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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누가 셀까

리더와 경영을 이해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인터뷰도, 리뷰 형식도 있다. 물론 다른 방법들도 많다. 대중들과 보다 효율적으로 공감하기 위해 본지는 ‘가상대결’ 형식을 도입했다. 주제를 먼저 정하고 여기에 적합한 리더와 기업 등을 임의로 선정해 간결하게 조명한다. 이번호에서는 기업가정신 등을 살펴본다. 기획 글 화성인 #SectionⅠ 기업가정신 기업가정신은 기업의 지속경영에 절대적인 기여를 한다. 기업가정신이 투철한 경영인은 해당기업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과 스티브 잡스 애플 공동차업자의 기업가정신을 살펴본다. “마누라 빼고 다 바꾸라”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은 한국 경제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대표 기업가다. 이 전 회장의 기업가정신은 혁신, 도전, 글로벌 지향, 품질경영, 인재중심경영으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임원들을 모아 “마누라 빼고 다 바꾸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삼성의 제2 창업을 선언한 일은 혁신적 리더십을 상징하는 결정적인 순간으로 후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 전 회장은 당시 내수 중심, 생산량 위주의 삼성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계기로 삼성은 품질과 디자인, 브랜드 가치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기 시작했고 실제로 반도체, 휴대폰, 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전 회장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이 원하지 않는 제품은 아무리 잘 만들어도 쓰레기”라고 단언했고 불량 제품 수천 대를 소각하며 품질의 중요성을 조직 전반에 각인시켰다. 또 “인재와 기술만이 미래를 연다”는 신념 아래 우수 인재 확보와 육성, 연구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 산업에 선제적으로 도전하는 용기 있는 결단을 통해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기술과 예술, 인문학 융합된 새로운 가치 창조 스티브 잡스 애플 공동창업자는 혁신적 기술과 창의적 사고로 세상을 변화시킨 대표 기업가다. 그의 기업가정신은 창의성, 통찰력, 도전정신, 완벽주의, 사용자 중심 사고로 요약할 수 있다. 그는 1976년 애플을 공동 창업하며 컴퓨터를 전문가의 도구에서 일반 대중이 사용하는 기기로 바꿨고,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혁신 제품을 통해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재정의했다. 잡스는 기존에 없던 제품을 상상하고 이를 실제로 구현해내는 능력을 지닌 비범한 인물이었으며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는 “사람들은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직접 보기 전까지는 모른다”고 말하며 소비자의 니즈를 선도적으로 읽는 통찰력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수차례 실패와 해고, 병마를 겪으면서도 끊임없이 도전했고 자신이 믿는 가치와 철학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고집과 리더십을 보여줬다. 그는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끝없는 수정과 검토를 반복하며 ‘완벽에 가까운 제품’을 추구했다. 이처럼 잡스의 기업가정신은 단순한 이윤추구가 아니라 기술과 예술, 인문학이 융합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데 있었다. 그의 사고방식은 “Think Different”라는 슬로건으로 대표되며 현재까지도 수많은 기업가와 창조적인 인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SectionⅡ M&A M&A(인수합병은)는 기업의 성장전략으로 매우 유용하다. 특히 경쟁력에 문제가 생기거나 새로운 사업에 진입할 때 인수합병은 그 특유의 진가를 발휘한다. 최근 이뤄진 삼성전자의 젤스 인수와 상반기에 주목 받은 한화의 아워홈 인수를 조명한다. 미국서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Xealth)’를 인수해 미국에서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커넥티드 케어는 일상의 건강을 돌보는 웰니스 분야와 의료 분야에서의 헬스케어를 연결해 갤럭시 사용자가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하고 나아가 질병 예방까지도 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헬스의 비전이다. 젤스는 여러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6년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병원 그룹인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Providence Health System)에서 스핀오프하며 설립됐다. 젤스는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 애드버케이트 헬스, 배너 헬스 등 미국 내 주요 대형병원 그룹을 포함한 500여개의 병원과 당뇨, 임신, 수술 등과 관련된 70여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을 파트너로 보유하고 있다. 젤스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의료진이 환자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환자에게 처방·추천할 수 있게 하고 환자의 건강상태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젤스 인수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넓힐 수 있다. 그간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온 삼성전자는 향후 젤스 플랫폼을 활용해 웨어러블 기기에서 측정되는 사용자의 생체 데이터를 전문 의료 서비스와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 시장 경쟁력 크게 확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5월 아워홈 지분 인수를 위한 거래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 계약을 통해 한화가 확보한 아워홈 지분은 전체의 58.62%로 주식 취득에 투입된 금액은 총 8695억원이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인수를 본격 추진한 지난해 10월 이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약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올해 2월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애프앤비㈜를 설립했으며 국내외 정부기관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레저와 식음부문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다양한 성과를 내온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아워홈이 한가족이 되면서 양사의 경쟁력이 더 강화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워홈은 지난해 2조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전국의 호텔 리조트 사업장을 중심으로 레저 시장을 주도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30년 가까이 급식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고 자회사인 한화푸드테크를 통해 외식·연회 등 식음 사업을 꾸준히 해온 만큼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미래 식음 시장의 핵심 키워드인 ‘푸드테크’ 개발을 통한 주방 자동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SectionⅢ ESG 아직도 그런 기업이 있을 것이라고는 믿기 어렵지만 어쨌든 ESG경영에 소홀한 기업은 생존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특히 현 정부는 ESG경영을 더 유난히 강조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ESG경영을 강조할 정도다. LH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최근 ESG경영 행보를 가볍게 언급한다. 자립준비청년 및 가정 밖 청소년 대상 생활 지원 강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주거지원에 이어 생활 지원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LH는 한국씨티은행 본사에서 한국씨티은행,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서기 지원사업’ 2차년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 엄경식 한국씨티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 전무,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함께서기 지원사업’은 LH에 주거지원을 신청한 자립준비청년 및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물품 지원부터 자립생활백서,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 등 청년들의 실질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차년도 사업 추진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400명에게 총 3억원 규모 물품과 관련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2차년도 지원사업에선 지원 대상이 자립준비청년에서 가정 밖 청소년까지 확대됐을 뿐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기존 온라인 교육과 더불어, LH와 한국씨티은행 임직원 등이 공동 집필한 ‘자립생활백서’를 기반으로 한 ‘주거·금융·취업 등 주제별 릴레이 특강’과 1:1 멘토링 프로그램도 새롭게 제공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임대주택에 입주한 자립준비청년 및 가정 밖 청소년 등에 신청 창구를 마련해 주고 주거 교육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한다. 한국씨티은행은 사업 운영을 위해 재정적 후원과 금융 교육프로그램 제공에 참여하며,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금 관리 및 사업 기획·운영 역할을 맡는다. 1.3억원의 긴급구호품 전달 및 수도요금 감면 한국수자원공사(K-wate)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단위의 긴급구호활동에 나섰다. 경기 가평군, 충남 서산시·예산군, 전남 담양군, 경남 산청군·합천군 등 6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수자원공사는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병물, 급수차, 기술지원 등 가용 가능 자원을 총동원했다. 특히 물 공급 안정성을 최우선에 두고 서산시를 시작으로 전국 15개 지자체에 병물 약 9만 병을 신속 공급했다. 산청군에는 비상급수차 4대를 긴급 투입해 주민 생활용수를 지원했고 울산시와 합천군 등에는 관로 누수 복구와 정수장 수질 안정화 등 기술지원도 병행했다. 수도요금 감면도 함께 추진했다. 특별재난지역과 해당 지역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1개월분의 요금감면을 시행했다. 현장중심 복구활동도 함께 이어졌다. 임직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물사랑나눔단’이 침수 피해가 큰 충남 서산시 성연면 예덕리·고남리를 찾아 폐농작물 수거, 침수 잔해 정리 및 토사 제거 등 복구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SectionⅣ 비전 경영인과 구성원들은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더 집중하고 또 한껏 도전한다. 그래서 그 무엇보다 선명한 비전이 중요하다. 최근 비전을 새롭게 가다듬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에이비엘바이오의 사례를 살펴본다. ‘시민이 행복한 매력도시 서울 만드는 도시전문 공기업’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로 사명을 공식 변경했다. 이는 서울시민의 주거복지향상과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견인하는 개발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SH는 지난 7월 11일 본사 대강당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출범식 및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사명과 미션·비전을 공식 선포한다. SH가 내세운 신 비전은 ‘시민이 행복한 매력도시 서울을 만드는 도시 전문 공기업’이다. SH는 신 비전을 통해 서울의 균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브랜드인 ‘SH’는 그대로 유지한다. 오랜 기간 축적된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대 시민 소통 및 홍보 시 기관의 새로운 명칭과 병행해 사용할 계획이다. SH는 1989년 ‘서울특별시 도시개발공사’로 출범해 2004년 에스에이치공사, 2016년 서울주택도시공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황상하 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서울시의 유일한 개발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명확히 하고, 시민 주거 안정과 서울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술이전, 글로벌 자회사 육성, 플랫폼 확장”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가 지난 7월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과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을 앞세워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전략 ‘ABL 비전 2.0’을 발표했다. 미국 자회사 ‘네오크바이오’를 통한 독립적 신약개발과 함께 사노피·GSK와의 연속된 기술이전 성과를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화와 재정적 자립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대표는 지난 7월 28일 경영설명회에서 “비전 2.0은 단기 매출이나 주가보다 중장기 기업가치 상승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라며 “기술이전, 글로벌 자회사 육성, 플랫폼 확장이 3대 핵심 축”이라고 말했다. 비전 1.0에선 창업 이후 기업공개(IPO)를 추진해왔다며 2.0에선 신약 출시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의 핵심은 미국법인 네오크바이오다. ABL바이오는 1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이중항체 기반 ADC 개발 자회사 네오크바이오를 설립했다. 네오크바이오는 현재 ABL206, ABL209 등 차세대 ADC 신약후보의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AACR 등 주요 학회에서 타깃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기술이전과 임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네오크바이오는 기술이전뿐 아니라 나스닥 상장이나 빅파마 M&A 같은 엑시트 전략도 병행 가능한 구조”라며 “ABL바이오 본사에는 장기적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ectionⅤ성장 요즘 우리 기업들은 어렵다. 대미관세가 상향돼 하반기에도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노란봉투법 등 반기업 법안까지 국회를 통과할 경우 어려움이 더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심각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하는 기업들도 있다. 이들 중 SK하이닉스와 크래프톤의 최근 호실적을 소개한다. AI 메모리 판매 확대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 SK하이닉스가 지난 7월 24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2분기 매출액 22조 2,320억원, 영업이익 9조 2,129억원(영업이익률 41%), 순이익 6조 9,962억원(순이익률 31%)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4분기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적극 투자하면서 AI용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다”며 “D램과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모두 예상을 웃도는 출하량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D램은 HBM3E 12단 판매를 본격 확대했고 낸드는 전 응용처에서 판매가 늘어났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AI 메모리 경쟁력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왔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2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17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 7천억원 늘었다. 차입금 비율은 25%, 순차입금 비율은 6%를 기록했고 순차입금은 1분기 말보다 4조 1천억원이나 줄었다. SK하이닉스는 고객들이 2분기 중 메모리 구매를 늘리며 세트 완제품 생산도 함께 증가시켜 재고 수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하반기에는 고객들의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어 메모리 수요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AI 모델 추론 기능 강화를 위한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도 고성능, 고용량 메모리 수요를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각국의 소버린 AI 구축 투자가 장기적으로 메모리 수요 증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 1조 5,362억원 달성 크래프톤은 지난 7월 29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5년 상반기 및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상반기 매출액 1조 5,362억원, 영업이익 7,033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9%, 9.5%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6,620억원, 영업이익은 2,460억원이다. 