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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신뢰·혁신·전문성’ 기반으로 최고 금융·복지전문기관으로 도약할 것”
<사진 한국교직원공제회>
“지난 1월 ‘한국교직원공제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공제회가 제공하는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 S2B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법적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한국교직원공제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정갑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공제회는 3대 핵심가치인 ‘신뢰·혁신·전문성’을 기반으로 교육가족이 삶의 동반자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최고의 금융·복지전문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일문일답을 통해 공제회의 비전과 달성을 위한 경영전략, 한국교직원공제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의미, 지난해 양호한 경영성과를 거둔 비결,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최고의 서비스와 혜택, 회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 노력 등을 입체적으로 살펴본다. S2B 원활한 운영 위한 법적근거 마련 #먼저 취임 후 집중하신 업무와 성과를 요약해주세요. ▶취임 후 약 6개월 동안 업무를 수행하며 공제회의 중요성과 위상을 체감했다. 수많은 회의, 행사, 업무보고를 통해 공제회가 어떻게 오랜 기간 ‘대한민국 최고의 교직원 평생복지기관’이라는 타이틀을 지켜올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지난 1월 ‘한국교직원공제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공제회가 제공하는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 S2B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법적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의정활동을 하며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백방으로 노력한 결과 얻어낸 값진 성과다. 앞으로도 국회 부의장 및 예결위원장 등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제회가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쓰고 싶다. #이사장님과 임직원들이 공유하는 비전은 무엇입니까.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대한민국 교육구성원의 생활안정과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교직원 복지기관이다. 이런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신뢰받는 금융·복지서비스로 교육가족의 행복한 삶에 공헌한다’는 미션과 ‘교육가족과 행복한 동행, 최고의 금융·복지 파트너’라는 비전을 수립해 전 임직원이 대한민국 교육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으로 업무에 임한다. 앞으로도 3대 핵심가치인 ‘신뢰·혁신·전문성’을 기반으로 교육가족이 삶의 동반자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최고의 금융·복지전문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다. 열린 사고와 끊임없는 행동 변화를 추구하며 회원들에게 ‘신뢰받는 금융서비스·행복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 #비전 달성을 위해 중시하는 경영전략을 소개해주세요. ▶미션과 비전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최근의 경영성과, 대·내외 환경 및 사회·정책 변화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KTCU 중장기 경영전략’ 체계를 수립, 매년 업그레이드하고 실행한다. ‘KTCU 중장기 경영전략’은 회원·자산운용·경영 부문별 3대 전략목표와 이를 구체화시킨 10대 전략과제, 24개 실행과제, 80여개 세부과제를 각 직군·부서별로 체계화해 공제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한다. 3대 전략목표 중 첫 번째는 ‘평생 함께하는 금융·복지서비스’다. 회원 중심의 공제제도 확립, 양질의 복지서비스, 회원사업 운영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회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둘째, ‘미래를 위한 내실 있는 자산운용’을 위한 전략적 포트폴리오 운영, 자산운용 프로세스 및 인프라 강화, 선제적 리스크관리 정착으로 회원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겠다. 셋째는 ‘공정하고 투명한 책임경영’이다. 상생의 사회적 가치 실천, 선진적 경영시스템 확충, 성과 중심의 조직역량 강화, 대내외 소통협력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신뢰받는 공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런 노력들을 통해 중장기 경영목표인 ‘최상의 회원만족과 안정적인 수익창출로 지속성장하는 공제회’를 구현하고자 한다. #지난 1월 통과된 ‘한국교직원공제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의미를 짚어주세요. ▶지난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한국교직원공제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 S2B사업의 법적근거 강화를 위해 발의된 법안이다.