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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부채감축, 인천중심 교통망 확보 등 다양한 성과 거양하다
“취임 후 재정건전화와 현안사업의 가시적 성과, 그리고 인천 가치재창조를 역점시책으로 삼아 줄기차게 노력해왔다. 그 결과 시정의 발목을 잡아왔던 부채를 9월 현재까지 약 2조원 감축하는 등 재정문제는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현안사업인 인천발 KTX사업은 올해 기본계획 용역비 70억원이 반영돼 KTX와 GTX를 통해 인천 중심의 교통축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인천을 남북으로 갈라 도시발전을 저해했던 경인고속도로를 48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했고 국내 최초로 기업형 장기민간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를 지난해 9월 도화에 착공, 원도심사업 활성화를 추진했다.” 부채를 감축하고 인천 중심의 교통망을 확보하는 등 그동안 다양한 성과를 거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 가치재창조의 일환으로 추진한 문학산 정상부 개방도 실현했고 인천과 중국과의 경제·문화·관광·교육분야 교류확대의 발판이 될 인차이나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인천 안의 중국시대를 열었다고 평한다. 또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권한확보를 통해 인천의 권리를 찾고 비정상적이었던 매립지정책을 정상화시켰다고 덧붙인다. 이외에도 지난 2년 동안 끊임없는 도전의 행보를 이어온 유 시장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유치, 일자리창출 1위 도시 도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공동체문화 복원 앞장서다 “취임 이래 하루 24시간을 고민하고 토론하고, 365일을 열정으로 뛰어다니다 보니 어느새 지난 7월로 임기 후반기에 접어들었다. 난제도 많았지만 어려움은 단지 극복해야 할 과제에 불과하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매진한 결과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둬 보람이 커다. 재정건전화계획의 1차년도 목표를 달성해 시민행복과 인천발전을 위한 재정운용이 다소나마 가능해졌고 50년 동안 막혀있던 문학산 정상부를 개방해 인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었던 것이 상당한 보람이다. KTX, GTX, 인천 2호선 등 300만 도시 인천의 위상에 걸맞은 인천 중심의 철도교통망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고, 경인고속도로의 일반도로화 추진으로 도시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 무엇보다도 아시아경기대회 및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등 세계수준의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인천이 갖고 있는 절대우위의 가치를 인정받았고 인천만의 가치재창조사업을 통해 인천시의 도시경쟁력을 높였다. 아울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건립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성과다.” 그동안 이룬 다양한 성과들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유 시장은 “이같은 모든 성과들은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2년 동안 시민들과 함께 만든 이런 기반 속에서 임기 후반기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정, 특히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는데 인천이 앞장서나가겠다”고 강조한다. “현재 우리 사회는 비정규직 문제를 비롯한 사회양극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소득격차와 부의 집중은 더 심화되고 있다. 경쟁을 기반으로 한 시장경제체제는 대한민국을 경제선진국의 반열에 올려놓았지만 소득불균형과 물질만능주의 등 반 인륜적 성장통도 동반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비정규직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등 인천부터 나서서 새로운 성장모델과 복지모델을 균형 있게 설계해 함께 잘사는 ‘21세기형 공동체’를 추진해나가고자 한다. 이제 인천이 도시외형뿐 아니라 내적으로도 대한민국 미래의 이정표라는 사명감을 갖고, 사회개혁을 주도해나가는 ‘인천주권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항상 시민의 편에서,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취임식에서 강조했고 그동안 시민의 눈높이에서 오로지 시민 중심이라는 확고한 목표를 갖고 시정을 펼치고자 노력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항상 되새기며 오직 시민의 행복만을 위해 일해 나갈 것이다.” ‘IFEZ’ 인천, 나아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확보하다 당당하게 인천주권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하는 유 시장은 지난 2003년 8월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FEZ)으로 지정돼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도시로 도약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고 호평한다. 