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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공기업 1군 최초 ‘방만경영개선 노사 전면합의 도출’하다
지난해 취임 당시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일부의 우려 섞인 시선까지 받았던 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공기업 1군 최초로 ‘방만경영개선 20개 과제 전 항목에 대한 노사 전면합의’를 도출해 이런 시선을 완전히 불식시키며 ‘공기업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취임 후 혁신경영을 통해 대담한 경영성과를 일군 김 사장은 앞으로 정부의 신규사업 참여제한 철폐, 그린히트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 화성동부지사 CHP의 안정적 건설, 제습냉방시스템 상용화, 경영혁신을 통한 역량강화 등에 더 주력해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를 ‘신뢰와 존경받는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일문일답을 통해 김 사장이 거둔 경영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입체적으로 살펴본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 현장중심책임경영 조직으로 개편하다 -취임한 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소회를 밝혀주세요. ▶취임 당시 공기업들이 막대한 부채와 방만경영으로 사회적인 지탄을 받고 있었다. 변화에 대한 국민적인 열망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에서 정치인 김성회의 공기업 CEO 취임소식은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각에선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 걸어온 군인으로서의 투철한 애국심과 강직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신뢰회복을 추진하고, 국회의원 시절 쌓은 의정경험을 토대로 문제해결과 조정능력을 십분 발휘하면 한난의 제2의 도약을 이끌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래서 취임 후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배우고 노력했다. -취임 후 주력한 혁신경영을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한난은 최근 2~3년 동안 기업규모와 조직이 빠른 속도로 확대됐고 명실공히 세계 최대의 지역난방사업자로 성장했다. 그러나 빠른 성장속도에 비해 내부시스템의 질적인 성장은 상당히 미흡했다. 그래서 선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자 공사 운영 전반에 걸쳐 경영프로세스 및 체질개선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했다. 우선 창조경영체제 수립을 위한 용역수행을 통해 조직 및 경영진단을 실시, 본사 슬림화(△40명) 및 현장중심(+115명)의 조직개편을 단행했고 사무·기술직간 교차 발령 및 간부직 70%의 보직이동 등으로 직군간 업무이해도 제고 및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또 내부기능 단위의 적정성 진단을 통해, 합리적인 투자결정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리스크관리팀을 신설, 출자관리방안 개선 등 조직운영 전반에 걸쳐 일하는 방식을 개선했다. 더불어 Smart, Speedy, Soft 즉, 3S 리더십을 기반으로 취임 초 경직된 조직문화를 바꾸고자 노력했고 3.0경영회의를 신설해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었다. 규제개혁 국민행복추진단을 조직해 안전 및 고객서비스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는 등 경영효율화를 위한 시도들도 차질 없이 진행해왔다. 특히 외부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갈등관리위원회를 신설, 갈등의 효율적이고 예방적인 해결을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했고 지속적인 안전관리강화를 위해 안전관리부문에 대한 인력과 설비투자를 단행했다. -혁신경영의 가장 큰 성과는 무엇입니까. ▶현재까지의 가장 큰 성과는 단연 공기업 1군 최초의 ‘방만경영개선 20개 과제 전 항목에 대한 노사 전면합의 도출’이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고 열정 넘치는 알찬 성과다. 큰 과제를 해결하고 나니, 개인적인 삶의 지표가 떠오른다. 30사단 작전참모, 합참 작전기획과 기획총괄담당, 9군단 작전과장 등 군의 요직을 거쳤지만 진급을 못해 고민이 많았다. 9군단 작전과장으로 복무 할 때였다. 내 자신을 뒤돌아보고 조금 더 마음의 여유를 찾기 위해 전북 임실의 ‘상이암’을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운명적으로 인생의 멘토인 동효스님을 만났다. 스님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하나하나 다 똑같이 소중하고 귀하다”며 “자신이 올라가기를 원하면 상대방을 높여주고, 칭찬해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보시(布施)’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높여주는 ‘시소’의 진리를 깨닫는 순간, 세상은 살아볼만한 곳으로 바뀌었다. 