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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회장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 향해 쉼 없이 질주하다
‘아시아의 미(美)’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만의 아름다움을 만들고 가꾸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회장은 아시아의 깊은 지혜에 담긴 ‘미의 가치’를 발굴해 인류에 선사하는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을 만들기 위해 온 열정을 쏟는다. 서 회장은 지난 10월 중국의 생산·연구·물류 통합허브인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뷰티사업장’을 준공함으로써 ‘원대한 기업’을 향한 의미 있는 행보를 한 걸음 더 내디뎠다. 그 달 22일 중국 상해 가정구 마륙진(상하이 쟈딩구 마루쩐)에서 열린 ‘상하이 뷰티사업장’ 준공기념간담회를 직접 주도하며 중국사업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 등을 당당하게 밝혔다. 서 회장은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 사회공헌활동 등을 전개하며 올 한 해 최고의 경영성과를 거뒀고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폭발적인 주가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10월 초, 주당 2백5십만원을 돌파한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꾸준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의 고공행진은 뚜렷한 실적에 기반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1조 2,090억원의 매출과 56.4% 증가한 1,739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및 유통경쟁력 강화, 해외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의 견고한 매출성장율을 달성하며 9,9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의 생산·연구·물류 통합허브 ‘상하이 뷰티사업장’ 준공하다 “상하이 뷰티사업장은 중국의 생산·연구·물류 통합허브다. 중국 내 업계 최고 수준의 시설과 환경친화성을 갖췄다. 특히 글로벌 수준의 생산효율성과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시스템 구축, 물류거점 확보를 통해 중국 고객에게 ‘절대품질’의 제품을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아모레퍼시픽의 중기 글로벌사업 중점추진방향인 ‘중국사업 성장가속화’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데 중점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상하이 뷰티사업장의 준공 의미와 역할을 소개한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뷰티사업장은 연간 1만 3천 톤, 본품 기준 1억 개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셀(cell)생산방식을 갖췄고 급속하게 성장하는 중국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생산설비 레이아웃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향후 확장 가능성도 고려해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또 “생산공정의 자동제어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생산물류 One-way 동선을 바탕으로 효율 관점에서 최적화됐다”고 덧붙였다. 상하이 뷰티사업장에선 ‘마몽드’와 ‘이니스프리’ ‘에뛰드’ 제품 중 중국현지에 특화된 일부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된다. 고객에게 ‘절대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안전성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GMP 등급별로 출입 및 위생복장 기준을 차별화하고 GMP 등급별 공조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외부교차오염방지를 위해 원자재를 조건별로 보관하고 FDA 위생허가 및 ISO22716 인증을 완료했다. RO/EDI(역삼투압 및 전기탈이온화 방식을 사용한 정제수 생산 공정)시스템을 확보, 열수시스템을 통한 미생물오염방지 체계 등을 구축해 정제수의 품질을 관리한다. 생산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품질관리 수준도 향상시켰고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구축으로 재고도 철저히 관리한다. 생산능력 순차적 확대, 2020년 2.8조원의 생산능력 확보한다 중국생산의 거점인 상하이 뷰티사업장은 향후 권역별 수요대응을 위해 순차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1조원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상하이 뷰티사업장은 2019년 설비증설을 통해 1.9조원의 생산능력을, 2020년에는 여유부지 증축 등을 기반으로 2.8조원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상하이 뷰티사업장의 물류센터는 중국의 전 지역 거래처에서 발생한 주문작업처리와 배송이 이뤄진다. 기존에는 물류배송이 7일 이상 소요됐지만 현 물류센터는 선양과 청두에 있는 지역 물류센터와 연계해 평균 3~4일이면 중국 전 지역 내 배송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유통환경 변화에 긴밀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상하이 뷰티사업장 내 연구소를 중심으로 중국시장과 고객에 대한 연구역량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상하이 연구소는 2004년 설립 이후 소비자연구와 화장품 및 보건식품연구, 법규 및 허가 관련 업무, 그리고 오픈 이노베이션 업무 등을 수행해왔다. 중국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글로벌 R&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국의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로 구성한 ‘아모레퍼시픽 중국 피부과학자 자문위원회’를 발족, 적극적으로 현지연구를 시행한다. 