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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일 GSBC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슈퍼맨처럼 현장으로 달려가 해답 제시한다”
“100여개 단위업무 전체를 현장중심으로 운영하는 ‘GSBC 슈퍼맨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 프로젝트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의 현장에 나타나 즉각 해결하는 ‘슈퍼맨’의 이미지를 공적업무 영역에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지난 6월 24일 센터 창립 18주년을 맞아 현장으로 달려가 어려움을 해결하고 돕는 슈퍼맨처럼, 센터의 전체 업무를 현장중심으로 운영하는 ‘슈퍼맨 프로젝트’를 도입해 실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창업, 자금, 디자인, 수출, 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슈퍼맨’으로서 현장에 투입돼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고 위기 기업들을 살려내는 현장 중심 체계다.” “센터의 전체 업무를 현장중심으로 운영하는 ‘슈퍼맨 프로젝트’를 도입해 실행한다”고 설명하는 윤종일 GSBC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우선 지난 6월부터 272명의 디자인전문가들로 구성된 ‘디자인슈퍼맨’을 일선 중소기업에 파견해 제품 및 포장디자인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이를 위해 경기중기센터는 경기도내 디자인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 및 디자인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슈퍼맨 선발절차를 완료했고 이들을 수요기업에 즉시 파견할 체제도 갖췄다. ‘GSBC 슈퍼맨 프로젝트’ 본격가동, ‘현장 원 포인트 애로 해결’시스템 강화하다 “무역전문 은퇴자들을 일선 기업에 보내 수출관련 업무를 멘토링하는 ‘수출슈퍼맨’제도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삼성, 현대, LG, 대우 등 대기업에서 15년 이상 무역업무를 담당했던 8명의 무역전문가를 선발했고 연중 도내 64개 기업에 이들을 파견해 수출업무와 현지 환경 컨설팅, 지역별 특수상황에 대한 멘토링을 시행한다. 상반기부터 활동을 시작한 수출슈퍼맨들은 수출현장에서 수출전망 및 현지시장분석 등의 멘토링을 펼치며 역량이 부족했던 도내 수출초보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출슈퍼맨들은 도내 업체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본인들 스스로도 은퇴 후 다시 수출역군으로 재기하는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통한 ‘소상공인슈퍼맨’도 운영한다. 전문컨설턴트로 구성된 소상공인슈퍼맨들은 올해 4,500건 이상의 업체상담과 800개 업체 이상의 현장맞춤 컨설팅, 2,000개 업체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다.” 명쾌하게 슈퍼맨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윤 대표이사는 “특히 하반기부터 200억원 규모의 ‘슈퍼맨펀드’를 조성해 창업기업과 벤처기업 등에 대한 과감한 자금투자에 나설 방침”이라며 “슈퍼맨펀드 역시 ‘펀딩슈퍼맨’들이 나서 투자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창업초기기업을 집중지원한다”고 말한다. 윤 대표이사는 슈퍼맨펀드는 ‘기업애로를 현장에서 파악해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공약사항으로, 경기중기센터는 이같은 현장중심 개념을 업무 전반에 적용하기로 하고 ‘슈퍼맨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인다. 이밖에도 경기중기센터는 기술지원, 창업지원, 섬유 및 가구지원, 재정컨설팅, 자금지원 등 100여개 업무 전반에 슈퍼맨 개념을 도입해 ‘현장 원 포인트 애로 해결’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윤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모든 업무를 현장중심으로 개편하고 능력있는 전문가들을 ‘슈퍼맨’으로 투입해 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해결하는데 업무역량과 사업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농협에 근무하면서 “현장에 해답이 있다”는 원칙을 경험적으로 체득한 윤 대표이사는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 취임 후 이같은 소신을 실현할 방안을 모색했고 이런 속 깊은 모색과정을 통해 ‘슈퍼맨 프로젝트’를 탄생시켰다. “부임하면서 현장중심 업무를 항상 강조했다. 요즘은 재밌고, 스토리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 그래서 손자들이 좋아하는 슈퍼맨을 생각해냈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있으면 즉각 나타나 그 자리에서 해결해주는 슈퍼맨에서 영감을 얻었다. 정책은 하루, 이틀, 혹은 한 달, 두 달, 그 이상 1년, 2년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기업은 제대로 도움 받지 못하면 하루 만에도 망할 수 있다. 우수기업이 단기간의 위기를 버티지 못하고 망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사회가 떠안는다. 그 만큼 기업지원은 촌음(寸陰)을 다툰다. 그래서 ‘슈퍼맨’ 콘셉트를 경기중기센터 업무 전반에 도입했다.” “현장 잘 알아야 베테랑 경지에 오를 수 있다” ‘NEXT 경기도정과제 2018’ 5대 실행과제 적극 추진하다 현장중심경영을 강조하는 윤 대표이사는 취임식도 생략하고 곧장 시흥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달려갔다. 