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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광역시장 국내외 기업 유치, 일자리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 거양하다
“시정철학은 민선6기 부산시의 시정운영 기조인 ‘시민중심, 현장우선, 책임시정’에 모두 담겨있다. 시정의 모든 정책은 시민의 다양한 생각과 현장 니즈를 담아내야 한다. 지금처럼 복잡다단한 행정환경에선 다양한 현장의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만약 이해관계가 상충된다면 이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시대 변화에도 불구하고 공직사회는 여전히 오랜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민선6기 시정에선 이런 관행을 반드시 뿌리 뽑아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다.” 시정철학을 명쾌하게 밝히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은 ‘2030 시민계획단’과 ‘시민 100인에 의한 건강생활수칙 제정’ 등 민선6기 시정에선 시민들의 시정참여폭이 넓어지고, 도시계획 수립과 건강수칙제정 등 시민참여와 현장과의 소통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며 ‘시민중심, 현장우선, 책임시정’은 실천의 문제라고 단언한다. “앞으로도 정책수립에 반드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와 제도를 확대해나갈 것이다. ‘시민중심, 현장우선, 책임시정’의 문제는 얼마나 끈질기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느냐, 하는 실천의 문제다. ‘시정의 중심이 시민이다. 현장을 우선하라. 정책에 책임을 져라’는 것들은 결코 새로운 것들이 아니며 예전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민선6기 시정에선 일하는 자세를 확 바꿔 시대에 부응하는 시정을 반드시 정착시키겠다.” 취임 후 어떻게 하면 정체된 부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고민하며, 열심히 뛰어다닌 서 시장은 부산의 경제체질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부산이 동서의 고른 발전을 통해 제대로된 글로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많은 공을 들여왔다. 특히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일자리’라는 구호 아래 ‘일자리 시장’을 자처하며 시의 모든 역량을 일자리창출에 집중했다. “민선6기 출범 후 위대한 부산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한 미래비전을 마련해 시민들과 공유한 것이 가장 큰 성과다. ‘2030년 글로벌 30위권 도시’를 목표로 삼은 비전을 마련했고 인재양성과 기술혁신으로 도시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TNT 2030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2030 등록엑스포 유치 추진, 동천과 부전천 생태복원, 낙동강 하굿둑 개방을 필두로 한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 마련 등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장기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고 치열하게 노력했다. 이런 비전들이 당장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지 않을 수 있지만 부산이 제대로 나아가기 위해선 장기 비전과 목표가 반드시 필요하다. 제시한 비전들이 2030년에 현실로 실현됐을 때, ‘민선6기 서병수 시장이 뿌린 희망의 씨앗이 이렇게 크게 자라 열매를 맺었구나’라는 시민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면 더 없는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부산의 장기 비전 마련에 주력한 서 시장은 전반기 임기 2년 동안 특히 고리1호기 영구정지 결정, FAO 세계수산대학 국내 후보도시 최종선정, MS 데이터센터와 S&T 모티브 등 국내·외 글로벌기업 유치 및 일자리창출, 무료환승을 비롯한 대중교통 혁신, 부산형 복지기준 마련 등 손에 잡히는 가시적인 성과들을 다수 거양했다. 실질적인 일자리창출에 시정 역량 집중하다 서 시장은 취임 후 시정의 모든 체계를 일자리 중심으로 전환했다. ‘좋은 일자리 20만개 창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일자리창출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했다. 일자리경제본부 설치 등 행정조직을 개편했고, 일자리 중심의 예산체계 전환을 통해 재정지원 기반을 구축했다. 조례제정(청년·여성·중장년·기업유치 등) 등 규제개혁 혁신도 단행했다. 부산시 일자리전략회의, 부산시 일자리경진대회 개최 등 민관협치를 통한 신규 일자리창출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 2014년부터 지난 상반기까지 ‘좋은 일자리 97,910개’를 창출했다. 이는 103% 초과달성이다. 부산지역 고용율도 점진적으로 상승했고 상용근로자 중심으로 고용이 안정되는 등 고용의 질도 개선됐다. 일자리창출에서 큰 성과를 거둔 서 시장은 “행정만으로는 일자리창출에 한계가 있다”며 “좋은 일자리는 근본적으로 민간기업에서 창출된다”고 단언한다. 서 시장은 그래서 기업이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지원에 집중했다. 