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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더 크고 강한 ‘One창원시대’ 열겠다”
5월 9일 장미 대선이 현실화됐다. 최대 숙원인 ‘창원광역시 승격’ 운동 3년째를 맞이한 창원시는 특히 이같은 정치지형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이런 시기마저도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자신한다. 안 시장은 “지난해 도시의 틀을 근본적으로 변혁시킬 ‘창원광역시 승격’법률안이 발의됐다”며 “이 기세를 이어 올해는 반드시 ‘창원이 세상을 넓히고, 세상이 창원을 즐기는’ 더 크고 강한 ‘One창원시대’를 개척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우선적으로 창원광역시 승격의 대선 공약화 위해 노력, 그렇다고 절대 시정에 소홀하지 않을 것이다” “우선적으로 창원광역시 승격의 대선 공약화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그렇다고 절대 시정에 소홀하지 않을 것이다. 추진 중인 마산해양신도시와 마산로봇랜드 등 대규모 해양관광 기반시설 조성에 더 속도를 내고, 주남호 복합생태공원과 창원광장 슈퍼 존 조성, 진해 벚꽃 케이블카 설치 등을 통해 창원을 남해안 여행의 출발지이자 목적지로 각인시켜 나가겠다. 또 연구자유지역 조성과 방위산업진흥원 유치에도 더 속도를 내, R&D 혁신기반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융·복합산업을 더 집중적으로 육성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지난해 청렴도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신뢰받는 창원광역시의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청렴과 헌신’을 다하겠다.” 올해 추진할 창원시의 ‘시정방향’과 ‘역점 시책’을 명쾌하게 소개하는 안 시장은 우선적으로 창원광역시 승격의 대선 공약화를 위해 시민들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렇다고 시정을 절대 소홀하게 수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창원광역시 승격의 대선공약화’와 함께 시정도 더 알차게 추진해나가겠다는 의지다. 안 시장은 우리나라 기계공업의 메카인 창원시의 변신을 강력하게 시도하고 있다. 기계산업의 한계를 타개하기 위해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안 시장은 관광산업도 동시에 육성해 세계적인 관광지로의 변신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 산업화의 일등공신인 창원시는 지난 40여년 동안 기계공업에 의존해 번영을 누렸다. 그런데 기계공업은 이제 한계에 부딪혔다. 이런 한계를 타개하기 위해 기계공업은 첨단산업으로 바꾸어나가고, 또 첨단산업만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관광산업도 적극 육성해야 한다. 우선 첨단산업화전략인 ‘INBEC 20’이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간다. 또 10년 동안 8,500억원을 투입하는 창원국가산단 구조 고도화, 첨단특화산단을 8곳에 조성하는 등 기계공업의 첨단산업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안 시장은 특히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이 빼어난 남해안은 물결이 잔잔해 요트와 해양레저를 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거제에서 여수까지 잇는 해양벨트를 형성하면 지중해와 경쟁할 수 있는 국제적인 해양레저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고 역설한다. “남해안은 물결이 잔잔해 요트와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창원은 스페인의 IPM과 800척의 요트 계류장을 짓는 MOU를 체결했다. 진해 명동마리나 300척까지 더해 현재 확보된 물량만 1100척이다. 그래서 통영과 거제, 순천, 여수로 이어지는 해양벨트를 형성하면 지중해와 맞먹는 요트산업을 일으킬 수 있고, 창원을 중심으로 남해안은 세계적인 해양관광지가 될 수 있다. 아울러 창원광역시로 승격시켜, 광역시로서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국제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 것이다.” “창원은 몸에 맞지 않는 옷 입고 있고, 기초지자체에 머물고 있는 것은 국가적인 손해다” 안 시장은 통합 창원시가 탄생한 지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했지만 아직도 여전히 지역 갈등의 그림자가 일부에 잔존하고 있다며 “광역시로 승격되면 진해, 마산, 창원이 지역별로 자치권을 갖고 광역시의 큰 틀 안에서 서로 독립적으로 경쟁하고 협력함으로써 잔재된 지역 간 갈등도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창원시는 지난 2010년 통합에 따라 도시 외연이 넓어지고 경쟁력이 올라간 것만은 틀림없다. 그런데 모범적으로 국가정책에 따라 통합했음에도 불구하고, 광역시가 되지 못한 상태가 지금까지 이어져왔고, 정부가 거의 반강제적으로 통합한 것이라 지역갈등이 아직도 잔존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통합 후 발생한 여러 갈등을 상당히 치유하고 화합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현재는 시정이 그 어느 때보다 안정되고 단단해졌다. 