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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업·농촌 구조개혁 완수하겠다”

“정부는 디지털·세대·공간의 3대 농정 전환을 바탕으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식량안보 강화,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 농촌소멸 대응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을 함축적으로 소개하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업이 식량안보를 튼튼히 하면서 미래성장산업으로 나아가고 농촌이 기회의 공간이 되도록 농업과 농촌의 구조개혁을 완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한다. 일문일답을 통해 취임 후 추진한 주요 정책과 방향, 3대 핵심사업의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K-푸드 수출확대 방안, 한식산업 글로벌경쟁력 강화 전략, 식품산업 육성 방안, 스마트농업 확산 방안,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수급안정 방안, 한우산업 발전 방안, 농촌소멸문제 해법, 청년농업인 육성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수직농장 등 혁신모델 도입, 농업직불예산 5조원대로 확대 추진 #먼저 취임 후 중점적으로 추진한 주요 정책과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디지털·세대·공간의 3대 농정 전환을 바탕으로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식량안보 강화,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 농촌소멸 대응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스마트농업 등 미래농업을 위한 기반 확충을 위해 수직농장 등 혁신모델을 도입하고 청년층이 스마트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자금·농지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생산 인프라도 확충한다. 농업인을 위한 안정적인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농업직불예산 5조원을 국정목표로 채택해 확대해왔고 선진국 사례를 참고해 농가의 다층적 위험을 보장하는 수입안정보험도 도입할 것이다.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한다. 농촌소멸 극복을 위해 새로운 농촌정책 플랫폼인 농촌공간계획을 토대로 지역이 스스로 발전전략을 설정하는 자율규제혁신지구 등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고 지자체 중심으로 공간계획을 수립하면 정부는 지역개발에 집중 투자할 것이다. 과학적 예·관측을 토대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 수급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온라인도매시장 확대 등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쌀 과잉생산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전략작물 육성과 함께 구조개혁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동물복지를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을 신설, 국민들의 높아진 동물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 등 제도를 새롭게 정비한다. #원활한 정책 추진을 위해 부처 내 공직자들에게 어떤 점들을 강조합니까.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우리 부 전체에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현장·성과 중심의 혁신적인 정책을 펼칠 것을 주문했고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가 될 것을 국민께 약속했다. 이를 위해 취임 후 지금까지 이틀에 한 번 이상 현장을 찾아 직접 소통하면서 우리 농업·농촌의 새로운 기회와 돌파구를 함께 고민하고 차근차근 정책화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와 디지털전환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여건 변화에 대응해 융·복합적으로 사고하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한다. 이를 통해 농업·농촌 정책을 기존 생산 중심에서 농업 전후방산업을 비롯한 농식품 가치사슬 전반으로 확장하고 새로운 고소득·첨단산업으로서의 농업·농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정부에서 추진한 다양한 사업 중 3대 핵심사업과 그 성과, 향후 추진계획 등이 궁금합니다. ▶시대적 요구에 맞게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한다. 공간계획을 제도화하고 농촌마을보호, 산업, 축산, 융·복합, 재생에너지, 경관 등 기능별 농업농촌특화지구를 지정해 지역 스스로 발전전략을 설정하는 자율규제혁신지구 등 농촌공간을 채워나갈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 지역이 수립하는 공간계획을 뒷받침하도록 공간정비·지역개발 사업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농촌에 생활·체류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 빈집 재생 프로젝트 추진, 자투리 농지 해제·개발 등 규제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도입한 전략작물직불제를 확대한다. 논에 밀·콩·가루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할 경우 직불금을 지급해 국제 정세가 불안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하고 밥쌀 면적 감축으로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하겠다. 지난해 1,121억원이었던 전략작물직불제 예산은 올해 1,865억원으로 증액됐다. K-농업 해외전파를 위해 K-라이스벨트를 구축하고 식량원조 확대를 통해 국격을 한 단계 더 높였다. 국제사회 기여 등을 위해 쌀이 부족한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K-라이스벨트(14개국)를 조성하고 다수확 종자 생산·보급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아프리카 6개국에서 다수확 벼 종자 2,321톤을 최종 수확했다. 관련 예산은 지난해 5억원에서 올해 133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올해 쌀 식량원조 규모를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해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11개국을 대상으로 총 10만 톤(1,120억원) 규모의 식량원조를 지원한다. 기후변화, 고령화 등 농업·농촌의 고질적 문제 해소 #기후변화에 대응한 정부의 농산물 수급안정 방안이 궁금합니다. ▶기후변화에도 안정적인 농업생산성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기후 영향을 극복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확산과 농업 기반시설 보강 등에 더 집중할 것이다. 2027년까지 스마트농업 생산 비중을 30%까지 확대하기 위해 기술개발 및 ICT 시설·장비 보급, 임대형 스마트팜 확대 조성 등을 통해 스마트농업이 확산되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팜 면적(온실/축산)은 2020년 5,985ha/3,463호에서 지난해 7,695ha/7,265호로 크게 늘었다. 극한 호우나 가뭄 등 통상적 경우를 넘어서는 이상 기상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수리시설을 보강하고 저수지의 치수능력을 강화하는 등 농업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과수에 이어 연말까지 다른 원예 분야도 분야별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발표한 과수분야 경쟁력 제고대책을 토대로 신규 재배적지 중심으로 스마트 과원을 2025년까지 5개소, 100ha로 늘리고 2030년까지는 60개소, 1,200ha로 확대하겠다. 내재해성 품종 개발·보급 등도 적극 추진한다. 사과는 아리수(착색 우수), 썸머킹(조생종), 피크닉(소형과) 등을, 배는 신화(이른 추석 출하), 그린시스(초록색 과피, 소형과) 등의 신품종 개발에 주력한다. 원예작물도 기후변화 적응책을 연내에 구체화할 계획으로 재배적지 변동 예측, 수급관측 강화, 기후변화 적응형 품종 개발·보급, 비축 역량 강화, 해외농업 개발 등 폭넓은 과제를 검토 중이다. #정부는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집중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확산 방안을 설명해주세요. ▶스마트농업기술을 활용하면 기상과 병충해 등 환경영향을 줄이고 연중 일정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실제 CJ프레시웨이는 노지 스마트팜 감자, 양파, 마늘 계약 재배를 지난해 15천평, 올해 40천평, 내년 73천평으로 매년 확대한다. 정부는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혁신을 추진한다. 기존 온실에 센서와 AI 서비스 등 ICT 시설과 장비를 보급해 2027년까지 30% 이상을 스마트 시설로 전환하고 농지·산업단지에 수직농장 설치를 허용한다. 농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일정 지역 내 농지이용행위를 인정하고 산업입지법 시행령 및 산업집적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를 허용한다. 세대전환도 적극 추진한다. 스마트팜 및 전후방산업 분야 청년 창업을 확대하기 위한 청년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지역특화임대팜을 확대하며 청년벤처 사업화자금과 홍보를 강화한다. 비닐하우스를 스마트팜 종합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등 청년친화적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산업경쟁력을 제고한다. 이를 위해 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팜 원천기술에 투자한다. 지난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에 3,867억원을 투자, 기술고도화 및 현장맞춤형 솔루션 최적화 등 스마트팜 실증을 고도화하고 지능정보기술, 로봇, 그린에너지 기술 등 차세대 융합·원천기술을 연구한다. 병해충 예찰, 자동생육관리 등 기업이 개발한 데이터기반 스마트농업 솔루션을 50여 농가에 적용해 기후 대응성을 향상시킨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딸기 병해충 예측, 대파 최적 물관리, 고추 해충방제 등 71개 솔루션을 3천여 농가에 보급, 우수 솔루션은 생육환경·병해충 등이 유사한 품목별 주산지로 확산한다. 특히 농업위기에 대응해 민간 및 지자체와 함께 중장기 육성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농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기본계획을 12월까지 수립할 것이다.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이 급감했습니다.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방안은 무엇입니까. ▶전체 농업 경영주에서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대로 급감했다. 1990년 258천 가구였던 40세 미만 경영주 농가는 지난 2020년 12천 가구로 급락, 지난 30년간 무려 95.3%나 감소됐다. 반면 65세 이상 경영주 농가 비중은 지난 30년간 79.2% 증가했다.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청년농 육성이 그래서 필수적이다. 청년들이 창업 초기에 겪는 ‘자금·농지 확보 어려움, 소득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제1차 후계·청년농 육성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027년까지 청년농 3만 명 육성을 목표로 역량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의 영농 진입을 위해 농지, 자금, 주거 등 안정적 정착과 성장에 필요한 정책을 적극 지원한다. 늘어나는 청년 수요를 고려해 청년들에게 우선 지원하는 농지공급예산을 전년 대비 45% 확충했다. 맞춤형 농지공급은 지난해 8,577억원(2,759ha)에서 올해는 1조 2,413억원(4,210ha)으로 늘렸다. 영농 초기 소득안정을 위한 정착지원금(최대 110만원/월) 지원 인원을 지난해 4천 명에서 올해는 5천 명으로 확대했다. 후계농 자금융자 금리도 지난해 1.5%로 낮췄으며 지원한도는 5억원으로 증액했고 상환기간은 25년으로 연장했다. 청년들이 농촌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해 문화·여가·보육 등 생활 서비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도 연계 지원 중이다. 2022년 5개소였던 청년농촌보금자리를 지난해 9개소로 늘렸고 올해는 17개소로 확충했다. #도매가 하락, 사료비 상승으로 한우농가의 시름이 깊습니다. 어떤 해법을 처방하는지요. ▶공급 확대로 한우 도매가는 약세를 보이고 사료비는 평년보다 높아 한우 농가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도매가는 지난해 킬로그램 당 19,170원으로 떨어졌고 올해는 18,096원으로 더 하락했다. 킬로그램 당 사료비도 지난해 670원으로 폭등했고 올해는 629원을 유지하고 있다. 한우는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한 장기사육으로 생산비용이 높고 임신부터 도축까지 약 40개월이나 걸리는 긴 생육주기로 인해 수급불안 상황이 주기적으로 반복된다. 이에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단기대책과 소고기 관세철폐 이후에도 국내산 자급률이 40%를 유지할 수 있도록 중장기 산업발전 지원을 위한 중장기대책을 추석 전에 발표했다. 단기적으로 한우 소비확대 및 수급조절을 위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매월 실시하고 내년에 상환할 사료구매자금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하며 농협을 통해 암소 1만 마리를 추가로 감축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사육기간을 24~26개월로 단축, 생산비를 절감해 보다 저렴한 한우를 공급하고 스마트팜 활성화를 통해 농가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겠다. 반복되는 수급불안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3년 전 송아지 생산단계부터 사전경보체계를 마련하고 과잉 예상시 농가 등이 사육을 감축하도록 선제적 수급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비육용 암소·숙성육 시장 및 수출 확대 등 한우 신소비시장을 창출하는 한편 유통업계 간 경쟁을 유도해 소비자가격 안정을 추진하고 한우법 제정안 취지를 반영한 축산법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K-푸드, 한식 등 식품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푸드의 수출확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푸드 수출은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 중이다. 10월말 기준 81.9억불로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했다. 수출 규모가 큰 라면·과자·쌀가공식품(냉동김밥·떡볶이) 등이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을 선도한다. 특히 라면은 10월말 현재 누적 최초로 10억불 수출을 달성했고 쌀가공식품은 전년말 실적을 뛰어넘은 2억 5천만불이 수출됐다. 수출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신선농산물 수출조직을 육성하며 한류 마케팅을 강화한다. 46%를 차지하는 미·중·일 중심 수출시장 확장을 위해 세계인구의 30%가 거주하는 3대 신시장(중동·중남미·인도) 바이어를 발굴하고 팝업스토어 운영, 뉴미디어(SNS) 마케팅으로 저변을 확대하겠다. K-베리(딸기), K-Pear(배), KOPA(파프리카) 등 인기 높은 15개 신선농산물은 품목별 수출통합조직을 확대하고 이를 중심으로 수출물량 확보, 품질관리, 공동브랜드 육성 등 경쟁력을 높여가겠다. 내년 1월 UAE 홍보관 운영 및 드라마 PPL 지원사업 등을 문체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한류 콘텐츠와 K-푸드를 연계 홍보한다. 주요 수출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수출확대추진본부를 통해 민관이 함께 수출확대방안을 논의하고 한류 마케팅, 비관세장벽 해소, 물류 등 타 부처 협업이 필요한 사항은 범부처 협의체를 통해 협의해나가겠다. #정부는 한식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 중입니다. 어떤 전략들을 구사합니까.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래관광객의 방한 사유 1위가 음식일 만큼 한식 역시 한류 확산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해외한류실태조사에서 한식은 한국 문화콘텐츠 인기도 9년 연속 1위, 한국 연상 이미지 5년 연속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식 인기에 발맞춰 한식의 산업가치와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한식산업계, 학계, 관광·마케팅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한식산업발전협의체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과제를 발굴했고 이를 토대로 지난 2월 ‘한식산업 글로벌경쟁력 강화전략’을 마련했다. 한식산업발전협의체는 한식산업계, 학계, 관광, 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 및 관계부처 등 24인(민간 18인)으로 구성됐고 총 20회 의견수렴을 거쳤다. 정부는 한식을 세계 미식문화를 선도하는 매력적인 브랜드이자 역동성 넘치는 산업으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우수 한식당과 연계한 인턴십 기회 제공,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한식산업 발전의 핵심인 인재양성에 힘쓰고 연구 및 관련 DB를 구축해나가는 등 산업인프라를 강화하며 한식 글로벌 컨퍼런스, 국제 미식행사 개최 등을 통해 한국의 미식자원을 홍보하는 등 한식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외식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 국내외 한식당의 경쟁력을 높이고 K-푸드와 관광 연계를 통해 한식산업 생태계를 확장해나가는 등 정책적 역량을 기울여나가겠다.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국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들은 무엇인지요.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K-푸드의 위상이 수출·관광·내수 등 실질적인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산업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농식품 수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푸드테크·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근거법률 제정과 산·학·관 협업체계 구축 등으로 신산업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 1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고 6월에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발의했다. 7월에는 식품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정부(농식품부·중기부)와 민간(삼성·농협)이, 9월에는 푸드테크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농식품부·서울대·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각각 MOU를 맺었다. 올해도 식품산업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민간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신산업의 경우 기업·연구기관·대학 등 민간의 역량을 효율적으로 결집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3개소), 농식품 분야 공공 바이오파운드리(2개소),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1개소), 그린바이오 6대 분야 연구·생산 거점기관(11개소) 등 연구·생산 거점기관을 다수 조성했고 창업보육 전문시설 구축 등 인프라도 확대한다. 라면·김밥·떡볶이 등 대표 K-푸드의 수출성장세를 가속화해 K-푸드 플러스 산업을 국가 10대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K-Food+ 수출혁신전략’을 마련, 적극 추진 중이다. 