국회의원 시절에도 그랬고 한난 사장으로 취임하면서도 이같은 동효스님의 가르침을 충실히 실천한다. 취임 후 ‘사장’이라는 생각보다 ‘한난의 조직구성원 중 한 사람’이라는 열린 마음으로 ‘수평적인 리더십’을 발휘한다. 취임 후 이런 리더십을 실행하기 위해 노조위원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고 전국을 돌며 지사장들을 일일이 만나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안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며 한난의 모든 구성원들의 중지를 모으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결국은 공기업 1군 최초 ‘방만경영개선 노사 전면합의 도출’이라는 귀한 열매를 수확했다. 동효스님의 가르침처럼 사람은 누구나 소중하다. 돈이 많든 적든, 지위가 높든 낮든, 공부를 많이 했든 적게 했든, 남자든 여자든 누구나 동등하게 모두 소중하며 인간은 하나하나가 소우주다. 2006년 군대에서 제대한 후 도자기에 ‘뜨거운 열정,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맑고 아름다운 인생’이라는 문구를 새겨 넣은 적이 있다. 그 글귀를 마음속에 늘 새긴다. 국회의원 시절, 민원을 해결할 때 상생의 정신을 최우선 모토로 삼았다. 한난의 핵심가치가 ‘도전·열정·상생’인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그래서 한난 사장에 취임한 것은 운명이라고 생각하며 삶의 모든 철학과 열정을 다해 한난의 도전적인 상황을 즐거운 마음으로 헤쳐 나갈 것이다. #현장소통, 흉금 터고 노·사 상생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다 -‘노사 전면합의’ 도출과정이 궁금합니다. ▶지난해 말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발표 후 한난도 방만경영 중점관리대상 20개 기관에 포함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취임 초 전국 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직원들의 일에 대한 열정과 스마트함에 많이 놀랐다. 그러나 동시에 계급별, 직군별, 본·지사간의 열린 소통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방만경영 해소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판단, 일방향적 통보가 아닌 진정한 소통을 통한 이해와 협력을 추진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전 조합원 인준투표를 통한 전면합의를 이뤄내기까지 모든 경영진은 권위적인 자세를 버리고 직원들을 면대면 방식으로 직접 만나면서 방만경영 개선의 불가피성과 노사합의 필요성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진솔한 자세와 노력으로 대화를 나눴다. 이와 함께 노사간 협상채널 상시 유지를 위해 노사합동TF를 구성했고 경영진 워크숍 및 전 지사 순회설명회도 진행했다. 동시에 전 지사를 돌면서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영에 즉시 반영해 직원들과의 신뢰구축에 진정성을 보였다. 이런 노력으로 우리는 지난 6월 23일 조합원 총 투표를 거쳐, 퇴직금 산정시 경영평가성과급을 평균임금에서 제외하는 과제를 포함한 20개의 방만경영 개선안 전 항목에 대해 공기업 1군 최초로 노사합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노사 전면합의’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포함됐습니까. ▶20개 방만경영 개선과제 중 유가족 특별채용 및 유족 특별보상, 장해급여 추가보상, 공상퇴직·순직자 퇴직금가산 폐지 등 5개 과제는 이미 개선이 완료됐다. 가족건강검진제도는 폐지하고 직원건강검진 및 경조사비 지원금액, 공무원 복무규정에 초과하는 휴가지급 등은 공무원 복무규정에 맞게 개선하는 것으로 방만경영 개선을 위해 전 직원이 뜻을 모았다. 특히 타 공기업에서 해결하기 힘들어 하고, 노조 입장에서도 가장 민감한 경영평가 성과급의 평균임금 산정 제외항목에 대한 노조의 전면 타결은 CEO를 떠나 인간 김성회로서 조직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하루에도 수 십 번 친구처럼, 동료처럼 다가가 진솔한 대화를 시도했기에 가능했다. 이런 노력은 임직원들의 사고방식에 일대전환을 가져온 시발점이 됐고 조직 전체의 변화로 이어졌다. 형식적인 태도로 일관했다면 오늘의 성과는 없었을 것이다. 한 가지 더 언급하자면 우리는 민간과 경쟁하는 유일한 공기업으로 직원들의 생각이 유연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부분도 저의 소통노력과 함께 이번 일을 타결 짓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이외에도 우리는 1급 이상 임금인상분 및 성과급을 반납하고 임원보수 한도를 조정하는 등 별도과제를 마련해 실천했고 경상경비 절감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대화, 그리고 진정성이 가미된 ‘소통’의 노력들이 있었기에 적기에 방만경영 개선에 대한 노사 전면합의를 도출할 수 있었다. 노조의 양보와 배려, 직원들의 희생에 대해 매우 가치 있는 일로 생각하고 지면을 빌어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하고, 집착해도 지나침 없다 -세월호 사고 후 관심이 높아진 ‘안전’은 어떻게 강화하는지요. ▶세월호 사고, 서울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등 연달아 발생한 안전사고를 계기로 안전이 경영의 최우선 덕목으로 부상했다. 