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CEO&Leadership
C-LEVEL
VIEW
FOCUS
TIME
INNOVATION
MANAGEMENT
REVIEW
SPECIAL REPORT
VIVID
LIFE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청정과 공존의 제주, 전 세계인이 찾는 세계인의 제주 희망하다”
‘협치’와 ‘새로운 성장’ 그리고 ‘더 큰 제주’를 제주 도정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자 방향성으로 삼고 있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는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를 비전으로 제시한다. 여기에 더해 제주도의 더 구체적인 미래비전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있는 원 도지사는 “이는 제각각 흩어져 있는 법정계획들에 대한 통일성과 정체성을 바로잡고 일련의 사회경제적 변화와 흐름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 1년 동안 ‘제주미래비전계획’을 수립해왔다”고 설명한다. 원 도지사는 또 “제주미래비전 수립으로, 앞으로 21세기 인류의 가치와 부합하는 청정과 공존의 제주, 전 세계인이 찾는 세계인의 제주, 자연·문화·사람에 바탕을 두고 정체성을 갖는 제주,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갈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하는 제주가 되길 희망한다”고 단언한다. 원 도지사는 “현재 제주공항을 확장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거의 1분여마다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데, 더 이상 갔을 때의 안전도 생각해야 한다”며 “제 2공항 사업은 국책사업이고 도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한다. ‘협치, 새로운 성장, 더 큰 제주’ 중시하다 “제주도정의 원칙은 세 가지다. 협치, 새로운 성장, 더 큰 제주다. 협치는 도민이 중심이 되는 수평적 협치를 말한다.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적극 소통하고, 도민의 의사가 다양한 통로를 통해 정책과정에 반영되게 함으로써 공동체가 함께 발전하는 도민중심, 도민주체의 통합과 신뢰 정치 프로세스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성장은 제주의 문화·환경·사람을 자본으로 하는 창조적이고 협력적인 성장이고, 개발효과가 제주도민의 이익과도 합리적으로 연결되는 성장을 뜻한다. 더 큰 제주는 단순히 인구와 면적의 크기를 넘어서는 기준이다. 제주에서 삶의 가치를 찾고 제주에 감동하는 사람들까지 포용해, 제주를 소통과 미래가치의 중심으로 함께 키워나가는 것이다. 다른 문화, 다른 생각, 다른 사람들을 묶어 제주발전의 에너지로 승화한다면 제주의 크기는 한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명쾌하게 제주도정의 원칙을 밝히는 원 도지사는 대한민국의 보석인 제주도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이런 비전을 도민들과 공유하고 또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원 도지사가 제시하는 제주도의 비전은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다. “제주는 유네스코 3관왕, 람사르 지정 습지를 다수 보유한 환경의 보고다. 깨끗한 물과 바람은 아무리 사용해도 마르지 않는 제주의 생태자원이다. 또 과거 1천년 역사를 간직한 탐라문화와 중국과 일본, 중앙아시아 내륙까지 진출한 제주인의 진취적인 DNA 등 독특한 섬 문화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제주의 자산을 살려나간다면 이제까지 보지 못한 놀라운 제주의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렇듯 제주의 변화는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데에서 시작되고 있다. 특히, 제주의 1차적 가치인 청정자연을 기초로 휴양·헬스·레저·문화·교육·마이스·에너지·IT기술 등 2차적 가치를 더한 것이 제주가 추구하고자 하는 발전 방식이다. 더 중요한 것은 제주도민들이 비전을 공유하고 자신감을 가져야 하는 것이고 조금씩 효과가 나오는 것 같다.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제주사회조사에서 ‘제주도민이라 자랑스럽다’고 답한 비율(50.2%)을 포함해 응답자의 95.6%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고, 속도를 더 붙여야 한다.” 열정적으로 제주도의 비전을 제시하는 원 도지사는 새롭게 미래비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원 도지사는 이에 대해 “새로운 것이라기보다는 제각각 흩어져 있는 법정계획들에 대한 통일성과 정체성을 바로잡고 일련의 사회경제적 변화와 흐름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지난 1년여 동안 ‘제주미래비전계획’을 수립해왔다. 비전의 핵심가치는 크게 ‘청정’과 ‘공존’이다. 개발비전, 환경비전, 도시비전 등 각종 계획의 통일성과 미래발전가능성에 대한 전략적 성격을 제시한다. 