농촌이 ‘살고, 일하고, 쉬는’ 가치 있는 공간 되도록 재설계 #지난 3월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는지요. ▶농촌소멸을 극복하려면 농촌의 잠재적 가치와 국민적 기대를 토대로 농업생산 및 정주인구 유지를 위한 정책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회와 일자리가 있고 청년과 기업이 모이는 ‘창의적 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 농촌으로 사람과 일자리를 유인하고 농촌정책을 전환하기 위해 지난 3월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했고 지역·주민 주도 및 중장기적 관점에서 농촌정책 추진을 위한 농촌공간계획제도도 도입했다. 일자리·경제 활성화, 생활인구·관계인구 창출, 농촌 삶의질 혁신 등 3대 전략을 통해 농촌소멸에 대응할 계획이다. 농업뿐 아니라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농촌형 기회발전특구 등 규제 인센티브를 제공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 빈집은행 등 농촌빈집 활용 제고, 기업-지자체 합동 빈집재생 프로젝트 등을 통해 다양한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농촌공간계획에 기반해 불편 없는 생활공간 조성 및 농촌 왕진버스, 생활돌봄공동체 등 서비스 전달체계도 적극 보완할 것이다. 또 지자체(시·군)가 농촌의 경제·사회적 변화에 따른 농촌공간의 재구조화 및 기능 재생을 위한 중장기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면 정부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을 위한 재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재임 기간에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농업이 식량안보를 튼튼히 하면서 미래성장산업으로 나아가고, 농촌이 기회의 공간이 되기 위해 농업과 농촌의 구조개혁을 완수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농촌이 ‘살고, 일하고, 쉬는’ 가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새롭게 설계하고 최근 농촌체류형 쉼터처럼 국민들이 체감하는 규제완화를 추진하겠다. 또 농업이 1차 산업 이미지를 벗어나 혁신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고 AI·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연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국제 공급망 불안정 등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체계를 재편하겠다. 올해처럼 농축산물 수급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수급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내년에는 농업위성 발사, 과학적 근거 기반의 예·관측을 토대로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농업과 농촌이 국민의 사랑받는 산업, 희망 넘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당부 드린다. 글 하성진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CEO TIME 12월호>

2024. 12. 20.

PANORAMA 이루지 못한 것들

2024년도 저물고 있다. 겨우 한 달 조금 더 남았다. 이 즈음이면 올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할 때다. 이런저런 생각 끝에 올해 이루지 못한 몇 가지를 정리해본다. 몇 가지는 지인들로 빙의해 정리한 것들이다. #매출 달성 올해는 유난히 힘들었다. 더위에 포로가 돼 여름에는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더위에 지쳐 움직임이 둔해졌고 열대야 때문에 수면의 질이 나빠져 출근해 조는 날도 많았다. 자연스럽게 외부활동이 줄어들고 전략도 예년에 비해 예리하지 못하고 부재해 목표했던 매출을 제대로 달성하지 못했다. 내년에는 체력을 더 단련해야 할 것 같다. #금연 연초에 담배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결심했다. 혼자 새해 첫날 그렇게 다짐을 했다. 그러나 연초부터 실행하지 못했다. 습관을 하루 아침에 바꿀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달으며 1년 내내 금연을 결심하고 또 결심했다. 하지만 결국은 실패했다. 마음이 아프다. 내년에도 또 금연에 도전해볼 요량이다. 금연프로그램 참여도 고려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 찾기 올해의 가장 큰 소망은 미래 먹거리 찾기였다. 이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입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 조언을 구했고 또 은연중에 고수의 생각이나 전략을 훔치기도 했다. 하지만 손에 잡히는 미래의 먹거리는 쉽게 찾을 수 없었다. 단지, 작은 단초는 몇 개 찾았다. 내년에는 이들 작은 단초들을 더 다듬고 키우는 작업에 몰두할 예정이다. #다이어트 식욕이 왕성한 편이다. 포만감을 즐긴다. 먹는 것을 은연중에 즐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자주, 더 많이 먹는다. 결과는 당연히 비만이다. 비만인의 가장 큰 적은 체력저하다. 피로감이 자주, 빨리 찾아와 일처리에 방해를 받는 일도 많다. 패션에 큰 관심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래도 올해는 살을 빼고자 노력했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소통 확대 올해는 직원들과의 소통에 더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들의 생각을 자주 듣고 깊게 생각하기 위해 노력했다. 때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의견이나 영양가 없는 의견을 제시하는 직원들도 있었지만 타박하지 않고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또 가능하면 빨리 피이드백 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직원들과의 소통이 부족했다고 자평한다. #스마트폰 사용 자제 현대인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적은 스마트폰이다. 온종일 스마트폰과 함께 일상을 공유한다. 일상이 고스란히 스마트폰에 담긴다. 올해는 주말에 단 하루라도 스마트폰에 지배당하지 않고 일상을 보내겠다고, 가능하면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공염불에 불과했다. 애통하게도 스마트폰의 노예에서 해방되는 것은 불가능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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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더

이 세상에는 수많은 리더들이 있다. 나쁜 리더들이 최근 들어 많이 나타나 혼란스럽게 하지만 그래도 좋은 리더가 더 많다. 좋은 리더는 혜안, 통찰력, 비전, 결단력, 소통능력, 윤리의식, 혁신의지, 동기부여, 협력, 겸손, 열정, 용기 등의 덕목을 두루 갖춰야 한다. 그래야 성공적으로 조직을 이끌고 구성원들의 잠재력을 폭발시켜 지속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 이중에서 몇 가지 덕목이 부족해도 리더는 조직의 지속성장을 이끌 수도, 좋은 리더로 인정받을 수도 없다. 시장 상황에 적합한 좋은 리더의 12대 덕목을 음미해본다. #하나, 탁월한 혜안 좋은 리더의 첫 번째 덕목은 혜안이다. 미래를 내다보고 상황의 본질을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조직의 지속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 혜안이 뛰어난 리더는 단순히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서 조직의 방향을 설정하고 잠재적인 기회마저 포착하며 위협을 사전에 인식하고 적절히 대응한다. 혜안을 가진 리더는 시장 변화나 기술혁신, 경제적 변화 등의 미래 트렌드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미리미리 한다. 이를 통해 조직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끈다.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한다. 혜안은 잠재적인 위기를 조기에 인식하고 이를 미리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리더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최고의 자질이다. 혜안을 가진 리더는 혁신적 사고에서 출중한 능력을 발휘한다. 혜안이 뛰어난 리더는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방법과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이는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혜안이 부족하면 채워야 한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습득함으로써 리더는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다. 이를 위해 독서, 교육,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식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상을 단순히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일이 발생하는지, 그 의미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긴요하다. 경험 축적과 미래 지향적 사고도 혜안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한다. 특히 현재의 결정을 할 때 미래의 영향을 항상 고려하는 습관을 들임으로써 혜안을 강화할 수 있다. 장기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리더의 혜안은 단순한 지식이나 경험 이상이다. 이는 깊은 통찰력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통해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강력한 도구다. 혜안이 뛰어난 리더는 미래를 내다보고 상황을 통찰하며 조직의 혁신을 주도한다. 이런 리더들은 현상을 깊이 이해하고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전략을 수립하며 변화를 선도한다. 스티브 잡스가 대표적이다. 애플의 공동 창립자로서 컴퓨터, 음악, 통신 등 여러 산업에 혁신을 가져왔다. 잡스는 단순히 기술적 발전에 그치지 않고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결합해 전혀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 그의 혜안 덕분에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의 제품이 출시됐고 이는 현대인의 생활방식을 혁신시켰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 잭 웰치 전 GE CEO,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공동 창립자 등도 탁월한 혜안을 발휘한 리더다. 이들의 발자취, 활약상을 탐구하는 것도 혜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팁이 될 수 있다. #둘, 반짝이는 통찰력 통찰력 깊은 리더는 복잡한 상황의 본질을 단박에 이해하며 미래를 예측해 최적의 전략을 세운다. 이들은 깊은 이해와 직관을 통해 판단을 내리며 이는 조직의 지속성장에 큰 기여를 한다. 통찰력이 탁월한 리더는 현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 트렌드를 예측한다. 기술 발전 방향, 시장 변화, 고객 요구 등을 면밀히 분석해 미래를 준비한다. 미래의 기회와 위험 요소를 정확하게 파악해 전략적 결정을 내리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문제의 근본원인에 천착한다. 이는 장기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상황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여러 변수와 상호작용을 고려해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접근방식과 아이디어를 탐색한다. 이는 혁신을 촉진하고 조직이 경쟁에서 이기는 데 기여한다. 기존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아울러 통찰력이 뛰어난 리더는 데이터 분석과 함께 직관을 활용해 결정을 내린다. 데이터가 제공하는 정보와 개인의 경험, 직관이 결합돼 더 신뢰성 있는 결정을 도출한다. 과거의 경험과 사례를 분석해 유사 상황에서의 통찰력을 얻고 이를 현재의 문제해결에 활용한다. 조직 구성원들의 감정과 동기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관계관리를 한다. 이는 조직의 사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구성원들의 성향과 요구에 맞게 리더십 스타일을 조정해 최상의 성과를 유도한다. 통찰력을 키우는 방법은 다양하다. 독서와 전문가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과 자기계발에 집중해야 한다. 비판적 사고 훈련도 유용하다. 문제를 단순히 수용하지 않고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고 토론함으로써 깊이 있는 이해를 추구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분석함으로써 예측력을 강화할 수 있다. 실패와 경험으로부터의 학습은 통찰력을 더 단단하게 만든다. 실패와 실수를 분석하고 교훈을 얻어 다음에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다양한 경험을 다른 리더와 공유하며 새로운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 데이터를 분석해 객관적 인사이트를 얻고 이를 직관과 결합해 종합적인 결정을 내리거나 자신의 직관이 어디서 오는지 이해하고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방식도 좋다. 리더의 통찰력은 깊은 이해와 직관을 통해 조직을 이끌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리더는 변화에 적응하고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립자, 안젤라 머클 전 독일 총리,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등은 통찰력이 탁월한 대표적 리더들이다. #셋, 구체적인 비전 좋은 리더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구성원들에게 원대한 꿈을 심어주지 못하는 비전이 취약한 리더는 결코 좋은 리더가 될 수 없다. 명확한 비전은 조직의 전략과 목표 설정을 안내하며 구성원들에게 영감을 주고 매우 강력한 동기를 부여한다. 비전은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하며 누구나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애매모호한 비전은 혼란만 초래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비전을 간결하게 표현한 비전 선언문을 작성해 구성원들이 쉽게 기억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비전은 현재의 상황을 뛰어넘어 미래의 방향과 목표를 명징하게 설정해 조직이 장기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비전은 미래의 트렌드와 변화를 반영해 조직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다. 비전은 구성원들에게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해 구성원들이 자신의 역할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비전은 조직의 미래 모습에 대한 긍정적이고 매력적인 그림을 그려준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은 비전 실현에 대한 열정을 갖는다. 비전은 가능하면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야 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 계획이 필요하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과 지원을 명확히 하고 이를 조직 내에서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비전은 조직의 핵심가치와 일치해야 하며 조직의 문화와 목표에 부합해야 한다. 비전 설정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그들이 비전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구성원들과 함께 만드는 비전이 때로는 큰 위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비전의 효과적 구현방법이 긴요하다. 비전을 조직 내외부에 명확히 전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해야 한다. 다수의 조직이 정기적인 회의와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비전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성과지표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때는 정기적으로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해 필요 시 조정하는 운영의 묘를 발휘해야 한다. 리더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행동과 결정을 통해 비전을 모범적으로 실천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구성원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이 비전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스티브 잡스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신적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해 애플의 혁신을 넘어 세상을 바꿨다. 안젤라 머클 전 독일 총리는 ‘유럽의 통합과 경제적 안정’을 비전으로 삼아 유럽 연합 통합과 경제적 안정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의미 있는 성공을 거뒀다. #넷, 정확한 결단력 좋은 리더는 중요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자신감 있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그에 따른 행동을 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결단력 강한 리더는 불확실성과 압박 속에서도 정확한 판단을 내리며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이런 능력은 리더가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변화와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필수적이다. 신속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선 뛰어난 정보 분석 능력과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해야 한다. 리더는 상황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수집해 결정을 내려야 하고 이 과정에서 데이터를 빠르게 이해하고, 주요 요소를 파악하는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특히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정보가 불완전할 때도 신속히 판단할 수 있는 능력과 그에 따른 위험을 감수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결단력 있는 리더는 자신감과 책임감이 충만해야 한다. 결정을 내릴 때 자신감 있게 자신의 판단을 신뢰하고 그 결정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하며 결정을 내릴 때 예상되는 리스크를 분석하고 이를 관리하는 방법을 계획해 자신감 있게 실행해야 한다. 결정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잘못된 판단이나 실패가 있을 경우 이를 인정하고 수정해야 하며 결정의 이유와 과정을 구성원들에게 명확히 설명하고 피드백을 수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변화와 적응 및 명확한 목표 설정도 강력하게 요구된다.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결정을 조정하고 새로운 정보나 환경에 적응하는 유연성을 갖춰야 하며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통해 결단력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 결정을 내리기 전에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부족한 결단력을 키우는 방법은 다양하다. 경험과 학습, 정보 분석과 전략적 사고, 리더십 훈련 등이 가장 보편적인 결단력 강화 방안이다. 