상반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PC 5,432억원, 모바일 9,600억원, 콘솔/기타 330억원이다. PC 플랫폼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IP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지난 4월 캐릭터 업그레이드 시스템 ‘컨텐더’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콘텐츠 다각화를 포함한 강력한 라이브 서비스가 주효했다. 모바일 부문 역시 X-Suit 등 성장형 스킨으로 유저의 호응을 끌어내며 매출에 큰 기여를 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는 인도의 유명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친 브랜드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저 맞춤형 마케팅 콘텐츠를 준비하는 등 현지 최적화 전략을 통해 BGMI 이용자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SectionⅥ 인재확보 우수한 인재가 지속경영을 가능하게 한다. 그래서 기업들은 늘 우수인재 발굴과 확보에 집중한다. SK하이닉스와 LG전자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간략하게 살펴본다.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 비전 달성 목표 SK하이닉스가 지난 6월 30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2025 SK 글로벌 포럼(이하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고, 글로벌 인재들에게 AI 시대를 이끄는 회사의 기술 전략과 기업문화를 공유했다. 글로벌 포럼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SK 주요 관계사가 미국 핵심 산업 분야의 현업 전문가와 주요 대학 인재를 초청해 자사 기술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2012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된 이 포럼은 글로벌 우수 인재와의 교류뿐만 아니라 채용까지 연계하는 주요 리쿠르팅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Memory: The Power of AI, Talent: The Power of SK Hynix’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 포럼에서 SK하이닉스는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주요 기술 및 제품 전시 공간도 마련해 참가자들이 SK하이닉스의 선도적인 기술 리더십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포럼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CEO), 김주선 AI Infra 사장(CMO), 안현 개발총괄 사장(CDO),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CTO) 등 C-레벨 경영진을 비롯해 최우진 부사장(P&T 담당), 정우표 부사장(NAND개발 담당) 등 기술 조직을 이끄는 주요 경영진들이 행사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포럼의 첫 순서로 진행된 General Session에서 기조 연설자로 무대에 오른 곽 CEO는 “AI가 촉발한 세상의 변화는 올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며, 그 변화의 중심에는 메모리 반도체와 SK하이닉스가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글로벌 최대 AI 학회서 인재 확보 박차 가하다 LG전자가 AI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해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학회를 찾았다. LG전자는 현지시간 지난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5’ 현장에서 AI 인재채용 행사를 열었다. CVPR은 AI의 눈으로 불리는 컴퓨터 비전 분야를 주제로 한 세계 최고 권위 학회다. CTO부문 인공지능연구소에서 Vision Intelligence연구실장을 맡고 있는 김재철 상무가 학회를 찾아 네트워킹을 주도했다. 사업 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논문 저자들과의 개별 미팅은 물론이고 LG전자 AI 기술 및 성과를 소개하는 ‘LGE AI Night’ 행사도 주관했다. LGE AI Night에서는 진행 중인 연구개발 아이템과 그동안 국제 학회 등에서 소개됐던 논문들을 중심으로 LG전자가 비전 AI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기술력 및 개발 로드맵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연구자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실제 산업에서 AI가 적용된 사례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고객과 직접 맞닿아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LG전자에서 내가 하는 연구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LG전자에 매력을 느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SectionⅦ 투자 기업은 지속경영을 위해 투자를 결정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창출 등에 기여한다. 최근 들어 기업들의 투자가 많이 줄었지만 간간히 의미 있는 투자계획이 발표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와 LG유플러스가 최근 발표한 투자계획을 살펴보자. OLED에 1조 2,600억원 투자, 기술차별화로 미래시장 선점 LG디스플레이가 OLED 기술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신기술 투자를 추진한다. LG디스플레이는 얼마전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 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이다. 투자기간은 2025년 6월 17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약 2년이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전세계 디스플레이시장에서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LG디스플레이는 이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 안정적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수요 등을 철저히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결정으로 미래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OLED 투자를 결정하면서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번째 투자로 국가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 경제효과도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AI 스타트업 4곳에 투자, AI 협력생태계 조성 LG유플러스가 기술경쟁력을 갖춘 국내 초기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AI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스타트업을 단순히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딥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5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4개의 유망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LG유플러스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의 일환이다. 지난해 선보인 쉬프트는 AI 미래기술 분야의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및 사업협력과 투자를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함께 AI 생태계를 혁신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와 함께 스타트업에 대한 재무적 지원을 넘어 실제 기술·사업 조직이 협업에 참여해 실증(PoC), 기술연계,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함께하는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투자를 유치한 4개 스타트업은 페어리, 르몽, 테크노매트릭스, 에임인텔리전스다. 모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0월 시작한 ‘쉬프트’ 1기를 통해 선발됐다. #SectionⅧ 혁신경영 모든 경영인은 혁신을 꿈꾼다. 그러나 이를 실현하고 성과를 거두는 경영인은 그렇게 많지 않다. 이런 의미에서 현신균 LG CNS CEO와 최정호 우체국시설관리단 이사장의 혁신경영은 충분히 눈여겨볼만하다. “기술로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 창출한다” 현신균 LG CNS CEO 사장은 기업의 AI 혁신을 이끄는 최고의 전략가다. 현 사장은 AX(AI 전환) 시대를 주도하며 기술 혁신과 조직의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2022년 12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현 사장은 “기술로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한다”는 명확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LG CNS의 사업구조를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성장동력 중심으로 재편하며 경영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 사장은 올해를 ‘AX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선언하고 AI 기반 고객접점 혁신 프로젝트에 더 속도를 내고 있다. 현 사장이 성공적으로 이끈 조직 혁신은 뚜렷한 실적으로 나타났다. 현 사장 취임 이후 LG CNS는 2023년 연매출 5조 6,053억원을 달성, 사상 최초로 5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4,6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4% 성장했다. 2024년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매출 5조 9,826억원과 영업이익 5,129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7%와 10.5% 증가한 수치다. 올해 1분기에도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성장한 1조 2,114억원을, 영업이익은 144.3% 증가한 78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정부동산 가치창출’ 반드시 실현하겠다” 최정호 우체국시설관리단(이하 POMA) 이사장은 ‘우정부동산 가치창조를 선도하는 토탈 솔루션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사상생문화 정착, 디지털역량 강화, 우정부동산 가치창출’ 등 3대 경영혁신전략을 추진했고 양호한 경영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3대 경영혁신전략으로 ‘우정부동산 가치창출’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하는 최 이사장은 장기간 방치됐던 소형 노후우체국(이하 꼬마우체국)의 숙사 공간을 활용한 ‘민간 협업형 스토리지 사업’을 시범 도입, 우정부동산 수익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리고 우정부동산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임대형청사를 활용, 공실률을 줄이고 수익구조를 고도화하는 통합관리전략을 실행에 옮겨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12개 임대형청사를 POMA 관리위탁 운영체계로 전면 일원화했고, 앞으로 지방우정청 소관 임대형청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핵심사업인 AM(자산개발), PM(자산관리), FM(시설관리)의 전문성을 더 강화하면서도 ‘AM-PM-FM’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속에서 각 사업의 유기적인 연결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테면 노후우체국 중 수익성 및 활용가치가 높은 자산을 선별해 ‘임대형청사로 개발(AM)’하고 이를 기반으로 임대마케팅·고객관리·수익창출 등의 ‘자산관리(PM)’를 수행하며 마지막 단계인 ‘시설관리(FM)’를 통해 건물의 수명연장과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SectionⅨ 관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관세전쟁이 전 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협상에서 승리를 거뒀다. 일본도, 유럽도, 우리나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은 선전했다며 자국 국민들에게 자신들의 협상력이 뛰어나 그나마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첨언한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대통령부터 경제부총리, 여당은 입을 모아 최선의 결과를 도출했다고 자화자찬한다. 자꾸 듣다보면 의아할 정도다. 특히 대통령실과 정부는 일본과 비교하며 선방했다고 주장한다. 일본은 소고기와 쌀 수입에 합의했지만 우리나라는 버텨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진짜 일본보다 유리하게 관세협상을 마무리했을까. 일본, EU와 동일한 상호관세 15% 타결 정부는 미국이 한국에 8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예고한 상호관세 25%를 15%로 낮췄다고 발표했다. 또 우리의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 관세도 15%로 낮췄다고 밝혔다. 추후 부과가 예고된 반도체, 의약품 관세도 다른 나라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예단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협상 과정에서 우리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감내할 수 있는 수준 내에서 상호호혜적 결과를 도출한다는 원칙 아래 협상에 임했고 이번 합의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미국과의 조선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미 조선협력 펀드 1,500억불은 선박 건조, MRO, 조선 기자재 등 조선업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며 우리 기업들의 수요에 기반해 구체적 프로젝트에 투자될 예정이라며 특히 세계 최고의 설계와 건조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 조선 기업들과 소프트웨어 분야의 강점을 보유한 미국 기업들이 힘을 합치면 자율운항선박 등 미래 선박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희망사항을 국민들에게 전했다. 또 조선 분야 이외에도 반도체, 원전, 이차전지, 바이오 등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에 대한 대미투자펀드도 2,000억불 조성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어쨌든 대통령실과 정부, 여당은 한미관세협상에서 선전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는 한미관세협상에서 큰 소득을 얻지 못했다고 비판한다. 이미 일본과 EU 등이 대미관세협상을 주도했고 그들이 협상한 내용을 우리나라도 일방적으로 적용받았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는 3500억, 일본은 5500억 달러 투자 약속 우리나라는 관세협상에서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3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펀드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1500억 달러는 조선 분야에, 2000억 달러는 반도체, 원전, 2차전지, 바이오 등에 조성된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지난 7월 30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중 90%의 이익은 미국인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도 관세를 15%로 낮추는 대가로 55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경제규모가 2배 이상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것일까. #SectionⅩ 스마트폰 최고의 제품에는 닫힌 지갑도 열린다. 최근 스마트폰시장이 다시 달궈지고 있다. 단통법이 폐지되고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출시하며 고객들이 관심을 갖기 때문이다. 9월에는 애플의 아이폰17 시리즈 출시도 예고돼 이런 흐름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 펼치면 완성되는 대화면 몰입감 삼성전자가 얼마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초슬림 대화면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Galaxy Z Fold7)’을 공개했다. 갤럭시 Z 폴드7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 갤럭시 AI, 2억 화소 카메라, 대화면 디스플레이, 고성능 칩셋이 모두 담긴 제품으로 접었을 때는 직관적인 스마트폰 사용성을, 펼쳤을 때는 더 넓어진 대화면을 통해 몰입형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안드로이드 16과 함께 일정을 맞춰 새롭게 적용된 One UI 8을 기반으로 갤럭시 AI와 구글 제미나이(Gemini)가 폼팩터에 최적화돼 창작·생산성·소통 전반에서 한층 진화된 폴더블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Z 폴드7은 하드웨어와 AI를 결합해 삼성전자가 선보인 가장 진보한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조화를 이루며, 강력한 몰입감으로 직관적인 울트라 경험을 한 손에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에 215g의 무게로,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6.5형 다이내믹 AMOLED 2X(너비 약 64.9mm)로, 21:9 화면비로 접은 상태에서도 바(Bar) 타입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펼치면 보이는 8.0형 메인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넓은 화면으로, 전작 대비 11% 넓어진 화면을 통해 콘텐츠 편집, 멀티태스킹, 영화 감상, 갤럭시 AI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갤럭시 Z 폴드7에 아머 플렉스힌지를 새롭게 적용해 외부 충격을 보다 균일하게 분산시켜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하는 동시에 내구성도 확보했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더 얇고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을 유지하기 위해 티타늄 소재를 적용했고 초박막 강화유리(UTG, Ultra Thin Glass)의 두께를 전작 대비 50% 증가시켜, 디스플레이를 더욱 견고하게 했다. 