유 시장의 평가처럼 지난 5월말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누적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실적은 83억3백만 달러에 달한다. 지난해 실적은 12억6백만 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8개 FEZ의 82%를 점유, 다른 FEZ를 압도했다. 그렇게 IFEZ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5인 이상 기준 1천7백여 개 사업체가 입주해 있고 3만6천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는 IFEZ는 글로벌도시로 탈바꿈했다. 최근 유치된 14번째 국제기구 ‘유엔 거버넌스 센터’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GCF(녹색기후기금), 세계은행 등은 국제도시로 성장한 IFEZ를 상징한다.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등이 몰려있는 세계적인 바이오 메카, 뉴욕주립대 등 4개의 외국 유명대학이 입주하며 글로벌교육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 등은 IFEZ가 거둔 또 다른 성과다. 유 시장은 “특히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정보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 도시로 조성된 IFEZ는 지난 2008년 ‘유비쿼터스 건설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기 5년 전에 이미 U-city 전략을 수립했다”며 “IFEZ U-city의 핵심인 운영센터에는 벤치마킹하려는 외국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고 U-city 모델이 해외로 수출되며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자랑한다. IFEZ의 복합리조트 집적화·복합화·대형화전략은 LOCZ(리포&시저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인스파이어IR 등 복합리조트가 영종지구에 유치되며 결실을 맺었고, 청라지구의 하나금융타운 조성은 통합데이터센터의 현재 공정률이 40%로 내년 상반기 입주가 목표이며 준공 후 이곳에서 근무할 전산 관련 인력만 2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 시장은 더불어 “IFEZ는 글로벌 마인드(Global mind-set), 전문성(Professionalism), 신뢰(Trust), 가치창조(Value creation) 등 4대 핵심가치를 통해 차별화된 경영과 생활환경으로 외국인투자를 촉진하고 국가경쟁력 강화를 꾀하기 위한 ‘IFEZ, 글로벌 비즈니스 프론티어(IFEZ, Global Business Frontier)’라는 비전을 수립 중”이라며 “앞으로 IFEZ를 통해 인천, 나아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유치로 ‘3백만 인천시대’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단언한다. 인차이나포럼 통해, 대중국 아젠다 지속적으로 발굴하다 대폭적인 부채 감축을 실현한 유 시장은 “인천시의 채무는 아시안게임 경기장건설, 도시철도 2호선 조기개통 등 대형투자사업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증가된 측면이 있었지만 앞으로 지방채 신규발행은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3년간 계획된 지방채 정기상환 1조 254억원 이외에도 공유재산 매각 등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7,722억원의 지방채 조기상환도 계획 중”이라고 밝힌다. “지방채 조기상환을 통해 지난해 39.9%에 달하던 예산대비 채무비율을 2018년 말에는 25% 이하로 낮춰 재정위기 주의단체에서 정상단체로 전환할 계획이다. 재산매각 이외에도 세원확충 및 체납세 징수활동 강화, 법인 세무조사 강화, 사용료·이용료 현실화 및 양질의 중앙재원 확보 등을 통해 세입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세출분야에선 착공 전 사업 투자심사 재실시 등 투자심사기능 강화로 재정운용 효율성을 제고하고 재정사업 및 보조사업에 대한 평가실시로 유사·중복사업 및 비효율사업의 조정 등 세출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공기업에 대한 경영개선을 위해 핵심사업 중심의 책임완수 목표제 시행, 경영개선 유도 및 가치극대화를 위한 합리적 경영평가 실시, 청년일자리창출 및 성과중심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부채감축을 위한 다양한 해법들을 소개하는 유 시장은 “한·중 FTA 발효에 따라 대중국 인적·물적 교류가 급증할 것이 예상되고 중국과의 관계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기회로 삼아 인천이 대한민국의 교류비즈니스를 주도해 대중국진출 전진기지를 만들고자 인차이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소개한다. 