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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관 시몬느 회장 “9월 14일, 자체 브랜드 ‘0914’ 출시, 20년 내다보고 천천히 가겠다”
시몬느는 전 세계에서 유통되는 10%의 핸드백을 제작한다. 미국에서 유통되는 핸드백은 무려 30%를 직접 만든다. 지난 28년 동안 그렇게 차곡차곡 내공을 쌓아온 시몬느는 오는 9월 14일, 드디어 자체 브랜드인 ‘0914’를 출시한다. “친구의 동생인 아내를 대학 1학년 때 처음 만났고 4학년 때부터 사귀었다. 이후 헤어졌고, 1984년에 재회했다. 그해 9월 13일 저녁, 당시 헤어졌던 아내를 꿈속에서 만났고, 그 다음날인 9월 14일 아내와 자주 다니던 카페를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운명처럼 아내와 재회했다. 9월에 출시하는 ‘0914’는 아내와 재회했던, 가장 행복했던 그날의 기억을 평생 기억하고, 고객들에게 평생 기억될 행복을 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 브랜드 네임으로 정했다. ‘0914’는 20년을 내다보는 브랜드다. 결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0914’를 최고의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다.” Made in Korea, 럭셔리 핸드백 나올 때 됐다 럭셔리 핸드백시장의 역사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박 회장은 Made in Korea 럭셔리 핸드백이 나올 때가 됐다고 단언한다. “럭셔리 핸드백은 일반적으로 그 나라의 국력과 그 나라의 사회적인 성숙도 등을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을 때 성공할 수 있다”며 “이제 우리나라의 국력도 많이 높아졌고 사회적인 성숙도 등도 많이 향상돼, 충분히 한국산 럭셔리 핸드백이 나올 여건이 됐다”고 거듭 강조한다. “글로벌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국력은 많이 높아졌다. 여기에 비례해 사회적인 성숙도도 많이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출시해 글로벌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고, 우리나라의 문화예술도 해외에 많이 알려져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류는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운동선수들도 배출되고 있다. 이같은 우리나라의 모든 여건과 글로벌경쟁력을 감안할 때 한국산 럭셔리 핸드백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 10년 전에는 불가능했던 일이 지금은 가능해진 것이다. 특히 1987년에 설립된 시몬느는 럭셔리 핸드백시장의 신흥강자로 군림하는 마크 제이콥스, 마이클 코어스, 도나카란뉴욕 등 미국업체들과 태동기부터 함께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어 이들의 성장사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럭셔리 핸드백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 이런 모든 것을 감안해 ‘0914’ 출시를 추진했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0914’의 출시배경을 명쾌하게 설명하는 박 회장은 ‘0914’를 명실상부한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로 안착시키기 위한 명확한 전략을 갖고 있다. 20년 앞을 내다보는 장기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다. “천천히 갈 것이다. 20년을 내다보고 천천히 고객들과 호흡하며 그렇게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 가격을 낮춰 많이 파는 방법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렇게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남이 하지 않는 독창적인 전략, 시장에 없는 우리만의 정체성 등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고민하며, 그 누가 보더라도 ‘독창적’이고 ‘신선한’ 그런 최고의 브랜드로 안착시켜 나갈 것이다. 조급하지 않고, 당당하게 ‘0914’ 만의 새로운 길을 창출해낼 것이다.” 