아이폰17 시리즈 9월 출시 예고 아이폰17 시리즈는 9월 9일 또는 10일에 공개될 예정이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일은 9월 19일 또는 26일로 예상된다. 아이폰17 에어는 5.5mm 두께의 초박형 디자인, 6.6인치 120Hz 디스플레이,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진다. 프로/프로맥스 모델은 카메라 섬이 가로로 길어지고 전면 카메라 위치가 Dynamic Island 왼쪽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A19 바이오닉 칩셋 탑재로 전력효율 20~25% 향상, 그래픽 처리속도 15~20% 증가, 전면 카메라 2,4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4,800만 화소, Qi 2.2 무선 충전(최대 25W) 지원 등이 예상되며 가격은 기본형(iPhone 17) 약 110~115만원, 에어 모델 120~135만원, 프로/프로맥스 148~17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ectionⅪ 가을여행지 9월, 가을이 시작되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자꾸 생긴다. 이때는 1박 2일이나 2박3일 일정으로 짧은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고려해볼 여행지는 일본과 국내다. 일본여행지는 오사카, 동경, 오키나와 등 참으로 많다. 국내여행은 바다보다는 산이 좋을 것 같다. 바다와 산을 즐길 수 있는 곳이면 더 좋다. 대나무 숲과 정원을 만나다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일본여행지는 오사카와 교토다. 하루씩 머무는 것도 좋다. 오사카에서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탐할 수 있고 교토에서는 자연에 순화될 수 있다. 특히 정적인 여행이 가능한 교토는 재충전하기에 적당하다. 교토의 대나무 숲은 매우 유명하다. 가는 길에 철로도 볼 수 있다.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으로도 알려진 교토 대나무 숲은 일본 교토의 아라시야마 지구에 위치한 놀라운 자연 명소다. 이 대나무 숲은 일본에서 가장 상징적인 대나무 숲 중 하나다. 대나무 숲은 교토 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기 있는 텐류지 사원과 도게츠쿄 다리 근처에 자리해 있다. 당일치기 패키기 여행을 이용하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대나무는 종종 20미터를 초과하는 인상적인 높이에 있고 고요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인력거를 이용하면 더 편안하게 대나무 숲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텐류지 사원도 둘러볼만하다. 텐류지 사원은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지구에 위치한 유명한 선불교 사원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대나무 숲과 거리가 멀지 않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이 사원의 주요 명소 중 하나는 정원이다 원과 잔디의 정원으로 알려진 이 정원은 일본 선종 정원 중 가장 훌륭한 정원으로 꼽힌다. 아라시야마 원숭이 공원도 매력적이다. 오사카는 먹거리의 천국이다. 덮밥, 초밥, 우동, 라면 등 먹거리 하나하나가 모두 특별하다. 온종일 식탐이 동할 정도라고 봐도 큰 무리가 아니다. 여름 더위에 지친 입맛을 되돌리기에는 제격이다. 특히 참치회는 매우 특별하다. 여유가 있다면 유명 오마카세 식당을 미리 예약해 작은 허세를 부릴만하다. 바다와 산을 만끽하다 개인적으로 가을에 추천하고 싶은 국내 여행지는 경남 하동군과 남해군이다. 바다와 산을 모두 만끽할 수 있다. 남해군에서는 금산 보리암과 상주해수욕장을 찾아보길 권한다. 골프를 좋아한다면 두 개의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남해의 9월에는 전어회가 흔하다. 전어밤젓도 별미다. 농어와 감성돔도 달다. 가을 숭어도 살이 오르기 시작한다. 숙소는 다랑이마을로 유명한 남면 가천 쪽으로 가면 펜션이 많다. 싱싱한 회를 먹고 싶다면 미조로 발길을 옮기면 된다. 바다낚시 포인트도 많다. 배낚시를 즐기면 더 특별한 손맛을 맛볼 수 있다. 돌아올 때 은빛으로 빛나는 남해 죽방렴멸치 1박스를 사오는 것도 좋다. 하동은 섬진강 줄기를 따라 여행하는 것도 좋고 지리산 자락에 살포시 안기는 것도 좋다. 금오산 둘레길을 트레킹하고 하동케이블카를 타면 지친 심신을 보다 효율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다. 펜션에서 숙박을 하는 것도 좋고 민박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재첩국의 진한 맛과 참게의 고소한 맛은 덤이다. 산채비빔밥도 달다. <CEO TIME 9월호>

2025. 8. 30.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수도권 조성 등 북극항로 시대 적극 준비하겠다”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해양수산부 장관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사명을 부여받은 개척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간략하게 취임 소감을 밝히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취임 후 한 달여 동안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확보하고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통영과 포항을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선정하는 등 해양수산 정책을 하나하나 실현해나가고 있다”며 “연말까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해양수도권 조성 등 주요 정책들이 가시적인 실적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다. 전 장관은 특히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은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상징이자,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벗어나 동남권을 새로운 해양수도권으로 만드는 국가발전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미 미국, 러시아 등 주요국들은 북극항로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북극항로 시대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일문일답을 통해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및 HMM 본사 부산 이전, 북극항로 시대 준비, 부산과 동남권의 기반 활용계획, 어촌을 살리기 위한 노력 등 궁금한 점들을 조명해본다. #부산 이전 예비비 확보,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계약 체결 현 정부 초대 해수부 장관으로 취임한 소감과 포부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취임 후 공무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힘차게 항해하는 북극항로 전도사 전재수, 독자들께 인사드린다. 장관으로 취임하고 한 달이 조금 지났다. 시간이 참 바쁘게 흘러가는 것 같다. 저는 늘 바다를 ‘세계를 잇는 연결망’이자 다양한 수산물과 해양자원을 품고 있는 ‘인류의 미래를 품은 보물창고’라고 믿어왔다. 이제는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해수부 장관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사명을 부여받은 개척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간 해수부 부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확보하고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통영과 포항을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선정하는 등 해양수산 정책을 하나하나 실현했다. 최근에는 대통령이 강조하는 것처럼 해양수산 사업장에서의 인명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어선원안전감독관을 기존 10명에서 33명으로, 항만안전점검관도 기존 11명에서 22명으로 확충했고, 각 분야별로 안전관리방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한다. 연말까지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해양수도권 조성 등 주요 정책들이 뚜렷한 실적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취임 후 해수부 공무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크게 창의성과 혁신, 경청과 소통, 따뜻한 마음, 이렇게 세 가지다.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는 낡은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창의적으로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그리고 그 미래에 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담아달라고 당부한다. 또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해수부 연내 이전과 같이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도 강조한다. 앞으로 주요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위해 부산으로 이전 해수부 부산 이전에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하는 배경과 의미는 무엇인지요. 그리고 정부는 연내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전 일정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우리나라는 세계 최빈국에서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됐다. 고도의 압축성장을 거치며 공식적으로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고 원조를 받다 원조를 주는 세계 유일의 나라가 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서울·수도권 중심의 일극 발전체제가 심화되면서 부의 양극화, 지방 소멸 등이 나타나고 있다. 그간의 성장공식에 한계가 드러났다. 실제로 올 상반기 한국은행은 2025년 경제성장률을 0.8%로 전망해 충격을 안겨주었고, 골드만삭스는 대한민국 경제가 2075년이 되면 필리핀,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보다 뒤처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한민국 경제가 언제 꺼질지 모르는 성장엔진 하나만 갖고 위태롭게 날고 있는 것과 같다. 이에 우리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북극항로에서 찾고자 한다. 해수부 부산 이전은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상징이자,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벗어나 동남권을 새로운 해양수도권으로 만드는 국가발전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지금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북극 해빙(海氷) 면적이 45년 전보다 약 38% 축소되면서 새로운 항로가 열리고 있다. 이미 미국, 러시아 등 주요 국가는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북극항로 시대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즉, 해수부는 수도권 일극 발전체제에 빠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특수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부산으로 이전한다. 지난 7월 10일 해수부 임시청사를 확정한 이후, 지금은 내부공사를 위한 설계를 진행 중이다. 연말까지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근 해수부 이전 외에 HMM 본사 이전도 논의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들의 추진 일정과 기대효과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HMM 등 해운업체의 부산 이전은 서울·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엔진 장착을 위해 꼭 필요하다. 동남권에 갖춰진 물류 및 산업 인프라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HMM 자체 경쟁력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는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운기업이 성장하는 데 유리한 경영환경을 조성해 HMM 등 해운기업이 신속히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북극항로 경쟁 가시화, 관계부처와 총력 대응 물류 전문가들은 수에즈운하의 대안으로 북극항로 개척을 주장해왔습니다. 북극항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먼저, 북극항로는 북극해를 경유해 우리나라와 유럽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항로다. 기존에는 두꺼운 해빙(海氷, 바닷물 얼음)으로 덮여 있어 항해가 불가능하다고 여겼지만 지구온난화로 해빙이 녹으면서 새롭게 열리고 있다. 유럽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을 잇는 항로는 북동항로, 미주를 잇는 항로는 북서항로다. 이중 북동항로를 통상 북극항로(Northern Sea Route, NSR)라고 부른다. 현재 부산항에서 유럽의 로테르담항까지 가기 위해선 말라카해협, 수에즈운하를 거쳐 약 20,000km에 달하는 항로를 40일 가량 운항해야 한다. 그러나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거리는 13,000km로, 운항 일수도 30일로 대폭 줄어든다. 북극항로가 열리면 아시아-유럽 간 이동거리 단축에 따른 물류비 감소와 유럽행 물동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북극항로 개방으로 물류산업이 활성화되면 조선·금융·자원 등 해운물류 전후방 산업의 발전도 유도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제정세가 급변하면서 기존 항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대체항로 개척이 시급한 상황이다. 2021년 대만 선사의 화물선이 수에즈운하 내에 좌초되며 6일간 항로가 단절됐고, 2023년에는 홍해사태가 발발하며 유럽행 선박들이 수에즈운하 대신 희망봉을 경유하면서 물류비용이 폭등했다. 이처럼 수에즈운하를 경유하는 아시아발 유럽항로는 선박 대형화에 따른 운하의 수용 한계, 지정학적 긴장 등 해상물류 체계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갖고 있다. 북극항로 개척을 통해 이러한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30년이면 북극항로 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북극항로 시대에 정부는 청사진을 어떻게 그려나갈 것인지요. 북극항로의 상업적 활용이 시작되면 아시아-유럽 간 운항거리가 기존 항로보다 3분의 2 수준으로 단축돼 전 세계 무역질서가 재편될 것이다. 현재는 해빙(海氷)이 녹는 여름철에 일시적으로 운항이 가능하지만 연구기관마다 차이는 있으나 모든 연구기관은 북극항로 운항기간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특히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이르면 2027년부터 북극항로의 연중 운항이 가능하다고 한다.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이미 북극항로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은 올해 쇄빙선 15척을 발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북극항로 진출을 서두른다. 러시아는 북극항로 개발을 위해 2035년까지 총 39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은 일대일로 계획에 ‘빙상(氷上) 실크로드’를 포함해 2024년 한 해에만 북극항로를 35회 운항했고 올해도 북극항로 운항을 위한 사전준비를 마쳤다. 일본도 ‘제4차 해양 기본계획’에 북극항로 진출을 포함시켰다. 우리나라도 북극항로 시대의 기회를 실기(失期)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먼저, 동남권의 특장점인 해운·조선·산업·인재양성 인프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행정·사법·산업·금융 인프라를 추가할 것이다. 또 정부 내에 전담조직을 연내 신설해 관계부처와 함께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행정·사법·산업·금융 인프라 새로 구축, 경쟁력 극대화 장관님이 구상하는 북극항로 시대 선도를 위한 부산과 동남권의 기반 활용계획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현재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은 북극항로로 나갈 수 있는 관문항만으로서의 입지와 세계적 수준의 해운·항만·산업·인재양성 인프라를 구비하고 있다. 동남권에는 세계 2위 컨테이너 환적항만인 부산항을 중심으로 거제·울산의 대형조선사와 조선 기자재 단지, 해운항만사업체의 69% 등이 집중돼 있다. 또 여수의 중화학공업과 포항의 철강산업 등을 포괄한 남부권은 북극항로 진출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 물적자원 외에도 북극항로 시대에 적합한 맞춤형 인적자원을 육성할 수 있는 고등교육기관까지 갖추고 있다. 이러한 동남권에 행정·사법·산업·금융 인프라를 새로 구축해 동남권이 명실상부한 해양수도권으로 발전하도록 할 것이다. 먼저, 해수부를 비롯한 해양 공공기관을 부산에 집적시켜 해양수도권에 어울리는 행정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도 해사사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해사법원을 설치해 사법 기능을 더한다. 해사법원이 설치되면 연간 900건 이상의 사건을 처리할 수 있고 연간 5,500억원에 달하는 외화유출도 막을 수 있다. 끝으로 동남권투자공사를 신설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역할을 확대하는 등 금융 역량을 대폭 강화해 수도권 대기업의 동남권 이전을 적극 지원하겠다. 북극항로가 촉발한 유라시아 물류 혁명은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이 세계적인 경제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이다. #어촌소멸 극복대책 수립, 체계적으로 정책 추진 기후변화로 인한 어획량 변동, 어가소득 감소, 어업인 고령화 등으로 어촌의 현실이 매우 어렵습니다.