유 시장의 설명처럼 인천시는 그동안 대중국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외교를 강력하게 추진해왔다. 지난해 8월, 메르스로 침체됐던 요우커 유치를 위해 유 시장이 직접 중국을 방문해 허난성, 상하이, 대만 등을 타깃으로 관광세일즈 콜을 펼쳤다. 이런 효과로 지난 3월 아오란그룹 임직원 6,000명이 참여하는 사상최대 규모의 기업회의를 유치했고 월미도에서의 치맥파티 등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다양한 부수적 효과들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5월에는 중국의 전략도시들을 개척하고 전략적으로 교류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윈난성과 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해 새로운 관광협력시장을 열었다. 인천시 화장품 브랜드 ‘어울’의 중국진출을 위해 웨이하이시와 전자상거래 교류협약을 맺었고 충칭시 최대 무역회사인 무역유한공사와도 교류협약을 체결, 중국내륙 소비시장 진출의 기반을 확대했다. 인천의 식품산업 역시 중국 청도 지모시에 미추홀 식품관을 정식으로 오픈하고 인천지역 식품제조업체 15개소가 입점해 46개 품목을 전시·판매한다. 또 중국내륙의 최대도시 충칭시와 일성일도·관광교류·무역투자확산 등의 교류협력강화 프로젝트 비망록을 체결했고 인천상공회의소와 충칭시 공상업연합회 간의 교류협약을 체결해 기업 간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충칭시 보세구에 2곳의 인천상품전시관도 마련해 중국내륙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중국진출에서 큰 성과를 거둔 유 시장은 한중FTA 서명 1주년을 기념해 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를 지난 6월7일부터 9일까지 송도경제자유구역에서 개최했다며 이는 인천시의 적극적 대중국 외교의 효과로 인천의 위상정립과 지방정부차원의 우호관계를 재확립하고 경제·관광·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 시장은 또 중국교류 역량강화를 위해 중국 관련 전문가와 중국 저명인사들을 포함하는 학술·인문·무역·관광분야의 통합상설협의체인 인차이나포럼을 지난 6월 13일에 창립했다며 인차이나포럼은 한중교류·비즈니스 지원창구 역할과 새로운 한중시대를 리드하는 공론의 카페기능도 갖춰 파급력 있는 한중교류 비즈니스의 대표 포럼으로 대중국교류의 컨트롤 타워가 될 것이라고 평한다. 유 시장은 앞으로 인차이나포럼을 통해 대중국 아젠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인차이나 프로젝트 단위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와 자문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내 168개 섬 가치재조명, 섬 특성화사업 적극 추진하다 유 시장은 인천이 보유한 역사·문화·도시 및 예술·먹거리관광이 가능한 원도심, 아라뱃길과 아름다운 168개 섬, 그리고 MICE·카지노·복합리조트 등 고부가가치 관광자원에 주목한다. 특히 인천관광공사가 지역관광공사 중 유일하게 3개 기관(의료관광재단, 국제교류재단, 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부)이 합쳐져 하나의 기관으로 재출범된 만큼, 앞으로 인천시와 협력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확고한 해법을 갖고 있다. 첫 번째, MICE·의료관광·뷰티관광 등과의 융합을 통해 관광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이뤄나가겠다. 두 번째, 인천만이 갖고 있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자원에 스토리를 입히고 최초·유일의 자산을 적극 발굴해 콘텐츠를 생산하는 등 인천만의 매력을 발굴, 관광수요를 창출할 것이다. 특히 섬의 가치와 매력을 높이고 해양 레저와 문화생태관광,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통해 섬·해양관광을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겠다. 아울러 관광인력의 전문화, 특성화 등 인력육성을 통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것이고, 산·학·관 협력에 기반한 창조관광생태계를 육성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천관광 브랜드 개발과 관광홍보체계 재구조화를 통해 홍보기능을 강화하고, 요우커 및 국내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도 주력해나가겠다.” 유 시장이 명징하게 설명하는 인천시의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중,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인천시 관내 168개 섬에 대한 가치재조명이다. 인천시는 섬의 다양한 자원과 특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및 보전계획을 마련했고 기존의 관주도형 개발정책에서 변화해 주민참여와 섬 특성을 살린 특성화사업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우선 평화와 안보의 섬인 서해5도민의 정주여건개선과 소득확대를 위한 일자리사업 및 해수담수화사업 등에 407억원을 투자해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교동연륙교 개통, 삼산연륙교 등 지역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소득증대를 위한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쾌적한 정주공간 조성을 위한 지역 경관개선을 추진해왔다. 