시정의 큰 틀을 일자리 중심으로 바꾸고, 민간부문의 좋은 일자리창출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 노력한 결과, 부산시는 고용부 등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평가 광역자치단체부문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유관기관 및 단체장 100여명이 모여 발표한 ‘일자리 아젠다 10’을 통해 일자리창출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거버넌스를 구축했으며 전국 최초로 1기업 1공무원 일자리 소통관제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일자리발굴을 지원한다. 노사화합과 상생고용 촉진 등 노동시장개혁에도 적극 동참한다. 지난해 실시된 노·사·민·정 한배타기 행사에 100개 기업이 참여해 2,806명의 청년고용협약이 진행됐다. 특히 현장 중심의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20년만에 최대 규모 일자리를 창출한 S&T 모티브 사례는 기업유치의 모범으로 평가받는다. 더불어 부산 R&D산업의 핵심전략인 TNT 2030플랜을 비롯한 다양한 시책추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 대학연구단지 및 IoT 실증단지 조성, SW융합클러스터 개소 등 부산의 미래먹거리산업이 될 R&D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주력한다. 서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과감한 규제개혁과 맞춤형 제도정비 등 전략적 기업유치를 추진했고 그 결과 예년 대비 2배 정도 증가한 괄목할만한 성과를 견인했다. 다수의 기업을 유치해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글로벌기업(투자)유치 프로젝트 추진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 서 시장은 “일자리 문제는 이 시대의 가중 중요한 사회적 이슈이자 관심사”라며 “앞으로 노·사·민·정 네트워크를 더 강화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살고 싶은 도시,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다. “투자유치전략은 입지·인력·정주환경·인센티브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한다. 이 중에서도 우선적으로 입지 및 타 시도와 차별화되는 인센티브 제공을 추진한다. 2000년 중반부터 산업단지 확충에 집중한 결과, 입지는 2000년 이전보다 13배 증가했다. 녹산, 미음, 센텀 등 32개 단지가 조성완료 됐거나 조성중이고, 센텀2지구 등 8개 단지를 계획하고 있어 기업 입장에선 공장부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올해는 문화와 일자리가 복합된 입지를 선호하는 청년들의 기호에 발맞춰 반여2지구에 제2센텀산단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입지개발 단계에서부터 대기업과 접촉해 대기업 유치성과를 거양하기 위해 노력한다. 타 시도와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과감한 규제완화 및 조례개정 등 제도정비를 통해 이전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부산시 자체 투자진흥기금을 활용, 파격적인 현금지원도 한다.” 열정적으로 부산시의 기업투자유치전략을 설명하는 서 시장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의 투자진흥기금 조성목표는 1,800억원이고 올해 말까지의 조성목표는 1,164억원이라며 부산시는 입지보조금(최대 200억원)과 설비보조금(최대 100억원)을 지원하고, 지난해 11월 지식서비스업(IT·영화영상 등 10개 업종) 지원규정이 신설돼 업체별로 시비 5억원을 지원한다고 소개한다. 이로써 부산시는 소규모 지식서비스기업 보조금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3월부터 이전기업 인센티브가 추가돼 설비이전비(최고 5억원)와 직원이주비(가구당 200만원)가 지원된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좋은기업유치위원회’에서 기업투자정보제공 및 기업유치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기업유치 역량을 제고한다. 72개 기업 유치로 7,512개 일자리창출하다 서 시장은 일자리 도시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국내외 기업유치활동에 역량을 결집한 결과, 지난 9월 현재까지 72개 기업을 유치해 7,512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구체적으로 다이소, 한샘, 매크로그래프, 부산주공, S&T 모티브, 신기인터모빌 등 국내기업 36개사 유치로 5,456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MS, 피에르바캉스, 데상트코리아 등 14개 외투기업 유치로 612명을, 트렉스타, 에이로, 레오파드 등 9개 유턴기업 유치로 632명을, 엔씨소프트, 마이비, 카카오 등 13개 기업의 컨택센터 유치로 812명의 일자리를 각각 창출했다. 주목할 점은 해가 갈수록 기업유치 성과가 증가한다는 점이다. 이는 민선6기 기업유치 노력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고 할 수 있다. 2014년에 20개 기업 유치로 1,517명을, 2015년에는 23개 기업 유치로 2,535명을, 올해는 9월 현재까지 29개 기업 유치로 3,460명의 고용을 각각 창출했다. 서 시장은 민선6기의 대표적 기업유치 성과를 3가지로 꼽는다. 첫째는 글로벌기업 투자유치 프로젝트 추진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지난 5월, 부산데이터센터 건립부지 매매협약을 체결했다. 서부산 일대는 LG CNG 및 BNK그룹과 함께 국내 유일의 거대한 데이터센터 집적 클러스터로 조성한다.