또 우리 시에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창원광역시 승격 운동이 지금까지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74만 명의 서명에서 보여주듯 시민의 뜻이 광역시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창원광역시로 승격되면 진해, 마산, 창원이 지역별로 자치권을 갖고 광역시의 큰 틀 안에서 서로 독립적으로 경쟁하고 협력함으로써 잔재된 지역 간 갈등도 더욱 더 완화될 것으로 생각한다.” 창원광역시로 승격되면 잔존하는 지역간 갈등도 자연스럽게 완화될 것이라고 진단하는 안 시장은 창원광역시로의 승격은 매우 타당한 당위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안 시장은 “창원시는 도시의 규모를 가늠하는 인구, 면적, 지역내총생산 등 모든 면에서 이미 요건을 충족하고 있고, 당장 광역시가 되어도 중간 정도는 갈 역량을 갖췄다”며 “인구 5만, 10만의 소도시와 같은 자치권한으로는 재정적, 행정적 한계가 있고 도시가 발전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창원시의 성장을 위해 광역시로의 승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명박 정권 때, 도는 없애고 전국을 30∼40개의 광역시로 만들려는 행정구역 통합이 추진됐다. 기득권층의 반대로 실패했지만 유일하게 성공한 곳이 통합창원시다. 애초부터 광역시로 만들려고 통합을 한 것이다. 창원은 인구 107만 명에, 면적은 서울특별시보다 넓다. 지역내총생산(GRDP)도 대전과 광주보다 많고, 전라북도, 강원도와 비슷하다. 도시의 규모를 가늠하는 인구, 면적, 지역내총생산 등 모든 면에서 이미 광역시 요건을 충족하고 있고, 당장 광역시가 되어도 중간 정도는 갈 역량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 인구 5만, 10만의 소도시와 같은 자치권한으로는 재정적, 행정적 한계가 있고 도시가 발전할 수 없다. 창원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고, 기초지자체에 머물고 있는 것은 국가적인 손해다. 무엇보다 정부와 국회가 원래의 약속을 지켜 창원광역시로 승격시켜야 한다.” “경남도에서 가져가는 세금, 교육과 문화 등에 투자하면, 창원은 획기적인 성장 이룰 수 있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창원시가 기초지자체에 머물고 있는 것은 국가적인 손해라고 단정하는 안 시장은 창원광역시 승격은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특히 경남도가 창원시에서 가져가는 세금을 교육과 문화, 첨단·관광산업 등에 적절하게 투자하면 창원시는 획기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역설한다. “경남도에서 가져가는 창원 시민의 세금은 줄잡아 5천억원이다. 이것을 창원의 교육·문화, 첨단·관광산업 등에 투자하면 창원은 획기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 또 정부기관을 유치하거나 국책사업을 따오는 것도 도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현재는 어렵지만 광역시가 되면 정부와 직접 교섭해 이런 것들을 적극 유치할 수 있다. 주변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효과도 있다. 부산시가 경남에서 떨어져 나가 성장하자 양산, 김해, 창원, 울산이 같이 발전했다. 또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하자 창원 등 큰 도시들이 생겨났다. 창원이 광역시로 떨어져 나가면 또 다른 도시들이 성장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부산, 울산, 창원 등 3개의 광역시가 서로 벨트를 형성해 협업하면 강력한 동남권 경제벨트가 만들어진다. 그렇게 되면 수도권과 경쟁하면서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또 도청이 진주 등 서부경남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서부경남은 서부경남대로 발전할 것이고 동부는 거대한 경제벨트의 영향을 받아 경남도 내 전체가 균형발전을 이룰 것이다.” 창원광역시 승격은 경남도와 서로 윈-윈 관계가 되는 것이라고 단언하는 안 시장은 더불어 창원광역시 승격은 현재의 기초, 광역, 중앙의 3단계 행정구조를 2단계로 줄여 행정효율을 높이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자평한다. 이같은 매우 강력한 시너지 효과들을 창원시민들과 경남도민들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창원광역시 승격에 더 최선을 다하는 안 시장은 울산의 예를 설명하며 창원광역시 승격이 유력 대선 후보들의 대선공약에 들어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지난해 11월 16일 ‘창원광역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이제 국회 차원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고 앞으로 20대 국회 임기동안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 조기대선 등으로 인해 국회통과를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다. 