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 S2B는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계약법 적용대상 기관이 이용하는 지정정보처리장치로 타 지정정보처리장치와 달리 법적권원이 부재해 운영상 어려움에 직면했고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사회적 배려기업의 판로 상실이 예상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공제회법 개정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판로확대에 기여하고 보다 적극적인 시스템 투자가 가능해져 수요기관인 교육기관과 지자체 등의 조달업무 수행 시 편리성과 투명성이 개선될 것이다. 앞으로도 S2B사업의 서비스 유지와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도모해 수요기관에 전자조달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겠다. 2030년 자산 100조원, 올해 70조원 달성에 주력 #지난해 회원 수 90만명, 총자산 64조원, 당기순이익 9천억원 등 양호한 경영성과를 거뒀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회원의 자산관리에서 안정성은 최우선 조건이다. 공제회는 양호한 위험조정수익률을 가진 선진국 중심의 분산투자를 지향한다. 전 세계적으로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선진국 중심의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는 공제회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거양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주식 비중은 적정하게 유지하고 채권 대신 대체투자 비중을 확대해온 자산배분전략 역시 주효했다. 공제회는 매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산운용위원회를 통해 자산을 배분하며 시장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정한다. 이같은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양호한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자평한다. #올해의 경영목표와 달성을 위한 주요 사업들을 소개해주세요. ▶공제회는 ‘2030년 자산 100조원 달성’을 중장기 경영목표로 삼고, 올해 경영목표로 총 자산 70조원을 이루고자 한다. 목표달성을 위해 4가지에 역점을 둔다. 첫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회원관리 방안 강구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규 교직원 임용축소 등 회원구성에 명확한 변화가 감지된다. 이에 회원마케팅부와 제도운영부 신설 등 회원사업 부문의 대대적 개편을 추진 중이다. 조직을 체계화해 한층 고도화된 회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마케팅전략 및 금융·복지서비스 강화에 힘쓴다. 둘째, 디지털·비대면화에 대응하고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해 회원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콜센터시스템 고도화, 상담창구 페이퍼리스 시스템 등을 새롭게 추진해나가고 디지털혁신팀을 신설해 디지털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셋째, 급변하는 투자환경 속에서 자산시장의 변동성에 기민하게 대처하며 90만 회원들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겠다. 이를 위해 대체투자부를 부동산과 인프라로 이원화하는 등 자산운용부문 조직을 확대해 대체투자자산 증가에 따른 리스크관리와 전문성 향상에 더욱 집중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향후 자산 100조원 시대에 대비하고 글로벌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인사조직도 개편할 계획이다. 각 분야별로 혁신적이고 전문성 있는 인력양성과 효율적인 인력운영을 위해 인사·교육부문도 강화하겠다. 안정·수익성 겸비한 자산운용, 5개년 평균운용수익률 8.0% #공제회가 중시하는 자산운용철학, 지난 몇 년 간의 성과, 최근 집중하는 운용전략 등이 궁금합니다. ▶공제회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내실 있는 자산운용을 추구한다. 우선 변동성 높은 주식 비중은 적정수준을 유지하면서 경기방어적 성격의 저평가 우량대체투자 자산을 편입하고 수익원 분산 및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 등을 병행해 중장기 포트폴리오 건전성 강화에 주력한다. 아울러 자산운용 프로세스 및 인프라 체계 고도화에도 많은 관심을 쏟는다. 이같은 공제회의 운용철학 및 노력은 최근 실적이 입증한다. 연간 운용수익률이 2023년은 8.3%, 최근 5개년(2019년~2023년) 평균은 8.0%로 양호하다. 특히 2022년은 글로벌 통화 긴축 및 경기둔화로 코스피 지수가 24.9% 하락했지만 타 연기금 대비 양호한 2.4%의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했다. 참고로 지난 5개년 운용수익률을 살펴보면 2019년 7.1%, 2020년 10.5%, 2021년 11.6%, 2022년 2.4%, 2023년 8.3%다. 내수경기 부진, 미국 정책금리인하 지연,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안정성 위주의 보수적인 운용원칙을 견지하면서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자 한다. 