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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화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 “예방감사 풍토 만들기에 주력하다”
“사후 지적 및 질책보다, 불합리한 사항과 발생 가능한 경영리스크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예방감사 풍토를 만들 것이다. 또 열심히 일하는 사내 분위기를 위축시키지 않도록 중대 비위사항에 대해선 엄중하게 처벌하겠지만, 단순 실수는 적극행정면책제도를 활용해 관용으로 처리할 것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잘한 부분에는 칭찬과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또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사내 분위기가 급격히 바뀌어 직원들이 많이 위축돼 있다. 정확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임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청렴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에 노력할 계획이다” ‘예방감사 풍토 만들기’에 주력하는 동시에 ‘청탁금지법’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최상화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취임 후 전력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발전소 방문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최 상임감사는 불철주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의 노고를 새삼 느낄 수 있었고, 자신도 전력인이자 한국남동발전(이하 남동발전)의 임원으로서 국내 전력산업을 이끌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발전소 방문 및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공부도 많이 했다고 말한다. 최 상임감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청탁금지법(김영란법)에 대한 남동발전의 대응전략, 남동발전의 청렴윤리경영 등 궁금한 다양한 내용들을 입체적으로 살펴본다. 청렴윤리실천 지침 공유 등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다 “감사 직무에 충실하기 위해 최근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금전출납 등 재무회계분야 감사에 집중한다. 특히 미래성장동력인 에너지신사업에 대한 검증 강화를 위해 사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신사업 경제성평가그룹을 감사실 내에 신설, 위험성 높은 사업은 재검토해 경영효율을 높이고, 사업타당성과 수익성이 높은 사업은 적극 지원한다. 예방감사체계로의 조직변경으로 감사 패러다임을 변경, 예방감사활동에 주력하고 기존의 부담스럽고 위압적이었던 감사부서 명칭을 친화적 명칭으로 바꿔 직원들에게 다가가고 소통하는 감사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또 모든 사업소에서 청백리포럼이라는 준감사인제도를 운영해 청렴 사각지대를 개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을 투입, 체계적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회식 시 잔 돌리기 문화 개선’ 및 ‘과도한 의전 폐기’ 등 9개 주요 이슈를 청렴윤리실천 지침으로 정리해 전 직원들과 공유하는 등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있다.” 예방감사체계로의 혁신적 변화 등을 통해 청렴 사각지대를 개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체계적인 작업을 진행 중인 최 상임감사는 이와 더불어 지역 이전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내 소외된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에도 주력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남동발전인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소개한다. 독자적으로 재구축한 4C 실행 시스템 운영하다 “남동발전은 투명한 윤리경영철학을 보유하고 있다. 직원 개개인 뿐 아니라 각자의 가정을 지켜내며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고, 이는 곧 국가발전의 초석이 된다는 보편적 진리를 추구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현재, 윤리경영은 조직구성원과 이해관계자, 그리고 국민들로부터 지속적인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미션이다. 또 글로벌경쟁력 확보와 고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될 뿐 아니라 기업의 위기대응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아무리 성과가 높은 우량기업일지라도 청렴과 윤리를 저버리면 도태된다. 이런 사례들은 수도 없이 많다. 그래서 남동발전은 기업경쟁력 확보와 고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역량 개발을 위해 윤리경영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기업경쟁력 확보와 고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역량 개발을 위해, 윤리경영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소개하는 최 상임감사는 남동발전은 일반적인 윤리경영의 3C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재구축한 4C 실행시스템을 운영한다며 그동안 큰 성과를 거뒀지만, 결코 안주하지 않고 Global CSV 리더 실현이라는 윤리경영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지속적으로 노력한다고 단언한다. 4C는 윤리규범(Code), 전담조직(Compliance), 윤리공감대(Consensus), 윤리공유(Cooperation)를 각각 의미한다. ‘윤리규범’은 윤리헌장, 행동준칙, 윤리행동강령, 직위별·직무별 청렴행동 수칙을 통해 지켜나가며, 윤리위원회, 행동강령책임관, 윤리경영실천리더, 청렴옴부즈만 등의 ‘윤리경영 전담조직’을 꾸려 청렴도를 강화한다. 