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한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유치를 성사시킨 것도 큰 성과다. 10년 동안 난항을 겪은 S&T 모티브의 복합규제지역(GB·상수도보호구역)내 건축허가를 통해 르노삼성 이후 최대의 일자리를 창출(1,040명 신규고용)했다. 한샘은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부산공장 및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입주업종 추가·변경(산업단지 계획변경)을 통해 지난 4월에 유치했다. 또 2015년 말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80개 기업이 시역 내로 전입했고, 2개 기업이 전출해 2008년부터 전입 기업수 8년 연속 증가추세가 유지됨에 따라 부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했다. 기업활동에 저해되는 규제 발굴하고 개선하다 서 시장은 지난해 7월 ‘부산비전 2030’에서 100대 강소기업 육성을, 그해 9월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중 히든챔피언 육성에서 부산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거듭 강조했다며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지원체계 확립에 노력한다고 강조한다. 부산시는 중소·중견기업에서 중견기업 및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 추진계획’을 수립, 지역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유도하고 ‘부산광역시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조례’ 제정 및 시행을 계기로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부산지역의 유망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하고 중앙정부 정책사업과의 연계를 추진한다. 향후 부산의 미래경제를 선도할 고용친화적 고부가가치 서비스업과 지역경제의 밑바탕이 되는 제조업분야 기업을 ‘부산시 히든챔피언 기업’ 으로 발굴·선정, R&D를 포함해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현재 12개 기업이 지원받는다. 또 글로벌 강소기업 후보군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부산의 5대 전략산업별로 선도기업을 선정·관리, 자금과 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328개 기업이 지원받는다. 중앙정부의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인 ‘월드클래스300 기업’ 및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부산시 기업이 선정돼 국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후보기업군을 발굴해 경영전략 및 사업전략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현재 월드클래스300 기업 23개사와 글로벌 강소기업 36개사가 지원받는다.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역량을 결집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10월 중에 ‘부산 히든챔피언 클럽’을 운영한다. 이는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부산형 히든챔피언 기업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협력관계를 증진시켜, 정책제안 및 제도개선 건의 등을 통한 기업맞춤형 시책수립 및 상생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기대하기 위해 마련된다.” 부산시의 강소기업 육성전략을 소개하는 서 시장은 “규제개혁은 기업유치 및 일자리창출 관련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도 실질적으로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이라며 “규제신고센터, 민관합동규제발굴단 및 찾아가는 규제개혁추진단 등을 통해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활동에 저해되는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한다”고 강조한다. 부산시는 그동안 시 조례 등 112건, 구·군 조례 288건을 개선하는 등 강력한 규제개혁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중앙평가에서 최우수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서 시장이 소개하는 대표적인 규제개혁 사례는 복합규제해소(GB, 상수원보호구역)로 S&T 모티브 공장의 신축을 지원한 것이다. 자동차부품 및 방산업체인 S&T 모티브는 기존 부지에 공장증축을 요청했지만 해당부지가 GB,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장 주재 정책회의 및 시·구·군 관련부서의 수차례 방문·협의를 통해 기업 입장에서의 해결책 마련에 접근했고 수도법 등으로 금지된 상수원보호구역 내 ‘증축’을 기존공장의 ‘개축’으로 해석해 지난해 8월 건축허가를 받았다. 향토기업 중앙자동차의 ‘친환경 스마트자동차 해체공장’ 입주지원도 규제개혁을 통한 일자리창출의 좋은 모델로 소개한다. 중앙자동차는 첨단해체시설과 폐부품 재제조업을 한 공장에서 유기적으로 운영, 환경오염과 공해유발이 없는 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국제산업물류단지에 ‘자동차 해체 재활용업’ 입주가 허용되지 않았다. 