본고장인 유럽과 미국시장부터 공략한다 ‘0914’를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강조하는 박 회장은 이런 가치를 보다 더 충실하고 올바르게 실현하기 위해, 럭셔리 핸드백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과 미국시장부터 먼저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럭셔리 핸드백 시장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여성의 권리가 신장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고 소득이 늘어나자 유럽의 패션업체들이 1960년대와 1970년대, 핸드백에 패션과 디자인, 예술 등을 가미하고 판타지와 스토리까지 입혀 여성고객을 대거 흡수했고 이런 현상은 점점 더 확대됐다. 이후 1990년대 들어 미국 브랜드가 급부상했다. 미국 브랜드들은 유럽의 패션업체들보다 다소 낮은 가격에 좀 더 많은 고객들이 접근할 수 있는 매스티지 핸드백을 내세워 시장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유럽과 미국, 일본 등의 경우 유럽산 고가 명품 핸드백시장의 성장이 주춤거리고 있다. 역신장하는 곳도 나타난다. 대신 중국과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국들이 유럽산 고가 명품 핸드백시장을 주도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직은 선전하고 있지만 그 흐름이 몇 년 후,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글로벌시장의 흐름 등을 종합해 ‘0914’를 유럽과 미국시장에 먼저 출시해 천천히, 조용히 시장을 확대해나갈 것이다. 럭셔리 핸드백의 본고장인 유럽과 미국시장을 먼저 공략해 성공하는 것이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안착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유럽과 미국시장의 선제적인 공략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박 회장은 “지금껏 럭셔리 핸드백 시장에서 OEM과 ODM으로 큰 성장을 누린 시몬느가 자체 럭셔리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은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단언한다. 반드시 시몬느가 가야만 하는, 그런 이미 점지된 운명적인 길이라는 의미다. “시몬느는 핸드백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소재개발에서부터 디자인, 제작에 이르기까지 최상급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완벽하게 보유하고 있다. 이런 탁월한 경쟁력을 앞세워 반드시 ‘0914’를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로 안착시킬 것이다. 곧 출시될 ‘0914’에는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인 장인들의 장인정신과 철학이 그대로 녹아있다. 거듭 강조하지만 ‘0914’는 한국적인 정체성을 기본가치로 삼아 글로벌시장을 차근차근 공략하고 또 그 누구도 거두지 못한 의미 있는 성과를 거양할 것이다. 해외의 지인들로부터 ‘왜 남의 그림만 그리냐’는 질문을 수없이 들었다. 그때마다 기회가 되면 반드시 나의 그림을 아주 근사하게 그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그런 다짐을 통해 탄생하는 브랜드가 바로 ‘0914’다.” 3년이, 7년이 됐고, 창업 후 승승장구하다 연세대 독문학과를 졸업한 박 회장은 해외를 마음껏 돌아다니고 싶었다. 그래서 부친이 경영했던, 인천에서 가장 큰 수산해운업체였던 황해수산과 대기업 입사를 자발적으로 포기하고 핸드백 제조수출 중소기업이었던 ‘청산’에 입사했다. 딱 3년만 다니고 그만둘 심산이었다. 금융, 전자, 건설, 조선업 등에 투신한 동기들이 200호나 300호의 대작을 그릴 때 박 회장은 20호나 30호 등의 소품을 그렸다. 동기들이 회사의 부속품으로 대작을 그리는 데 일조하고 있을 때 박 회장은 소품을 마음대로 그릴 수 있었고 그 보람도 매우 컸다. 소재를 직접 찾아내고 창의적으로 디자인해 핸드백을 완성하고, 출시된 핸드백을 고객들이 자랑스럽게 들고 다니는 모습을 런던이나 뉴욕 등에서 볼 때,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통쾌했다. 그렇게 일에 매진했고 29세에 부장으로 승진했다. 3년만 다니겠다고 마음먹었지만 박 회장은 핸드백의 매력에 푹 빠져 7년 동안 청산에서 근무했고 많은 성과를 올렸다. 7년 만에 청산에서 퇴직한 박 회장은 부친의 회사로 돌아가지 않았다. 창업을 택했다. 당시 급성장하고 있던 명품 핸드백시장의 주역이 되고 싶었다. 사명도 아내와 연애할 때 애칭으로 불렀던 ‘시몬느’로 정했다. 1987년 창립식에서 “우리가 좀 힘들더라도 곡괭이와 삽으로 땅을 파서 거기에 침목을 깔고 철로를 새로 깔면 그건 막차가 아니다. 