그 후에도 현장방문, 의견청취, 시책설명 등 현장 위주의 일정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 “답은 현장에 있다”는 원칙이 확고하고, 이런 가치를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모든 업무가 현장을 지키며 현장을 잘 알아야 베테랑 경지에 오를 수 있고 이런 의미에서 전화 베테랑과 서류 베테랑은 없다”며 “그것은 허상”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현장을 모르면 절대 제대로 된 업무를 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더불어 “‘슈퍼맨 프로젝트’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제시한 ‘슈퍼맨펀드’에서 영감을 얻은 것은 사실이고 남 지사도 현장을 중시하다 보니 ‘현장’, ‘즉각해결’ 개념의 슈퍼맨펀드를 도입한 것 같다”며 “남 지사와 함께 경기중기센터가 현장으로 더 많이 달려가면 도내 중소기업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현장중심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윤 대표이사는 ‘NEXT 경기도정과제 2018’ 수행을 위한 5대 실행과제 선정을 마치고 적극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경기도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창업촉진과 강소기업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인다. 5대 실행과제는 창조형 창업지원, 중소기업 성장지원, 중소기업 판로지원, 서민경제 활력증진, 경기북부 특화산업 육성 등이다. 창조형 창업지원을 위해 G-창업프로젝트 청년창업 131개사와 벤처 기술창업 290개사, 산업재산권 창출 600건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해선 중소기업 기술상용화 2,000개사 및 유망중소기업 중견기업화 22개사, 중소기업 교육훈련 4,300명, 중소기업 경영애로해소 3,700건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선 중소기업 수출지원 3,700개사, 국내 전시 마케팅지원 2,000개사를 지원하고, 서민경제 활력증진을 위해선 사회적경제기업 종합지원 1,400개사 및 소상공인 창업지원 136개사, 소상공인 경영개선 1,080개사를 지원한다. 경기북부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선 섬유산업 역량강화 264개사와 가구기업 경쟁력 제고 100개사를 지원한다. ‘자랑스러운 기업인賞’제정·시상, 창조경제시대의 성장원동력 ‘여성기업’ 적극 지원하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상’은 윤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역점을 두고 제정한 상으로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 사업을 이용하는 많은 기업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제발전에 이바지함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야 한다는 진중한 취지를 담고 있다. “이 상은 경기중기센터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센터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기업(매출액 및 수출액 증가, 고용창출, 브랜드인지도 향상 등), 사회공헌에 앞장선 기업(일자리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경기도의 위상을 강화한 기업 중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3월의 자랑스러운 기업인’을 선정해 시상한 것을 시작으로 매월 진행한다. 6월 현재까지 총 13명의 도내 중소기업 CEO가 수상했다. 이중 ‘센터의 지원을 통한 성장 및 경기도 위상 강화’ 등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한 기업인이 총 9명이며, 4명은 ‘센터 지원을 통한 성장 및 사회공헌’에 대해 인정받았다.” 간략하게 ‘자랑스러운 기업인상’을 소개하는 윤 대표이사는 “그동안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가 도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고 많은 기업들이 그 속에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우수기업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대외적으로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한다. 경기중기센터는 ‘자랑스러운 기업인상’ 시상식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성공스토리를 발굴하고 홍보할 방침이다.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여성기업은 26만여개사다. 타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규모가 크고 종사자수도 많다. 전국 130만개 여성기업의 약 20%가 소재해 있다. 다만 아직도 대부분 소상공인을 포함한 소기업이고 영세하다. 적은 초기자본 등으로 제품개발 및 인력확보가 어렵고 외부네트워크도 미비하다. 또 이런 연쇄작용으로 제품을 개발·생산하더라도 판로개척을 하지 못해 매출이 저조하다. 현장경영을 통해 이런 현실을 직시한 윤 대표이사는 그래서 경기도와 함께 창조경제시대의 성장원동력인 여성기업에 대한 지원 및 애로해결 등을 우선과제로 정했다. “올해는 우수 여성기업 선정(제1회 경기여성기업대상)과 국내 판로개척지원(여성기업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추진), 해외 판로개척지원(여성기업 통상촉진단 2회 운영) 등에 방점을 찍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여성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도내 여성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여성기업인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경기여성기업대상’을 제정해 올해 첫 수상자를 선발한다. 