시 일자리정책조정회의(2회) 및 규제개혁토론회 안건상정 등 적극적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기존 입주업체의 반발 등 입주허용 문제를 놓고 수차례 관계부서 및 관리기관과 회의를 거듭한 결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지난 5월 부산연구개발특구 입주를 허가받았다. ‘TNT 2030 플랜’ 수립, 6대 미래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하다 서 시장은 부산의 미래먹거리,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강력하게 추진한다. 민선6기 출범과 함께 부산시의 미래성장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TNT 2030 플랜’을 수립하고 핵심과제로 6대 미래산업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인재양성·기술개발·기업유치·미래산업창출 등 순환체계를 구축한다. 6대 미래산업 클러스터는 조선해양플랜트, 수산식품, 에너지, ICT융합메가트로닉스, 영상콘텐츠, 의료산업 등이다. “먼저 과학기술 역량강화로 미래먹거리를 발굴한다.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설립, 부산국립과학관 개관 등 지역 연구개발 거버넌스 구축으로 취약한 지역 R&D기반을 개조해 지역 경제구조를 개선하고, 국내 최초 대학 산학연 연구단지와 산학융합지구 조성, 전국 최대 부산연합 기술지주회사 운영 등 산·학·연 협업을 통해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구축해 역량을 강화한다.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 유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확장이전 착공 등으로 지역 과학기술 기반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 더불어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를 구현할 것이다.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센터, 창업카페, 센텀기술창업타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플랫폼을 조성한다. 창조적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육성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아마존과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착공하고,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운영 및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14개 펀드 1,870억원을 운용해 창업특례자금과 소상공인창업자금 등을 조성하고 적기에 지원해 창업과 사업화의 저변을 확대한다.” 서 시장은 아울러 서비스산업 고도화 및 금융중심지 육성도 적극 추진한다. 최근 제조업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지역산업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우선 고부가가치 지식기반산업으로 제조업과 밀접하게 연관된 비즈니스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해 동남경제권 중추기능을 강화한다. 부가가치 및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의료·영상콘텐츠·관광마이스·물류·디자인·ICT·금융 등 7대 산업을 지역 유망 서비스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지난 2009년 부산이 해양·파생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이후 부산국제금융센터 조성, 금융공공기관 이전과 해양금융 전문기관 설립 등 금융 인프라를 구축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교육연구원 등의 국제기구와 2018년 AfDB연차총회, 국내외 금융사 유치 등을 통해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서 시장은 ICT융합 신산업 육성 및 글로벌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집중한다. 4차 산업혁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중 부산시가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스마트시티, 가상증강현실(AR·VR),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기술개발을 확대해 신시장창출 등 미래신산업 육성을 촉진한다. 스마트시티 실증단지조성, 규제프리존 IoT융합 도시기반서비스 산업육성 등으로 도시문제에 ICT와 IoT기술을 접목해 해결하는 스마트시티를 구축한다. 향후 3대 스마트시티 클러스터(해운대, 사상, 영도) 조성으로 해양 ICT융합 비즈니스벨트를 구축해 부산시 전역으로 스마트산업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해 클라우드 데이터유통기반 구축, 클라우드 클러스터 조성 기술개발 실증 예타사업 추진, SW융합클러스터 조성, 로봇산업육성 기반 구축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한다. 2017 ITU텔레콤 월드 부산 유치, ITU유스포럼 개최 등으로 ITU와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미국·유럽·태국 등과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글로벌 ICT협력사업 추진으로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가장 지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부산다운 관광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다 서 시장은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관광산업을 더 강화시키기 위해 관광콘텐츠 개발에 주력한다. 