또 ‘윤리공감대 형성’을 위해 생애주기별 윤리교육, 교육콘텐츠 개발, 사이버 교육, 청렴강사 양성 등을 실행하고, ‘윤리공유’를 위해 공익신고시스템, 신문고제도, 협력기업 공동교육, 청렴간담회, 사회공헌활동 등을 실천한다. 이처럼 4C 시스템으로 남동발전은 자사뿐 아니라 협력사와 함께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공정한 기업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윤리수준과 이익수준을 함께 높인다. “사실, 남동발전은 2014년 청렴도평가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둔 경험이 있다. 이를 계기로 전사적으로 윤리경영실천을 다짐하고,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시스템 운영, 윤리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규범 및 시스템 강화, 윤리경영 실천활동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지난해 권익위 청렴도 우수등급 달성, 2015년 대한민국 윤리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직원 윤리의식 수준 상승, 8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AAA 달성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남동발전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적인 수준의 윤리경영 추진을 통해 Global CSV 리더 실현이라는 윤리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날로 향상되는 남동발전의 윤리경영 경쟁력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는 최 상임감사에게 청탁금지법에 대한 남동발전의 대응방안을 묻자, 시행 전부터 감사실 주관으로 사전대응 테스크포스 조직을 구성해 법 시행에 따른 사전대응체계를 이미 구축했다고 강조한다. “TF조직을 중심으로 청탁금지법 Q&A 작성 및 배포, 신고처리 프로세스, 전사 직원교육 등을 기반으로 한 청탁금지법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또 직원들의 혼선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법 위반사례 분석 및 부정청탁 유형별 대응 매뉴얼 제작, 가상메세지 전달 및 신고 프로세스 점검 등 청탁금지법 대응 모의훈련도 시행한다. 대내외적으로 청탁금지법 홍보활동 강화를 위해 전 직원 청탁금지법 준수 결의대회와 전사 순회교육, 진주지역 청렴금지법 준수를 위한 가두캠페인 등 청탁금지법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직원들 보호하고 돕는 경영조력자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하다 최 상임감사는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경구가 하나 있다. 바로 ‘과유불급(過猶不及)’ 즉 ‘과욕을 경계하자’다. 능력, 지혜, 의욕, 사랑 등 무슨 일이든 너무 지나친 것은 오히려 부족한 것보다 못하다며 특히 공직자 같은 공기업 직원들은 크고 작은 유혹에 쉽게 노출되고 다양한 비리가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항상 가까이 있어, 더 더욱 자기 자신을 절제하고 통제할 수 있는 자신과의 싸움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한다.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한다. 직원들과의 회식자리에는 ‘계영배(戒盈杯)’를 꼭 갖고 참석한다. 아시다시피 ‘계영배’는 잔에 술을 7할 이상 가득 채우면 술이 모두 빠져버리는 술잔이다. 중국 춘추시대 제나라 군주 환공이 늘 곁에 두고 보면서 스스로 과욕(過慾)을 경계하기 위해 사용했던 의기(義器)를 보고 공자도 이를 본받아 항상 곁에 두고 스스로를 가다듬으며 과욕과 지나침을 경계했다고 한다. 남동발전의 모든 직원들도 항상 정도를 걷는 마음으로 직무에 임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경영활동의 견제자보다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보호하고 돕는 경영조력자 역할에 더욱 더 충실하고자 노력하는 최 상임감사는 그래서 직원들에게 합리적이고 투명하고, 소신 있게 직무에 임할 것을 주문하고, 항상 머리보다 가슴으로 일할 것을 당부한다. “물론 저도 새로운 시각에서 회사의 제도와 규정 및 관행 등을 다시 검토하고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개선해 직원들이 편안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또 실천할 것이다. 직원들이 감사를 어렵거나 두려워하지 않도록 권위주의적 감사 요소를 타파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감사를 지향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성과를 고취시키는 등 건전하고 적극적인, 능력위주 기업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또 직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남동발전의 비전인 ‘Clean & Smart Energy Leader'를 함께 달성하자고 늘 직원들에게 강조한다. 저도 모든 역량과 능력을 발휘해 우리 남동발전이 건강하고 역동적인 기업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릴 것이다.” 직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남동발전의 비전인 ‘Clean & Smart Energy Leader'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최 상임감사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게 “꿈을 꾸는 자만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매우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항상 높은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전략을 유지할 때 그 꿈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항상 원대한 꿈을 품으면 좋겠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과감하게 도전하고,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가진다면, 언젠가 그 꿈의 크기만큼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시대 젊은이들이 각자의 꿈을 실현해 각 분야의 핵심인재로서 가족과 회사, 나아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KOEN Sunny Project’ 등 사회공헌활동에 관심 높다 최 상임감사는 취임 전 정당, 국회, 청와대 등에서 근무하며 매우 다양하고 소중한 국정경험을 쌓았다. 