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을 살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요. 우리 어촌은 저탄소·친환경 식품으로, 차세대 미래식량(블루푸드)으로 주목받는 수산물 공급기지이자 90만 수산업 종사자의 삶의 터전이다. 또 어촌과 연안은 경제 및 일상의 터전일 뿐 아니라 연간 약 20억명의 관광객이 찾는 휴식의 공간이자 쉼터다. 지금 우리 어촌은 급격한 어가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인해 소멸 위험에 직면해 있다. 해수부는 어촌의 열악한 정주여건, 양질의 일자리 부족, 높은 진입장벽 등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어촌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해나간다. 먼저, 어촌의 특성을 고려해 관광 기초 인프라 등 경제기반 또는 문화·복지시설 등 생활기반을 맞춤 조성하고 안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선정된 어촌은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어촌의 제반 정주여건을 개선해나갈 것이며 내년에도 신규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 도시로 이동하기 어려운 섬·어촌 지역 어업인도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긴다. ‘비대면 섬닥터’를 통한 의료서비스와 ‘어복버스’를 통한 생활·행정서비스가 특히 어촌 현장에서 반응이 뜨겁다. 이러한 복지사업들도 더욱 더 늘려갈 것이다. 청년들이 어촌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간다. 올해 청년귀어인을 위한 주거단지와 수산업 일자리, 어촌계 가입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청년바다마을’ 3개소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양식장 운영 경험이 부족한 청년 등 신규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 양식장을 개선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귀어 후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씩 지원하는 청년어촌정착지원금을 확대하는 등 청년들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어촌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다. 아울러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촌과 민간기업이 함께 관광콘텐츠를 만들어나가는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숙소 시설개선, 스탬프 투어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런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통해 어촌을 ‘청년이 돌아오는 기회의 장’으로 탈바꿈해나갈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제4차 UN해양총회 유치를 위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유치할 수 있다고 보는지요. 해양은 우리가 먹는 식량과 사용하는 에너지, 그리고 기후조절과 국제물류의 핵심축으로 기후·기술·안보 등 전 세계의 중요한 이슈들과 맞닿아 있다. 최근 G20 정상회의 등 정상급 다자외교에서 해양 의제가 핵심 주제로 다뤄지면서 해양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열리는 것이 UN해양총회다. 총회는 전 세계가 직면한 해양 현안에 대한 협력과 국제 규범을 논의하는 해양 분야 최대 국제회의다. 올해 6월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된 제3차 회의에는 정상급 인사 75명을 포함해 총 1만5천여명이 참석했다. 더불어 총회는 해양을 넘어 기후·기술·에너지 등 미래 글로벌 의제에 대한 정상 차원의 전략적 비전을 제시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정상외교의 장이다. 우리나라가 제4차 UN해양총회를 개최한다면 해양 분야 리더십 강화는 물론, 북극항로 개척 등 미래 글로벌 의제에 대한 국제적 흐름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유치 가능성은 매우 높다. 올해 4월 부산에서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OC)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제해양협력 분야에서의 한국의 리더십과 수준 높은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증명했다. 지난 6월 제3차 UN해양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4차 회의 개최 의지를 공표해 대한민국-칠레 공동개최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는 12월 UN총회에서 ‘제4차 UN해양총회 개최국 확정결의안’ 채택을 통해 개최국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개최국 확정 시점까지 유치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수도권 중심 일극체제 극복, 새로운 성장엔진 반드시 장착 마지막으로 재임기간 중에 반드시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북극항로 전도사가 돼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해양수도권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 이를 위해 해수부 부산 이전을 연말까지 차질 없이 완수하고 이를 마중물 삼아 행정·사법·산업·금융까지 집적화된 북극항로 진출거점을 육성해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동남권에 새로운 해양수도권을 조성, 현 수도권 중심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성장엔진을 장착하는 국가적 소명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다.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이 시간은 제한돼 있지만 일을 두 배로 하면 시간이 두 배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국민과 해양수산 종사자들이 두 배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 이같이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과정에 국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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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영 넥스플랜 회장 “고급주택은 고객 요구사항 반영이 가장 중요하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에테르노 청담’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비싼 공동주택이다. 가수 아이유를 비롯해 유명 기업인들의 분양러시까지 이어져 큰 화제를 모았다. 그렇게 서울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한 ‘에테르노 청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기업은 ‘넥스플랜’이다. 유력 디벨로퍼로 부동산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온 넥스플랜은 에테르노 청담을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일약 대한민국의 최고 디벨로퍼로 부상했고 기업가치도 수직상승했다. 에테르노 청담의 성공신화를 이끌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으로 자리매김한 차준영 넥스플랜(주) 회장은 고객만족을 가장 중시하고 이런 명징한 경영철학은 에테르노 청담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차 회장은 최고의 고객만족을 위해 최고의 입지를 선택했고, 설계와 공간구성에서도 최고의 가치를 창출해 담대한 성공신화를 완성했다. 차 회장은 “에테르노 청담은 프리미엄 주거 공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됐다”며 “토지 확보와 차별화된 설계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강조한다. 차 회장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세계적인 해외건축가에게 설계를 맡겨 이를 지혜롭게 해결했다. 에테르노 청담을 성공시키며 많은 노하우를 체득한 차 회장은 “고급주택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에테르노 청담의 가장 치명적인 매력 포인트는 차별화된 설계와 공간구성, 입지”라고 거듭 강조한다. 차 회장은 세계적인 해외건축가의 차별화된 설계와 디자인으로 공간 효율성과 미적 감각을 동시에 충족시켰고, 고급주거에서 선호하는 평면설계를 바탕으로 국내 실정에 맞도록 상품화했고 설계자의 상상력이 최대한 구현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더불어 한강변을 영구히 소유할 수 있고 핵심 상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청담동을 최종 입지로 정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했다. ‘지나칠 정도로 기본적이고 정석에 충실한 평면구성’이 에테르노 청담의 성공비결이라고 소개하는 차 회장은 “에테르노 청담은 잠재돼 있던 고급주거에 대한 수요를 공식적으로 확인시켰다”며 에테르노 청담의 성공신화를 이어가기 위한 후속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에테르노 용산은 인허가가 진행 중이다. 특히 에테르노 압구정은 최근 LAFC로 이적하며 화제를 뿌린 손흥민 선수가 분양을 받아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차 회장은 “넥스플랜은 에테르노 청담 외에도 문정동 지식산업센터, 인천 송도 오피스텔 및 주상복합 등 부동산의 모든 분야를 아울러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부동산개발업계에서 입지를 확고히 구축했다”며 “빠르게 주택문화가 발전하는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세대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주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차 회장은 넥스플랜은 고급주택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맞춤형 주거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차 회장은 또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택 개발이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인다. 일문일답을 통해 넥스플랜과 에테르노 청담에 대해 궁금한 내용들을 자세하게 살펴본다. #고객만족에 최우선 두고, 사회적 책임 다하다 먼저 가장 중시하는 경영철학과 경영방침부터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고객만족이다.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고객만족을 최우선에 두고, 지속 가능한 개발과 혁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최고의 고객만족을 이끌어내기 위해 환경 친화적인 설계를 중시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협력하며 고품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넥스플랜이 추구하는 비전이 궁금합니다. 달성 로드맵도 함께 소개해주세요. 넥스플랜은 주거용, 상업용, 업무용 등 모든 부동산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하고 품격 높은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특색 있고 그 누구나 선호하는 건축물을 개발하고 브랜드가치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넥스플랜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의 대표 부동산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하이엔드 공동주택 개발에 집중하는 특별한 이유나 배경이 있는지요. 넥스플랜은 품질 높은 하이엔드 공동주택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시장을 타깃으로 고급화된 주거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또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하이엔드 공동주택 수요에 대한 대응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에테르노 청담을 통해 이를 입증했다. #프리미엄 주거공간 수요충족 위해 프로젝트 진행하다 ‘에테르노 청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먼저 개발배경부터 짚어주세요. 에테르노 청담은 서울의 중심지인 청담동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프리미엄 주거공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고급스러움과 편리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고급주택을 개발하기 위해 시작됐다. 에테르노 청담을 개발하며 겪은 어려움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했습니까. 토지 확보와 기존의 아파트 평면과는 확연히 다른 차별화된 설계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이었다. 이같은 도전을 완수하기 위해 철저하게 시장조사를 진행했고 세계적인 해외건축가에게 설계를 맡겼다. 또 대형시공사의 고급주택 시공기술력 등을 총동원해 열정적으로 도전에 임했다. 이런 각고의 노력들이 빛을 발해 결국 매우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아쉬운 점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점들이 가장 아쉽습니까. 에테르노 청담의 성공사례를 모방해 우후죽순처럼 고급주거를 공급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고급주거의 본질적인 해답을 갖고 있지 못해 대부분 흉내만 내고 있다. 그래선 절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너도나도 비싸게 팔기 위해 고급주거시장에 진출해 좌충우돌하고 있다. 대부분의 후발업체들은 고급주거의 본질은 외면하고 화려하고 자극적인 마케팅에 의존할 뿐 정확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거나 치명적인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보고 있자면 정말 아쉽고 너무 마음이 답답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경험적으로 체득한 노하우가 있다면 밝혀주세요. 고급주택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 특히 고객의 요구사항을 정밀하게 반영한 차별화된 설계와 시공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고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한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교훈을 경험적으로 체득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늘 노력한다. #에테르노 청담의 매력포인트는 ‘차별화된 설계·공간구성·입지’ 대한민국의 대표 주거명작으로 자리매김한 에테르노 청담의 치명적인 매력은 무엇입니까. 에테르노 청담은 다양한 매력을 지녔다. 설계와 공간구성, 입지 등이 특히 차별화된 매력 포인트다. 세계적인 해외건축가의 차별화된 설계와 디자인으로 공간의 효율성과 미적 감각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국내 설계사와 다른 점은 가장 교범적이고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을 기교 없이 정직하게 풀어나간다는 점이다. 그렇게 탄탄한 기본기가 쌓이고 쌓여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할만한 최고의 결과물을 도출한다. 그런 과정을 옆에서 하나하나 지켜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 공간구성은 고객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는 핵심 부분이다. 이를 위해 철저한 시장조사를 거친 후 고급주거에서 가장 선호하는 평면설계를 바탕으로 국내 실정에 맞도록 상품화했다. 처음 기본계획을 잡을 때부터 설계자의 상상력이 최대한 구현될 수 있도록 로비, 라운지, 커뮤니티 등 공용공간의 성격을 하나하나 세분화해 각각의 공간을 새롭게 정의했다. 그 결과 하나의 건물에서 여러 장면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그런 점이 에테르노 청담의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생각한다. 에테르노 청담은 청담동이라는 최상급 입지, 한강변을 영구히 소유할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의 핵심 상업지구와의 뛰어난 접근성으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입지다. 주거명작은 각고의 노력 끝에 만들어진다. 에테르노 청담의 성공비결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 성공했다고 분석합니까. 에테르노 청담은 그 자체로 고유한 디자인과 뛰어난 입지, 고급 외관자재와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성공비결은 지나칠 정도로 기본적이고 정석에 충실한 평면구성이다. 한국만 갖고 있는 주거의 특수성을 충분히 고민했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고급주거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었다고 자부한다. 가장 기본조건인 고객의 세밀한 요구를 빠르게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창출을 위한 노력에 집중했다. 이것이 바로 핵심적인 성공요인이다. #부동산가치의 새 기준 제시, 시리즈 프로젝트 추진하다 에테르노 청담이 국내 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지요. 에테르노 청담은 고급주택 시장에서 고급화 및 다양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부동산 가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물론 주거시장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 또 잠재돼 있던 고급주거에 대한 수요를 공식적으로 확인시켰다. 에테르노 청담의 성공신화를 이어가기 위한 시리즈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합니까. 넥스플랜은 에테르노 청담을 시작으로 다수의 에테르노 시리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에테르노 청담의 개발로 축적된 노하우 및 경험을 토대로 후속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진행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한다. 분양이 완료된 에테르노 압구정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7년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강북에서 에테르노 청담의 성공신화를 이어갈 에테르노 용산은 현재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넥스플랜이 성공적으로 추진한 대표적인 프로젝트들을 추가로 소개해주세요. 넥스플랜은 에테르노 청담 외에도 그동안 문정동 지식산업센터, 인천 송도 오피스텔 및 주상복합 등 모든 부동산 분야를 아울러 성공적인 프로젝트들을 모범적으로 진행했다. 각각의 프로젝트마다 차별화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부동산개발업계에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주택개발에 적극 대응하다 부동산개발전문가로서 한국의 주택문화에 대해 평소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요. 한국의 주택문화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다양한 세대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주택이 필요하다. 넥스플랜은 이를 위해 고급주택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세대와 문화에 적합한 맞춤형 주거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주택개발이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믿고 여기에 적극 대응한다. 마지막으로 넥스플랜의 경쟁력과 경쟁력 강화 방안이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넥스플랜의 경쟁력은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설계능력과 뛰어난 상품구성능력, 그리고 효율적인 시공관리능력’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런 경쟁력을 더욱 더 강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설계 시스템 도입, 고급 자재와 최신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늘 노력한다. <CEO TIME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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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국에 4년간 260억 달러 투자, 한미 공동성장에 기여