열심히 해서 그 길을 가보자”고 강조한 박 회장은 창립 후 타깃으로 삼은 매스티지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 럭셔리 브랜드와의 거래확장에 집중했고 이는 주효했다. “창립 첫해, 도나카란뉴욕으로부터 120개의 핸드백을 주문 받았고 1년 만에 도나카란뉴욕 핸드백의 전체 물량 중 60%를 수주했다. 이 소문이 퍼져나가자 폴로 랄프로렌, 캘빈 클라인 등 유수의 브랜드들이 직접 찾아왔고 이후 파격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 해마다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몇 해 뒤에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 생산기지 확충이 절실했지만 국내에선 대규모 부지를 확보할 수 없었고 수천명에 달하는 생산인력도 확보하기 어려웠다. 국내 생산은 가격경쟁력도 상실해가고 있었다. 모든 상황을 종합한 끝에 중국진출이 답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파트너들이 ‘메이드 인 차이나’에 심한 거부감을 보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품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과 완벽한 품질관리능력 등을 선제적으로 입증했고 결국은 이런 걸림돌도 제거할 수 있었다. 그렇게 1992년, 중국 광저우에 성공적으로 생산기지를 설립한 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 생산기지를 더 확충해 ‘메이드 인 아시아’ 시대를 활짝 열었다.” 간략하게 시몬느의 성장사를 소개하는 박 회장은 아시아로 생산기지를 확충할 즈음 LVMH, 셀린느, 지방시 등과의 거래도 확장했다고 소개한다. 콧대 높던 유럽의 명품업체들이 유럽의 생산기지가 경쟁력을 잃고 생산차질이 불가피해지자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고품질 핸드백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 시몬느를 자발적으로 찾아온 것이다. 2006년 박 회장은 자회사인 ‘시몬느 FC’를 설립했다. 유통업 진출로 제조에서 브랜드 론칭과 유통 및 판매까지 글로벌 토탈패션 브랜드로의 여정을 위한 공급사슬 전반에 걸친 수직계열화를 위한 포석이었다. 매스티지시장의 대표 브랜드인 마이클 코어스 론칭 당시 제품기획에서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경험을 축적했던 노하우를 발판으로 마이클 코어스의 국내 직접 유통과정을 위한 독점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더 나아가 세계적인 브랜드인 레베카 밍코프와 DVF의 국내 유통도 전담한다. 시몬느 FC는 국내 주요 백화점 및 청담동과 명동의 단독점포를 통해 유통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다. 시몬느는 현재 버버리, 코치, DKNY, 마이클코어스, 마크제이콥스, 토리버치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핸드백을 직접 만든다. 미국 시장의 30%, 세계 시장의 10%를 점유하는 핸드백 제조자개발생산(ODM) 1위 업체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많은 ODM 회사들이 고객사 확대에 열을 올리지만 한때 30여개 회사에 제품을 공급했던 시몬느는 6년 전 스스로 12개사로 줄였다. ODM사가 고객사에 다른 생산루트를 알아보라고 요청한 것은 이례적이었다. 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박 회장의 신념이 확고하기 때문이었다. ‘핸드백 박물관’서 ‘가방의 기억(Bag is Media)展’ 열다 박 회장은 지난 2012년 세계 최초의 핸드백 박물관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건립했다. “지난해 우리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 340명의 경력을 모두 합치니 4만2000년이라는 엄청난 숫자가 나오더라”며 “핸드백이란 우산 아래 이런 경험을 갖고 있는 조직이 세상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핸드백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박물관 아이디어를 내 건립을 추진했다”고 설명한다. 핸드백 박물관 건립을 위해 당시 17명으로 구성된 태스코포스를 차렸고, 세계적으로 이름난 주디스 클라크를 단장으로 박물관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주디스 클라크는 영국 빅토리아앤드앨버트박물관에서 수석 큐레이터로 일한 최고의 전문가다. 글로벌 브랜드인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구찌 등을 보유한 프랑스에도 없는 핸드백 박물관 건립 소식에 예일대에선 5억원 상당의 문화보조금을 지원했다. 