시상은 경영혁신(1), 기술혁신(1), 수출혁신(1), 사회공헌(1), 우수소상공인(1)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수상기업에는 경기도지사 훈격의 상패와 트로피를 비롯해 홍보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9월 중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윤 대표이사는 “도내 여성기업의 판로개척과 제품홍보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전방위적인 마케팅지원에 나서고, 이는 도내 여성기업 제품의 실질적인 판로확대와 마케팅을 지원해 매출증대 및 지속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지원사업은 농협하나로마트 수도권역 4개 주요매장(수원점, 성남점, 고양점, 삼송점)에서 개최하는 ‘경기도 여성기업 우수상품 판매전(각 10개사)’과 옥션 및 G마켓 등의 대형오픈마켓을 활용한 ‘경기도 여성기업 브랜드관(30개사)’ 운영, ‘제품홍보 마케팅 지원(30개사)’ 등이다. 또 여성기업의 판로개척 역량강화를 위해 대규모 교육을 연 2회 실시하고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위한 전문컨설팅도 지원한다. 특히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한 윤 대표이사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전을 진행하고 반응이 좋은 제품에 대해선 입점까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경기도 여성기업 우수상품 판매전’은 지난 7월 8일에서 12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고 9월에는 성남점, 10월에는 고양점과 삼송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9월 판매전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농협하나로유통과 여성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도내 여성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판로확대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여성기업 통상촉진단을 운영한다. 특히 선진시장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여성기업이 많은 만큼 미국 뉴욕과 LA에서 바이어 상담이 진행되는 ‘여성기업 미국 통상촉진단’은 매년 운영되고 경기도 해외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의 마케팅 노하우와 전문인력의 노력으로 해마다 성과가 좋아지고 있다.” 지금껏 여성기업 통상촉진단은 2012년 2회(미국, 일본), 2013년 2회(미국, 동남아), 2014년 3회(미국, 일본, 동남아) 등 총 7회 운영됐다. 올해는 2회(7월 미국/11월 베트남, 말레이시아)가 추진된다. 지난 7월 중순 파견돼 큰 성과를 거둔 ‘2015 여성기업 미국 통상촉진단’에는 여성기업인들을 현장에서 격려하고 애로를 직접 확인하고자 윤 대표이사가 동행했다. 농협맨에서 중소기업맨으로 완벽 변신, ‘최고의 중소기업지원기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진력하다 지난 197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부회장까지 역임한 윤 대표이사는 40여년 동안 농협맨으로 활동하며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렇게 40여년 동안 농협맨으로 살아온 윤 대표이사는 이제 ‘중소기업맨’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에 나선 두 명의 후보자들이 연거푸 낙마하는 것을 보고 이제는 나서야겠다고 판단해 공모에 지원했다. 지원하자 상당수 청문위원들이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농업과 중소기업은 다른 분야라고 비판할 때 농협에서 수행했던 다양한 지원활동들을 소개하며 농업과 중소기업 지원은 공통점이 많아 전혀 다른 분야가 아니라고 설득했고,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현장에 텐트를 친다는 심정으로 하루 24시간, 1년 365일, 발로 뛰겠다고 단언했다. 모 청문위원이 ‘계획한 내용들을 2년의 임기 내에 모두 소화할 수 있느냐고 물었을 때는 솔직히 진땀도 났지만 ‘대표이사로 일할 수 있도록 해주면 4년을 일하겠다고 답했다. 단 능력이 검증돼 신임을 받으면 2년 더 일하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면 바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적임성 논란을 정면으로 돌파한 윤 대표이사는 경기중기센터를 중소기업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그런 최고의 중소기업지원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단언한다. 그래서 임직원들에게 특히 주인의식을 강하게 주문한다. “중소기업인들이 ‘지원’하면 바로 ‘경기중기센터’를 떠올려야 하는데 아직 부족하다”며 “직원들에게 경기중기센터가 중소기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최고의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주인정신을 갖고 보다 더 도전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한다. 그리고 주인정신을 강화하기 위해 ‘자랑스러운 중기센터인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수탁사업의 경우 수탁금액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지급해 임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꾀한다. 물론 이외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경기중기센터 내에 지속적으로 온기를 불어넣으며 경기중기센터를 최고의 중소기업지원기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늘 임직원들과 함께 진력한다. 2015. 9. 1. https://blog.naver.com/ha9038/220468680891
입력 2024. 12. 09. 02: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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