다양한 상황에서 결정을 내리며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결단력 있는 사고방식을 개발할 수 있고 결정을 내린 후 결과를 분석하고 피드백을 통해 학습하며 결단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상황을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 결정을 내릴 때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결정을 내릴 때 장기적인 목표와 전략을 고려해 보다 효과적인 결정을 내리면 부족한 결단력을 보완할 수 있다. 리더십 훈련과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해 결단력 있는 리더십 기술을 배우고 실습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며 경험이 풍부한 멘토와의 상담을 통해 결단력을 기를 수 있는 조언과 피드백을 받는 것도 매우 유용하다. 결단력 강한 리더는 조직의 성공을 이끌고 도전적 상황에서도 안정감을 제공하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섯, 통합의 소통능력 리더의 소통능력은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피드백을 수렴하며 갈등을 해결하는 데 절대적 역할을 한다. 리더의 소통은 명확해야 한다. 자신의 메시지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해 모든 구성원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혼란을 줄이고 의도한 바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성원들에게 명확한 목표와 기대를 설정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구성원들의 의견과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듣고 이를 반영해 개선점을 찾아내 실천해야 한다. 경청은 신뢰를 쌓고 구성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이때 구성원들이 궁금하거나 걱정하는 점을 적극 질문하고 응답해 열린 소통을 실천해야 한다. 구성원들의 집단감정을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긍정적인 소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감정적 지원과 공감은 소통의 신뢰성을 높인다. 갈등 상황에서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며 피드백은 구체적인 개선점을 제시해 구성원들의 성장 기회로 삼아야 한다. 바디랭귀지, 표정, 목소리 톤 등 비언어적 요소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구성원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비언어적 표현을 사용하면 메시지의 신뢰도가 높아진다. 구성원들에게 명확한 목표와 우선순위를 전달해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유도해야 소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부족한 소통능력은 키워야 한다. 커뮤니케이션 훈련 프로그램 참여나 관련 서적 탐독을 권한다.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역할연습을 통해 실전에서의 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다. 동료나 상사에게 자신의 소통방식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이를 개선하는 방법도 유용하다. 무엇보다 구성원들의 말을 적극 경청하는 능력을 발전시키는 연습이 절실하다. 효과적인 질문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소통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질문 기술을 연습하는 것도 좋다. 자신의 감정을 잘 관리하고 구성원들의 감정을 이해하며 적절히 대응하는 법을 연습하는 것도 구성원들에게 리더의 열린 소통의지를 어필할 수 있다. 리더의 소통능력은 조직의 성공과 성과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효과적인 소통을 통해 리더는 명확한 비전을 전달하고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며 목표 달성에 진력해야 한다. 이를 위한 지속적인 훈련과 실습, 피드백을 통한 개선이 절실하다. 최근 들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조주완 LG전자 CEO 등은 탁월한 소통능력을 발휘하며 구성원들로부터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국가대표팀이 전 부문 석권을 달성하며 정 회장의 소통능력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여섯, 투철한 윤리의식 법적으로 문제가 되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윤리의식이 재단되고 있어 리더의 윤리의식은 분야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어떤 분야에선 너무 가볍게 매도되지만 어떤 분야에선 너무 강력한 통제수단으로 사용돼 설왕설래가 이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리더의 윤리의식은 한국 사회에서 재정립되고 균형감각을 찾아야 하는 지난한 과제다. 윤리의식은 사법부의 영역이 아니다. 우리 사회의 보편타당한 상식과 윤리에 바탕을 둔다. 윤리의식은 그렇게 여기저기서 고함지르고, 핑계 대고, 비틀고, 찢고, 왜곡하며 점점 더 그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다. 뛰어난 리더는 자신의 행동과 결정이 조직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이해하고 정직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한다. 윤리적인 리더십은 조직의 신뢰를 구축하고 구성원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지속 가능한 성공을 추구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윤리적인 리더는 구성원들과 신뢰를 구축해 협력을 강화하고 조직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한다. 고객, 투자자, 파트너, 지지자, 유권자 등 외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어 지속 가능한 관계를 유지한다. 법적 요구사항과 규제를 준수해 법적 위험을 최소화하고 윤리적 기준을 준수하고 모범적인 행동을 통해 조직의 명성을 유지한다. 조직의 문화와 가치를 강화하며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윤리적 기준에 따라 결정 내리며 조직의 핵심가치를 실현한다. 윤리적 리더십은 단기 이익보다 장기적인 성공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회적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발휘한다. 윤리의식이 뛰어난 리더는 몇 가지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첫 번째는 정직과 투명성이다. 모든 결정과 행동에서 정직하고 정보와 사실을 명확히 전달한다.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서 투명성을 유지하며 이해관계자들에게 정직하게 정보를 공유한다. 두 번째는 책임감이다.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지고, 결과에 성실히 대응한다. 윤리적 문제나 갈등이 발생할 때 책임감 있게 해결하고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 세 번째는 공정성과 평등이다. 모든 구성원과 이해관계자를 공정하게 대우하며 차별과 불공정을 방지한다. 또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불공정한 대우를 하지 않는다. 네 번째는 사회적 책임이다.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추진하며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고려한 윤리적 운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 다섯 번째는 자기 규율이다. 개인적인 도덕적 원칙과 기준을 준수하며 자신의 행동과 결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성하고, 윤리적 기준에 맞게 조정한다. 씨알도 먹히지 않겠지만 윤리의식이 부족한 리더는 교육과 훈련, 명확한 윤리기준 설정, 윤리적 리더십 모델링, 피드백과 평가 등을 통해 채울 수 있다. #일곱, 확고한 혁신의지 혁신의 본질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아이디어, 프로세스, 제품, 또는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다. 혁신은 단순히 기존의 것에 변화를 주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접근 방식을 찾는 과정이다. 이는 기술, 비즈니스 모델, 조직 문화, 고객 경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혁신은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에서 시작된다.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혁신의 궁극적인 목표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 가치는 고객, 조직, 또는 사회 전반에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어야 하며 경제적, 사회적, 또는 환경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혁신은 기존의 상태에 도전하며 변화를 일으킨다. 이는 종종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수반하지만 이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혁신은 단발적인 사건이 아니라 지속적인 과정이다. 멈추면 혁신은 실패로 귀결된다. 끊임없이 개선하고 발전시키려는 의지와 능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조직이나 개인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 혁신은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과정이다. 이는 실질적으로 구현 가능하고 조직이나 시장에서 실제로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 이 단계에서 혁신은 실용성과 효과성을 입증해야 한다. 혁신은 종종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융합을 통해 이뤄진다. 서로 다른 기술, 지식, 경험이 결합될 때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이 도출될 수 있다. 혁신을 통해 조직은 경쟁자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혁신은 기존의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며,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사회적,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혁신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조직과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한다. 혁신의 본질은 끊임없이 더 나은 방법을 찾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조직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혁신은 정체되지 않고 변화와 도전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과정으로 이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필수적인 요소다. 혁신에는 적들이 존재한다. 두려움과 저항, 관료주의, 안주하는 문화, 창의성 억압, 자원 부족, 정보의 폐쇄성, 리더의 비전 부족 등이 적들의 대표적인 실체다. 이들은 늘 역습의 기회를 노린다. 그래서 이들의 역습을 넘어서고 최적의 솔루션을 장착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비로소 혁신은 성공할 수 있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는 장기적인 비전과 리스크를 감수하는 태도로 혁신을 이끌었고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반응하는 유연성과 실행력을 중시했다. #여덟, 선제적인 동기부여 리더의 동기부여는 조직의 성과와 분위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동기부여를 잘하는 리더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목표를 달성하려는 열정을 가지도록 하며 이를 통해 개인과 조직 모두의 성장을 촉진한다. 리더는 조직이 추구해야 할 명확한 목표와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목표가 명확할수록 구성원들은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책임감을 느끼며 일할 수 있다. 리더가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구성원들과 공유하면 구성원들은 자신의 업무가 조직의 큰 그림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이해하게 된다. 이는 구성원 개개인의 동기부여를 강화한다. 리더는 구성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개인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동기부여도 강화된다. 구성원들에게 도전적인 과제를 부여해 그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성공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구성원이 성과를 냈을 때 이를 인정하고 칭찬하는 것은 중요한 동기부여 요소다. 적절한 피드백과 인정은 구성원들이 자신의 가치를 느끼게 한다. 성과에 따른 적절한 보상(금전적 보상, 승진, 추가 책임 등)을 제공하면 구성원들이 더 열심히 일할 동기를 부여받게 된다.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그들의 일이 조직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시켜야 한다. 자신의 일이 가치 있고 의미 있다고 느낄 때, 구성원들은 더 큰 동기를 갖게 된다. 구성원들이 자신의 일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을 부여받을 때, 책임감과 동기부여가 증가한다. 리더는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해야 한다. 개방적이고 투명한 소통은 신뢰를 쌓고 구성원들이 조직의 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정기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하고 개선할 점과 잘한 점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은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더는 협력과 팀워크를 장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협력적인 환경에선 구성원들이 서로를 지원하며 조직의 목표를 함께 달성하려는 동기부여가 강화된다. 다양한 배경과 관점을 가진 구성원들을 포용하고 존중하는 문화는 개인의 독특한 기여를 인정하고 더 큰 창의성과 혁신을 촉진한다.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모범을 보이며 자신이 기대하는 행동과 태도를 실천해야 한다. 리더의 열정과 헌신은 구성원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동기를 자극한다. 리더가 일관된 행동과 태도를 보이면 구성원들은 리더를 신뢰하고 따르려는 동기가 강화된다. 리더는 명확한 비전 제시, 개인의 성장기회 제공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구성원들의 동기를 자극할 수 있고 이런 접근은 조직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아홉, 효율적인 협력 리더의 협력은 조직의 성공에 필수적인 요소다. 효과적인 협력을 통해 리더는 다양한 의견을 통합하고 구성원들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게 하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리더는 조직 전체가 공유하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모든 구성원이 이 목표를 이해하고, 각자의 역할이 목표 달성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유도할 수 있다. 조직 내에서 각 구성원이 서로의 성공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 협력의 필요성이 자연스럽게 인식된다. 리더는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투명한 소통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구성원들이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며 리더는 이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반영해야 한다. 정기적인 회의와 피드백 세션을 통해 구성원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리더는 구성원들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 리더는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하며 항상 공정하고 일관되게 행동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신뢰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협력도 강화된다. 리더는 조직 내에서 신뢰의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약속을 지키고 실수를 포용하며, 구성원들이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디지털 시대에는 협업 도구를 적극 활용해 구성원들이 쉽게 소통하고, 함께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협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리더는 구성원들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때 구성원들의 다양한 관점을 통합하면 더 나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리더는 다양한 배경과 의견을 가진 구성원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관점을 수용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할 때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리더는 조직 내에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는 협력적인 조직문화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고,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 권한 위임은 구성원들이 자신의 역할을 더 잘 이해하고 서로 협력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동기로 작용한다. 리더는 자율성과 협력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협력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열, 포용적인 겸손 겸손한 리더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구성원들의 의견과 기여를 존중하며 지속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려는 자세를 유지한다. 이런 리더십은 신뢰와 존경을 쌓고, 협력적인 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겸손한 리더는 자신의 한계와 부족함을 솔직하게 인정한다. 이는 구성원들에게 리더가 인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며 신뢰를 쌓는 데 도움이 된다. 리더가 실수를 인정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이면 구성원들은 리더를 더 신뢰한다. 이는 조직 내에서 솔직한 소통과 투명한 문화를 촉진한다. 겸손한 리더는 성공의 공을 자신에게 돌리지 않고 구성원들의 노력과 기여를 인정한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은 자신의 역할과 가치가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동기부여가 강화된다. 구성원들이 한 일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면 그들은 자신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다고 느끼며, 더 열심히 일할 동기를 갖게 된다. 겸손한 리더는 자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항상 배우려는 자세를 유지한다. 이는 리더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관점을 수용하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게 한다. 리더는 구성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리더십을 개선하려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이는 리더가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동시에 조직 전체의 학습 문화를 촉진한다. 