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CEO&Leadership
C-LEVEL
VIEW
FOCUS
TIME
INNOVATION
MANAGEMENT
REVIEW
SPECIAL REPORT
VIVID
LIFE
빛나거나 아름다운 것들
달 거주지 프로젝트 ⓒESA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세상살이가 각박하다. 지치고 힘겹다. 하지만 때로는, 가끔씩은 빛나거나 아름다운 것들, 그런 것들이 보인다. 그럴 때 살아있다는 사실에 안도하고, 내일도 생각해본다. 멈추고 싶을 때, 특히 그런 것들을 보거나 만나면 더 빛나고 아름답다. 생명의 은인처럼 고맙다. #태양 작열하는 태양은 정신을 번쩍 들게 한다. 그늘에서 한가롭게 바라보는 태양은 경외의 대상이다. 태양에 반짝반짝 빛나는 파릇파릇 식물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태양에 빛나는 분수는 더위를 잊게 한다. 그렇게 태양은 우리에게, 인류에 아름다운 것들을 많이 가져다주고 또 스스로 유독 빛나고 아름답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빛나는 모래, 여름해변이 그립니다. #어머니 이 세상에는 빛나고 아름다운 것들이 참으로 많다. 명품백일 수도, 고급 향수일 수도, 친구나 아내일 수도 있다. 이중에서도 가장 으뜸은 역시 어머니다. 단언한다. 이 세상에 어머니보다 더 빛나고 아름다운 존재는 그 어디에도 없다. 이 여름 어머니와 좋은 추억을 만들면, 그 아름답고 빛나는 거인을 더 오래, 더 기분 좋게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슬 가끔씩 새벽에 강제로 기상하는 일이 있다. 억지로 청해보지만 더 이상 잠을 이룰 수 없다. 이때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밖으로 나간다. 지난해 초겨울 어느 날 새벽에도 그랬다. 이슬에 젖은 세상의 냉기가 꽤 싸늘했다. 그때 얼핏 가로등에 반짝 빛나는 무엇이 보였다. 대롱대롱 매달린 이슬이었다. 그때 만난 이슬을 가끔 생각하며 지친 삶에 위로 받기도 한다. #동행 우리 사회에는 소외된 이들이 많다. 조심스럽지만 장애인도 포함 된다. 지금은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장애인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온도는 정상적이지 않다. 온도를 바짝 더 올려야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 지극히 정상적이다. 빛나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하는 그런 사회가 더 많이 진전되길 희망한다. #열정 요즘 백일홍을 자주 만난다. 알록달록 백일홍을 대하면 열정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 열정도 이 세상에서 빛나고 아름다운 것 중 하나다. 특히 리더는 열정을 보물처럼 귀하게 여겨야 한다. 열정이 기업의 지속경영을 가능하게 하고 구성원들과 고객들의 행복을 더 키우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 불황을 뚫을 수 있는 비밀병기를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꿈 꿈을 꾸는 이에게는 미래가 있지만, 꿈이 없는 자에게는 미래도 희망도 없다. 몇 가지 꿈이 있다. 그중에서 단 하나만 선택하라면 주저 없이 우주여행과 거주를 꼽는다. 단, 하루라도 우주에서 생활하며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 실망해도 상관없다. 그 꿈이 이뤄지면 이 세상을 힘겹게 살아온, 최고의 보상이 되지 않을까 확신한다. 우주 개척의 분발을 촉구한다.
입력 2024. 07. 01. 02:38 AM
인기 있는 콘텐츠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