특히 최 상임감사는 “청와대 비서실 춘추관장으로서 대내외 언론과 함께했던 직무경험은 인생의 큰 자산이자 스스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주요 국책사업에 대한 성공과 실패를 비롯해, 그동안 쌓은 다양한 경험들을 살려 남동발전의 상임감사로서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업무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또 “정당의 사무처 당직자와 국회 정책연구위원(1급)으로 활동했고, 국내의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현안문제들을 해결했다”며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남동발전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인도하고 또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인다. 이처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최 상임감사는 남동발전의 사회공헌활동에 그 누구보다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최 상임감사는 “우리나라의 대표 에너지공기업인 남동발전은 ‘에너지 나눔 희망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국민 중심의 사회적 책임 이행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나가고 있다”고 소개한다. 최 상임감사가 소개하는 남동발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KOEN Sunny Project’다. 이 프로젝트는 Sunny Place, Plant, Market, Garden 등 4대 분야로 추진되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19억원을 지원해 약 3,000명에게 질 높은 에너지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도 정부3.0 가치를 기반으로 경상남도와 협업해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 개량 민관협력사업’을 Sunny Place로 추진했다. 지난 7월 14일에는 강원도 홍천군의 전기 미공급 가구 6개소에 Sunny Plant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더불어, 운영 중인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과학, 체육, 역사스쿨 등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KOEN 드림키움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농어촌지역 및 도시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은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들에게 선진교육을 제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한다. 이외에도 남동발전은 KOEN 나눔봉사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한다. 모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연간 2억원 상당의 나눔펀드 재원과 나눔펀드금액에 1:1로 반영하는 매칭그랜트 예산을 바탕으로, 총 110여개의 KOEN 나눔봉사단을 구성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 1부1촌 활동 등 다양한 지역 밀착활동을 전개하고, 년 2회의 해외봉사단 운영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나눔의 따뜻함을 전한다.” 남동발전의 사회공헌활동을 명쾌하게 소개하는 최 상임감사는 현행 전력시장체제에서 남동발전은 전성기를 누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미래의 환경변화, 특히 기존 화석연료 중심에서 신재생에너지원으로의 에너지패러다임 전환은, 석탄화력 중심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라며, 남동발전은 이런 미래를 대비하고자 발전회사 최초로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확산에 부합하는 중장기 비전·전략체계를 수립해 운영한다고 강조한다. <사진:한국남동발전> ‘Clean & Smart Energy Leader' 힘 합쳐 나아가다 최 상임감사는 남동발전이 신규로 수립한 비전은 ‘Clean & Smart Energy Leader'로 ‘Clean’한 친환경 에너지 중심 사업구조혁신과 에너지신기술 확보 및 사업화 등 ‘Smart’한 기술력을 보유해 미래지향적인 공익가치를 창조하는 'Energy Leader'가 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비전달성을 위한 중장기전략을 매우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등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앞으로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한다. “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전략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대, 발전설비의 친환경 수준 제고 등 에너지 신사업 경쟁우위 확보와 기존 발전사업 내실화에 대한 사업전략과 사회공헌, 동반성장 등 공익성 증대, 인적자원 역량 고도화, 최적의 안전·보안체계 구축 등 인프라혁신 전략으로 구성돼 공익성을 제고하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런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남동발전의 모든 구성원들은 그저 구호로 끝나지 않고, 현장에서도 괴리 없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앞으로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다.” 2016. 11. 2. https://blog.naver.com/ha9038/220851809122
입력 2024. 12. 13. 01:4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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