또 관내 접경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에 2014년부터 현재까지 22건의 사업에 1,459억원을 투자해 안보관광테마 관광상품 개발사업인 연평해전 평화기원 등대언덕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통일시대를 대비한 경제·사회 통합 완충지대로 강화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접경지역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 그리고 섬의 장기적 발전정책인 인천도서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 도서가 가진 잠재력과 지역특성을 고려해 관내 섬을 6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방향을 설정했다. ‘인천도서발전기본계획’을 토대로 ‘애인(愛仁)섬 만들기사업’계획을 수립해 접근성·정주여건·소득증대·관광여건 개선 등 4개 분야 추진전략을 세웠고 여기에 2025년까지 약 2조 3천억원을 투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유 시장은 또 천혜의 관광자원인 섬에도 스토리를 부여해 ‘인천 섬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무의도 생태관광’과 어촌체험상품인 ‘인천 섬에서의 삼시세끼’ 및 우리나라의 안보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서해 5도 및 강화군 안보관광’과 ‘팔미도 등대 체험’ 등이 국내 가족여행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소개한다. 특히 수도권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 섬 관광자원 홍보 및 인천 섬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한 인천 아일랜드 로드쇼 ‘인천 보물섬 상륙작전’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덧붙인다. 유 시장은 앞으로도 무한한 잠재가치를 지닌 인천 섬 관광활성화를 위해 도시수변공간을 활용한 도시해변형 문화기획전, 서해5도 팸투어, 여름철 섬에서의 가족힐링캠프, tvN과 연계한 섬 관광 홍보영상 제작, 공공시설이나 폐교 등 유휴시설을 활용한 문화·관광 융합형 섬 레지던시 운영 등 인천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며 인천의 섬을 보물섬으로 만들기 위해 인천관광공사를 컨트롤타워로 주민대표, 관련 공무원 및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아오란그룹 6천명 기업인센티브관광 유치, 관심 집중시키다 유 시장은 MICE산업을 8대 전략산업 중 하나로 선정해 집중육성한다. 특히 송도국제도시는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6개 특급호텔과 쇼핑·먹거리·관광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가 완비돼 있어 명실상부한 MICE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며 인천국제공항과의 탁월한 접근성, 2018년 완공예정인 송도컨벤시아 2단계, 영종도 복합리조트 집적화, 송도에 둥지를 튼 13개 국제기구까지, MICE도시로서의 인천의 발전가능성은 무한하다고 강조한다. 지난해 인천시의 MICE산업은 국제회의 54건 개최로 1,226억원, 대형 인센티브 단체 유치로 314억원 등 총 1,54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켰다. 지난 5월에는 아시아 미디어 서밋이, 6월에는 국제해양·안전장비 박람회가 개최됐고, 11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 총회 등 20여건의 대형국제행사가 열린다. 또 2016년과 2017년, 2년 동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MICE 전시박람회인 Korea MICE EXPO(KME)를 인천이 유치했다. 올해 KME 행사에는 국내 MICE 산업관계자 4,000여 명과 해외 30여 개 국가 200여 명의 바이어들이 찾아와 인천이 MICE 대표도시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중화권 관광객인 아오란그룹 6천명의 기업인센티브 관광행사를 유치해 전국적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 시장은 고부가가치산업인 MICE산업을 활성화하고 MICE 개최지로서의 이점을 더 개발해, 인천 마이스산업을 2020년까지 아시아 TOP 10에 진입시킨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2050년의 인천, 누구나 가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 될 것” “인천시 인구는 5월말 현재 기준 299만 1,421명이다. 매년 인구가 감소하는 서울, 부산, 대구와 달리 특·광역시 중 최고의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말에는 대한민국에서 36년 만에 찾아오는 300만 도시이자 사실상 대한민국의 마지막 300만 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시민이 행복한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한 세대 이후를 내다보는 인천시 미래전략 종합계획인 ‘인천비전 2050’ 즉, 2050년의 바람직한 인천의 미래모습과 이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다. 