겸손한 리더는 자신이 모든 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는 더 나은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고, 구성원들의 참여도를 높인다. 겸손한 리더는 권위에 의존하지 않으며 구성원들과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이런 접근은 구성원들이 더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겸손한 리더는 조직 내 갈등이 발생했을 때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판단해 중재자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갈등을 건설적으로 해결하고 조직의 화합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겸손한 리더는 구성원들의 감정과 어려움에 공감하며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이런 공감능력은 구성원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조직 내에서 더 인간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리더는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하고, 그들의 복지를 배려해야 한다. 이는 구성원들이 조직 내에서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며, 더 큰 충성심과 동기부여로 이어진다. 겸손한 리더는 단기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조직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기반을 마련한다. 겸손한 리더는 자신의 후임을 양성하고 리더십 계승을 준비한다. 이는 조직의 지속 성장을 보장하며 리더십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열하나, 충만한 열정 열정적인 리더는 목표 달성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구성원들에게 영감을 주며 도전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갖게 한다. 리더가 열정적으로 일을 수행할 때 구성원들도 같은 열정을 갖게 되고 더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리더가 열정적으로 조직의 비전을 공유하고 그 비전에 대한 신념을 표현하면 구성원들도 리더의 비전에 공감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한다. 열정적인 리더는 문제와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런 태도는 구성원들에게도 문제해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심어주며 문제를 기회로 변환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한다. 리더의 열정은 혁신을 장려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준다. 리더가 변화와 혁신에 열정을 가지면, 구성원들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수용한다. 열정적인 리더는 긍정적 에너지를 조직에 전달해 협력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구성원들이 즐겁고 동기부여가 되는 환경에서 일할 때, 더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다. 리더의 열정은 조직의 사기를 높이고, 어려운 시기에도 구성원들이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돕는다. 이는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높인다. 리더가 열정적으로 소통하면 구성원들에게 메시지가 더 강력하게 전달된다. 리더의 열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은 구성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목표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돕는다. 리더는 구성원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그들의 성과를 격려하는 데 열정을 보이고 이런 격려는 구성원들이 자신의 가치를 느끼게 하고, 더 열심히 일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열정적인 리더는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구성원들에게도 변화를 받아들이는 용기를 주며 조직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리더가 열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이면, 구성원들은 이런 태도를 본받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리더가 진정한 열정을 보일 때 구성원들은 리더의 진심을 느끼고 이는 리더와 구성원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며, 리더의 비전과 방향에 대한 지지를 얻는 데 중요하다. 열정적인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리더십의 영감을 주고,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도록 돕는다. 리더가 자신의 목표와 비전에 열정을 쏟으면, 구성원들도 그 목표를 함께 이루고자 하는 열정을 갖게 된다. 리더의 열정은 일관되게 유지돼야 한다. 지속적인 열정은 구성원들에게도 일관된 동기를 부여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장려한다. 열정적인 리더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구성원들에게 자원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시킨다. #열둘, 도전적인 용기 용기 있는 리더는 어려운 결정이나 도전적 상황에서도 결단력을 발휘하고 위험을 감수하며 조직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끈다. 리더의 이런 결단력은 조직이 방향성을 잃지 않도록 하며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수적이다. 어려운 결정을 내린 뒤에는 결과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감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리더가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지면 구성원들도 리더를 더 신뢰하고 존중한다. 용기 있는 리더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추구하며 위험을 감수한다. 이런 태도는 조직이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삼는 자세는 리더가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용기를 보여주며 구성원들에게도 실험과 혁신을 장려한다. 용기 있는 리더는 갈등 상황에서도 중립적인 입장에서 갈등을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수준 높은 해결책을 찾는 능력은 조직의 화합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갈등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직면하고 소통하는 태도는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주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용기 있는 리더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한다. 이런 추진력은 조직이 공감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도록 만든다. 비전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리더는 변화를 주도하고 도전적인 상황에서도 조직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이는 구성원들에게 방향성을 제공하고, 목표 달성의 동기를 부여한다. 용기 있는 리더는 윤리적 원칙과 가치를 지키며 도덕적 기준을 설정한다. 이런 태도는 구성원들에게 올바른 행동과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직하고 투명하게 행동하는 것은 리더의 용기를 보여주는 중요한 잣대다. 이는 조직의 신뢰를 유지하고, 도덕적 기준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용기 있는 리더는 구성원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구성원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리더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면 구성원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다. 어려운 시기에 구성원들에게 지지와 격려를 제공하는 것은 리더가 구성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의 성공을 돕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용기 있는 리더는 조직의 변화를 관리하고 구성원들에게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변화의 과정에서 리더가 주도적으로 대응하면 구성원들도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조직이 안정감을 느끼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리더가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면 구성원들도 더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CEO TIME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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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시민 누구나 ‘나 화성에 살아’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명품도시 만들겠다”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이 이끄는 민선8기가 들어서면서 경쟁력을 더 끌어올리고 있다. 경기도청과 화성시청 공무원, 화성시 동탄4동장, 화성미래발전포럼 대표를 지내 화성시의 속사정을 환히 꿰뚫고 있는 정 시장이 지난 수년간 마련하고 취임 후 시청 공무원들과 숙의 후 장착한 최적의 성장로드맵을 차근차근 실현해나가며 결실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신도시를 품은 경제와 교통 중심지’ 화성시는 2001년 시 승격 후 폭발성장을 거듭하며 ‘지자체 종합경쟁력 평가 7년 연속 1위, 지역내총생산(GRDP) 및 재정자립도 전국 1위, 평균나이 39세의 가장 젊은 도시,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도시’ 등 다양한 기록들을 갱신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시 강남구를 제치고 초·중학생 전입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로 부상하며 교육환경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제와 교통에 이어 교육 경쟁력까지 확보하며 화성시는 그렇게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 시장은 “20년 전 과연 100만 인구 화성시의 오늘을 상상한 이가 있을까. 2015년 맥킨지에서 세계 7대 부자 도시 가운데 하나로 화성시를 지목했을 때 이를 믿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었을까”라고 되물으며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기적을 만들어내는 무한한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화성시가 이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하며 내년 특례시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정 시장은 “시민 누구나 ‘나 화성에 살아’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명품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준비하겠다”며 “화성시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도시다. 100만 시민과 함께 화성시 미래를 상상하면서 하나하나 채워가고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한다. 일문일답을 통해 임기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중점추진 사업, 투자유치 20조원 선언, 저출생 문제 해법, 핵심 복지정책, 특례시 준비상황, 기후변화 대응전략 등 궁금한 내용들을 살펴본다.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 향해 오직 행정만 바라보며 달렸다 #먼저 임기 전반기 2년 동안 거둔 성과부터 소개해주세요. ▶지난 2년 동안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오직 행정만 바라보며 달려왔다. 민선8기 화성시는 3대 가치인 ‘균형, 혁신, 기회’를 기반으로 5대 비전인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복지도시,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지역상생 기업도시’를 제시하며 시민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지속성장과 균형발전에 주력했다. 화성시는 서울 면적의 1.4배인 844제곱미터로 농촌과 바다 등 풍부한 자연환경과 전국 최대의 동탄신도시와 대규모 택지지구 등을 조성하며 시 승격 23년 만에 100만 특례시를 눈앞에 둔 대도시로 성장했다. 화성시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더 높지만 폭발성장 속에서 지역 간 성장 특색과 차이가 발생한 것도 사실이다. 이를 인정하고 질적 균형을 이루기 위해 균형발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화성형 균형발전’은 권역별로 사람과 환경, 지역자원에 맞춰 차별화된 지역특성을 이해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도시 불균형 해소를 위해 균형발전 전담부서 신설과 함께 위원회를 구성하고 권역별 특화계획을 수립해 동부권은 4차산업 집약 도시로, 서남부권은 서해안 중심의 관광벨트로 조성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투자유치과와 기업지원과를 신설했고 임기 내 20조원 투자유치를 공약하며 전략산업인 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 기업 유치를 확대하는 등 지속성장과 자족도시의 근간이 되는 미래산업기반을 구축했고 그 결과 10조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3월 GTX-A 개통과 경부고속도로 50년 역사상 최초로 완성된 직선·지하화는 도시 발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 GTX-A 개통으로 광역교통망 개선은 물론이고 첨단기업과 우수인재 유치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기 전반기에 거둔 성과를 발판 삼아 후반기에는 어떤 미션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까. ▶시민 누구나 ‘나 화성에 살아’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준비하겠다. 화성시가 잘되면 대한민국이 잘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남은 임기를 든든하게 채워가겠다. 특히 ‘스마트 미래도시, 균형발전, 문화도시’ 조성에 집중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양적 성장 속에서 발생한 지역 간 성장 특색과 차이를 인정하고 질적 균형을 이루기 위해 균형발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스마트 미래도시를 구축하겠다. 그동안 행정 분야에 AI 기술을 많이 접목했고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 시스템과 디지털 도로분석 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도입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4월 조직개편에서 AI전략과를 신설해 공공분야뿐 아니라 시민이 일상생활에서도 AI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여가활동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다. 많은 지표에서 1등을 달리고, 빠른 성장만큼 주거와 교통 인프라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지만 문화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하다. 진짜 명품도시는 물질적 풍요를 넘어 삶을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변화시키는 문화와 예술, 공연이 넘쳐나는 곳이다. 이를 위해 화성문화예술의전당을 비롯해 보타닉가든, 시립미술관, 문화예술타운, 중앙도서관, 화성국제테마파크, 유스호스텔 등 문화·예술·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화성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가 됐다. 오늘보다 내일이,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고,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도시다. 100만 시민과 함께 화성시의 미래를 맘껏 상상하면서 하나하나 정성껏 채워가고 만들어가겠다. 기업투자 10조 8억원 유치, 공약 이행률 100% 달성 #지속 가능한 화성시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임기 내 투자유치 20조원을 선언했습니다. 잘 진행되는지요. ▶임기 반환점을 돌며 10조 8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현재까지 공약 이행률 100%를 달리고 있다. 남은 임기 동안 나머지 10조원 투자유치도 완성하겠다. 화성시가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선 미래전략산업 투자유치가 필수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기업투자유치에 전념한다. 이 부서는 미래차·바이오·반도체 3대 전략산업을 권역별 특성에 맞게 활성화하고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러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글로벌 반도체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ASML사가 ‘화성 New 캠퍼스’를 조성하고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를 건립한다.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PBV 전기차 전용공장을 설립한다. 지난 6월에는 시에서 처음으로 기업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1조 3,500억원의 투자유치 의향서를 받았다. 조성 중인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송산그린시티 남측 국가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우정지구 유보지 등에 국내·외 대표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GRDP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 기업 경영활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양호한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은 물론 지속가능한 도시, 인구 100만을 넘어 200만 메가시티로 발전하기 위해 미래산업 유치에도 힘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업체가 자리 잡은 화성시는 기업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GRDP 전국 1위, 경기도 내 지역고용률 1위 등 알찬 열매를 거뒀다. 앞으로도 기업과 상생하며 더 살기 좋고, 더 일하기 좋고, 더 즐거운 화성시를 만들어가겠다. #기업들이 화성시로 모여드는 원동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화성시가 대한민국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화성시는 편리한 생활환경이 갖춰진 도심부터 2만 헥타르의 농촌 경지면적, 71.4Km의 해안선이 공존하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기회의 땅이자 어떤 산업 분야를 꿈꾸던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다. 그래서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을 포함해 28,000여 개 기업이 자리 잡아,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고용률 경기도 1위를 자랑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도시다. 