우선 일회성 현장점검이 아닌 지속적인 안전관리강화를 위해 안전품질팀을 ‘안전관리팀’과 ‘품질진단팀’으로 분리해 신설했고, 플랜트관리처를 ‘플랜트안전처’로 개편하는 등 안전관리부문에 대한 인력과 설비투자를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동시에 열원 운영 및 설비안전성 강화와 열배관 공사, 장기사용배관 유지관리 등 안전관리 전문인력도 확대했다. 현안들이 산적했지만 지난 4월말부터 약 한 달 동안 전국 1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저를 포함한 경영진이 재난안전 사고방지를 위한 현장안전관리체계를 직접 순회점검했다. 대형재난사고 발생이 가능한 열원현장에 대해서는 직원들의 위기관리역량과 대처능력을 확인하는 특별 지도점검을 추가로 실시했다. 취임 후 줄곧 느낀 점이지만 직원들의 사무업무 출입시설 보안의식이 다소 등한시되는 것 같아 전 직원 사원증 패용 및 출입시설 보안을 강화했다. 공사 시설물이 국가중요시설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비상시 대처능력이 취약하다고 판단, 비상계획팀을 신설해 만일의 사태에 대응하는 조직의 능력을 제고했다. 재난안전교육을 통한 지사별 무재해달성을 위해 각 지사장을 안전보건책임자로 지정, 전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 시켰고 지속적인 무재해 달성을 위해 안전관련 예산과 인력을 점검, 안전기능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현장안전점검을 직접 실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전관리를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CEO 중 최초로 1986년에 지어진 지하 30M에 위치한 서빙고동 가압장에 직접 들어가 현장안전을 점검했다. 탄천변 물처리장 인근의 악취 나는 가압장에 들어간 것에 대해 직원들은 의아했겠지만 국회의원 시절 취약지구를 둘러보고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데 보람을 느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하고 집착해도 지나침이 없다. 한난의 시설은 국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설임을 감안해 평소에 철저히 대비하고 준비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 평소 타 사업자와의 협력방안에 관심이 높다. 안전도 예외일 수 없다. 지역난방사업자 전반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6월 말 한국지역냉난방협회와 집단에너지 34개 사업자들이 집단에너지사업자간 합동안전세미나를 열어, 대형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현장직원들의 위기관리역량을 향상시키고 재난안전 기술정보를 공개·공유해 사업자간 상호협력을 이끌었다. #따뜻했던 지난 겨울, 열판매량 감소로 이어지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7% 감소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지난해 1분기에 매출 1조519억원과 영업이익 1천33억원을 실현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1조25억원과 영업이익 850억원을 실현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직접적인 원인은 평년 대비 유난히 따뜻했던 지난 겨울 날씨다. 겨울이 따뜻해 열판매량 감소로 이어졌다. 실제 지난해 1분기 외기온도 평균은 0.4℃였지만 올해 1분기 외기온도 평균은 3.2℃로 전년대비 2.8℃ 상승했다. 외기온도가 1℃ 상승할 때마다 판매량이 약 5% 감소한다. 전력판매단가 역시 하락해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또 종합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사용량이 많은 동·하절기에 국민들의 가계부담을 줄이고자 요금을 동결하는 공적 기능의 수행도 간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한난은 지역난방이라는 사업특성상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일반적으로는 열 수요가 높은 겨울철 매출이 높고, 여름철 매출은 그보다 낮다. 이른바 동고하저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는지요. ▶예기치 못한 외생변수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매출변동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자 총괄원가 절감이 가능한 저가 열원개발, 불요불급한 비용절감, 사업구조조정을 통한 예산절감, 원단위 관리를 통한 철저한 낭비요인 제거 등으로 공공요금의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 사업자별 원가구조 및 요금산정방식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개선책을 연구하고 있으며 집단에너지사업자의 비용절감 유인을 제공하면서 요금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열요금제도를 정착시키고자 적극 검토 중이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집단에너지 열요금제도 개선 연구용역’을 시행중이라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같은 