3월 발표한 210억 달러 투자에서 260억 달러로 증대, 50억 달러 추가 투자 미국 내 다양한 사업기회 확대 통해 모빌리티 비롯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 미국 정부 정책 대응, 한미간 경제협력 확대 및 양국의 경제 활성화 촉진 기대 제철, 자동차, 로봇이 미국 투자의 핵심, 미국 주요 전략산업에서 영향력 확대 제철, 루이지애나 주 제철소 통해 자동차 등 전략산업에 고품질 철강 공급 자동차, 미국 내 생산 큰 폭으로 확대 예정, 미국 소비자 니즈에 부응 로봇, 연 3만대 규모 로봇 생산 공장 설립, 미국 로봇 허브로서 중심 역할 현대차그룹, 올해 국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연간 24조3천억원 투자 화성 EVO 플랜트, 울산 EV 전용공장 등 신규 EV 전용공장 건설에 대규모 투자 현대차그룹이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260억 달러 규모를 투자한다. 지난 3월 발표한 21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 증가한 규모다. 핵심 투자 분야는 제철, 자동차, 로봇 등 미래산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정부의 정책에 대응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기회를 확대해 모빌리티를 비롯한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한국과 미국의 경제 협력이 더 확대되고 양국의 경제 활성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270만톤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한다. 저탄소 고품질의 강판을 생산해 자동차 등 미국 핵심 전략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루이지아나 제철소가 완공되면 현대차그룹은 미국내에서 철강-부품-완성차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구축하게 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생산능력도 확대한다. 지난해 70만대였던 미국 완성차 생산능력을 큰 폭으로 확대하고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차 등 다양한 차종 라인업을 선보여미국 소비자의 니즈에 더 신속하게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품 및 물류 그룹사들도 설비를 증설해 부품 현지화율을 높이고 배터리팩 등 전기차 핵심부품의 현지 조달을 추진하는 등 완성차-부품사간 공급망을 강화한다. 3만대 규모의 로봇 공장도 신설한다. 신 로봇 공장을 미국 내 로봇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시킴으로서 향후 확대될 로봇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은 로봇은 물론 자율주행, AI, SDV 등 미래 신기술과 관련된 미국 유수의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보스턴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 모셔널(Motional) 등 현대차그룹 미국 현지 법인의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그룹은 국내에도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혁신 허브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사상 최대인 24조3천억원을 투자한다. 2024년 20조4천억원 대비 19%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세부적으로는 ▲연구개발(R&D)투자 11조5천억원 ▲경상투자 12조원 ▲전략투자 8천억원을 각각 집행한다. 특히 EV 전용공장 건설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다. 올해 하반기 기아 화성 EVO Plant를 완공하고 고객 맞춤형 PBV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에서는 초대형 SUV 전기차 모델을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을 양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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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개막, 미래산업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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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수원컨벤션센터서 27~29일 개최 미래 패키징 기술의 기준 제시... 국내외 183개 기업, 350여개 부스 참가 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 ‘ISES Korea’와 공동 개막, 세계적 협력 무대 열려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개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이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미래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기준을 제시하는 전문 전시 플랫폼으로 오는 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국내외 183개 반도체 기업이 참여해 35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산업전에서는 ▲칩렛(Chiplet) ▲하이브리드 본딩 ▲3D 패키징 ▲PLP(패널 레벨 패키징) ▲글라스 기판 등 차세대 패키징 핵심 기술을 비롯해 소재·부품·장비, 테스트 솔루션, 설계 툴, 동작 구현까지 전 과정의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행사장은 1층 전시홀과 개막식·국제포럼이 열린 3층 컨벤션1홀을 비롯해 부대행사 공간이 연일 관람객으로 붐볐다. 전시 곳곳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세계 반도체 관계자들의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첫날 오전 10시 열린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에는 세계적 석학과 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혁신을 앞당길 기술 로드맵과 산업 전략을 제시했다. ‘HBM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HBM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박영민 한화쎄미텍 반도체장비사업부장은 ‘어드밴스드 패키징 장비의 미래와 로드맵’을 발표하며 패키징 기술의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또 고팔 프라부(Gopal Prabhu)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전무는 ‘글래스 코어 서브스트레이트가 산업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를 주제로 패키징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행사 기간에는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구매·수출 상담회, 한국나노기술원의 첨단 패키징 연구 컨퍼런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융합연구포럼, 소부장기술융합포럼의 심포지엄, 한국실장산업협회의 기술 세미나, 일본(JETRO)의 산업 동향 세미나, 이스라엘 대사관 기업·기술 설명회,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행사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 연구기관, 학계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2025 ISES Korea’(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와의 합동 개막을 통해 엔비디아, 온세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세계 유수 반도체 기업의 경영진들도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협력과 혁신’을 위한 개막 세리머니를 펼치며 산업전의 문을 열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경기도는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하도록” LG전자, 가전제품 접근성 높이기 위해 힘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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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장애인 고객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확대한다. 제품 접근성을 높여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적극 실천하는 차원이다. LG전자는 비영리단체인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피치마켓과 협력해 서울과 창원, 평택, 구미 등 전국 각지의 장애인 기관 20곳에서 장애 고객들에게 가전 제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쉬운 가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LG전자는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LG Comfort Kit)’ 총 600개를 장애인 복지관 20곳에 전달하고, 이를 활용해 가전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예를 들어 세탁기 도어를 여닫기 용이하게 돕는 액세사리 ‘이지핸들’을 어떻게 세탁기 도어에 부착하는지 알려주고 적은 힘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이 가전제품 사용법과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제작한 ‘쉬운 글 도서’ 1,500권과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티커도 전달한다. 또 ‘쉬운 글 도서’를 활용해 화재 위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전자레인지 사용법을 알려주는 등 가전제품 안전 교육도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쉬운 가전 프로젝트’ 시범 운영을 통해 총 10개 복지관에 ‘쉬운 글 도서’ 750권과 ‘LG 컴포트 키트’ 700개를 전달한 바 있다. ‘쉬운 글 도서’는 냉장고, 에어컨, 청소기, TV, 세탁기, 전자레인지 편으로 제작돼 현재까지 누적 발행 부수 2만 부를 넘었다. 발달장애 아동뿐 아니라 일반 초등학교 등에서도 교육용 자료로 호응을 얻어 올해 중에는 도서와 전자책(e-Book)으로 정식 출판하고자 준비를 하고 있다. 느린 학습자 및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진행하던 ‘가전 학교 원데이 클래스’ 역시 비장애 어린이까지 확대 진행하고 있다. ‘가전 학교 원데이 클래스’는 놀이를 통해 가전제품의 전기적·기계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현재까지 특수학급과 LG전자 베스트샵 등에서 총 27번 진행됐으며 180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했다. 앞으로도 LG전자는 고객의 가전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윤대식 대외협력담당은 “모든 고객이 더 나은 편의를 경험하고, 제품을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321단 QLC 낸드 양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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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최고 집적도 QLC 제품 개발 완료, 고객인증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독립 동작단위인 ‘플레인’ 확대 적용, ‘대용량-고성능’ 동시구현, AI 서버용 초고용량 eSSD에 최적화 “가격경쟁력 있는 고용량 제품 라인업 확대해 급증하는 AI 수요와 고성능 요구 대응할 것” SK하이닉스가 321단 2Tb(테라비트) QLC 낸드 플래시 제품의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Cell)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Single Level Cell, 1개)-MLC(Multi Level Cell, 2개)-TLC(Triple Level Cell, 3개)-QLC(Quadruple Level Cell, 4개)-PLC(Penta Level Cell, 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뉜다.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300단 이상 낸드를 QLC 방식으로 구현해 기술적 한계를 다시 한번 돌파했다”며 “현존하는 낸드 제품 중 최고의 집적도를 가진 이 제품으로 글로벌 고객사 인증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의 원가경쟁력 우위를 극대화하기 위해 용량을 기존 제품 대비 2배 늘린 2Tb로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낸드는 용량이 커질수록 하나의 셀에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하고, 메모리 관리가 복잡해져 데이터 처리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회사는 대용량화로 인한 성능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낸드 내부에서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그룹의 단위인 플레인(Plane)을 4개에서 6개로 늘려 더 많은 병렬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플레인(Plane)은 하나의 칩 내부에서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셀과 주변부 회로를 말한다. 이를 4개에서 6개로 늘려 데이터 처리 성능(Data Bandwidth) 중 하나인 동시 읽기 성능이 개선된다. 그 결과 이번 제품은 높은 용량과 함께 이전 QLC 제품 대비 크게 향상된 성능을 구현했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100% 빨라졌고, 쓰기 성능은 최대 56%, 읽기 성능은 18% 개선됐다. 데이터 쓰기 전력 효율도 23% 이상 증가해 저전력이 요구되는 AI 데이터센터 등의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SK하이닉스는 우선 PC용 SSD에 321단 낸드를 적용한 후, 데이터센터용 eSSD와 스마트폰용 UFS 제품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더 나아가 낸드 32개를 한 번에 적층하는 독자적인 패키지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대비 2배 높은 집적도를 구현해 AI 서버용 초고용량 eSSD 시장까지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32DP(32 Die Package)는 Chip 용량을 늘리기 위해 하나의 Package내에 32개의 Die를 동시에 Packaging하는 방식이다. SK하이닉스 정우표 부사장(NAND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 양산 돌입으로 고용량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하고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됐다”며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AI 수요와 데이터센터 시장의 고성능 요구에 발맞춰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서 더 큰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KLPGA 역사 만들어온 별들의 승부, 20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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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대표 메이저 대회 20주년 기념, ‘최초’ 넘어 ‘최고’ 가치 실현 선수와 함께하는 꿈나무 레슨, 채리티 존 운영, 미래세대·지역사회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의 대표 시니어 브랜드 ‘골든라이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 조성 9월 4일(목)부터 SBS GOLF 채널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에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 7천만원)을 개최한다. 20년의 여정을 국내 여자골프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지난 2006년 대회 창설과 동시에 메이저 대회로 승격한 단일 스폰서십 기준 KLPGA 최장수 메이저 대회다. 