아울러 국가산업단지 2개소, 일반산업단지 19개소, 도시첨단산업단지 1개소 등 모두 22개 산업단지가 모여 있는 화성시에는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차, 반도체, 바이오산업 등 약 4,600개 핵심 미래전략산업 기업이 입주해 있다. 화성시 GRDP는 91조 410억원으로 경기도를 넘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연간 수출 규모가 경기도 1위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제활동이 활발한 도시다. 이같은 경쟁력을 더 키우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특히 집중한다. ‘지역상생 기업도시’를 민선8기 5대 비전으로 설정해 화성시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산업간 융·복합을 지원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만들어간다. 지난해 3월 관내 기업애로 해소와 산업발전 자문을 위해 관내 기업인, 정부 산하기관, 대학 교수진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중소기업지원자문단을 발족하고 자문단과 협력해 지역상생 기업도시를 만들어간다. 지난해 6월에는 출퇴근 문제 등으로 우수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중소기업 기숙사 공급업무협약을 맺고 LH 보유 임대주택 중 500호실을 관내 중소기업 기숙사로 제공했다. 더불어 화성시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미래차, 제약, 물류, 환경 등 6대 전략사업을 육성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2월 반도체 관련 대기업과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가 밀집한 동탄에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연관 업종에 종사하는 소공인의 역량을 높이고 장비와 시설, 기술상 애로 해소, 전문기술 교육 등 복합 지원에 나선다. 창업기업에도 적극 투자한다. 지난해 690억원의 창업투자펀드를 조성해 관내 7개사에 모두 100억원을 투자했고 향후 출자금 추가 출연을 통해 2,000억원으로 펀드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화성시에서 먼저 고민하겠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해결해나가는지요. ▶젊고 역동적인 화성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성장하는 도시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고, 그런 삶이 진정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화성에선 진정한 삶이 이뤄진다. 국가 비상사태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은 초저출생시대에 화성시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전국에서 셋째 아이 이상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집계됐다. 2023년 기준 화성시 출생아 수는 6,700명으로 전국 1위지만 저출생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출산지원 혜택과 대상 확대에 그치지 않고 더 파격적이고 실효성 있는 출생장려정책을 추진하겠다. 화성시에서 먼저 고민하고 해법을 강구하겠다. 출생장려를 위해 예비 신혼부부 건강검진, 임신 준비 신혼부부나 임신 중인 산모의 의료비와 상담 등 16가지 혜택을 지원한다. 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취임과 동시에 조례를 개정해 셋째 아동부터 지원하던 출산지원금 지원대상을 첫째 아이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셋째 아동 100만원, 넷째 200만원, 다섯째 이상 300만원을 지원했지만 범위를 넓혀 첫째 100만원, 둘째·셋째 200만원, 넷째 이상 3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8월 정부의 다자녀 혜택 기준 완화 발표 이전인 5월에 화성시는 선제적으로 다자녀 기준을 2자녀로 바꾸고, 관련 조례를 일괄 개정해 2자녀부터 혜택을 지원한다. 수혜대상은 11,476가구에서 70,441가구로 늘었고 수혜자는 약 236,000명에 달한다. 다자녀 가정은 공연장 관람료 50%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등 28개 사업에서 각종 혜택을 누린다. 금전적 혜택뿐 아니라 안정적인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많은 721개소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특히 보육공공성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공립 어린이집 150개소를 운영하고 올해 안에 2개소를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더불어 더 꼼꼼한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유아발달심리 전문가를 어린이집에 파견하고 장애통합어린이집에 치료사를 배치하며 휴일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방과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시립아동청소년센터 등 돌봄시설을 지난해 말 48개소에서 52개소로 확충했고 올해 추가로 5개소를 더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6개소였던 초등 야간돌봄 서비스도 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시민 복지향상을 위한 화성시의 핵심 복지정책이 궁금합니다. ▶가장 큰 복지는 일자리다. 화성시는 ‘내 삶을 바꾸는 희망일자리 화성’을 비전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15~64세 고용률 71%를 달성하고 일자리 12만 개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테크노폴 조성으로 기업 성장-일자리창출을 위한 민간주도 일자리, 창업보육 지원으로 미래산업 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 일자리, 지역 SOC사업과 연계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균형발전 일자리 등 상생협력과 일자리가 복지인 포용적 복지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한다. 화성시는 특히 지난 1월 경기도 최초로 관내 청년들의 취업지원과 자립을 위해 설립된 ‘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를 통해 청년일자리 발굴과 취업역량 강화, 패키지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확대와 안정적 소득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노인 바리스타들이 주축인 노노카페를 운영한다. 또 노인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장수수당, 효도수당, 보청기와 성인용 보행기, 월동난방비, 목욕비와 이·미용비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독거노인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고품격 공공장기요양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6년 1월 오픈을 목표로 화성시 최초의 시립노인요양시설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시 복지예산은 전체 예산의 33% 가량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경제불황 등으로 복지수요도 계속 늘어난다. 지난해 초 단행된 조직개편에서 기구와 정원이 동결됐지만 복지국은 7개 과에서 9개 과로 늘었고 시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간다는 의미에서 시민복지국으로 명칭을 변경해 모든 계층을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 케어할 수 있도록 행정체계를 구축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공공보육체계를 확립하고 화성형어린이집 확대 운영으로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 질을 향상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도시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 또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근로자 자녀 보육료 지원 등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확대·운영해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 민선8기 화성시의 포용적 복지는 현재와 미래의 사회적 위험에 성별·연령·계층·피부색·지역·장애 등에 상관없이 보호받고 자신의 역할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복지를 의미한다. 어느 계층도 소외되지 않고 공정한 기회와 사회적 보호, 계층 이동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해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고자 한다. H-테크노밸리 등 신규 산업단지 모두 ‘RE100 산업단지’로 조성 #화성시는 내년 1월 특례시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떻게 준비합니까. ▶화성시는 면적이나 인구수를 고려하면 사실상 광역자치단체나 다름없다. 화성시를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보다 더 잘 돌아가도록 만들겠다. 지난해 6월 시민·전문가 등 50명이 참여한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폭넓게 시민 의견을 수렴해 행정체계 개편, 도시기반 조성, 지역특색에 맞는 특례사무 등을 발굴한다. 지난 4월에는 1과 3팀으로 구성된 ‘특례시 추진단’을 신설해 특례시 출범 준비와 행정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특례권한 자체사무 발굴, 대내외 행정환경 조성과 체계 구축에 나섰다. 특례시 승격으로 확보하는 권한을 토대로 한 자치권한을 발굴하고 행정 서비스를 복합·고도화해 특례시민으로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늘어난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행정체계 정비가 필요하다. 광활한 면적을 보유한 화성시는 신도시, 도농복합지역, 농촌, 어촌, 산업단지 등 권역별·지역별 특색이 아주 뚜렷하다. 그런데 구청이 없어 모든 행정이 시청으로 집중돼 시민들의 행정 접근성과 신속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구청 신설을 행정안전부와 협의해왔고 특례시 진입을 앞둔 지금은 권역별로 시민 의견을 청취한 뒤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행정안전부에 구청 신설을 정식 요청할 계획이다. 특례시다운 특례시가 되도록 힘쓰겠다. 아직은 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권한이 거의 없고 늘어난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재정특례도 전무한 실정이다. 4개 특례시와 연대해 특별법 제정을 통한 행·재정 권한 확대를 위해 적극 대응해나가겠다.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높습니다. 어떻게 대응해나가는지요. ▶화성시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다. 화성시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사명감을 갖고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전환과 4차 산업혁명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는 만큼 화성시도 새로운 방식의 선도 대응이 필요하다. 또 이미 다가온 기후위기와 에너지전환 시기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경기도에서 처음 시도하는 RE100 산업단지인 ‘H-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앞으로 화성시에 들어설 산업단지는 모두 RE100 산업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원에 약 73만 6000제곱미터 규모로 반도체, 미래차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한다. 2027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입주기업의 옥상,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 등을 설치해 입주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2022년 3월 ‘탄소중립기본법’이 시행되며 화성시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를 제정해 지역특색을 반영한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것이다. 기존에 추진하는 탄소저감사업의 사업효과분석과 신규 사업 발굴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나갈 것이다. 탄소중립 관련 주요 정책과 계획 심의를 위한 화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지난 1월 구성해 운영 중이다. 또 화성시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시 여건을 반영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12월까지 화성시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을 위한 목표와 이행과제를 수립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래차 대중화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전기·수소차 보급을 확대하는 ‘미래차 보급사업’을 추진하며 노후 경유차가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운행 경유차 저공해화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또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확대해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덕분에 화성시는 지난해 시·군종합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재생에너지 보급량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글 하성진 사진 화성시 <CEO TIME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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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전장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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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이하 CSMS) 인증인 레벨3를 획득하며 글로벌 전장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최근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로부터 CSMS 레벨3 인증을 완료했다.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가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이 되면서 완성차 업체가 갖춰야 하는 필수 요소가 됐다. CSMS 인증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등 전장 제품의 설계, 개발, 소프트웨어, 생산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보안이 제대로 적용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모의 해킹 침투 테스트 등을 통해 철저하게 역량을 평가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증 받는 CSMS 레벨2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는 더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CSMS를 철저히 준수해 실제 제품을 양산하고 있음을 인증 받는 레벨3를 받았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나날이 강화되는 글로벌 전장시장의 사이버보안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완성차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메이저 전장부품 공급사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0년 6월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법규인 ‘UNECE R-155(UNECE Regulation No.155: Cybersecurity Regulation)’를 채택하고 2021년 1월 공식 발효했다. 이에 따라 2024년 7월부터는 해당 법규에 따른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받은 차량만 유럽경제위원회 협약에 가입한 유럽연합, 한국·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의 56개국에 출시할 수 있다. 미국과 중국 등의 국가도 사이버보안 관련 규제를 확대해 가는 추세다. LG전자는 전장사업 전 영역에 거쳐 보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오토모티브 스파이스 포 사이버시큐리티(Automotive SPICE for Cybersecurity)’ 인증을 통해 최고 수준의 보안 역량을 인정받았다. 오토모티브 스파이스는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회사를 대상으로 설계, 검증, 관리 등 소프트웨어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인증이다. 여기에 사이버보안에 대한 심사까지 강화한 평가가 오토모티브 스파이스 포 사이버시큐리티다. 최근에는 제너럴모터스(GM)∙포드 등 미국 완성차 업체도 오토모티브 스파이스 인증을 채택하는 등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와 보안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 LG전자는 2021년 이스라엘 자동차 사이버보안 기업인 사이벨럼(Cybellum)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등 자동차 산업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보안 분야의 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해 나가고 있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사이버보안 기술력과 프로세스를 인정받았다”며 “새로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년간 100억원 투자, 현지 특화 연구 개발 역량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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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분야 공동 연구 체계 구축 IIT 델리, IIT 봄베이, IIT 마드라스 등 인도 최상위 대학 참여 지속적 협력 바탕으로 연구개발역량 강화하고 현지시장 특화기술 발굴 목표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최우수 공과대학과 손잡고 배터리 및 전동화 분야 기술 선도를 위한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차·기아는 3일(현지시각) IIT(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인도 공과대학교)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혁신센터(Hyundai CoE, Centre of Excellence)’ 공동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성낙섭 전무를 비롯해 인도권역기획실 류재완 상무, 인도기술연구소장 이근한 상무 등 회사 관계자와 IIT 델리의 랑간 바네르지(Rangan Banerjee) 총장, 비자야 케탄 파니그라히(Bijaya Ketan Panigrahi) 학생처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IIT는 1951년 설립된 인도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혁신적인 연구와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동 연구에는 특히 인도 학계 내 영향력이 우수한 IIT 델리, IIT 봄베이, IIT 마드라스 등 최상위 3개 대학이 참여한다. 현대차·기아는 IIT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혁신센터를 설립, 2025년부터 5년간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배터리·전동화 관련 연구를 공동 수행하며, 소프트웨어 및 수소연료전지 등으로 협력 분야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 혁신센터는 인도 현지에 특화된 산학 협력 모델로서, 기업 및 동문의 후원을 통해 운영되는 IIT 대학 내 전문 연구조직 ‘CoE(Centre of Excellence)’를 기반으로 한다. 