제도개선 노력과 더불어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통한 재무구조개선의 실질적 효과를 위해 인천종합에너지 출자회사 지분매각 및 안양부천 발전소 부지매각, 연구소 신축시기 조정, 화성동부지사 발전소 발주방식 변경을 통해 부채비율을 감축,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성 제고 방안을 병행하는 경영혁신 방안을 마련, 적극 추진중이다. #“탁월한 전략으로 중장기 비전 달성하라” -앞으로 역점을 두고 주력할 핵심 사업들은 무엇입니까. ▶1985년 11월 설립 이래 세계최대 지역난방회사로 성장해온 한난은 ‘경영선진화’를 통해 ‘2022년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이라는 중장기 비전 달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집단에너지사업은 에너지절약 및 국민편익 증진,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함은 물론, 국가에너지 절약 및 UN 기후변화협약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선진시스템이다. 그러나 국가경제성 및 에너지이용효율 제고에 크게 기여하는 집단에너지사업의 특장점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신규사업 참여 제한규제로 과거에 비해 지역난방 보급실적이 정체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신규사업 참여는 관련 업계의 이해관계보다는 집단에너지 확대를 통한 국가 에너지이용효율 제고의 측면에서 그 당위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신규사업 참여 제한규제가 반드시 철폐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둘째, 그린히트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이다. 이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발전소, 제철소, 산업체 등의 사용가능한 미이용 열에너지를 수도권 지역의 집단에너지 사업자에게 경제적으로 공급하고 통합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광역 열네트워크 건설 사업이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국가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보다 많은 사용자에게 보다 저렴한 지역난방을 공급할 것이다. 셋째, 화성동부지사 고효율 CHP 건설공사의 안정적 수행이다. 이를 통해 열은 신도시와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심 정비사업과 연계해 지역난방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공급하고, 전력사업은 비중을 확대해 수도권의 전력난해소에 기여할 것이다. 더불어 안전과 품질을 기본으로 CHP 건설공사를 적기에 완공함으로써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겠다. 넷째, 제습냉방시스템 상용화다. 한난이 전략적으로 개발한 제습냉방시스템을 상용화해 동절기 난방위주사업에서 탈피, 지역냉방 보급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는 하절기 잉여열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하절기 전력부하 감소를 통한 국가적 에너지절감은 물론 소비자에게 보다 품질 좋고 경제적인 냉방공급으로 산업의 발전가능성을 제고하고 한난의 제2의 도약을 이끄는 신성장동력으로 우뚝 설 것이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경영혁신을 통한 자체 역량강화에 매진해 경영시스템 선진화를 꼭 이룰 것이다. 한난은 전국 약 130만호 열공급 및 매출 3조원 대를 바라보는 에너지산업의 중심축으로 부상했다. 한난의 위상에 걸맞은 사명변경추진 등으로 대국민인지도를 제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서의 규모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과 지속가능한 경영시스템을 마련해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신수종 신성장동력 창출에 매진할 것이다. 또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을 통해 내부혁신과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 더불어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중장기적 인재육성프로그램을 가동, 한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인재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 한난의 노사관계는 한난의 경쟁력을 배가시키는 대표적인 상생협력관계다. 방만경영 노사합의 사례에서 보여준 배려하고 양보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지속될 수 있도록 발전지향적인 관계형성에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4. 11. 5. https://blog.naver.com/ha9038/220172184243
입력 2024. 12. 06. 06:5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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