가장 지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부산다운 관광콘텐츠’ 개발이 핵심이다. 자연관광자원과 부산국제영화제, 불꽃축제 등 연중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를 활용, 해외관광객들이 열광할 수 있는 새로운 한류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 ‘의료관광 테마크루즈’와 ‘신혼부부 건강웨딩투어’ 등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우수한 의료인프라를 접목해 부산만의 특화된 의료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 2016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류의 글로벌 킬러콘텐츠와 부산콘텐츠의 접목을 시도해 탄생한 대규모 한류 페스티벌 ‘부산One-Asia페스티벌’이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 아시아드 주경기장 등 부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산국제영화제 및 불꽃축제와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더 큰 매력을 선사한다. 사계절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휴양관광도시 인프라’를 적극 조성한다. 2019년에 준공되는 ‘오시리아관광단지’와 ‘해운대관광리조트’ 등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고 내원정사, 범어사, 선암사 등 전통사찰 템플스테이 체험인프라 확충도 꾀한다. 지난 7월부터 운행되는 낙동강 에코관광버스와 중저가 숙박시설 등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관광수용태세, 쇼핑환경개선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시·구(군) 합동으로 ‘관광현장점검단’을 상시 운영하고 월 2회 현장위주 불편사항을 해소한다. 급증하는 크루즈관광객의 쇼핑욕구를 충족하고 지역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크루즈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및 시내 면세점 추가 확충도 추진한다. 시내면세점은 내년에 3개로 늘어난다. 부산 중심의 관광상품 개발·운영을 전담할 ‘부산인바운드 여행사’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페스티벌, 국제영화제, 그랜드세일 등 부산의 10월은 즐겁다 서 시장은 “체류형관광지로서의 부산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선 충분한 시간을 갖고 부산만의 독특한 매력을 여유롭게 즐겨볼 것”을 제안한다. 특히 10월에는 ‘부산One-Asia 페스티벌’ 등 대형축제와 연계해 실시되는 ‘부산관광 그랜드세일’ 등을 즐기면서 한류문화도 함께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부산시는 ‘영화 속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등 영화·영상 콘텐츠를 관광프로그램과 접목해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스스로 찾아가 체험하는 가을여행주간 이벤트를 진행,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10월 24부터 11월 6일까지 영화도시 부산을 경험할 수 있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관광접점(숙박, 음식, 쇼핑 등) 및 업소에서 다양한 할인도 진행한다. 올해 21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고의 영화축제 ‘부산국제영화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영상도시 브랜드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10월 첫째 주 목요일부터 10일 동안 영화의전당, 해운대 및 남포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1996년 첫 개최 이후 영화·영상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 여러 가지 영화·영상 인프라 건립에 매진해 명실상부한 영화도시로 성장했다. 지난해 20회 성년을 넘어 부산과 아시아 영화·영상산업의 흐름을 주도, 세계로 진출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서 시장은 부산의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의 향연 ‘부산불꽃축제’도 백미라고 자랑한다. 2005년 부산APEC 개최 기념행사로 시작돼 매년 10월에 개최되며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여드는 부산의 대표 체류형 관광축제로 부산에서만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불꽃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전달한다. 올해는 ‘부산One-Asia 페스티벌’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개발됐다. 10월 22일, 20시부터 21시까지 광안해수욕장·동백섬·이기대 일원에서 열린다. 2016. 10. 4. https://blog.naver.com/ha9038/220827433227
입력 2024. 12. 12. 13:0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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