현재 IIT 델리에서만 22개의 ‘CoE’가 설립되어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협력은 단발성 기술 과제 중심으로 진행됐던 기존의 산학 방식과 달리, 우수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수요에 기반한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현대 혁신센터를 통해 IIT의 우수 교수진과 공동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배터리·전동화 분야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신진 교수진으로부터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를 공모 받아 현지 시장에 특화된 기술 및 기능을 발굴하는 등 인도 내 미래 기술 핵심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IIT 델리 내 위치한 인도 유일의 전기차 연구기관인 ‘CART(Centre for Automotive Research and Tribology)’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도 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과 연계해 인도 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나아가 현대차·기아는 한국과 인도 양국의 배터리 및 전동화 분야 전문가들 간 기술 교류회를 정기 운영하고, IIT 내 특강 개설 및 한국 방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우수 인재 육성 및 중장기 채용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 성낙섭 전무는 "이번 현대 혁신센터를 통해 인도 최고의 공과대학에서 글로벌 산업을 이끌어가는 우수한 인재들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현대차·기아는 인도 학계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하며 배터리·전동화 분야의 첨단 기술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산학 협력 추진이 최근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IPO를 통해 마련한 자원의 현지 재투자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지난 10월 현대차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식에서 “협력과 동반성장의 정신에 기반해 현지화에 대한 헌신도 지속하겠다”며 인도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현대차·기아는 현지에 위치한 인도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인도 현지 개발 완결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소형차 개발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인도의 핵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T, 첫 로밍 고객에 데이터 4배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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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월 간 로밍 요금제 사용 이력 없는 고객 대상으로 ‘첫 로밍’ 요금제 적용 대상 고객이 ‘baro 요금제’ 신청 시 이용 가능, 요금제 따라 최대 4만원 혜택 네이버페이로 ‘해외 QR결제’하면 2만원 혜택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연말 해외 여행 시즌을 맞아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60개월 간 T 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으로 기존 ‘baro 3GB/6GB’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으로 ‘baro 첫 로밍 12GB/24GB’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적용 시 ‘baro 3GB’ 요금제(29,000원) 가격으로 ‘baro 12GB’ 요금제(59,000원)를, ‘baro 6GB’ 요금제(39,000원) 가격으로 ‘baro 24GB’ 요금제(79,000원)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은 최대 4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만 34세 이하 고객은 원래 제공되던 1GB 추가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단, 0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은 데이터 4배 혜택 대신 기존 제공 중인 50% 요금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는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되며 이벤트 대상자는 공항 로밍센터, 고객센터, T월드 홈페이지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SKT는 네이버페이와 함께 12월 9일부터 내년 6월 8일까지 6개월 간 고객에게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해당 이벤트는 ‘baro 요금제’ 이용 고객이 ‘네이버페이 해외 QR결제’를 이용해 해외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T 로밍 1만원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것으로, 이벤트 기간 중 1인당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SKT는 T 로밍 이용 고객을 위해 ‘클럽 T 로밍’을 통해 ‘baro 1GB 무료 충전권’을 비롯해 출국 전/후로 여행자 보험/면세점 할인, 환율 우대, 택시 할인, 올리브영 5천원 할인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KT는 지난 10월 2일 ‘클럽 T 로밍’ 출시 후 약 10만명의 고객이 평균 2.4개의 혜택을 사용했다며, ‘클럽 T 로밍’이 로밍 이용 고객들의 ‘해외 여행 꿀팁’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윤재웅 SKT 구독CO담당은 “겨울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들이 부담없이 T 로밍을 이용할 있도록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로밍 혜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아트 스토어, ‘아트 바젤’ 작품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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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아트 바젤(Art Basel)에 출품된 1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아트 바젤 컬렉션에는 ▲프레드 토마셀리(Fred Tomaselli)의 Irwin’s Garden(어윈의 정원) ▲칸디다 알바레스(Candida Alvarez)의 Mostly Clear(대체로 맑음) 등 근현대 미술작품이 포함되며, 내년에도 새로운 작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트 바젤은 근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로 매년 파리, 홍콩, 마이애미, 바젤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Art Basel Miami Beach)’ 전시장에 삼성 더 프레임 TV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삼성 아트 스토어 컬렉터스 라운지’를 마련했다. ‘예술을 집으로(Bringing Art Home)’ 콘셉트로 더 프레임을 통해 훌륭한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방문객들은 삼성전자 공식 파트너인 TV 프레임 전문 제작업체 데코티비프레임즈(DecoTVFrames)가 공개하는 더 프레임 전용 베젤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아트 바젤의 첫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선정돼 더 프레임을 통해 아트 바젤 작품들을 전시했다. 노아 호로위츠(Noah Horowitz) 아트 바젤 최고경영자는 “아트 바젤의 사명은 선도적인 예술가와 갤러리를 예술 애호가들과 연결해 예술계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며 “삼성과의 협업으로 주요 갤러리와 기성 및 신진 작가의 작품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영향력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수 부사장은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자리인 아트 바젤에서 삼성의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로 수백만 명에게 뛰어난 예술 작품을 더욱 가까이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한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전 세계의 유명 박물관과 예술가들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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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대표, 전 세계 27만여 명의 구성원에게 2025년 신년사 영상 발송

“남이 미처 하지 못하는 것을 선택한다는 LG의 Day 1 정신에는 고객을 위한 도전과 변화의 DNA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런 도전으로 최초, 최고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차별화된 고객가치 만드는 일은 쉽지 않으며 실패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따를 수 있지만 지금의 익숙함도 과거에는 혁신이었듯 우리는 실패에 멈추지 않고 다시 도전해 변화를 거듭해왔다”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듯 도전과 변화의 DNA로 미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드릴 것” “그동안 우리가 다져온 고객을 향한 마음과 혁신의 기반위에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세웁시다” 구광모 LG 대표가 19일 전 세계 27만여 명의 LG 구성원들에게 신년사를 담은 디지털 영상을 이메일로 보냈다. LG는 구성원들이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2022년도 신년사부터 연초가 아닌 연말에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LG 구성원들은 한국시간 19일 오전 <OOO님, 안녕하세요. 구광모입니다. (Hello, this is Kwang Mo Koo)>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신년사 영상을 확인했다. 구 대표는 구성원들을 ‘고객가치 크리에이터(Creator)’라고 부르며 “올해도 고객가치 크리에이터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더해지며, 차별적 가치를 창출해 고객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신년사를 시작했다. LG의 창업초기 Day 1부터 이어 온 도전과 변화의 DNA 강조 2025년 신년사에서 구 대표는 LG의 창업정신에는 도전과 변화의 DNA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자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LG의 시작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남이 미처 하지 못하는 것을 선택한다는 LG의 Day 1 정신에는 고객을 위한 도전과 변화의 DNA가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고객의 삶에 즐거움(樂)과 기쁨(喜)을 드리기 위한 LG의 도전은 과감한 혁신으로 이어지며 다양한 영역에서 최초, 최고의 역사를 만들고, 고객의 삶을 한 단계 높이는 차별적 가치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또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드는 일은 쉽지 않으며 때론 익숙한 방식을 벗어나야 하는 어려움도 있고 실패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따를 수 있지만, 지금의 익숙함도 과거에는 혁신이었듯 우리는 실패에 멈추지 않고 이미 달성한 혁신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도전해 변화를 거듭해 왔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듯 우리가 앞으로 가야할 길도 분명하다”며 “도전과 변화의 DNA로 미래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드릴 것”이라며 “그동안 우리가 다져온 고객을 향한 마음과 혁신의 기반 위에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세웁시다”고 힘주어 말했다. 미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 뛰어넘는, LG가 꿈꾸는 미래모습 구체화 구 대표는 2025년 신년사에서 미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LG가 꿈꾸는 미래모습을 구체화 해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구 대표는 “고객의 시간 가치를 높이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AI와 스마트솔루션, 건강한 삶과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바이오, 클린테크까지 그룹 곳곳에서 싹트고 있는 많은 혁신의 씨앗들이 미래의 고객을 미소 짓게 할 반가운 가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이어 “AI와 로봇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해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쓸 수 있도록 하고, 헬스케어와 혁신 신약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다 오래 함께할 수 있도록 하며, 탄소와 폐기물을 줄이고 이를 유용한 자원으로 바꾸는 혁신으로 모두가 깨끗한 물과 공기를 누릴 수 있게 하고, 첨단 산업 솔루션으로 고객이 고민의 벽을 넘어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등 LG가 꿈꾸는 미래모습을 구체화했다. LG 구성원들도 영상에 등장해 각자가 만들어 가는 차별적 가치 소개 이번 신년사 영상에는 LG 구성원들이 직접 등장해 AI, 바이오, 클린테크, 스마트홈 등 분야에서 각자가 만들어 나가고 있는 미래고객을 위한 차별적 가치들을 공유했다. LG전자 HS(Home Appliance Solution)사업본부 홍성욱 책임은 “AI가 적용된 가전이나 로봇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나를 알아서 케어해주는 스마트홈을 만들고 있다”며 “집이 내가 해야 하는 일을 줄여주고, 좀 더 즐겁고 중요한 일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LG화학 생명과학본부에서 항암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조형진 연구위원은 “효능이 좋으면서도 안전한 치료제를 개발해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기대수명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에서 차세대소재 CO₂ 플라스틱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박재영 선임은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원료로 사용해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일상에 필요한 플라스틱을 모두가 자유롭게 다음 세대에도 함께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하고, 앞으로의 여름이 지난 여름보다 더 더워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 대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만들고 있는 크고 작은 도전과 변화가 너무나 중요하고 소중하다”며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신년사 영상은 올해 초 새롭게 단장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저층부 공용공간인 ‘커넥트윈(Connectwin)’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커넥트윈은 ‘트윈타워를 연결한다(Connect Twin)’와 ‘성공적인 회사 생활을 위한 연결(Connect to Win)’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구 대표는 취임 이듬해인 2019년 신년사에서 ‘LG가 더 나아갈 방향은 고객’임을 강조한 후, 해마다 신년사를 통해 고객가치 경영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진화·발전시키고 있다. 구 대표는 2019년 LG만의 고객가치를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주는 것’, ‘남보다 앞서 주는 것’, ‘한두 차례가 아닌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으로 정의하고 2020년에는 고객가치 실천의 출발점으로 고객 페인 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고 2021년에는 고객 초세분화를 통해 고객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집중할 것을 강조했으며 2022년에는 한 번 경험하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가치 있는 고객경험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2023년은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를 화두로 제시하며, 모든 구성원이 LG의 주인공이 되어 고객감동을 키워가자고 했으며 2024년은 LG가 시장을 주도하는 최고의 고객경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차별적 고객가치에 대한 몰입’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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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내일을 그릴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될 것”

사랑의열매에 성금 150억원 전달, ‘희망나눔캠페인 1,000억 클럽’ 가입 지난 20여년간 사랑의 열매와 함께 꾸준한 나눔 실천, 2024년 누적 기부금액 1,135억원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사랑의 열매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 등 도움이 필요한 우리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해왔다”며 “2025년 새해에도 하나금융그룹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내일을 그릴 수 있도록 우리 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소재 사랑의열매 회관 6층에서 소외된 사회 구성원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150억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약 20여년간 사랑의열매와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성금 150억원을 포함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금액은 총 1,135억원으로 ‘희망나눔캠페인 1,00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번에 전달한 150억원의 성금은 그룹의 15개 관계사가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파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사회안전망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자립 역량 강화 등의 지원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 장애인 체육 활성화, 문화소외지역 도서 지원 등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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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혁신 여정은 지금까지도 훌륭했지만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아”

