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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권 수협중앙회 회장 “어업인 위한 강한 조직 만들어, 수산업 발전 이끌겠다”
“취임 후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이라는 확고한 비전을 임직원들에게 제시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최선을 다했다. 지난 2년 동안 이런 방향에 공감하고 함께 뛰어준 전체 수협 임직원들에게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난 2년 동안 이룩한 성과는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함께해준 덕분에 거둘 수 있었던 소중한 결과다. 그런 측면에서 지난 2년은 매우 보람된 시간들이었다.” 지난 3월말로 취임 2주년을 맞이한 김임권 수협중앙회(이하 수협)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공감하고 함께 뛰어준 임직원들에게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김 회장이 이끄는 수협은 지난해 중앙회와 91개 회원조합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2천2백억원에 육박하는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이같은 실적은 김 회장이 취임하기 전과 비교하면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 대단한 성과다. 그래서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김 회장의 빛나는 리더십이 수협을 과감하게 혁신시켰고 이를 통해 또 대담한 성과를 거양했다는 매우 긍정적인 평가들이 나온다. 김 회장과 수협 임직원들은 그렇게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합심한 결과 매우 큰 성과를 거뒀고 이런 성과를 더 확장하기 위해 또 늘 열정적으로 도전한다.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 내걸고, 당기순이익 2배로 키워내다 김 회장은 취임 후 ‘강한 수협’과 ‘돈 되는 수산’이라는 명쾌한 비전을 수협 임직원들과 어업인들에게 제시했다. 여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절박한 마음을 어루만지는 김 회장의 철학이 그대로 담겨있었고, 이런 김 회장의 진심은 수협 임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김 회장은 취임 후 수협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큰 성과도 거뒀다. ‘강한 수협’과 ‘돈 되는 수산’을 거듭 강조하는 김 회장은 “수협은 어업인과 수산업을 지켜내는 울타리와 같은 존재”라며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이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보루와도 같은 곳”이라고 단언한다. 그러면서 “수협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해 어촌과 어업인을 위해 사용하면 수산업도 경쟁력이 향상되고 그만큼 돈이 되는 수산업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역설한다. “수협이 수익성을 높여 어업인을 위해 제대로 된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강한 수협’에 담았다. 그리고 이를 통해 수산업이 노력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 발전하게 만들겠다는 바람을 ‘돈 되는 수산’에 담았다. 수협은 어업인과 수산업을 지켜내는 울타리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며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이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보루와도 같은 곳이다. 수협이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어촌과 어업인을 제대로 보호하려면 그 무엇보다 힘이 있어야 하고, 이 힘이라는 것은 결국 재정적인 지원이 얼마만큼이나 잘 뒷받침 되느냐에 달려 있다. 수협이 강해지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당위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 수협이 더 많은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어촌과 어업인을 위해 사용한다면 수산업도 경쟁력이 향상되고 그만큼 돈이 되는 수산업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업구조개편 통해, 새로운 발전 향한 길 열렸고, 이는 수협 역사에서 가장 중차대한 전환점이다” 뚜렷한 철학과 과감한 실행력으로 수협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하는 김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매우 큰 성과를 거뒀다. 이들 성과들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성과가 바로 수익성 향상이다. 김 회장은 은행을 제외한 중앙회만 보면 수익이 무려 6배나 증가했고, 전체 수협을 기준으로 했을 때 지난 2년 동안 당기순이익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소개한다. 김 회장은 또 지난해 12월 1일 단행된 사업구조개편은 통해 새로운 발전을 향한 길이 열린 것도 매우 큰 성과라고 말한다. 김 회장은 특히 사업구조개편은 수협 역사에서 가장 중차대한 전환점이라며 그 의미를 강력하게 부여한다. “애초에 뜻하던 대로 수익성이 좋아져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중앙회만 보면(은행제외) 수익이 6배나 대폭 늘었고 전체 수협을 기준으로 볼 때도 2년 사이에 당기순이익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2년 동안 비약적으로 향상된 수익성은 어업인과 수산업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앞으로 수협이 협동조합으로서의 사명을 더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이런 성과는 내가 회장으로서 무엇을 생각하고, 어느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지, 임직원들이 공감하고 열정적으로 함께 뛰어준 덕분에 이룰 수 있었다. 그래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더불어 지난해 12월 1일 단행된 사업구조개편을 통해 새로운 발전을 향한 길이 열리게 됐고 이는 수협 역사에서 가장 중차대한 전환점이었다. 취임 직후부터 사업구조개편에 사활을 걸었다. 어업인과 수산업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일이라 확신하며 최선을 다해 정말 열심히 뛰었다. 정성을 다해 장애물들을 하나하나 걷어내고 원하던 대로 사업구조개편이 잘 마무리돼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 “어업인과 수협에 각별한 애정 갖고, 전문성까지 보유한, 유능한 경영인 꼭 필요하다” 지난해 단행된 사업구조개편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김 회장은 수협은행은 협동조합 수익센터 기능을 갖고 있지만 2001년 공적자금 투입 이후, 어업인 지원 기능을 수행할 수 없어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상태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수협은행을 자회사로 분리하고 자본을 확충해 경쟁력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매년 2천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하면 공적자금을 5년 내에 갚을 수 있고, 이를 위해선 어업인과 수협에 애정을 가진 동시에 전문성까지 보유한 능력 있는 경영인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전문성과 함께 어업인과 수협에 애정을 가진 수협은행장이 꼭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4월 19일 현재, 수협은 수협은행장 선출문제로 큰 진통을 겪고 있다. 