특히, 그동안 없었던 개념인 ‘수변공간과 생태자원 총량제’ 등 개발과 보전의 조화, 우리나라 최초로 시도되는 ‘계획허가제 도입’ 제안 등이 제시된 것은 의미가 크다. 제 2공항 건설에 따른 제주 전역의 균형발전, 광역고속 교통망과 물·바람·경관·토지 등 공공재 활용원칙 등과 관련한 연구에도 새롭게 심혈을 기울였다. 제주미래비전 수립으로, 앞으로 제주사회가 21세기 인류의 가치와 부합하는 청정과 공존의 제주, 전 세계인이 찾는 세계인의 제주, 자연·문화·사람에 바탕을 두고 정체성을 갖는 제주,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갈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하는 제주가 되길 희망한다.” 도민들과 힘 합쳐 난제들 극복, 제주의 가치 날로 높아지다 원 도지사는 취임 후 열정적으로 도정을 수행했고 많은 성과들도 거뒀다. “취임 후 제주도 전체로 보면 도전과제도, 변화도 많은 시기였고, 되돌아보면 난개발 문제, 메르스 사태, 외국인관광객 감소, FTA, 이상기후 등 위기요인들도 적지 않았다”며 “도민과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왔고, 그 결과 더 많은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말한다. “제주의 가치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인구, 관광객, 기업투자 등이 늘며 제주의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 없는 섬 계획, 스마트관광, 크루즈의 비약 같은 새로운 경제생태계의 성장요인들이 현실로 만들어지고 있다. 제 2공항, 신항만, 강정 크루즈 등 제주의 관문도 넓어지고 있다. 잘못된 관행과 정책의 우선순위도 많이 바로잡았다. 자연환경이 훼손되면 제주의 기초 가치가 없어지는 것이다. 특히 난개발 해소와 친환경 개발에 대한 원칙을 확고히 했다.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원칙, 한라산과 중산간, 해안경관을 중심으로 하는 가이드라인 제시, 감귤구조혁신, 농지 기능강화 등등, 정말 쉽지 않은 난제들을 뚫고 왔다. 무엇보다 25년 동안 논의만 되어온 제 2공항 건설 확정, 세계 2,400여개 도시의 모델이 될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도 큰 변화다.” “취임 후 도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수많은 난제들을 극복했고, 제 2공항 건설 확정,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 추진 등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소개하는 원 도지사는 제주도의 가치를 더 확장하기 위해 ‘도민경제 활성화,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도민화합’을 올해의 핵심 도정과제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연초부터 열정의 온도를 쑥쑥 올리고 있다. “경제성장 효과가 외부로 거의 빠져나가고 제주의 자원과 인적자원을 파괴하고 소외시키는 성장이 아니라 제주도민이 주도하고 역량을 키워나가는 청정과 공존의 성장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방향성을 잘 잡아나가도록 하겠다. 아무리 성장하더라도 도민들의 삶의 질로 연결되지 못하면 안 된다. 제 2공항, 물산업, 풍력, 전기차, 크루즈, 대규모 투자사업들에서 도민자본을 육성하고 도민들의 좋은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한·중 FTA 대응, 정부에서 ‘규제 프리존’ 대상으로 지정한 전기차와 스마트관광의 선도적 역할 수행, 미래비전계획을 토대로 한 제주의 발전전략 구체화, 문화예술 저변확대, 공기업인 제주관광공사의 외국인 지정면세점사업 진출 등에 관한 가시적인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민들이 걱정하는 주택공급 등 일자리와 실질적인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제주도정이 역점을 기울이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화합이 중요하다. 도민참여의 원리가 비전이나 전략에 형성될 때 도정은 더 강해진다. 올해는 소통과 화합정책으로 도민들의 마음을 추스르고 미래를 향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길을 터 나갈 것이다.” 제 2공항은 국책사업이고 도민 대다수가 원하는 숙원사업이다 원 도지사는 제주가 더 키워야 할 방향은 세계적인 장기체류형 관광도시, 청정생태도시라고 단언한다. “제주스타일을 살리면서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을 와, 오랫동안 편안하게 머물다가는 시스템으로 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장다변화,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 관광서비스 선진화, 실질적인 도민소득 증대, 그리고 공항과 복합리조트 같은 인프라 확대에 우선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올해를 기점으로 제주관광의 질적인 부분에 더 비중을 둘 것이다. 제주관광은 지난 10년간 연 10%씩 성장했다. 관광객은 1000만 명을 넘어 2000만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세계 20대 국제회의도시로 성장했고, 관광의 질과 관광을 통한 이익이 도민에게 돌아가게 해야 한다는 것이 과제다. 