세부적으로 주식·채권 등 금융투자 부문은 매크로 지표 및 정책 등 대내외 환경을 모니터링하며 투자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기업금융,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부문은 국내외 사모대출, 세컨더리전략, 꾸준한 현금흐름 창출이 기대되는 선진국 인프라 자산 등에서 선별적 투자기회를 모색한다. #공제회의 대표 상품과 그 경쟁력을 소개해주세요. ▶공제회는 각종 저축제도를 운영한다. ‘장기저축급여’와 ‘장기저축급여 분할급여금’이 대표주자다. 장기저축급여는 회원들의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설계됐다. 국내 최장기 저축제도로 시중 금융상품 대비 높은 급여율(연복리 세전 4.90%, 변동금리) 및 저율과세(0~3%대) 혜택과 함께 금융소득종합과세에서 제외되는 장점이 있다. 장기저축급여 분할급여금은 장기저축급여를 통해 마련한 노후자금을 퇴직 후에 연금형식으로 나눠 지급함으로써 회원들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통해 노후생활이 보다 여유로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명보험제도(종합복지급여)도 운영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사망, 입원, 수술 등 치료비를 전반적으로 보장하는 ‘종합공제’와 암·뇌·심혈관질환과 치매·간병을 보장하는 ‘3대플러스치매공제’가 있다. 종합공제는 사망, 진단, 입원, 수술 등 40가지 특약 중 원하는 보장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고 교직원 만성질환과 우울증, 공황장애 등 마음질환까지 보장하는 교직원 특화 종합보험이다. 지난해 6월 새롭게 출시한 3대플러스치매공제는 회원설문조사를 반영해 가장 걱정되는 4대 중대질병에 대해 검사비용, 최신기술 치료, 간병인 사용까지 의료여정 전반에 걸쳐 든든하게 보장하며 보장기간 내내 헬스케어서비스(건강상담, 진료예약 대행, 간호사 동행 등)를 제공한다. 이처럼 공제회원들이 납입한 금융자산은 한국교직원공제회법 13조에 의거해 원리금 전액을 보호받아 안전성이 보장된다. #공제회의 ESG경영철학과 주요 프로그램, 성과 등이 궁금합니다. ▶공제회는 친환경경영을 위한 환경경영체계 구축, 미래를 위한 내실 있는 자산운용, 청렴하고 투명한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등의 기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ESG활동을 전개한다. 환경 부문에선 2019년 탈석탄 금융선언에 이어 2021년에는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기후금융지지를 선언하는 등 국제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한다. 또 일회용 컵 없는 사무실 추진 등의 캠페인과 관련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일상 속에서 환경경영 실천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 자산운용 관련 의사결정 전반에 걸쳐 ESG요소를 반영한다. 국내주식 위탁운용에 사회적 기여도가 높거나 투명한 기업지배구조를 갖춘 기업 등에 투자하는 ‘사회책임투자’ 유형을 설정했고 대체투자자산의 경우 신규투자 전 단계에서 ESG 관련 리스크와 기회를 평가한다. 특히 공제회 현재 전체 단위업무에 대한 전면검토를 통해 내부통제활동 진단 및 취약점 점검을 실시하고 중장기 내부통제체계 설계를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공공·금융부문의 연이은 부정·비리로 인한 사회적 경각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내부리스크를 사전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런 ESG활동과 공로 등에 힘입어 지난해 12월에는 ‘2023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종합 ESG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올해 5월에는 ‘제18회 국가지속가능 ESG 우수기업’ ESG금융부문에서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속가능경영활동을 펼쳐 사회적 상생의 책임을 다하겠다. 생애주기에 따른 복지부조와 다양한 생활·문화 복지서비스 제공 #공제회는 회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회원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은 무엇인지요. ▶공제회는 시중 금융기관 대비 높은 수준의 금리혜택을 가진 저축제도 외에도 결혼·출산 등 생애주기에 따른 복지부조 및 다양한 생활·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제회원들은 결혼축하금·출산축하금·퇴직기념품 등 맞춤형 복지부조 혜택과 함께 회원 니즈 및 트렌드를 반영한 제휴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전문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The-K마음쉼, 장기여가를 지원하는 The-K휴스테이, 한화·소노·리솜 리조트 회원권 등이 회원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 또 다양한 장르의 공연·전시 초청 및 예매할인권, 도서벽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공연서비스 등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지난 5월에는 공제회원만을 위한 차별화된 기획공연인 The-K콘서트를 개최, 회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고, ‘라이프&Joy’라는 교직원 노후 대비 자산 관련 강연행사를 마련해 회원들의 풍요로운 삶을 함께 준비한다. #공제회는 회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요. ▶공제회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서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6차 인증 획득 기관이다. 