박 회장은 “서양에서도 못한 핸드백의 태동과 성장에 대한 역사를 정리하고 30년 제조 노하우를 갖고 있으니 핸드백 박물관 건립은 앞으로 한국적 글로벌 핸드백 명품을 위한 디딤돌을 놓은 셈”이라고 자평한다. 핸드백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핸드백 박물관에는 다양한 핸드백들이 전시돼 있고 일반인들이 핸드백 제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핸드백 박물관에서는 ‘0914’를 위해 진행 중인 2년 장기 아트 프로젝트의 7번째 전시, ‘가방의 기억(Bag is Media)展’이 열리고 있다. ‘가방의 기억展’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미디어를 테마로 가방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미디어’라는 매개체는 단순히 정보의 기록과 전달뿐 아니라 시간과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사람들 사이의 감정을 연결하고 점점 그 종류와 범위를 확장한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이런 미디어의 성격은 역시 시공간을 뛰어넘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0914’와 닮았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가방의 기억展’은 ‘0914’의 심볼이자 이번 전시의 비주얼 소재인 ‘화석화된 물고기’를 주목한다. ‘화석화된 물고기’는 긴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의 응집된 표현이자 미디어처럼 긴 시간의 무게와 가치를 견뎌내겠다는 브랜드의 진정성을 의미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미디어 아티스트그룹 ‘뮌’이 철골과 여러 개의 아크릴 판으로 만든 커다란 물고기 모양의 구조물 ‘메모리 템플릿’을 만난다. 불투명한 아크릴판 뒤에 놓인 다양한 소품과 가방의 부속품들은 다시 그 아크릴판에 그림자를 만든다. 이 그림자들은 가방과 ‘0914’에 얽힌 추억이나 기억들을 의미하고 관람객들은 이 작품을 보며 각각 다른 추억과 기억들을 갖는다. 미디어 아티스트그룹 ‘잇포인트랩’은 와이드한 벽면에 영상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릴러티버티’를 선보인다. ‘상대성’을 뜻하는 이 작품은 관람객이 가방과 태엽 장치가 놓인 단상으로 다가가면 벽면에 있는 스크린에 영상이 흐르고, 태엽을 감으면 시간차를 두고 다른 영상이 중첩된다. 이로써 작가는 가방에 대한 개개인의 취향과 기억 역시 상대적임을 보여준다. 옥현숙 작가의 ‘바다와 숲에 대한 명상–은빛 물고기’는 광섬유를 촘촘히 채우고 그 안에 가죽 물고기 오브제 50여개를 설치했다. 마치 바다 속을 자유롭게 뛰노는 물고기를 연상시키며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 작품은 어떤 집착과 얽매임도 없는 완전한 자유를 가진 ‘가죽 물고기’라는 미디어를 통해 ‘0914’의 자유분방함을 표현한다. ‘호요미’ 등 통해 폭넓은 문화예술사랑 실천하다 의왕시에 위치한 시몬느 본사를 들어서면 눈이 즐겁다. 다양한 미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호사를 누린다. 예술품 애호가로 잘 알려진 박 회장은 그동안 수많은 미술품들을 모았고 이들 미술품들을 사내 곳곳에 전시해둔다. 직원들은 미술품을 감상하며 창의적인 감성을 충전시키고, 충전된 창의적인 감성을 업무에 제대로 활용한다. 사내의 전시 미술품들은 박 회장이 3개월에 한번씩 큐레이팅한다. 박 회장은 김순응 김순응아트컴퍼니 대표, 김신배 SK 부회장,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회장, 지동현 삼화모터스 사장, 최정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등과 ‘호요미(好樂美):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라는 모임을 통해 젊은 작가들을 지원한다. 이 모임은 ‘계’ 형식으로 매달 미술작품을 구입하는 독특한 형식의 동호회다. 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신성수 고려산업 회장 등과 함께 (사)국립중앙박물관회를 이끌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회는 지난해 일본의 개인 소장가로부터 국보급 문화재인 ‘고려 나전칠기경함’을 구입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 2015. 4. 30. https://blog.naver.com/ha9038/220346208273
입력 2024. 12. 09. 00:3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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