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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광역시 시장 “시민과 함께, 시민의 뜻에 따라 시정 펼쳐나간다”
“시민이 시정의 최우선 가치다.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과 함께, 시민의 뜻에 따라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사람존중! 생명도시! 광주’로 시정철학을 정했다. 아울러 시정 비전인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은 ‘더불어 일하고, 더불어 누리고, 더불어 나누고, 더불어 성숙하는 광주가 지향해야 할 시민적 가치이자 더 좋은 광주, 더 좋은 삶터를 만들어 당당하고 따뜻하고 넉넉한 광주를 만들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낸 것이다. 이런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외된 이들을 보살피고 시민의 안전과 삶을 챙기고 섬기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한다.” 명쾌하게 시정철학과 비전을 제시하는 윤장현 광주광역시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방향정립에 시정의 우선을 뒀다”며 “해야 하는 일은 바르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바른 행정을 추진해왔다”고 말한다. 특히 “미래먹거리를 위해 치열하게 준비해온 친환경자동차·에너지·문화콘텐츠산업 등 3대 밸리와 함께 지역 핵심현안들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이제 광주의 시간’이라는 말을 시민들에게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한다. 이어 “최우선 과제인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새 정부의 국가정책으로 확정돼 추진동력을 확보한 만큼 시대적 화두인 경제민주화를 통해 일자리를 지키고,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다. 더불어 “5·18진상규명특별법 제정에 이어 국가차원에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꾸려지면 3대 과제인 5월 21일에 자행된 최초 집단 발포명령자 규명, 헬기 기총소사 명령자 규명, 행방불명자 매몰지 파악 등이 제대로 이뤄지고 ‘5·18 국가보고서’가 채택되도록 할 것”이라며 “전남도청 복원문제와 정부차원에서 축소·방치됐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도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하고 군 공항 이전, 국립심혈관센터, 동서내륙철도 건설 등 상생과제들도 서남해권의 파이를 키운다는 동반자적 관점에서 해법을 찾아가겠다”고 덧붙인다. 일문일답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 등 궁금한 내용들을 살펴본다. #772명의 정규직화, 생활임금제 시행 등 큰 성과 거두다 -지난 3년 동안 집중한 시정과 거양한 성과를 정리해주세요. ▶광주는 민주주의를 위해 앞장섰지만 사회·경제적 차별과 소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를 극복하고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지난 3년간 광주의 미래먹거리를 위해 준비해온 친환경자동차·에너지·문화콘텐츠산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핵심산업이 돼 광주의 산업지형을 바꿔가고 있다. ‘친환경자동차 부품 및 완성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돼 빛그린산단에 조성되고, 에너지밸리는 대촌동에 국가산단이 착공된데 이어 지방산단도 4개월만에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돼 44만평 규모의 전용산단이 조성되고 있다. 문화콘텐츠산업도 송암공단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속도가 날 것이다. 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한 프린지 페스티벌, 양림동-동명동-대인시장-남광주시장-중외공원을 잇는 문화벨트, 광주호수생태원을 중심으로 한 남도피아 조성사업 등 문화를 통한 도시활성화도 적극 추진한다. 민선6기 대표정책인 ‘광주형 일자리 모델’은 제조업 위기를 극복할 현 정부의 새로운 국가정책으로 채택됐고 경제민주화를 촉진할 것으로 확신한다. 전일빌딩 탄흔 발견을 계기로 5·18진실규명에 한발 더 다가섰고 이를 기반으로 문 대통령의 5·18 37주년 기념사에 5·18진실규명, 오월정신 헌법전문 게재, 왜곡폄훼 방지특별법 등이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형 일자리’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 정부는 ‘노사상생형 광주형 일자리 확산’을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과정을 통해 노동신성과 인간존중, 노사상생을 구현하는 것이 광주형 일자리과정이다. 한국 사회와 경제의 심각한 위기상황의 본질은 노사갈등과 노동시간, 임금체계 등의 문제다. 이런 상황에서 모든 것에 우선하는 최고 가치는 일자리다. 그동안 지역 노·사와 광주형 일자리 추진을 위해 많은 부분을 함께했고 노사협의 등을 통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772명의 정규직화, 최저임금의 130%를 보장하는 생활임금제 시행, 금호타이어·기아차 협력업체·광주시내버스 조합 등의 임단협 중재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6월 20일, 산학민관 22개 단체가 참여한 더나은 일자리위원회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 실현을 위한 기초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광주형 일자리의 4대 핵심정책과제(적정임금 실현, 적정근로시간 실현, 원·하청 관계 개혁, 노사책임 행정구현)에 합의함과 동시에 현재 국책사업으로 조성 중인 ‘빛그린산단’에 ‘광주형 일자리 선도 모델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발표했다. -광주형 일자리의 구체적인 성공전략은 무엇입니까.