울산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선거공약에 들어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1년 만에 광역시가 된 예가 있다. 우리도 울산처럼 대선 후보자들의 공약에 들어가는 것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광역시 승격은 시민의 염원이 가장 중요하고, 대통령의 결단이 있어야 실현가능한 일이다. 대통령 공약이면 국회에서 뜻을 거슬러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여든 야든 유권자 85만 명의 염원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차기정권에서 창원광역시 승격이 실현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일을 추진하고 있다.” 대선공약에 포함시켜 차기정권에서 창원광역시라는 숙원을 풀길 기대하는 안 시장은 탄핵으로 인해 대선시계가 빨라져 애로를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12월 대선을 예상하고 짠 전략을 수정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고 소개한다. “12월 대선을 예상하고 전략을 짜왔는데 5월, 장미 대선이 확정됐다. 대선 공약화를 위해선 국민 설득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우리도 전략을 수정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라디오 등을 시작으로, 대선기간까지 공론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전국적인 이슈화가 됐을 때 직접 나서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지금의 정국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대선에선 40∼50만 표가 당락을 좌우했지 않았나. 창원시 유권자만 85만 명이다. 각 당과 대선후보들이 공약개발에 혈안이 돼 있는, 이 시기가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창원광역시 승격은 107만 창원시민의 간절한 염원, 광역시 되도록 많이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시길 바란다” 5월, 장미 대선이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하는 안 시장은 국정농단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선 개헌을 통해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안 시장은 특히 “중앙과 지방의 관계도 마찬가지”라며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분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권한분산, 수도권과 지방의 경제분산 등 반드시 권력분산의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한다. 그러면서 권력을 나누는 의원내각제를 선호한다고 덧붙인다. “나는 권력을 나누는 의원내각제를 선호한다. 바로 의원내각제로 가도 충분히 소화시킬 역량이 있다. 대통령제의 여소야대보다, 의원내각제는 정권이 다수당과 함께 가기 때문에 오히려 정치안정은 의원내각제가 대통령제보다 더 안정적이다. 큰 정당과 작은 정당이 서로 연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작은 정당도 권력의 핵심에서 일할 수 있다. 또 못하는 지도자는 빨리 내리고, 잘하는 지도자는 5년, 10년 집권할 수도 있다. 권력을 나누기 때문에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권력이 바뀜으로써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어려우면 과도기적으로 이원정부제를 진행해도 괜찮다. 그래서 대통령은 외치, 국무총리는 내치를 담당하면 된다. 이렇게 권력을 분산해야 한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막을 수 있는 개헌을 주장하는 안 시장은 국민들에게 “창원광역시 승격은 107만 창원시민의 간절한 염원”이라며 “창원이 광역시가 되면 부산, 울산, 창원광역시로 이어지는 동남권 경제벨트를 형성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그러면서 “국민들도 창원시가 반드시 광역시가 되도록 많이 응원해주고 도와주길 바란다”고 호소한다. “창원광역시 승격은 107만 창원시민의 간절한 염원이다. 창원이 광역시가 되면 도청이 진주 등 서부경남으로 이전돼 경남과의 상생발전은 물론 부산, 울산, 창원으로 이어지는 동남권 경제벨트를 형성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다. 무엇보다 정부 정책에 따라 탄생한 통합창원시의 광역시 승격은 국회와 정부의 당연한 책무다. 국민들도 창원시가 반드시 광역시가 되도록 많이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시길 바란다” 2017. 4. 25. https://blog.naver.com/ha9038/220991998460
입력 2024. 12. 13. 07:2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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