금융회사 중 ‘최초’이자 유일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로 지난 20년간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메이저 골프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별들의 승부’를 선보이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KB금융은 선수들에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과 동기를 제공해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대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프리미엄 대회에 걸맞는 코스 난이도 조정으로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한다. 험준한 언덕형 지형으로 구성된 블랙스톤 본연의 골프코스에 러프 길이, 핀 위치, 그린 스피드를 조정하여 난이도를 상향했다. 경기의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무빙데이(3R~4R)에는 코스 길이를 조정해, 선수들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고,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이번 대회 총상금을 기존 12억원에서 KLPGA 최고 수준인 15억원으로 확대했다. 출전 선수 규모도 108명에서 120명으로 늘려 더 많은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KB금융은 대회 창설 2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를 기념하여 골프 팬과 지역사회, 그리고 미래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층 풍성한 축제를 마련했다. KB금융은 대회를 찾는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갤러리 플라자를 구성했다. ‘KB와 함께 만드는 황금빛 여정’을 주제로 갤러리 플라자 내에 은퇴 전 준비부터 은퇴 이후의 삶까지 고객 생애주기에 맞춘 시니어 특화 상품·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KB금융을 대표하는 8개의 계열사가 참여하여 ‘KB 골든라이프 빌리지’를 조성했다. 대회 창설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20주년 기념 홍보관’에서는 한국 여자골프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다. 연도별 대회 주요 장면과 우승 기록이 전시되며, 역대 챔피언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월, 감동의 순간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된다. KB금융의 대표 캐릭터 ‘스타프렌즈’와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인 ‘스타프렌즈 빌리지’도 마련했다. 미니 퍼팅 게임, 인형 뽑기, 키링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갤러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코스 내 스탬프 투어와 100% 당첨되는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B금융의 대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인 ‘KB마음가게’ 소상공인이 참여해 갤러리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고물가 상황에서도 지역 주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식사를 제공하는 ‘KB마음가게’ 소상공인이 제공하는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대회 기간 ‘마음가게’를 이용한 갤러리들을 위해 이용 횟수에 따라 인형뽑기 이용권, 스크래치 쿠폰, 대회 기념품(우산 등)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KB금융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과 함께 지역사회·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간다. 개막 전날인 3일, 공식 연습일에는 KB금융 소속 선수인 전인지, 방신실, 안송이, 박예지 선수가 이천·경기 지역 유소년 선수들을 만나 ‘꿈나무 레슨’을 진행한다. 드라이빙 레인지와 동(東)코스를 활용한 실전 레슨을 통해 어린 선수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대회 기간에는 코스 내에 ‘채리티 존’도 운영된다. 5번 홀의 ‘KB STAR존’에서는 공이 안착될 때마다 200만원씩 적립해 최대 1억원의 자립준비청년 지원금을 조성한다. 13번 홀의 ‘KB 골든라이프존’에서는 공이 안착될 때마다 이천 쌀 20kg을 적립해, 총 3,000kg의 쌀을 지역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선수와 캐디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선수들에게는 연습용 골프공을 전량 새 제품으로 제공하며, 투어 최초로 2021년 도입된 ‘캐디 지원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출전 선수의 캐디 중 신청자에게는 대회 기간 KB금융 로고 모자 착용 시 50만 원의 후원금을 지급하며, 컷 탈락 선수들에게도 1인당 3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KB금융 관계자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9월,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KB금융 소속 전인지, 방신실, 안송이, 박예지 선수를 비롯해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펼치는 별들의 대결을 직접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여자골프의 역사와 함께 성장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지난 20년간 증명해온 품격과 전통을 넘어, 미래를 향한 변화로 더욱 큰 도약과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9월 4일(목)부터 SBS GOLF 채널을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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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우빈 빅토리어스 대표이사 “점주의 입장에서 항상 생각한다”

외식브랜드 ‘최고당돈가스’를 운영하는 손우빈 빅토리어스 대표는 가격경쟁력, 불패아이템, 다양한 매출경로, 키오스크, 대기업물류를 활용한 1일 1배송 시스템, 탄탄한 본사 등을 내세워 외식업계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프랜차이즈업계의 알토란 CEO다. “20대 초반 광주시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호프와 소주 장사를 하는 어머니를 도왔다. 그때 장사가 잘된다는 입소문을 듣고 전국에서 손님들이 찾아왔고, 그들에게 하나 둘씩 전수창업을 시켜주기 시작했다. 그 전수창업이 프랜차이즈의 시작이다.” 어머니 가게를 돕다 프랜차이즈업계에 자연스럽게 입문한 손 대표는 “빅토리어스의 비전은 점주들과 함께 승리하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되는 것”이라며 “기업의 방식으로 접근하지 않고 점주의 입장에서 항상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단언한다. “빅토리어스의 비전은 명확하다. 사명에도 적혀 있다. victory+us, 직역하면 함께 성공하자는 의미다. 점주들과 함께 승리하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될 것이다. 빅토리어스의 경쟁력은 저를 포함한 임직원들의 외식업 경력이 아주 많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기업의 방식으로 접근하지 않고 점주의 입장에서 항상 생각한다. 이것이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그 어떤 경우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점주의 입장에서, 점주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법을 잊지 않기 위해 주기적으로 직영점을 개설, 임직원들 전체가 순환근무를 실시한다. 점주가 되어야 점주의 입장과 시각을 더 정확하게 꿰뚫어 볼 수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밸런스 잘 지켜야 한다” 일찍 프랜차이즈업계에 뛰어들어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두고 있는 손 대표는 “성공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더 겸허하게 듣고 점주들과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주변에선 성공했다고 말하지만, 아직은 전혀 성공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경력을 쌓아온 비결을 묻는다면, 먼저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활짝 열고 들었다. 또 점주들과 상생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했다. 이 두 가지가 여기까지 경력을 쌓아온 비결이며 또 미래를 여는 가장 큰 희망이다.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더 겸허하게 듣고 점주들과 상생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 겸허한 자세로 빅토리어스의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는 손 대표는 “프랜차이즈 본사는 밸런스를 잘 지켜야 한다”는 명쾌한 경영철학을 지니고 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안타깝게도 일부 프랜차이즈 본사의 경우 회사의 이익을 위해 점주를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경우도 많고, 반대로 점주들 개개인의 이익을 지나치게 챙기느라 본사가 무너지는 경우도 있다. 본사와 점주는 만족하지만 소비자를 만족시키지 못해 무너지는 브랜드도 많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본사의 이익, 점주의 이익, 소비자의 이익을 잘 조화시켜야 한다. 방치하면 제로섬게임이 될 수밖에 없는 요소들을 적절하게 밸런싱해야 한다.” “무리하게 점포수 늘리지 않는다” 손 대표는 “빅토리어스는 본사 혹은 대표이사 개인이 기획된 아이템을 1년 이상 직영한 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검증된 아이템만 프랜차이즈화 시킨다”며 이런 냉혹한 검증과정을 거쳐 브랜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시장에 안착하면 장수 브랜드로 자리 잡는다고 소개한다. “우리는 브랜드를 기획해 만들지 않는다. 물론 기획 작업은 당연히 진행하지만 본사 혹은 대표이사 개인이 기획된 아이템을 1년 이상 직영한 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검증된 아이템만 프랜차이즈화 시킨다. 그래서 시장에 안착하면 장수 브랜드로 잘 성장한다. 실제로 최고당돈가스의 경우 출시 후 8년차 동안 127개 매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무리하게 점포수를 늘리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기존 점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철저하게 준비하고 여력이 될 때만 점포수를 늘린다. 우리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 예비점주들이 신규 점포 개설을 원한다고 무조건 가맹점을 개설하지 않는다. 입지와 사람에 대한 확신이 생길 때만 깐깐하게 가맹계약이 진행된다.” 손 대표는 특히 “사업을 하다보면 내·외부적인 상황들이 계속 바뀌고 상황이 바뀌면 태도나 정책을 바꿔야 한다”며 “어떤 상황이 닥쳐오더라도 고객인 점주들의 입장에서 점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단언한다.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듯이 실제 손 대표는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에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이를 묵묵히 실천한다. “빅토리어스가 지향하는 가장 기본적인 철칙이 점주들과의 상생이다. 그래서 모든 행동, 모든 정책의 초점이 점주와의 상생에 맞춰져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주 중에서 우리가 가장 많이, 또 모범적으로 점주들과 상생한다고 자부한다. 점주들과 상생하지 못했다면 오늘의 빅토리어스는 없을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메가 가치를 잘 지켜나가고, 키워나가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다.” “우리의 대응전략은 현 상황에 반대로 가는 것” 프랜차이즈업계의 현실을 그 누구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손 대표는 “최근 유행하는 프랜차이즈들의 생명력이 너무 짧다”며 “이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외식업의 본질은 뒤로 한 채 마케팅에 지나치게 의존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한다. “고작 1년을 못 버티는 브랜드도 있고, 3년을 못 버티는 브랜드도 90%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외식업의 본질은 뒤로 한 채 마케팅에 지나치게 의존하기 때문이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이 방법이 시장에서 잘 통하기 때문에 최근 몇 년 동안 이런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비점주들이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마케팅기술에 현혹돼 경솔하게 가맹을 맺고 있다. 이렇게 가맹한 브랜드들이 채 3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한다. 물론 영원한 브랜드는 없다고 인정하지만 대표이사나 회사의 역량에 따라 충분히 10년, 20년 정도는 생명력을 끌고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따른 우리의 대응전략은 현 상황에 반대로 가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현재 단 1원의 창업광고비도 사용하지 않는다. 마케팅에 쓸 비용은 식자재 개발, 점주와의 소통, 점포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프로모션 기획 등에 더 많이 사용한다. 광고를 전혀 하지 않고 기존 점주들의 관리만 열심히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달 4~5명의 신규 창업희망자들이 꾸준히 찾아온다.” “초보 CEO들, 돈보다 관계 더 중시하면 좋겠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신사업에 도전하고 싶냐고 묻자 손 대표는 “다른 신사업에 도전하는 것보다 현재 만들어져 있는 브랜드에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예비 CEO들과 스타트업 CEO들이 돈보다 관계를 먼저 중요하게 생각하면 좋겠다”고 조언한다. “개인적인 성향 상, 잘 모르는 일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제가 잘 알고, 잘 할 수 있는 일들도 시간과 재화가 항상 모자란다. 현재 운영하는 브랜드에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 제 주변의 예비 CEO들과 초보 CEO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사업을 시작도 하기 전에 돈 계산부터 한다. 물론 돈을 벌기 위해 사업을 시작한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사업, 특히 외식업 프랜차이즈는 점주와의 관계가 사업의 핵심이다. 돈보다 관계를 먼저 중요하게 생각하면 좋겠다.” 손 대표는 마지막으로 “점주가 돈을 많이 버는 아이템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본사는 항상 소비자의 트렌드를 주시해야 하고, 점주의 수익률을 보장하면서 본사도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가맹점을 많이 늘리고 싶다면 방법은 간단하다. 점주가 돈을 많이 버는 아이템을 만들면 된다. 점주가 충분히 많은 돈을 벌면 광고도 필요 없다. 하루에 몇 개씩, 한 달에 몇 십개씩 가맹점이 늘어가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점주가 돈을 많이 버는 아이템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아야 하고 점주의 수익률도 충분하면서 본사의 이익도 취할 수 있어야 한다. 본사는 항상 소비자의 트렌드를 주시해야 하고, 점주의 수익률을 보장하면서 본사도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내야 한다는 의미다. 너무 진부한 말일 수 있지만, 노력 외에 달리 다른 방법이 따로 없다. 그렇게 굳게 믿는다.” 글 하성진 사진 빅토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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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사회문제 해결은 정부 뿐 아니라 모두가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복합적 사회 문제에 직면해 있는 우리가 지속가능한 해법을 만들기 위해서는 발상과 구조의 전환이 필요하다. 사회문제 해결은 정부 혼자 할 수 없고 기업·시민사회·학계 모두가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OVAC 2025’ 영상 개회사에서 이렇게 강조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어 “사회문제 해결에 성과를 내는 기업과 조직 혹은 개인이 더 많은 기회와 보상을 받는 구조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사회문제 현황과 성과를 정확히 측정하는 체계를 만들고 성과 기반 보상구조를 제도화하자”고 제안했다. 최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국내 대표적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 생태계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이 미래세대, 글로벌, 일반시민으로 참여대상을 대폭 확대해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린 SOVAC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한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페스타는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6일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SK하이닉스, SK텔레콤, 현대해상, 카카오임팩트 등 민간기업과 서울대·KAIST 등 학계, 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 등 정부·공공기관을 포함해 SOVAC 파트너사 180여 개가 참가했다. 