현대차그룹의 대표 혁신거점인 HMGICS에서 300여 임직원들과 진솔한 대화 2023년 11월 준공 후 1주년 맞아 구성원들과의 비전 공감 위해 정 회장이 제안 장재훈 사장 등 주요 경영진 동석, 다양하고 자유로운 질문과 답변으로 2시간여 소통 정 회장, HMGICS 설립배경 설명, 리더로의 성장에 도움 되는 덕목 등 조언 “2018년부터 혁신적 플랫폼 구체적으로 구상, 미래를 미리미리 대비하기 위한 것” “리더의 기본은 호기심과 경청, 상대방 의견 경청하고 문제해결 위해 노력해야” 앞으로 이뤄낼 혁신, 또 다른 도전의 역사 펼칠 그룹의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도 표명 HMGICS, R&D-제조-비즈니스 혁신 기반 미래 모빌리티 실증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인공지능, IT,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제조 시스템 개발 및 실증, 글로벌 확산 “우리가 함께 이루어 내고 있는 혁신과 불가능한 도전들을 돌파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여정은 지금까지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그룹의 대표 혁신거점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이하 HMGICS)’에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HMGICS의 새로운 도전과 성취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앞으로 이뤄낼 혁신에 대한 기대를 표명한 것이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도전의 역사를 써 내려갈 현대차그룹의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과 그룹 인재들에 대한 신뢰의 의미도 담고 있다. 타운홀미팅에는 장재훈 사장, 정준철 제조부문 부사장, 박현성 HMGICS 법인장, 알페시 파텔 HMGICS CIO 등 경영진들과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HMGICS 타운홀미팅은 정의선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준공 1주년을 맞아 SDF(Software Defined Factory,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로의 전환 등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는 직원들과 수평적이고 열린 소통을 통해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지능형, 자동화 제조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과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 ‘제조 혁신’ 및 고객 경험 기반 판매 모델 구축 등 ‘비즈니스 혁신’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다. 현대차그룹이 미래 사회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퍼스트무버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연구·생산·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곳이다. 특히 인공지능, IT,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인간 중심의 제조시스템을 개발 및 실증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제조 플랫폼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이하 HMGMA)를 비롯 국내외 EV 전용공장에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HMGICS 설립배경 설명, 리더로의 성장에 필요한 덕목 등 조언 타운홀미팅은 HMGICS 300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직원들은 정 회장을 비롯 경영진들이 등장하자 열정적인 박수로 환영했다. 타운홀미팅은 HMGICS 전 직원들로부터 취합한 질문과 현장 즉석 질문들로 진행됐다. HMGICS의 전략적 역할, 미래 비전, 싱가포르에 HMGICS를 설립한 배경부터 직원들에 대한 조언, 일상적 내용까지 다양한 질문이 쏟아지며 2시간가량 이어졌다. 타운홀미팅을 마련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정 회장은 “여러분이 지난 1년간 보여준 열정과 성과를 잘 알기에 꼭 직접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서두를 열었다. HMGICS는 그룹 최초 모빌리티 혁신 글로벌 허브로서 가동 후 1년간 혁신적인 제조기술을 발빠르게 검증하고 실제 공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실체화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정 회장은 이어 “빠른 변화 속에서 HMGICS의 정확한 역할이 무엇이며 현대차그룹 비전과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등 궁금해하는 사안들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하기 위해서 타운홀미팅을 제안했으며, 같은 목표를 향한 공감대를 만들고 미래를 향한 여정을 함께 하는 중요한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MGICS 설립배경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 회장은 “HMGICS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은 2018년에 시작했다. 미래를 미리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를 넘어서 혁신적인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이 컸다. 더욱 다양해질 모빌리티 니즈에 맞춰 연구와 생산을 진행할 수 있고 그룹내 다양한 부문과 적극 소통하면서 민첩하게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HMGICS라는 최적의 답을 찾았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중장기전략 속 HMGICS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서는 현대차 장 사장이 답변했다. 장 사장은 “2030 전략은 우리가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에너지 분야에서 능력을 갖추고 균형있게 성장하기 위한 전략이며 HMGICS는 모빌리티, SDF, 에너지 분야를 한 공간에서 실증할 수 있는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로봇, 자동화 기술 등 미래 공장에 꼭 필요한 핵심 기술을 미리미리 개발하고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해내야 한다. 이 과정 속에서 우리가 축적한 노하우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핵심자산이 되어 현대차 모든 글로벌 제조 현장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준철 제조부문 부사장, 박현성 HMGICS 법인장, 알페시 파텔 HMGICS CIO가 제조 혁신 거점으로서의 HMGICS 차별점, 내년 목표 등 직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정 회장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소, 미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조언 등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소로는 싱가포르 동물원을 꼽았다. “공간 구성이 효율적이고 사람과 동물을 깊게 배려하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혁신과 자연이 완벽하게 공존하는 곳으로 창의성, 혁신, 지속가능성을 성공적으로 결합해 고객에게 독특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HMGICS와 유사하다”고 이유를 말했다. 미래 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직원들에게 정 회장은 “리더가 갖춰야 할 역할과 덕목은 다양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호기심과 경청”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호기심을 가지고 깊게 빠져들어 탐구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이다. 나는 여러분들이 이미 리더라고 생각한다. 회사, 가정을 비롯한 현재 소속된 여러 그룹들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한다면 당신은 좋은 동료, 가족, 친구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것은 큰 인내가 필요하고 매우 힘들다. 나도 스스로 노력하지만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모든 질의가 끝난 후 정 회장은 “여러분의 열정과 호기심, 그리고 지성은 저에게 미래에 대한 큰 자신감과 확신을 주었다”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인 HMGICS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혁신할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기술을 지속 탐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도전 과제가 기다리고 있지만 우리는 이런 도전을 극복하고 기대를 뛰어 넘을 수 있다. 여러분과 같은 인재들이 있고 ‘인류를 향한 진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우리는 현대차그룹이기 때문이다" 며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격려했다. HMGICS 직원들은 타운홀미팅이 끝난 후 “정 회장과 경영진들이 HMGICS를 변함없이 지지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줘 큰 힘이 되는 자리였다. 정 회장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정말 좋았고 1주년 기념일이 특별하게 느껴졌다. 현대차그룹의 성장에 HMGICS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알게 됐다.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 여러 질문에 개인적인 경험까지 얘기하며 진솔하게 조언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HMGICS, R&D-제조-비즈니스 혁신 기반 미래 모빌리티 실증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HMGICS는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Jurong Innovation District)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해 11월 준공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생산하고 있다. 축구장 6개 규모의 7층 높이 건물에 ▲1층, 부품을 분류하고 공급하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 스마트 팜(Smart Farm), 브랜드 체험 및 고객 차량 인도 공간 ▲3층, 스마트 제조 시설 및 고객 경험 공간 ▲4층, 디지털 커맨드 센터 ▲5층, 차량 시승 및 테스트를 위한 스카이트랙(Skytrack)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람, 로봇, 물류 등이 다양한 기술로 연결되어 있다. HMGICS는 미래 스마트시티에서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빌리티 서비스와 더 다양한 디바이스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미래에는 하나의 공장에서 생산하기 힘들만큼 다양한 모빌리티가 필요해질 것이고,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조 측면에서도 완전히 새로운 접근을 해야만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래서 현대차그룹은 고객과 가까이 위치한 도심에서 빠르고 유연하게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로 HMGICS를 완공했다. HMGICS의 가장 큰 특징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차종 소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도록 한 것이다. 대량생산이 가능한 컨베이어벨트 대신에 다양한 모빌리티를 유연하게 생산 가능한 타원형의 셀에서 차량을 생산한다. 최적화 알고리즘을 통해 차체 및 부품을 실은 로봇이 각 셀을 효율적으로 이동하며 차량이 완성된다. 각기 다른 사양의 차종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다양한 변수를 반영해 생산 계획을 유연하고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가능하게 한 기술은 현실과 가상을 동기화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다. 가상의 3차원 공간에 건물, 설비, 시스템 등 실제 상황을 투영한 쌍둥이 공장을 짓고, 모든 시스템과 설비를 현실과 밀접하게 연결함으로써 가상공간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공장을 컨트롤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작업자가 가상의 공간에서 지시를 내리면 부품, 차체, 조립 등 각각의 공정에 배치된 로봇들이 최적의 타이밍과 경로를 계산해 업무를 수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유연 생산을 위해 업무 영역에서 생성되는 모든 정보를 표준화해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물 전체에 5G 통신망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빠르게 전달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도 구현했다. HMGICS는 향후 현실의 공장과 가상의 공장이 실시간으로 동기화되고 인간과 로봇이 조화를 이루는 체계로 지속 진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PBV, AAM, 로봇 등 다양한 모빌리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HMGICS에서 개발해 실증한 제조혁신기술들을 미국 HMGMA,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 등 단계적으로 국내외 전기차 공장에 적용해 근로자 안전과 편의는 물론 효율적 작업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미래형 공장으로 운영, 모빌리티 제조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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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 디자인하는 인재 되어달라”

한국고등교육재단,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1974년 설립 이후 50년간 장학생 5,000여명 및 美 하버드대 등 박사 1000여명 배출 AI로 재현한 최종현 선대회장, “씨앗이 나무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마음으로 장학사업” 재단, ‘KFAS형 인재’ 양성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하는 포용적 지식공동체 구축 비전 밝혀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는 말을 항상 되새기면서,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론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우물을 처음으로 판 사람이 있었기에 오늘날 물을 마실 수 있으며 언젠가는 여러분도 우물을 새롭게 파는 것과 근원에 대해 생각하면서 받은 혜택을 환원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지난 1974년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십년수목 백년수인(十年樹木 百年樹人)’의 신념으로 설립했다. 최 회장은 1998년 제2대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해 선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고 있다. 최 회장은 50주년을 맞은 한국고등교육재단에 더해 비슷한 방식의 아이디어로 플랫폼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최 회장은 “최종현학술원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과학기술 분야에 매진하고 있으며 사회적가치연구원을 통해 학문적인 내용을 현실에서 어떻게 평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한국의 인재들을 세계 수준의 학자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지속해왔다. 재단은 장학생들에게 의무조항이나 SK 입사 등 조건을 부여하지 않았으며 이들이 세계 유수의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5년간의 등록금과 생활비 전액을 지원했다. 1997년 외환위기를 비롯해 코로나 팬데믹 등 위기 상황에서도 장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문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했다. 이를 통해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 1,000여 명과 5,000여 명의 장학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재단 1호 유학 장학생인 원로 정치학자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현 태재대 총장), 김용학 전 연세대 총장, 한국인 최초 미국 하버드대 종신교수인 박홍근 하버드대 화학 및 물리학과 석좌교수, 미국 예일대 첫 아시아인 학장인 천명우 심리학과 교수 등이 재단 장학생 출신이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초대 이사장인 최종현 선대회장의 모습을 재현하는 특별한 순간도 마련됐다. 영상 속 최종현 선대회장은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에게 ‘마음에 씨앗을 심어라’라고 했는데 큰 나무로 성장하는 꿈을 가지라는 뜻도 있었지만 조급해 하지 말고 공부에만 전념하라는 뜻이었다”며 “우리는 자네가 심은 씨앗이 나무가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최 선대회장은 “가능성을 따져볼 시간에 남들보다 먼저 도전을 시작하고 가끔 흔들려도 절대 꺾이지 않는 굳건한 나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한 뒤 “50년 전에 내가 꿈꿨던 이상으로 재단을 성장시켜준 최태원 이사장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한국고등교육재단의 비전 발표도 진행됐다. 김유석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는 “나무를 가꾸듯 사람을 키우고 인재의 숲으로 인류공영에 기여한다”는 재단의 새 미션과 함께 “시대를 이끄는 KFAS형(Knowledge-driven, Forward-thinking, Action-oriented, Socially-conscious)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포용적 지식 공동체를 구축한다”는 新비전을 선포했다. KFAS형 인재는 다학제적 지식을 갖춰 초융합시대를 선도하고(Knowledge-driven), 확장적 사고로 미래 사회 문제를 정의하며(Forward-thinking), 협력과 창의성을 통해 도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Action-oriented), 자발적 기여로 포용적 공동체를 형성하는(Socially-conscious) 인재를 의미한다. KFAS는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영어 약자(Korea Foundation for Advanced Studies)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김재열 초대 사무총장, 박인국 전 사무총장, 최병일 전 사무총장 등 재단 및 SK 관계자, 장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 장학생 출신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재단은 설립 배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 값진 성과를 담은 50년사를 기념식 현장에서 공개했다. 50년사는 한국고등교육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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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케이크보다 달콤한 스테디셀러 크리스마스 콘서트 YUHKI KURAMOTO & FRIENDS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콘서트 <크리스마스 콘서트-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 올해도 12월 24일(오후 2시 30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첫 소절만 들어도 설레는 유키 구라모토의 명곡들을 풀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사운드로 들려준다. 