소비자중심경영 실현을 위해 임직원 대상 연간 교육훈련계획을 수립하고,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회원서비스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서비스 내재화 교육, 고객의견 및 서비스 현장을 반영한 교육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또 회원서비스 응대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서비스 표준화를 기하며 대면상담 창구 방문모니터링 및 전화친절도 평가 등 회원서비스 품질을 정기적으로 측정, 사내 CS강사를 통해 회원접점 직원들에게 1:1 피드백을 시행하는 등 회원서비스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상담실을 방문한 회원을 대상으로 해피콜을 시행하고 콜센터·홈페이지·모바일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회원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해 제도개선에 반영함으로써 회원만족도 향상을 꾀한다. #골프장, 호텔 등 다양한 부대사업과 그 경쟁력을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서울·경주·설악산·지리산·제주도 등 국내 주요 관광지 5곳에서 직영호텔을 운영하는 The-K호텔앤리조트와 The-K제주호텔은 국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여행 등 최상의 호텔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The-K저축은행은 공제회가 100% 출자한 금융기관으로 고객의 재산을 안전하게 관리한다. 특히 서민·중소기업 대상으로 금융편의를 제공해 재산증식과 자금융통에 도움을 준다. The-K예다함상조는 ‘전국 직영 의전서비스망 구축, 부당행위보호시스템, 품질보증시스템’ 등의 서비스를 제도화해 올바른 장례문화 형성을 선도하고 공제회의 ‘연대지급보증제’로 뛰어난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 The-K소피아그린은 거친 산세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담은 27홀 규모의 대중형 골프장으로 교육가족의 한 차원 높은 레저·문화생활 증진에 기여한다. 회원 가격할인정책을 통해 타 골프장 대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69.0%의 높은 회원 이용률(2023년 말 기준)을 기록한다. 마지막으로 The-K교직원나라는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 S2B’ 운영을 통해 지방계약법 적용을 받는 수요기관의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처리는 물론 공급업체인 중소상공인의 판로확대에 기여하며 교직원 전용 복지포털사이트 ‘더케이몰’ 운영으로 교직원의 생활복지를 향상시킨다. #재임 기간 중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은 무엇입니까. ▶3년이라는 임기 동안 특별한 업적을 남기고 가는 건 쉽지 않다. 다만, 오랜 기간 공제회가 지속적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해오면서 직원들이 별다른 행동의 변화 없이도 계속 잘 될 것이라는 매너리즘에 빠질까 걱정이다. 직원들에게 혁신마인드와 함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회사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싶다. “국민 섬기는 정치인으로서 가장 필요한 덕목은 청렴성” #5선 국회의원으로서 많은 업적을 이뤘습니다. 대표적인 업적이 궁금합니다. ▶늘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울산 시민들 덕분에 영광스러운 정치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울산지역에서 최초 연속 5선 국회의원, 울산 정치사 최초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 최초 국회부의장 등 전인미답의 길을 걸어왔다. 19대 국회에서 국회 부의장직을 역임하며 울산의 각종 사업들을 순조롭게 추진시키고 치열한 예산확보 노력으로 2조원대 예산시대를 여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특히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사업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산림청을 비롯한 유관기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 울산시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일궈낸 소중한 성과다. #후배 정치인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국민을 섬기는 정치인으로서 가장 필요한 덕목은 무엇보다도 청렴성이다. 바른 마음, 바른 행동을 항상 새기며 정치생활을 해온 결과 지난 30년간 부정비리로 조사 받거나 구설수에 오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정치를 하면서 수많은 유혹이 있을 수 있고, 이것을 이겨내는 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이 청렴을 최우선으로 정치를 펼쳤으면 한다. <CEO TIME 7월호>
입력 2024. 07. 01. 05:2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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