인천이 추구해야 할 3대 미래가치로 인본(Human), 역동(Dynamic), 청정(Green)을 선정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4대 목표와 20대 미래 아젠다를 발굴해 보완 중이다. 또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 168개의 보석 같은 섬 등 인천이 갖고 있는 무한한 가치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2050년에는 초일류 세계도시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2050년의 인천은 누구나 가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가 될 것이다.” 당당하게 인천의 비전을 제시하는 유 시장은 더불어 “인천공항 여객수요는 현재보다 약 2.4배 증가한 1억명이 되고 고용률은 현재보다 10% 늘어난 75%로 증가하며 전 세계 기업과 사람이 인천에 몰려들고 남녀노소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기회의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1인당 도시공원면적이 3배 이상 늘어나는 반면 대기질 농도는 45% 이상 감소돼 도시 곳곳에서 울창한 푸른 숲과 쾌적한 하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문학산 정상부 개방 등은 인천 가치재창조의 가장 큰 성과”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인천 가치재창조는 유 시장이 추진하는 핵심사업이다. 유 시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지역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요즘에는 고유한 가치나 정체성 없이 성공하기 어렵다”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찾아내고 이를 보완·발전시켜 지역의 장점을 드러내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도시외형은 대한민국 3대 도시로 커진 반면, ‘인천은 무엇이다’라고 할 수 있는 정체성 없이 서울의 주변 기능을 수행하는 관문 정도로 인식되고 있었다”며 “그래서인지 시민들은 내가 사는 도시에 대한 애정이나 자긍심이 타 시·도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고 진단한다. “인천은 유난히 최초·최고가 많을 뿐 아니라 고인돌에서부터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역사, 백령도 등 168개의 섬 등 천혜의 자연환경, 공항·항만 등 인천만의 새로운 브랜드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자원들이 매우 많다. 그래서 인천이 가진 고유한 특성, 잠재적 가치와 자원을 스토리텔링·융합·리모델링 등의 창의적 방법을 통해 실용적이고 현실적 가치로 만들어 비교우위, 절대우위 가치들을 시민들이 공감하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썼다. 300만 인천시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애향심을 키워, 힘을 하나로 모아 인천시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실현시키는 것이 인천 가치재창조의 목적이다.” 인천 가치재창조의 목적을 명확하게 설명하는 유 시장은 “인천 가치재창조는 ‘우리는 인천’이라는 슬로건과 ‘인천을 흔들어 보자, 마음속의 인천을 깨우자’라는 추진전략 아래 인천시가 지닌 가치를 간과하거나 과소평가한 것 중에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자연·문화역사· 인물·지속가능 등 4대 분야, 10대 중점과제, 53개 세부실천과제로 이뤄졌다”고 소개한다. “특히 근대사의 중심지를 개항창조도시로 재생, 역사·문화적 가치가 반영된 경인고속도로 주변 도시재생프로제트, 인천발 KTX 등 인천 중심의 교통망 구축, 단절된 녹지축 연결 등 자연과 문화의 공존도시 조성, 인천인물 네트워크 활성화와 교류촉진 등을, 올해부터 지속적으로 시정역량을 집중해 추진할 2016 가치재창조 5대 핵심 선도사업으로 정했다. 또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역사성 등을 반영하기 위해 방위개념의 자치구(동구·남구) 명칭변경을 추진하고 이와 연계해 동부공원·서부공원·북부공원사업소 명칭도 인천대공원·월미공원·계양공원사업소로 바꿨다. 아울러 교육인·기업인·예술인 등 분야별 총 7,700여 명의 인천인물DB를 구축하고, 인천인물 발굴 및 교류활성화를 위해 교류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 다양한 만남을 통해 인천인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속감을 갖게 하고 있다. 군부대 주둔으로 폐쇄됐던 문학산 정상부를 50년만에 개방한 것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추진 등은 가치재창조사업의 가장 큰 성과다.” 2016. 10. 31. 9:34 https://blog.naver.com/ha9038/220849572753
입력 2024. 12. 13. 01:4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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