또 중국 과학원 쿤밍 식물 연구소, 중국약과대학 등 유수의 중국기관과의 MOU를 통해 원료 및 효능에 대해 활발히 연구하며 중국 고객에게 최적화된 미와 건강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술혁신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9월에 열린 중국화장품협회 30주년 기념총회 시상식에선 BB쿠션을 비롯한 아모레퍼시픽의 기술력과 화장품 법규 및 제도의 규범화를 위한 여러 노력과 중국 화장품산업 전반에 대한 경제 사회적 공헌활동 등을 인정받아 기술혁신발명상, 우수기업공헌상, 법규사무우수단체상, 법규사무우수리더상 등을 수상했다. 2020년 No.1 Asian Beauty Company로 발돋움한다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을 2020년까지 원대한 기업, No.1 Asian Beauty Company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매출 12조원과 이익율 15%, 글로벌사업 비중 50%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상반기 기준,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3,827억원을 달성해(K-IFRS 기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로 확대되며 이같은 비전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올해의 연간 해외매출이 7,000억원 이상 달성될 것으로 전망돼 글로벌사업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중국시장이 글로벌사업의 견고한 성장을 견인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상반기 중국시장에서 2,19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5% 성장했고, 올 한 해 전체 매출의 10%의 비중을 차지하는 4,500억원 이상의 매출달성을 기대한다. 3분기에도 중국과 아시아 등 성장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한 1,65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나아가 2020년까지 중국시장에서 연평균 41% 성장해 전체 매출에서 28%를 차지하는 3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이를 위해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라네즈·마몽드·이니스프리·에뛰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한다. 특히 매스티지시장의 빠른 성장에 부응하기 위해 마몽드와 이니스프리 등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육성한다. 또 중국에서 급성장하는 디지털, 로드샵 채널을 선도하기 위해 멀티채널전략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제품과 사람의 현지화’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전체 매출 중 70% 가량이 중국시장에서 발생하는 마몽드는 현재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전용 제품 비중을 향후에도 적극 확대할 예정이며 중국사업을 중국법인 인력 중 89%를 차지하는 현지인 중심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또 장전생명(여성 암환우에 메이크업 노하우 전수 통한 자긍심 고취 캠페인), 중국 사막화방지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중국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서 회장은 “급속하게 성장하는 중국 뷰티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2020년 ‘원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 세계적인 수준의 뷰티사업장을 준공했다”며 “혁신적인 연구와 생산·물류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사회와 함께 호흡함으로써 중국 뷰티시장에서 남다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며, 세계인의 삶을 더욱 더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키며 세계무대에서 ‘원대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1992년 중국지사를 설립하며 중국시장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지속적인 시장조사 결과와 중국 국내 여건을 검토한 뒤 선양에서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1993년 선양태평양보암화장품유한공사를 설립했고 1994년 12월 선양공장을 준공했다. 스킨케어 제품이 강점이었던 만큼, 평균기온이 낮고 건조한 동북지역 선양에서 출발한 아모레퍼시픽의 중국사업은 중국 심장부에서의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시장의 이해를 위한 다년간의 학습과 중국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고군분투 끝에 차츰 안정화를 이뤘다. 2000년, 동북아 국제도시 상하이에 ‘아모레퍼시픽 차이나’를 설립해 본격적인 중국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2002년 라네즈를 통해 프리미엄시장에 진출했고, 2005년 마몽드, 2011년 설화수, 2012년 이니스프리, 2013년 에뛰드를 차례로 출시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차이나’ 설립 후 지금까지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올해 상하이 뷰티사업장을 준공함으로써 중국 고객에게 ‘절대품질’의 제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객중심경영 지향, 글로벌사업 확대 등 5대 세부사항 강조하다 서 회장은 지난 9월 5일, 창립 69주년 기념식에서 ‘원대한 기업’비전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창업 이후 우리의 꿈과 신념, 업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며 “세상으로부터 부여받은 아름다운 소명을 ‘아시안 뷰티’라 이름 붙였고, 인류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미래가치를 창조하기 위한 꿈의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우리는 지금 미지의 아름다움을 창조해 글로벌로 도약해야 하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있다”며 “우리를 기다리는 전 세계의 고객을 바라보며 업의 본질을 생각하며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또 “우리는 다시 한 번 ‘Great Global Brand Company’로의 도약을 다짐한다”며 “아시안 뷰티의 가능성을 믿고 오직 고객을 바라보며 나아가자”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비전실현을 위한 고객중심경영 지향, 질 경영 정착, 글로벌사업 확대, 디지털화 적극 대응, 생태계와의 소통과 상생 등 5대 세부사항을 제시하며 이를 점검하고 꾸준히 실천하자고 단언했다. 창립기념식에선 아모레퍼시픽의 5대 글로벌 챔피언 뷰티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이니스프리)가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영상 및 전시를 통해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임직원 모두가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참된 글로벌기업을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2014. 11. 29. https://blog.naver.com/ha9038/220195591811
입력 2024. 12. 06. 12:3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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