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외부일정인 인천국제공항공사 방문시 비정규직 1만명의 정규직화 방침을 듣는 노동자들의 눈물을 보며 국민들 역시 정부정책의 의미와 진정성에 공감했다. 민선6기 광주에서 이미 이 일을 시작했다. 노동시장 왜곡을 개선하기 위해 광주형 일자리를 시작했고 그 시작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고, 이렇게 광주형 일자리를 선제적으로 현장 중심으로 열심히 추진해왔다. 빛그린산단에 광주형 일자리 선도 모델을 구축해 그 시너지효과를 전국으로 넓혀야 한다. 의지와 역량이 충만한 정부의 적극 지원이 현실화됨에 따라 사업은 더 탄력 받을 것이다. 새 정부 일자리 추경안에 광주형 일자리 모델 확산을 위한 연구용역비가 반영됐고,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 창출을 위해 정부와 수시로 연락하며 협력 아래 계속 추진한다. 또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친환경자동차산업과 연계, 실현할 수 있는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준비 중인 가칭 ‘광주형 일자리 모델 확산과 미래형 자동차 시범도시 지정 및 혁신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골자는 빛그린산단 내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노사상생 혁신단지특구 지정, 노사상생 일자리 나눔과 확산 기업에 대한 조세 및 보조금 등 재정지원 확대, 전기차 완성차 및 부품사 설립 추진과 관련한 수요 기반 조성 지원 등이다. #친환경자동차산업분야서 국·내외적으로 독보적 위치 점하다 -미래먹거리인 친환경자동차산업의 현주소가 궁금합니다. ▶지난해 7월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 예타조사를 통과해 3,030억원 규모의 국가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친환경자동차산업분야에선 국·내외적으로 독보적 위치를 점했다. 올해 34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자동차 생산기반 구축에 나서는 등 부품기업의 생산과 매출향상에 방점을 두고 기업맞춤형 공용장비 구축과 기술개발과제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한다. 빛그린산단을 자동차전용산단으로 조성해 완성차와 부품기업을 집적화하고 노사 파트너십 형성과 적정임금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조성과 사회통합형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적용하는 등 친기업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다. 중국 조이롱자동차 투자유치가 입증하듯이 광산업과 전자산업 인프라가 특화됐고 우수 연구기관, 대학 등이 많아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생산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 친환경자동차 보급확대를 위해 지난 3월 수소·전기차 융·복합 카셰어링 발대식을 가졌고 지역내 전기·수소차 보급과 충전소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과 시험·인증에 대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유럽 최고 시험·인증기관인 호리바마이라와 ‘친환경자동차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해 광주칭화자동차포럼, 올해 중국서 개최된 EV100포럼과 하계 다보스포럼에 초청돼 친환경자동차산업 육성의지를 널리 알렸다. 이런 노력으로 광주시가 ‘2017 고객감동 브랜드지수’ 도시브랜드부문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 영예의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광주시가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라는 점이 각인되고 있다. 광주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형 전장부품 생산기반 조성 등 전기자동차산업 육성을 통해 스마트 휴먼도시건설에 앞장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와 청년 일자리창출, 국가 제조업 르네상스를 만들어 내는 가치 있는 길에 앞장선다. -광주시가 구상 중인 스마트에너지시티를 설명해주세요. ▶‘에너지신산업 메카도시 조성의 꿈’은 실리콘밸리와 도요타자동차 도시처럼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깨끗한 도시 광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구해 살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인본주의적 가치와 철학이 담긴 사람 중심 기술이다. 광주는 인간존엄을 역사 속에서 지켜오고 가치 수호를 위해 투쟁해온 위상에 걸맞게 ‘인간 중심의 스마트 휴먼시티’를 구축해나간다. 하반기부터 전남 및 한전과 상생협력해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특별법 제정’과 ‘규제프리존 특별법 통과’ 등을 통해 에너지산업 클러스터사업을 국가 아젠다화하고 지속가능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겠다. 