올해는 대학생 등 청년세대와 일본의 사회적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해 사회적가치 생태계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2019년 출범한 SOVAC은 지난 7년간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의 임팩트 투자 유치와 제품·서비스 판로 개척 등 기여를 통해 생태계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 처음 개최된 경연대회 ‘SK텔레콤 FLY AI X SOVAC Challenger’에는 66명의 대학생들이 사회적기업들과 함께 자원순환, 고령화, 장애인 접근성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 설루션들을 제안했다. 대상을 수상한 ‘FEELINK’팀은 시각장애인이 모바일 앱의 이미지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설루션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한·일 임팩트 투자 협력’을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는 양국의 사회적가치 생태계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저출산, 고령화, 청년실업 등 비슷한 사회문제로 고민하는 두 나라가 정책과 민간 분야의 협력 모델을 발굴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일본 사회혁신투자재단의 모토이 카와바타 씨는 “일본은 임팩트 투자가 성장세를 이어가며 사회문제 해결 수단으로서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며 “한국은 다양한 임팩트 스타트업을 성장시킨 경험이 있고 두 나라는 사회문제도 비슷해 양국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마켓, 바자회, 기부 프로그램 등도 진행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마켓·판매 부스에서는 50여개 사회적기업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결식아동에 기부하는 바자회를 열었다.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 프로그램에는 총 2만 7000명이 참여해 △아동 급식 △청소년 교육 △환경문제 해결 △학교폭력 예방 등에 후원했으며 모금액은 총 3000만 원에 달했다. SOVAC 관계자는 “SOVAC은 지난 7년간 국내 대표 사회적가치 플랫폼으로 자리잡으며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뿐 아니라 미래세대와 글로벌까지 참여를 넓혀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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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신균 LG CNS CEO “동남아 포함, 글로벌로 AI데이터센터사업 더 확대할 것”

현신균 LG CNS CEO는 최근 국내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AI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베트남에서도 데이터센터사업을 추진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베트남 데이터센터 개발 협력을 위한 MOU’을 체결한 현 CEO는 “이번 협약은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AI, 클라우드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AX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며칠 앞서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그룹과의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KMG와 AI데이터센터 구축사업계약을 체결한 현 CEO는 “LG CNS의 데이터센터 역량을 결집해 최첨단 AI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를 포함, 글로벌로 AI데이터센터사업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에 초거대 AI데이터센터 구축 위한 전방위 협력 추진 현 CEO는 지난달 1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베트남 국영통신기업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베트남 데이터센터 개발 협력을 위한 MOU’을 맺었다. 이로써 3사는 베트남에서 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각 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구성해 데이터센터 설비, 서버, 스토리지 등의 하드웨어 장비부터 통신, 회선 등 네트워크 영역까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방위 협력을 진행한다. LG CNS는 VNPT와 스마트팩토리·물류 등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 협력방안도 폭넓게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는 디지털전환과 디지털경제 발전을 핵심과제로 선정하며 제조공장 자동화, 스마트물류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각 사가 축적해온 기술역량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에 최적화된 스마트엔지니어링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년 말까지 자카르타에 초거대 AI데이터센터 구축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AI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따낸 LG CNS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약 1,000억원 규모의 초거대 AI데이터센터를 2026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자카르타에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한꺼번에 수용하는 지상 11층 규모 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파트너인 KMG는 1단계 구축 사업 이후 총 수전용량을 220㎿까지 확장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KMG는 시나르마스그룹과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의 합작법인으로 AI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해왔다. LG CNS는 이 사업에 ‘원(One) LG’ 통합 솔루션을 적용,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사업 역량과 LG전자의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솔루션 등 그룹 내 핵심 역량을 총동원한다. 또 GPU 팜에 특화된 설계와 공법을 도입해 인도네시아와 아시아지역에서 급증하는 AI 컴퓨팅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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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에서 미래첨단산업 이끌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판교에 처음으로 입주한 서강대학교 디지털혁신캠퍼스의 앞날을 응원하며 대한민국 미래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13일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서강대학교 디지털혁신캠퍼스 개소식에서 “아주대 총장을 하면서 판교에 이런 캠퍼스를 만들려고 노력했는데 그때 이루지 못한 꿈을 서강대가 이뤄줘 감사하다”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에 오신 서강대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선도적 산학협력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 김동연 지사는 이어 “판교에 들어오는 서강대 디지털혁신캠퍼스는 두 가지 측면에서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선 스타트업 천국 판교에 처음 입주한 대학이다. 앞으로 대학과 학교기관들, 교육기관들이 들어올 계획”이라며 “다른 하나는 처음으로 대학과 기업이 한 공간에서 첨단 AI 연구와 스타트업 육성을 진행하는 캠퍼스”라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또 “서강대 디지털혁신캠퍼스는 수동적·간접적 외부 지원이라는 기존의 산학협력체계를 벗어나 대학 자체가 스타트업 생태계의 일원이 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판교라는 한 공간에서 스타트업 육성, 투자, 사업화가 이뤄지는 맞춤형 창업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캠퍼스가 성남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첨단산업을 이끌어가는 선도적 산학협력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기업과 지역 함께 융합하는 새로운 지·산·학 협력모델 지향 서강대 디지털혁신캠퍼스는 판교에 최초로 입주한 대학이자 처음으로 대학과 기업이 한공간에서 AI 연구와 스타트업 육성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판교 위든타워 3~6층에 있으며 AI·시스템반도체·첨단모빌리티 분야 기업과 함께 연구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서강대 창업지원단과 팹리스협회, 반도체교육센터 등이 참여해 경기도 스타트업정책의 랜드마크화, AI·시스템반도체·스마트 모빌리티·기술경영 등 미래산업분야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 중심 운영, 기술사업화·창업·글로벌 진출까지 연계하는 통합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 대학의 경계를 허물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융합하는 새로운 지·산·학 협력 모델을 지향한다. 서강대 디지털혁신캠퍼스는 7월부터 전기·전자·컴퓨터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가운데 경기도 거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반도체설계 전문가 과정’을 열어 운영 중이며 AI와 시스템반도체분야 기업 재직자 대상 고급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도지사, 심종혁 서강대 총장, 우재명 서강대 이사장, 김태년 국회의원, 신상진 성남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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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 & 케빈 케너 듀오 리사이틀

정경화의 바이올린 연주는 야구로 치면 ‘공을 끝까지 잡고 있는 투수’를 연상시킨다. 마지막 한순간까지 소리가 손가락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소리 하나하나에 영혼의 조각 같은 것이 따라붙는다.(무라카미 하루키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 2’ 중), 정경화의 대담함으로 빛나는 눈부신 연주. 순수한 세련미의 결정체(디아파종), 케빈 케너의 지성과 상상력, 피아니즘은 강렬하고 우아하다(워싱턴 포스트) 이처럼 전세계적인 찬사를 받는 대한민국의 전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오랜 음악적 동반자인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함께 9월 2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예정된 정경화의 미주 투어를 기념해 열리는 한국 투어의 일환으로 정경화와 케빈 케너는 서울을 포함해 평택(9월 13일), 고양(9월 21일), 통영(9월 26일)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지는 미주 투어에서는 2017년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섰던 무대 이후 8년 만에 다시 오르게 되는 뉴욕 카네기홀(11월 7일)을 비롯해, 매사추세츠 우스터 메카닉스홀(11월 2일), 뉴저지 프린스턴 매카터 극장(11월 5일), 캐나다 토론토 코너 홀(11월 9일) 등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드뷔시와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그리고 슈베르트와 쇤베르크의 환상곡 연주 정경화와 케빈 케너는 이번 투어에서 드뷔시와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그리고 슈베르트와 쇤베르크의 환상곡을 연주한다. 이 네 작품은 모두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긴밀한 호흡이 돋보이는 곡들로, 작곡가들이 생애 말년에 남긴 작품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특히,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는 정경화가 애정을 갖고 연주해 온 대표적인 레퍼토리다. 케빈 케너를 비롯해 조성진, 김태형, 임동혁 등 여러 피아니스트와 수차례 무대에 올렸다. 특히 2018년에는 라두 루푸와의 전설적인 녹음 이후 약 30년 만에, 자신의 70세를 기념해 발표한 서른세 번째 정규 앨범에서 이 곡을 케빈 케너와 다시 녹음하기도 했다.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는 정경화가 ‘영혼의 동반자’라고 표현할 만큼 깊은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듀오 파트너다. 1990년 쇼팽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폴로네이즈 상 수상자였던 케빈 케너는 이번 한국 투어뿐 아니라 정경화의 미주 투어에도 동행한다. 또한 2025년 제19회 쇼팽 콩쿠르에서는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우리 시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으로, 1967년 레벤트리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한국인 클래식 음악가의 이름을 알린 선구자다. 콩쿠르 우승 직후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등 미국의 주요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며 백악관 갈라 콘서트 무대에도 섰고, 유럽 전역에서 언론과 관객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당시 동양인 연주자로서는 드물었던 활약은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데카, RCA, 도이치 그라모폰, EMI 등 세계적인 레이블과 함께 주요 바이올린 레퍼토리 대부분을 녹음하며 폭넓은 디스코그래피를 구축해 왔고,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클래식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해 왔다. 2010년 복귀 후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음악으로 전 세계 관객들 사로잡다 2005년 부상으로 인해 연주 활동을 잠시 중단했지만, 2010년 복귀 후 여전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음악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016년에는 15년 만에 발표한 앨범인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워너클래식)를 통해 경지에 오른 대가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2023년에는 벳푸 아르헤리치 페스티벌에서 아르헤리치와의 함께 연주했으며, 한국에서 동생이자 지휘자인 정명훈과 오랜만에 듀오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 데뷔 58년 차를 맞은 77세의 거장, 정경화는 다시 미주투어를 시작한다. 그 여정의 시작점이 되는 이번 한국 투어는 정경화의 60년에 가까운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대 최고의 쇼팽 스페셜리스트 중 한 명으로 알려진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는 1990년 제12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1위 없는 2위)을 차지했으며,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테렌스 저드 상 등 수많은 대회에서 수상했다. 케너는 청소년기에 폴란드의 저명한 루드빅 스테판스키 교수를 사사했다. 미국으로 돌아온 후 피바디 음악원에 진학해 레온 플라이셔를 사사했으며, 탱글우드 1직 센터에서 레너드 번스타인과 함께 연주했다. 수차례 아르트루 루빈스타인과 함께 연주한 경험이 있는 지휘자 스타니슬라브 스크로바체프스키는 케너와 함께 연주한 일이 자신이 경험한 가장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업이었다고 표현했다. 케너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함께 연주하고 녹음을 해오고 있으며 도쿄, 에셔, 벨체아, 모자이크, 아폴론 무사게테, 엔델리온, 포글러 콰르텟 등 여러 현악사중주단과 함게 무대에 올랐다. 이외에도 베르비에 페스티벌, 폴란드의 ‘쇼팽과 그의 유럽’ 페스티벌 등에 자주 초대받아 연주해오고 있다. 저명한 레코딩 아티스트인 케빈 케너의 파데레프스키 음반과 쇼팽 음반은 그라모폰의 이달의 음반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그의 다른 음반들은 디아파종, 팡파르, 그리고 폴란드 국립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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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예술로 빚어낸 삶의 여정 <평보 서희환: 보통의 걸음>