자연파괴 없이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수입은 다시 제주지역에 순환되도록 하는 작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제주관광에서 3가지 분야를 주목해야 한다. 제주스타일을 살린 힐링 프로그램과 스마트관광, 제주를 오가는 관문이 그것이다. 제주올레는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다양한 에코 힐링 상품들을 연계해 도시의 직선적인 생활에서 인생의 큰 쉼표, 재충전과 힐링의 장소와 프로그램을 제공해나갈 것이다. 우리는 IT 강국이다. 제주도의 매력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관광을 운명이라 생각하고 도전할 것이다. 우선 제주 전역에 와이파이망을 구축하고 곳곳에 비콘(근거리무선통신)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문시장은 ‘핀테크’ 거리로 조성해 간편하고 편리한 길안내, 결제, 상품소개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관광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 바야흐로 제주도에서 차세대 관광생태계가 시작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주도의 관광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원 도지사는 현재 제주공항을 확장하는 것은 한계가 뚜렷하다고 말한다. “지금도 포화상태나 다름없는 상황이고 거의 1분여마다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데 더 이상 갔을 때의 안전도 생각해야 한다”고 설파한다. “지난 1월 폭설로 3일 동안 공항이 묶이면서 대체공항의 필요성이 더 절실해졌다. 특히 제 2공항사업은 국책사업이고 도민 대다수가 원하는 숙원사업이다. 그래서 31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안전성, 환경성, 경제성 등 모든 면을 평가한 결과 월등하게 성산읍 해당부지가 최종 적합지로 발표됐다. 해당 지역주민들과는 무제한으로 소통하고 나부터 중심이 돼 지역주민들을 설득하는 노력을 다할 것이다. 우선 정무부지사를 총괄책임자로 해, 공항확충지원본부 성산읍특별지원사무소를 개설해 건축, 토지, 감정 등 의문점에 대해 1대1로 상담해 궁금한 점들을 해소하고 있다. 앞으로 공항주변발전계획 수립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할 것이고, 충분한 보상, 농업용 대토 마련, 공항개발 지분참여, 기존 마을공동체를 영위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지원하겠다.” 제 2공항 사업은 도민 대다수가 원하는 숙원사업이라고 못 박는 원 도지사는 “항공로는 하늘의 실크로드”라고 그 의미를 확장한다. “제 2공항이 들어서면 제주의 관문이 넓어지고 경제성장도 더 탄력 받을 것이다. 그동안의 공항혼잡에 따른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과 교통난도 해소될 수 있다. 공항 안전과 환경도 나아질 것이다. 균형발전 효과도 크다. 제주 북쪽에는 제주공항과 신항만이, 남쪽에는 혁신도시와 강정 크루즈가, 서쪽에는 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가 있다. 제주 동쪽에 제 2공항이 생기면 동서남북 균형발전 축이 완벽하게 갖춰진다. 지난해 12월부터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다음 세부적인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해 착공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2023년까지 완공시기를 2년 앞당기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제주도 자체적으로 공항주변발전계획을 마련해나갈 것이다. 구체적인 공항주변지역발전계획은 공공과 도민자본,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추진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발이익의 사유화를 피하고 공항개발로 인한 혜택이 자본가나 투기꾼이 아닌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민참여 방안 등을 마련해나갈 것이다.” 제주도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제 2공항 건설은 2025년까지 성산읍 지역 약 500만㎡ 부지에 활주로 1본을 신설해 연간 수용능력 2,500만 명을 수용하는 규모의 기본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관광의 질적 성장, 新성장산업육성 등 전략적 해법 마련해나가다 “제주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특급처방전은 경제의 교통정리다. 그래서 구석구석 손에 잡히는 성과로 실현되는 것이다. 관광이 매년 10%씩 성장하고, 최근 몇 년간 경제성장률도 전국 평균의 2배다. 인구와 투자 급증은 제주경제의 역동성이 그만큼 받쳐 주고 있다는 반증이다. 문제는 체감도가 제각각 다르다는 점이다. 큰 방향에선 향토자본 조성, 인프라 확대, 관광의 질적 성장, FTA 등 대응,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정책, 신성장산업 육성 등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해법을 마련해나갈 것이다. 