아울러 국정과제인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실증해 에너지밸리산단을 중심으로 ‘자립형 스마트 에너지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점진적으로 광주 전역을 스마트 에너지시티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신산업 메카도시’를 위해 에너지밸리 조성에서부터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남과 상생공약을 실천하고 한전 등 전력공기업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실행할 것이다. 에너지밸리는 지난 3월 기준으로 200개 기업을 유치했고 6,086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2020년까지 500개 기업 유치, 3만개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문 대통령이 ‘탈원전, 탈석탄’과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 20% 달성’ 의지를 밝혔고, 국정과제로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육성’이 반영돼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의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은 무엇입니까. ▶지난해 1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 이슈화되면서 큰 관심을 끌었고, 프로바둑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은 사회 전반에 큰 파란을 일으켰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그리고 로봇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은 초지능화와 초연결성을 만들어내 산업분야뿐 아니라 사회시스템 전반에 거대한 변혁으로 다가오고 있다.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지난 7월 전략산업본부에 4차 산업혁명 정책팀을 신설하고, 민간부문 전문가들과 워킹그룹을 만들어 전반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한다. 광주는 자동차, 전자산업 등 제조업 기반을 이미 갖췄고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혁신기관의 전문인력과 광주과학기술원 등 대학의 우수 인재를 갖추고 있다. 또 오랜 기간 동안 협력을 통해 산학연관간 긴밀한 네트워크와 성공경험을 갖추고 있다. 산학연관 추진체계의 긴밀한 협업과 융복합에 유리한 산업기반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좋은 일자리창출을 통해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어갈 것이다. #‘광주에 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 심어주다 -광주시의 주요 현안과 그 해법을 소개해주세요. ▶민선6기는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협치와 협업을 통해 진정한 광주공동체를 만들어간다. 다소 일이 늦어지고 지체되더라도 시민을 믿고, 시민에게 하나하나 사실대로 알리고, 토론하면서 정책을 결정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고 올바른 방향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및 U대회 등 이미 결정된 사안에 대해선 예산을 어떻게 절약하고 효과적으로 진행할지 토론하고 고민해 U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제2순환도로와 롯데마트 불법전대 등 해묵은 현안들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 지혜롭게 해결했다. 여전히 광주공동체는 2019세계수영대회, 구 도청 원형복원, 문화전당 활성화,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등 여러 현안을 안고 있지만 앞에서 언급한 대로 소통과 감성행정으로 시민과 함께 시민의 뜻에 맞게 추진되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겠다. 특히 군 공항 이전문제, 한전공대 설립 등은 광주와 전남 상생에 기조를 두고 상호협력해 추진해나가고 현재 이슈화되는 공원일몰제에 따른 민간공원특례사업도 시민, 전문가, 시민단체 등과 함께 역량을 모아 공공성 확보와 도시공원 기능이 최대한 유지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광주시의 기업유치전략 및 그 성과가 궁금합니다. ▶광주는 친환경자동차·신재생에너지·문화융합콘텐츠 등 3대 밸리를 통해 후손들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고자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외형 중시 정책기조에서 탈피,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내실위주 투자유치정책으로 전환하고 ‘광주에 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 투자협약 기업의 현장을 찾아가 애로점을 파악하는 등 밀착 지원 하고, 이런 노력을 통해 조기에 실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덕분에 민선6기 들어 LS산전, 대유위니아, 한국상용트럭 등 172개 기업과 1조 2,989억원, 신규 고용창출 7,634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광주에너지밸리산단이 본격 조성되면서 국가산단에 LS산전,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이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며 