김 회장은 특히 수협은 일반 은행과 달리 어업인 때문에 존재하고 어업인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조직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며 어업인과 수협에 애정을 가진 유능한 은행장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 “수협은행은 기본적으로 어렵고 힘든 어업인을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동조합 수익센터 기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1년 공적자금 투입 이후 이를 상환하기 전까지는 어업인 지원 기능을 수행할 수 없어,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상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사업구조개편으로 수협은행을 자회사로 분리하고 자본을 확충해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앞으로 수협은행이 연간 2천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하면 1조 1천5백억원 가량 되는 공적자금을 5년 내에 갚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전문성과 어업인, 그리고 수협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유능한 경영인이 꼭 필요하다. 수협은 일반 은행과 달리 어업인 때문에 존재하고 어업인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조직이다. 그에 부합하게 역할과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바다모래 채취금지 요구는 생존권이 달린 문제, 영구중단 법안 마련될 때까지 적극 대응할 것” 늘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중시하는 김 회장은 바다모래 채취금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바다모래는 1년에 고작 극소량인 0.02mm도 채 쌓이지 않는다며 어류들이 산란하고 성장할 곳이 사라지니 고기떼도 사라져 수산업이 더 어려워졌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바다모래 채취금지는 어업인들의 생존권이 달린 매우 절박하고 현실적인 문제라고 단언한다. 김 회장은 바다모래 채취 영구중단 법안이 마련될 때까지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국 수협과 어업인이 참여하는 대책위원회를 확대·구성했다며 법제화를 통해 반드시 바다모래 채취가 금지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못 박는다. “바다모래는 1년에 고작 0.02mm도 채 쌓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십수년 동안 수십미터까지 파헤쳐 바다모래를 채취했다. 절대 정상적으로 복구될 수 없는 상황이다. 어류들이 산란하고 성장할 곳이 사라지니 자연스럽게 고기떼도 사라졌다. 지난해 연근해 어업생산량이 44년만에 100만톤 아래로 떨어지며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어업인들이 바다모래 채취금지를 요구하는 것은 생존권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영구중단 법안이 마련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 수협과 어업인이 참여하는 대책위원회를 확대·구성했다. 앞으로 법제화를 통해 바다모래 채취가 반드시 금지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 미국·베트남·홍콩·대만 등지에 현지무역사업소 신규개설, 해외 수산물 소비시장 공략 더 강화하다 김 회장은 취임 후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수산업의 해외진출을 강조하고 실제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고감도 노력도 실천하고 있다. 김 회장은 특히 러시아 사할린 지역이나 미얀마 등은 풍부한 어자원을 갖고 있지만 이를 어획하고 활용할 인프라와 기술이 부족하다며 이들 국가들을 대상으로 해외어장을 신규로 개척하면 우리나라 수산업이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우리는 어선과 최고의 어획기술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지만, 정작 어자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반면 러시아 사할린 지역이나 미얀마 등은 풍부한 어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어획하고 활용할 인프라와 기술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국가들을 대상으로 해외어장을 신규로 개척한다면 우리나라 수산업도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또 자원관리 측면에서 봤을 때도, 우리 어선과 인력이 해외로 진출하면 그만큼 국내 연근해에서의 어획강도를 줄여 자원 복원과 증식 효과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신규 해외어장 개척에 회의적인 시선이 많고, 불가능해 보인다는 전망들도 있지만 수협이 도전하고 시도해 우리나라 수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긴박한 사명감을 갖고 해외어장 개척에 최선을 다한다. 또 사드문제 등으로 중국과의 교역이 다소 주춤거리고 있지만, 취임 직후부터 중국 수출전용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현지 무역네트워크 확장에도 힘써왔던 만큼 반드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특히 올해 안에 미국과 베트남, 홍콩, 대만 등지에 현지무역사업소를 신규로 개설해 해외 수산물 소비시장 공략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원 증식 위한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수산자원관리 방안 마련에 박차 가하다 지난 2년 동안 수협 임직원들과 합심해 오롯이 앞만 보고 열정적으로 내달려온 김 회장은 임기 후반기를 맞아 어떤 구상을 하고 있을까. 김 회장은 앞으로도 어자원 회복, 수출확대, 해외어장 개척 등 우리나라 수산업의 세계화를 통해 어촌과 수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더 많이 불어넣을 예정이다. 더불어 자원 증식을 위한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수산자원관리 방안 마련에도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취임하면서, 우리 어른들이 지금 먹고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인 바다를 자손만대에까지 물려주어야 한다”는 굳은 각오를 다졌다고 술회하는 김 회장은 이를 위해 바다모래 채취를 비롯해 어장을 파괴하는 그 어떤 행위에도 강력하게 맞설 것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임기 후반기에는 더 적극적으로 어자원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수출확대 및 해외어장 개척 등 우리나라 수산업의 세계화를 통해 어촌과 수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 더 매진할 것이다. 취임하면서 단단하게 결심한 것이 있다. 바로 우리 어른들이 지금 먹고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인 바다를 자손만대에까지 꼭 물려주어야 한다는 각오였다. 그래서 바다모래 채취를 비롯해 어장을 파괴하는 그 어떤 행위에도 강력하게 맞설 것이다. 이와 함께 자원 증식을 위한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수산자원관리 방안 마련에도 더 박차를 가할 것이다. 내가 그동안 바다 덕분에 먹고 살았지만 지금의 어장 및 자원 상태가 지속된다면 후손들은 우리 바다에서 나는 물고기를 먹을 수 없게 되는 불행이 닥칠까봐 걱정이다. 지금처럼 환경파괴가 지속되고 자원관리 방안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다면 바다는 아무것도 건질 것 없는, 그런 황폐한 공간으로 추락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그래서 바다를 보호하고 어업인 스스로 참여하는 자율적인 수산자원관리방안 마련에 더 많이 힘쓰겠다.” 2017. 5. 1. https://blog.naver.com/ha9038/220996180742
입력 2024. 12. 13. 07:5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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