특히 주거안정, 일자리 확대, 대규모 투자자와 지역경제의 공생구조 정착 등은 매우 강력하게 추진한다. 주거문제는 10년간 주택 10만호, 저소득층·청년층·중산층·이주민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3만호를 공급해 해소할 것이다. 투기는 최대한 억제하는 장치를 가동 중이다. 도민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점차 늘려가고 있고, 제주에 투자되는 사업에 제주기업과 지역생산물이 우선 공급되는 시스템도 갖춰지고 있다. 이행 여부도 검증하며 가고 있어 분명한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제주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특급처방전은 ‘경제의 교통정리’라며 이를 위한 방안들을 착착 진행하고 있는 원 도지사는 “제주도에 유치된 대규모 외국인 투자개발사업과 연계한 ‘취업 연계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한다. “이는 국내에선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일자리창출의 새로운 롤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해 착공된 제주신화역사공원사업에 따른 채용인원이 2018년까지 약 5천 명 정도다. 여기서 80%를 도민으로 고용하도록 돼 있다. 그 가운데 1차로 60명을 선발해 싱가포르 연수과정 등을 거쳐 제주에서 초급관리자로 근무한다. 1,500명을 뽑는 드림타워사업도 같은 방식으로 채용협약을 맺고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연계형 청년희망프로젝트, 기업체 인턴지원사업,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등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민일자리인식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런 구체적인 데이터와 분석결과를 갖고 보다 알찬 일자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성장해 대기업 될 수 있는 환경 만들어져야 한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일자리창출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는 원 도지사는 “제주의 가치,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로 현재도 많은 투자, 기업유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제는 선별적으로 가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투자진흥지구 지원대상에 대해 관광사업은 2천만 달러 이상 투자로 올리고, 제주의 미래가치를 키우기 위한 향토산업과 미래동력산업 투자는 2~3백만 달러로 낮추는 등 미비점을 개선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스마트관광과 실리콘비치, 혁신창업은 적극 육성한다. 특히 전기차, 풍력발전, 화장품, 물산업, 바이오분야 등이 제주가 집중해야 할 미래성장동력이다. 일과 휴양, 문화가 결합된 실리콘비치(Silicon Beach)도 제주의 청사진 중 하나다. 이미 중국 텐센트, 말레이시아 MOL 등 동아시아 주요기업 10개 업체와 MOU를 체결했고 제주의 기업환경과 생활환경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환경을 중시하는 첨단기업들이 제주에서 더 많은 기회를 모색하게 될 것이다.” 전기차, 풍력발전, 화장품, 물산업, 바이오분야 등이 제주가 집중해야 할 미래성장동력이고 실리콘비치(Silicon Beach)도 제주의 청사진 중 하나라고 소개하는 원 도지사는 대기업이 없는 제주에서 중소기업이 성장해 대기업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중소기업을 중시한다. 대기업이 없는 제주에서 중소기업이 성장해 대기업이 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 한계로 지적됐던 영세성, 물류비, 기술력을 고쳐야 한다. 혁신성과 성장성이 높은 강소기업을 우선적으로 육성하고 제주펀드 등 강소기업 전용지원제도를 도입하겠다. 이전기업과 도내기업간의 기술·자본·창조적인 마케팅 협업은 동반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 전문산업단지 조성,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센터 등 인프라의 적극 확보가 필요하다. 제주기업들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처음에는 제주도와 공기업이 주축이 되고 나중에는 도민과 도민기업이 제주자원 개발에 적극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 풍력발전, 전기차, 면세점 등 안정된 수익원이 되는 사업들도 많다. 도내 영세자본들이 초기에 도전하기 힘든 사업은 개발공사, 에너지공사, 관광공사 등 공기업들이 잘 키우고 성장성이 높은 사업들을 도내기업과 함께 경영할 수 있다. 소상공인, 영세기업을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시스템도 갖춰나갈 것이다.” 2016. 3. 3. https://blog.naver.com/ha9038/220644602966
입력 2024. 12. 12. 08:43 AM
인기 있는 콘텐츠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