에스디전자 등 53개 업체가 에너지밸리 지방산단의 토지매입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광주에너지밸리가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대유위니아가 본사와 공장을 충남 아산에서 광주하남산단으로 지난 6월 이전 완료해 프리미엄급 대형냉장고 60만대 생산체제를 갖췄고 7월부터 냉장고와 에어컨을 본격 양산함에 따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일부 생산라인 해외이전에 따른 공백을 메우고 지역 가전산업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현 정부 들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 큰 국정과제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일자리창출의 새로운 대안으로 ‘광주형 일자리’를 주목하면서 이 모델을 완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광주가 어느 도시보다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은 이윤을 창출하고, 도시는 새로운 경쟁력을 갖는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다.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핵심전략도 소개해주세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가진 지역기업을 ‘명품강소기업’으로 선정한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0개 기업을 선정했고 자금지원, 경영진단·컨설팅, 자율맞춤형사업과 기업간 융합 협업과제 공모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친다. 지난해까지 명품강소기업으로 선정된 90개 기업을 방문해 현장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16개 기업지원 기관과 ‘명품강소기업 지원 협업체’를 구성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중앙정부가 지정하는 ‘월드클래스 300’에 3개 기업, ‘글로벌강소기업’에 16개 기업이 선정되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특히 2014년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6년 남도금형, 2017년 지오씨와 성일이노텍 등 연달아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런 사례를 기업성장의 마중물로 삼아 기업성장 지원체계를 더 강화해나간다. 올해부터 명품강소기업 선정기준에는 다소 미달하지만 R&D 등 기술혁신성이 높은 중소기업 10곳을 ‘Pre-명품’으로 선정, ‘Pre-명품→명품강소기업→글로벌강소기업→월드클래스300’의 성장사다리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기업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한 현장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연구원으로 구성된 GFD(Gwangju Field Director)를 기업에 1대 1로 배정해 활동한다. 앞으로 지난 3년 동안 추진해온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성과평가를 거쳐 지원체계 및 프로그램 정비, 명품강소기업 브랜드 강화 등 2단계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중장기 육성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9월, 행안부장관과 함께 광주지역 규제혁신 토론회 개최하다 -규제혁신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규제혁신정책들이 결실을 맺기 시작해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2016년 지방규제개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시·자치구 조례 144건을 정비 완료했고 올해는 129건의 조례 규제개선과제를 발굴해 개선한다. 기업활동에 따른 규제애로발굴·해소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기관·단체에 소속된 220여개 입주기업들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17건의 규제애로과제를 발굴했다. 발굴과제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담당부서·기관을 통해 접수, 지속적으로 처리하고 이중 ‘기업회생업체의 임차기간 중 퇴거조항 개선’ 등 광주테크노파크 입주기업 관련 2건의 애로규제가 개선됐다. 9월에는 행안부장관과 공동주재로 광주지역 규제혁신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민간전문가 등이 모여 기업인의 애로규제에 대해 개선방향을 토론한다. 현재 ‘친환경 에너지산업, 도시재생, 서민경제 활성화’ 등 3개 테마를 갖고 토론할 예비안건을 발굴한다. 규제개혁은 돈을 안들이고 투자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좋은 방법인 만큼 광주시는 이런 규제개혁 성과가 지속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이 함께 체감하며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규제개혁정책을 계속 펼쳐나갈 것이다. 2017. 9. 5. https://blog.naver.com/ha9038/221090153458
입력 2024. 12. 13. 07:4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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