오직 크리스마스에만 들을 수 있는 유키 구라모토만의 감미로운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도 관전 포인트다. 청아한 미성의 뮤지컬 스타 김환희 올해의 친구로 등장 유키 구라모토는 1999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첫 내한공연이 매진을 기록한 이후, 매년 내한공연에서 서울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가장 사랑받는 피아니스트로 자리잡았다. 더불어 2004년 일본 레코드대상 특별상을 수상했고 2006년 6월에는 일본 음반 데뷔 20주년 전국 투어를 펼쳤다. 유키 구라모토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조수미, 신승훈 등 한국 음악가들과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2009년 3월과 11월에는 한국 공연 데뷔 10주년을, 2019년 공연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09년부터 매년 전석 매진의 행렬을 이어오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청아한 미성에 에너지 넘치는 믿고 보는 뮤지컬 스타 김환희가 올해의 친구로 함께 한다. 김환희는 올해 뮤지컬 <하데스타운> <킹키부츠> <렌트> <넥스트 투 노멀> 주역으로 바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고 <지킬 앤 하이드> 20주년 공연의 ‘뉴 루시’로 캐스팅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배우다. 특히 김환희는 2002-2024 <디즈니 인 콘서트> 출연으로도 주목받았다. 2019년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신인상을 받았다. 디즈니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 1, 2편의 한국어 더빙에서 주인공 지젤의 노래 더빙을 맡아 가창했다. 김환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의 ‘How ‘Bout a Dance’, 뮤지컬 <멤피스>의 ‘Love Will Stand When All Else Falls’ 그리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A New Life’와 더불어 캐럴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과 ‘O Holy Night’ 등을 들려준다. 디토 오케스트라와 백윤학 지휘자 가세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 연주뿐 아니라 <디즈니 인 콘서트>, <해리포터 필름 콘서트> 등의 무대에서도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젊고 유연한 디토 오케스트라와 백윤학 지휘자가 함께한다. 유키 구라모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달콤하고 로맨틱한 마법 같은 선물이 될 것이다. 지휘자 백윤학은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음악가로 서울과학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부 졸업 이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전공 편입, 동 대학원 수료 후 도미해 커티스 음악원(관현악 지휘)과 템플대학교(오페라 코치)에서 공부했다. 롯데 콘서트홀 송년/제야 음악회, KBS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 새해맞이 음악회 ‘희망 창조, 코리아’에서 KBS 교향악단을 지휘했고 서울시향, 부산시향, 대구시향, 광주시향, 대전시향, 경북도향, 수원시향, 전주시향, 포항시향, 춘천시향, 군산시향, 부천시향, 서울페스타필하모닉, 프라임필하모닉,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 KNN 방송교향악단, TIMF 앙상블, 대구모던앙상블, 대구현대음악앙상블(DCMF), 디토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2008년 조직된 디토 오케스트라는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축제 디토 페스티벌의 상주 오케스트라 및 안양문화재단과 서초문화재단의 상주단체를 역임한 바 있으며, DMZ 평화콘서트, 크레디아 파크 콘서트 등 국내 대형 클래식 공연의 주요 단체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강동문화재단(강동아트센터)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디토 오케스트라의 강점은 레퍼토리의 유연성과 젊은 에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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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틱틱붐>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서른, 그 순간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뮤지컬 <렌트>의 천재 작곡가 조나단 라슨의 뮤지컬 <틱틱붐(tick, tick… Boom!)>이 11월 16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coex신한카드artium)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틱틱붐>은 예술에 대한 열정 속에서 치열하게, 불꽃처럼 살다가 요절한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뮤지컬로 극 속에서 현실과 예술 사이에서 고뇌하는 존의 모습은 실제 조나단 라슨의 모습 그 자체다. 1990년대 서른 살을 맞은 예술가의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그의 하루하루는 우리가 겪고 있는, 겪어 왔던 인생과 다르지 않다. 매 순간 선택의 연속인 삶에서 갈등하는 나와 내 친구, 현대를 살아가는 바로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인 것이다. 8명의 배우가 함께하는 2024 NEW <틱틱붐> 뮤지컬 <틱틱붐>은 1990년 오프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워크숍으로 처음 선보였다. 그 당시 1인극 버전이었던 이 작품은 2001년 3인극으로 재정비돼 오프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2024년 14년만에 선보이는 신시컴퍼니 제작의 뮤지컬 <틱틱붐>은 존, 수잔, 마이클 외 5명의 앙상블까지 8명의 배우가 출연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 작품의 이야기는 존과 그의 여자 친구 수잔, 그리고 친구 마이클이 이끌고 5명의 앙상블은 음악의 화음과 드라마의 인물을 다양하게 보여주며 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더해준다. 이 작품의 주인공 존은 섬세하고 깊은 감성과 폭발하는 에너지를 품고 있는 실력파 배우 배두훈, 장지후, 이해준이 맡았다. 존은 ‘유망한 젊은 작곡가’로 몇 년째 언급되고 있지만 현실은 낮엔 아르바이트, 밤엔 작품을 만드는 가난한 예술가다. 이 3명의 배우들은 서른 살 생일을 앞두고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나이 먹는 두려움과 불안을 가지고 있는 존을 과장되지 않게 담담하게, 하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물로 그려낸다. 특히 이들은 110분 러닝타임 동안 퇴장 없이 복잡한 심리를 표현하는 것은 물론 11곡의 넘버를 소화한다. 뮤지컬 <렌트> 이후 약 9개월 만에 조나단 라슨의 작품 <틱틱붐>으로 뮤지컬 무대에 서는 배두훈은 “이 작품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독특하고 일반적이지 않다. 라슨의 작품은 볼수록 퍼즐처럼 잘 짜인 구조와 배치에 감탄하게 된다. 음악은 말할 필요도 없다.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존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기도 하고 때로는 고민과 갈등을 주는 여자 친구 수잔 역에는 끼와 재능이 넘치는 방민아와 김수하가, 가장 친한 친구 마이클 역에는 탄탄한 실력으로 무대를 채우는 김대웅과 양희준이 열연한다. 이들은 수잔과 마이클 역 외에도 직장 상사, 존의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 가게 점원 등 다양한 역할로 분하며 조금은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에 웃음이라는 쉼을 넣어준다.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만날 2024 뮤지컬 <틱틱붐>은 다채로운 감정과 공감되는 이야기로 보는 이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할 것이다. 조나단 라슨의 작품에 특화된 창작진들 연출을 맡은 이지영은 신시컴퍼니 상주 연출로 올해 초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로 첫 단독 연출을 맡아 평단과 관객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그녀는 20여년간 신시컴퍼니의 다양한 작품에 조연출로 참여하며 섬세하고 단단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었고, 그 작품에는 조나단 라슨의 <틱틱붐>과<렌트>가 있었다. 음악감독을 맡은 오민영은 뮤지컬 <렌트>의 음악감독으로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그는 2010년 이 작품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그 누구보다 조나단 라슨의 음악을 많이 듣고 공부한 감독으로 뮤지컬 <틱틱붐> 음악감독으로 섭외 1순위였다. 또 이지영 연출과 15년간 다양한 작품을 함께하며 쌓아온 두 사람의 케미는 작품을 더욱 밀도 있게 만들었다. 창의적이고 세련된 무대를 선보이는 최영은 무대 디자이너, 세심한 디테일로 드라마를 표현하는 임재덕조명 디자이너, 아이디어 넘치는 움직임과 안무로 풍성함을 더해줄 채현원 안무가, 최고의 퀄리티와 연극적인 사운드로 음악 장르에서 섭외 1순위 김기영 음향 디자이너, 탁월한 작품 해석 능력으로 인물의 비주얼을 책임질 김유선 분장디자이너, 홍문기 의상디자이너 외 이수경 영상 디자이너, 김상희 소품 디자이너가 함께하며 1990년 조나단 라슨의 꿈을, 2024년 우리들의 이야기로 선보인다. -11월 16일(토)~2025년 2월 2일(일) -화~금 7시 30분/토~일 2시, 6시 30분/월 공연 없음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coex신한카드artium) -러닝타임 110분(인터미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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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사로잡는 압도적 존재감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자인 최초 공개

6년만에 돌아온 플래그십 SUV 신형 팰리세이드, 6일 디자인 최초 공개 팰리세이드만의 독보적 캐릭터 계승, 견고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 수직적인 DRL과 수평적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웅장한 조형물 연상시켜 고급스러운 주거공간을 테마로 내 집같은 넉넉하고 아늑한 실내공간 구현 늘어난 휠 베이스와 전장으로 넓은 실내공간 기반 공간 활용성 극대화해 “안락하면서도 활용성 뛰어난 공간성에 기반해 팰리세이드 재정의 할 것" 대형 SUV 시장의 독보적 강자 ‘팰리세이드’가 한층 웅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6일 프리미엄 플래그십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The all-new PALISADE, 이하 신형 팰리세이드)’의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첫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팰리세이드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견고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현대차는 시선을 사로잡는 압도적인 존재감 위에 탑승객을 섬세하게 배려한 신형 팰리세이드를 앞세워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지배적인 입지를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선 사로잡은 압도적 존재감, 그 속에 숨은 섬세한 디테일 신형 팰리세이드는 강인한 인상을 중심으로 더욱 과감해진 비율과 함께 한층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수직적인 DRL과 대담하게 자리잡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팰리세이드만의 독보적인 캐릭터와 결합돼 압도적인 첫인상을 갖춰내고, 미래적이면서도 강렬한 느낌의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높은 후드와 균형을 이루며 마치 웅장한 조형물을 보는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측면부는 기존 대비 짧아진 프론트 오버항과 길어진 휠 베이스 및 리어 오버항으로 더욱 견고해진 비율을 구현했으며, 다이내믹한 감성을 살린 21인치 휠을 적용해 우아하면서도 깨끗한 측면 이미지와 조화를 이뤘다. 후드부터 이어지는 수평형 캐릭터라인은 벨트라인과 합쳐져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루프랙부터 마치 하나로 이어진 듯한 D필러가 한층 대담한 감성을 극대화한다. 후면부의 리어 램프는 프론트 램프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돼 차량의 넓은 스탠스를 부각시키고, 팰리세이드의 수직적 캐릭터에 통일감을 부여한다. 가족과 나를 위해 세심하게 디자인된 웅장하고 안락한 인테리어 신형 팰리세이드의 실내는 ‘고급스러운 주거공간(Premium Living Space)’을 테마로 한층 넉넉해진 실내 공간에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수평적 레이아웃을 구현해 마치 내 집과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증대된 전장과 휠 베이스를 기반으로 확보한 넓은 실내공간은 가족 단위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시트와 콘솔, 대시보드 등 내장 구성요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부드러운 소재와 정교한 마감으로써 안락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전면에 자리잡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하나로 연결돼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최첨단 감성을 더해준다. 또 대시보드 전면과 분리된 형태의 아일랜드 타입 센터콘솔은 넓은 개방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100W까지 충전 가능한 USB 충전포트와 무선충전기, 2개의 대용량 컵홀더, 하단 수납공간, 양문으로 개방되는 콘솔박스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신형 팰리세이드에는 현대차 최초로 1열 가운데 좌석으로 활용이 가능한 센터콘솔이 적용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이로 인해 버스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한 9인승 모델 선택이 가능해진다. (※ 9인승 선택 시 개별소비세 면제, 사업자의 경우 영업용 승용차로 등록 시 부가가치세 환급 혜택 有) 2열은 고객 선호도에 따라 7인승 용 독립 시트와 9인승 용 6:4 분할시트를 자유롭게 구성 가능하며, 3열의 경우 6:4 분할시트를 기본 적용하고 넓어진 리어 쿼터 글래스를 적용해 넓은 개방감을 선사한다. 현대차는 플래그십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차별화된 고급감을 구현하고자 섬세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신형 팰리세이드의 색상을 개발했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외장 색상은 ▲어비스 블랙 펄 ▲크리미 화이트 펄 ▲쉬머링 실버 메탈릭 ▲로버스트 에머랄드 펄 등의 기존 색상에,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캐스트 아이언 브라운 펄 ▲갤럭시 마룬 펄 ▲클래지 블루 펄 등 4개의 신규 색상을 추가했다. 내장 색상은 ▲블랙 원톤 ▲그레이 투톤 ▲브라운 투톤 ▲네이비 투톤 ▲다크그레이 투톤 등 총 5가지로 선택이 가능하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이먼 로스비 전무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세심한 디테일을 더해 존재감을 구현했다”며 “프리미엄 가구를 연상시키는 정교한 디테일로 완성한 실내 디자인이 가족들을 위한 안락하면서도 활용성이 뛰어난 공간으로 팰리세이드를 재정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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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더 고급스러워진 내외장 디자인으로 돌아온 럭셔리 중형 전동화 SUV 2025년 1분기 중 상세 가격 및 사양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 돌입 예정 제네시스의 럭셔리 중형 전동화 SUV가 더욱 우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2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 전동화 모델)’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기존 디자인에 디테일 더해 완성도 높인 외장 디자인 2022년 3월 처음 국내에 출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번째 전기차로 뛰어난 고급감과 정숙하고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갖춘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 아래 기존 GV70 전동화 모델의 세련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과 더불어 와이드한 느낌을 주는 범퍼 디자인, 정제된 인테이크 그릴 패턴을 바탕으로 전동화 SUV만의 세련된 감성을 표현했다. 또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해 첨단 기술과 우아한 디자인의 완벽한 조화를 완성했다. 측면부는 무광 다크 그레이 색상의 20인치 신규 휠을 추가하고, 기존 19인치 휠의 색상을 변경해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후면부는 방향지시등 위치를 범퍼에서 리어 콤비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이고 두 줄 디자인을 적용해 전·후면 통일성을 확보했으며, 범퍼 하단부에 두 줄의 크롬 가니쉬를 적용해 제네시스만의 두 줄 콘셉트를 극대화했다. 또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HMSL, High-Mounted Stop Lamp)의 형상을 직선화하고 보조제동등 아랫부분에 디지털 센터 미러(DCM)와 빌트인캠 기능의 두 카메라를 통합한 모듈을 적용해 깔끔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고급스럽고 모던한 감성과 분위기로 머물고 싶은 쾌적한 실내 공간 구현 아울러 신규 외장 색상인 세레스 블루(유/무광)를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GV70 전동화 모델의 실내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한국적인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독특한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하면서 더욱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해 하이테크한 느낌을 강조했다. 도어 트림 상단부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는 한층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시각적인 고급감을 향상시키며, 은하수를 형상화한 도어 가니쉬와 무드 램프를 조합한 전기차 전용 ‘밀키웨이 패턴 무드라이팅’은 우아한 느낌을 극대화한다. 또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 원톤 색상의 새로운 스티어링 휠은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로 고급감이 한층 강화됐다. 이외에도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사운드를 제공하며 스피커 커버를 리얼 알루미늄으로 마감해 내장 디자인 디테일도 더욱 높였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새롭게 적용된 전기차 전용 내장 색상인 ‘아이시 블루/글레이셔 화이트 투톤’을 포함해 총 3가지의 내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2025년 1분기 중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상세 가격과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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