예술의전당은 <평보 서희환: 보통의 걸음>을 7월 1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서거 30년을 맞이하여 최초로 선보이는 대규모 회고전으로 한글 서예의 대가 평보 서희환의 초기작부터 말년의 작품까지, 총 120여 점과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를 소개한다. 한글 서예로 대통령상 받은 최초의 작가, 평보의 모든 것 평보 서희환(平步 徐喜煥, 1934-1995)은 20세기 한국 서예계를 대표하는 한글 서예가다. 특히 1968년 제17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이하 국전)에서 서예 부문으로는 최초로 대통령상을 받으며 그간 한문 서예가 주류이던 서단에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준 인물이다. 서희환은 1995년 61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평생 한글만을 파고들어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완성해 국내 서예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평생 작업을 따라가며 작가가 확장해 온 예술적 사유를 살펴보고, 특히 그의 특별한 여정을 좇아온 수집가 고창진 씨의 이야기를 함께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1968년 국전에서 국문전서라는 독특한 서체로 쓴 한글 작품 <애국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동시에 스승인 소전 손재형(1902-1981)의 글씨와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비판도 받았다. 이후 오히려 이를 발판 삼아 점차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만들기 위해 매진했다. 특히 한글 서예의 고전(古典)이라 할 수 있는 훈민정음, 용비어천가, 월인석보 등 조선 전기의 한글 판본에서 한글의 원형을 연구하며 이를 토대로 자신만의 개성을 만들어내고자 노력했다. 조선 후기의 궁체와 민체에서도 자연스러운 붓의 흐름을 익히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품격 있는 서체를 완성해 나갔다. 전국에 남은 서희환의 한글, 1만 자(字) 병풍 대작도 선보여 서희환의 글씨는 현재 전국 곳곳에서 자리를 빛내고 있다. 1960년대 후반 민족 정체성 등을 강조하던 사회적 흐름에 따라 전국의 현판과 비문 등을 한글로 쓰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서희환은 여러 기관과 단체의 요청으로 글씨를 남겼다. 특히 국립묘지, 임진각 등에 남긴 순국 인물에 대한 비문이나 3.1운동 기념비문(익산, 횡성), 충무공 동상문(목포), 항일투사 기념비문(서울), 주시경·방정환 비문(독립기념관) 등과 같이 애국이 강조되는 작품들이 대표적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1983년 버마 아웅산 묘소 테러 사건의 추모 비문, 수도여자사범대학(현 세종대학교) 현판 글씨 원본(이상 개인소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현판(유네스코한국위원회 소장) 등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1980년 서희환이 약 1만 자(字)를 쓴 대작인 <월인천강지곡>(세종대왕기념사업회 소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세종대왕이 직접 지었으며 최초로 한글 활자로 인쇄한 것으로 알려진 ‘월인천강지곡’의 내용을 1980년 좌우 5.5m에 달하는 병풍에 표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서희환이 남긴 작품 중에서도 특히 걸작으로 손꼽히는데, 활자로 표현된 글씨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평보 한글 서체의 정수를 확인할 수 있다. 작품이 곧 삶, 여섯 단계로 읽는 예술가 서희환 전시는 총 6부로 구성되며 주제별로 평보 서희환의 예술 세계를 확장시켜 나가며 그의 예술적 사유와 실천을 단계적으로 조명한다. 봄이 오는 소리, 뿌리 깊은 나무는, 서화동원, 꽃씨 뿌리는 마음, 푸른 동해 하얀 민족, 작가가 작품을 탄생시키지만 작품이 작가를 존재시킨다로 나뉜다. 특히 각 제목은 작가의 아호, 즐겨 쓴 한글 서예 작품의 문구, 직접 남긴 글 등에서 따온 표현으로 그의 언어와 정신을 한눈에 보여준다. 1봄이 오는 소리에서는 1950년대~1960년대 작품을 중심으로 평보 서희환의 초창기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 2뿌리 깊은 나무는에서는 한글 창제기 문헌에 몰두한 창작 결과를 통해 평보 한글 서예의 근원을 확인한다. 3서화동원에서는 평보의 문인화 및 서예 작품을 통하여 동양 예술의 오랜 화두인 서화동원에 대한 평보의 답을 살펴본다. 4꽃씨 뿌리는 마음에서는 평보체라 불리는 서희환 특유의 자유분방하면서도 기품 있는 한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5푸른 동해 하얀 민족에서는 우리의 일상 속 깊이 들어온 실용적인 측면에서의 평보가 남긴 글씨와 동시대 예술가와의 합작품을 선보인다. 6작가가 작품을 탄생시키지만, 작품이 작가를 존재시킨다에서는 서희환이라는 작가를 기억하게 할, 대작(大作)을 중심으로 한 평보 서희환 예술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다. 평보에 바친 수집가의 노력, 전시로 태어나다 전시는 예술의전당 소장품과 여러 기관의 주요 작품들, 그리고 수집가 고창진 씨의 개인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그중에서도 고씨가 약 30년간 정성스럽게 수집해 온 평보 서희환의 작품들은 전체 출품작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고씨는 평보의 예술 세계에 깊이 매료되어 200점이 넘는 작품과 수많은 자료를 꾸준히 모아왔으며, 그 과정은 단순한 수집을 넘어 작가의 철학과 정신을 오롯이 이해하고 지켜온 헌신의 여정이었다. 한 예술가와 한 수집가의 오랜 인연이 담긴 이번 전시는 평보 서희환의 예술 세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함과 동시에, 수집이라는 행위의 문화적 깊이와 가치를 함께 되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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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중 최대 주행가능거리 562km 달성 ‘더 뉴 아이오닉 6’

현대자동차가 국내 전기차 중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The new IONIQ 6, 이하 아이오닉 6)’를 출시했다. 아이오닉 6는 2022년 9월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로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양한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췄다. 아이오닉 6 롱레인지 모델은 84kWh의 4세대 배터리와 우수한 공력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562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또 스탠다드 모델도 63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보다 70km 늘어난 437km의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탑승자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감지해 공조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공조 착좌 감지’와 부드러운 가속과 감속으로 멀미를 최소화하는 ‘스무스 모드’를 최초로 적용하고 주행 상황별로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아울러 서스펜션 시스템을 튜닝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고 후륜 모터 주변의 흡차음재 면적을 확대하고 최적화된 흡음타이어를 적용해 정숙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아이오닉 6는 기존 모델의 유려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층 날렵한 느낌의 외장과 편의성을 높인 내장을 갖췄으며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한 N 라인 모델이 새로 추가돼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스탠다드 모델 기준 E-Value+ 4,856만원, 익스클루시브 5,095만원, 프레스티지 5,553만원이다. 롱레인지 2WD 모델 기준 E-Lite 5,064만원, 익스클루시브 5,515만원, 익스클루시브 N 라인 5,745만원, 프레스티지 5,973만원, 프레스티지 N 라인 6,132만원이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 6 E-Value+ 트림의 경우 서울시 기준 국비 보조금과 지방비 보조금을 고려했을 때 4천만원 초반대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장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와 편의사양으로 상품성 강화 아이오닉 6는 에너지 밀도가 늘어난 4세대 배터리와 0.21의 공기저항 계수를 통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한층 더 향상시켰다. 기존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이 77.4kWh에서 84kWh로 늘어났으며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 기존과 동일한 18분(배터리 용량 10%→80%)의 충전 성능을 확보했다. 또 듀얼모션 액티브 에어플랩, 덕 테일 스포일러, 에어 커튼, 에어로 휠 등 공기역학적 설계가 적용돼 디자인 변경에도 불구하고 공기저항계수 0.21을 유지하며 현대차그룹 차량 중 가장 뛰어난 공력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아이오닉 6는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562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공조 착좌 감지 기능과 스무스 모드를 최초로 적용했다. 공조 착좌 감지 기능은 운전석과 조수석, 뒷좌석의 탑승 여부를 자동으로 인식해 공조 범위를 자동 제어하고 스무스 모드는 가속 및 감속 시 차량의 반응 속도를 정교하게 제어해 멀미 현상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6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이 적용돼 한층 경제적이고 편리한 운전이 가능하다. 이번에 적용된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은 전방 교통 흐름과 운전자의 감속 패턴뿐 아니라 과속 카메라, 방지턱, 회전 교차로 등 다양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주행 상황별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또 워크 어웨이 락, 현대 AI 어시스턴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고속충전이 가능한 100W USB C타입 단자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지능형 헤드램프(IFS),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Plus, 2열 리모트 폴딩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추가 운영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부드러운 승차감과 향상된 정숙성, 여유롭고 안락한 주행 아이오닉 6는 뛰어난 승차감과 정숙성으로 여유롭고 안락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현대차는 주행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이오닉 6에 구름 저항이 적은 타이어를 새롭게 탑재하고 기존에 적용됐던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를 개선 적용해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또 후륜 모터 주변의 흡차음재 면적을 확대해 모터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하고 주행 중 실내로 유입되는 고주파 음을 줄여 한층 더 정숙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기존에 적용된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 흡음 면적을 넓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전면 분리형 플로어 카페트에 더해 최적화된 흡음 타이어까지 새롭게 적용해 바닥과 노면에서 전달되는 소음까지 효과적으로 흡수했다. 유려하고 날렵한 이미지 극대화, 외장·편의성·고급감 높인 내장 아이오닉 6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의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 콘셉트를 계승하면서 날렵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전면부는 얇고 매끈한 주간주행등(DRL)과 메인 램프로 분리된 헤드램프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측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에어로 휠과 차량 도어 하단까지 이어진 블랙 가니쉬로 역동적인 실루엣을 연출한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조화를 이루는 크롬 가니쉬로 매끄러운 일체감을 주고 연장된 덕 테일 스포일러를 적용해 한층 유려하고 정제된 느낌을 선사한다. 아이오닉 6의 실내는 ‘나만의 안식처(Mindful Cocoon)’ 콘셉트를 유지하며 보다 편안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에 주안점을 두고 개선했다. 현대차는 센터 콘솔 구성요소의 배치를 다듬어 사용자 활용도와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3 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도어 트림에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아이오닉 6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트랜스미션 블루 매트와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트랜스미션 블루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바이오 필릭 블루 펄, 그래비티 골드 매트 등 총 7종으로 운영된다. 내장은 신규 색상인 블랙/라이트 그레이 투톤과 블랙 모노톤, 다크 그린/라이트 그레이 투톤, 블랙/브라운 투톤 등 총 4종로 운영된다. 아이오닉 6 N 라인은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 N 라인 전용 20인치 휠, 2D 파라메트릭 픽셀 리어 램프 등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도 N 라인 전용 3 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메탈 페달 및 풋레스트 등을 통해 스포티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N 라인은 에어로 실버 메탈릭,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녹턴 그레이 매트 등 3종의 전용 색상을 포함해 트랜스미션 블루 매트,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그래비티 골드 매트 등 총 8종의 외장 색상과 N 라인 전용 블랙 모노톤/레드 엑센트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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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수공예 레이스서 영감 받은 ‘롤스로이스 팬텀 덩텔’

수공예 오트 쿠튀르 레이스(lace)서 영감 받은 독창적 디자인 테마 적용 8가지 자수 기법 활용해 총 16만 땀의 자수로 완성한 ‘갤러리’ 탑재 레이스에서 착안한 섬세한 아트워크가 갤러리부터 뒷좌석까지 이어져 꽃무늬 모티프 코치라인과 로즈 골드 환희의 여신상, 비스포크 투톤 외장 적용 롤스로이스 두바이 프라이빗 오피스를 통해 맞춤 제작 ‘롤스로이스 팬텀 덩텔’은 고급 수공예 레이스(lace)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비스포크 모델이다. 팬텀 익스텐디드 모델을 기반으로 단 한 대만 제작된 이 차량은 중동지역 고객이 아버지를 위한 헌정의 의미로 의뢰한 작품이다. 세계적인 오트 쿠튀르(최상위 맞춤복) 아틀리에에서 주로 사용되는 레이스의 섬세한 질감과 감성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롤스로이스 두바이 프라이빗 오피스(Private Office)를 통해 진행됐다. 프라이빗 오피스는 오직 초청된 고객만을 위한 공간으로 비스포크 디자이너 및 고객경험 매니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자신만의 비스포크 롤스로이스를 제작할 수 있다. 레이스에서 영감 받은 정교한 자수 디테일 팬텀 덩텔은 ‘리버스 룸(Leavers loom)’이라 불리는 희귀 직기로 짠 고급 레이스 원단의 섬세한 아름다움에 착안해 탄생했다. 3차원 꽃무늬 디테일과 진주처럼 은은한 장식이 특징인 이 레이스는 차량 내외관 전반에 걸쳐 디자인 모티프로 활용됐다. 팬텀의 상징적 요소인 ‘갤러리(Gallery)’는 전면 페시아를 가로지르는 공간으로 비스포크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팬텀 덩텔의 갤러리에는 오트 쿠튀르 레이스의 패턴과 질감을 자수로 정교하게 구현한 예술작품이 탑재됐으며 총 8가지 자수 기법을 바탕으로 실의 밀도와 색조를 겹겹이 쌓아 꽃잎과 양치식물, 레이스 조직의 풍부한 질감을 표현했다. 먼저 레이스 특유의 미세한 망사 조직을 표현하기 위해 ‘트리플 런 스티치(Triple-run stitch)’ 기법을 활용해 기본 바탕을 만들고 그 위에 새틴 스티치를 더해 실크처럼 부드러운 광택의 꽃무늬를 덧입혔다. 여기에 더해진 입체 자수는 레이스에 달린 진주 장식을 연상시키며 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한 깊이감을 자아낸다. 이 아트워크에만 총 16만 땀 이상의 스티치가 사용됐다. 뒷좌석 사이를 나누는 ‘워터폴(Waterfall)’ 구간에도 약 7만 땀으로 이뤄진 꽃무늬 자수가 적용돼 갤러리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자수의 색조는 로즈 골드 마감의 스피커 그릴과도 조화를 이룬다. 이와 함께 실내는 선라이즈 및 그레이스 화이트 색상 가죽, ‘RR’ 모노그램 자수가 새겨진 헤드레스트, 피아노 화이트 베니어로 마감해 고유한 감각을 완성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인테리어 트림 센터의 브리애니 더들리(Brienny Dudley)는 “팬텀 덩텔 내부 갤러리와 뒷좌석 워터폴에 수놓인 자수는 진주의 부드러운 광택을 섬세하게 표현하도록 디자인됐으며, 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반짝이며 고요한 공간에 생동감을 더한다”고 설명했다. 전용 색상과 수작업 꽃 모티프 코치라인 팬텀 덩텔의 외장은 두 가지 비스포크 색상 조합으로 구성된다. 차량 하단은 크리스털 오버 아틱 화이트(Crystal over Arctic White), 상단은 해당 고객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크리스털 오버 팔레 나마스카르 던(Crystal over Palais Nemasker Dawn) 색상으로 마감됐다. 측면에는 선라이즈 색상의 더블 코치라인이 적용됐으며 차량 후면으로 이어지는 끝부분에는 진주 열매를 품은 잎사귀가 수작업으로 그려져 실내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22인치 전면 광택 마감 디스크 휠에는 외장과 동일한 색상의 중앙 캡과 아틱 화이트 핀 스트라이프가 적용됐다. 고광택 처리된 판테온 그릴 상단에는 로즈 골드 소재의 환희의 여신상(Spirit of Ecstasy)이 자리하며 도어 플레이트의 각인에도 동일한 소재를 사용해 전체적인 디자인의 통일감을 높였다. “독창성과 아름다움, 장인정신이 합쳐져 예술작품으로 완성” 미셸 러스비(Michelle Lusby) 롤스로이스모터카 두바이 프라이빗 오피스 디자이너는 “팬텀 덩텔은 오트 쿠튀르 아틀리에에서 주로 사용되는 정교한 수제 레이스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모델”이라며 “우리는 자수라는 예술적 언어를 통해 이 섬세한 소재를 롤스로이스의 최상위 모델에 녹여냈으며 그 독창성과 아름다움, 그리고 장인정신이 어우러져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완성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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