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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하동군수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으로 100년 미래 성장기반 완성하다
“지난 2017년 봄, 악양면 동정호에서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가 발견됐고 화개면 쌍계사 위 불일폭포 주변에서 1,200년만에 고운 최치원 선생이 쓴 석각 ‘완폭대(翫瀑臺)’가 발견돼 하동융성의 기운이 가득했다. 명심보감에 나오는 ‘봄에 밭을 갈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다’는 ‘춘약불경 추무소망(春若不耕 秋無所望)’의 마음으로 하동 100년의 미래를 준비한다. 현장중심, 실천중심, 사람중심은 군수를 그만둘 때까지 갖고 갈 핵심 아젠다다.” 하동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윤상기 하동군수는 특히 현장행정을 중시한다. 주말도 마다하지 않고 재해위험지, 축제행사장, 주요 도로변, 관광지, 사업장 등을 수시로 둘러본다. 특히 큰 행사를 앞둔 장소에선 조찬 현장 간부회의도 종종 개최한다. 현장에서 문제점을 검토하고 토론하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현장행정은 지난해 7월말 빛을 발했다. 당시 윤 군수는 섬진강 재첩문화축제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전격적인 연기를 발표했다. 여론의 압박이 심했지만 재난수준의 폭염에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행사연기를 단행했다. 행사 일주일전 하동송림에서 개최된 현장회의 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했기에 가능한 결단이었다. 결국 섬진강 재첩문화축제는 8월말에 재추진해 더 큰 성공을 거뒀다. 지난해 9월 농·특산물 수출 및 공기캔 마케팅 협의차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했다. 점심식사를 위해 찾은 캐나다 빅토리아 섬의 어느 허름한 식당에서 메뉴판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규모는 작았지만 메뉴판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몇 개 남지 않아 줄 수 없다고 했지만 겨우 하나를 구해와 담당부서에 식당 서비스 개선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이처럼 윤 군수는 잘 만든 메뉴판이나 간판도 무심히 지나치지 않고 행정개선에 적극 활용한다. ‘마하행정’으로 큰 성공 거두다 윤 군수는 2014년 하동군수에 당선된 후 ‘마하행정’을 선포했다. 일만 빨리하는 것이 아니라 부가가치까지 창출하는 것이 바로 ‘마하행정’이다. 윤 군수는 “행정도 소중한 예산을 활용하는데 많은 고민을 해야 하고, 투자액의 백배, 천배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밤새워 고민하고 연구해야 일류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며 마하행정을 적극 추진한다. “직원들에게 ‘생각하고 뛰는 것이 아니라 뛰면서 생각하라’고 강조한다. 베스트보다 꾸준한 베터가 더 중요하다.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도 50만 내외 군민이 지속적으로 베터를 지향했기에 거둔 결실이다. 마하행정은 이렇게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5년간의 지역내총생산에 따르면 하동군은 11.9%로 도내 18개 시·군 중 1위고, 전국에선 20위다. 이는 하동군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39,843달러(44,975천원)로 수출판매와 국내 유통량 증가에 따른 농림어업, 건설업의 매출액이 6배 이상 증가했고, 축제활성화 등 관광산업 발달로 숙박 및 음식점업 매출액이 2배 이상 증가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하동군은 민선 6기부터 관광산업인프라 구축과 해외시장개척, 산업단지조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의 종합경제지표 개선을 이뤘고 그만큼 군민의 경제적 삶도 호전됐다.” 실제 윤 군수가 취임한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하동군이 시행한 국내 및 도내 최초·최대·최장 시책은 총 47건에 달하고 하동군도 눈부신 성장세를 이뤘다. 먼저 12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하동 전통차(茶) 농업이 2015년 3월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지정됐고 2017년 11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돼 하동 차의 명성을 전 세계에 떨쳤다.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차 분야에서 세계 네 번째이자 국내 최초다. 2017년 9월 14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금오산 정상에서 짚와이어 오픈식을 가졌다. 정상에서 시속 100㎞의 속도로 금남면 경충사 인근 도착지점에 이르는 짚와이어의 총 길이는 3.186㎞다. 경북 영천 짚와이어(1.41㎞)보다 2배 이상 길어 아시아 최장기록을 단숨에 갈아치웠다. 그해 1월에는 미국 스타벅스와 고급 가루녹차 100톤 수출계약을 맺고 차광재배를 통한 가루녹차 생산에 박차를 가해 지난해 하반기까지 70톤을 납품했다. 이처럼 대규모 물량의 가루녹차를 수출 계약한 것도 국내 처음이다. 금오산 짚와이어와 더불어 하동의 대표 레포츠시설인 알프스 테마 레일바이크도 2017년 5월에 개통됐다. 이 레일바이크는 경전선 폐선구간인 옛 북천역에서 양보역까지 5.3㎞에 설치돼 도내 최장기록을 경신했다. 지리산 오솔길을 따라 청학동과 슬로시티 악양면으로 이어지는 회남재 숲길에서 매년 가을에 진행되는 걷기대회도 그해 5월 도내 최초로 전국 10대 걷기 명소에 선정됐다. 어르신들의 이동권 편의를 위해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100원 행복택시가 2015년 1월 도내에서 처음 도입돼 타 시·군으로 파급됐고, 그해 7월에는 화개면 목통마을을 전국 육지 최초로 탄소없는 마을로 조성해 화제가 됐다. 미세먼지 등 갈수록 대기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바이탈리티에어와 합작으로 해발 700∼800m의 청정 지리산 자락 탄소없는 마을에서 포집한 산소로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공기캔을 출시했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소비촉진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해외수출에도 힘을 쏟아 도내 시·군에서 가장 먼저 수출하는 품목도 이어졌다. 2016년 2월 도내 최초로 미국과 캐나다에 녹차 참숭어를 수출해 누적 수출 22톤을 기록했고 그해 같은 달 홍콩과 마카오에 솔잎한우 390마리를 수출한데 이어 10월에는 미국과 호주에 맛밤을 도내 처음으로 수출했다. 2017년 4월에는 일본에 미나리를 국내에서 처음 수출했고 12월에는 일본시장에 부추 수출선을 뚫었고 미국에 늙은 호박 생즙을 도내에서 처음 수출했다. 윤 군수는 “이처럼 민선6기 3년 6개월여 만에 45건에 이르는 최초·최대·최장 시책 기록을 세운 것은 마하행정의 가치가 창의·창조행정에 반영된 결과”라며 “최초·최대 시책은 남보다 먼저·많이 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이런 시책이 하동군의 100년 미래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한다. 재첩,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되면 효과 엄청나다 “하동군의 민선6기와 7기를 관통하는 핵심가치는 ‘100년 미래 먹거리 구축’이며 추진동력은 글로벌과 수출, 관광이다. 도전정신과 무한한 상상력이 내포된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이라는 슬로건으로 100년 뒤에도 군민이 잘 살 수 있는 획기적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세계 차 박람회 개최, 세계문화유산 등록도 준비한다. 또 지난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하동 재첩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도 올해 추진한다.” 글로벌과 수출, 관광이 ‘100년 미래 먹거리 구축’의 추진동력이라고 소개하는 윤 군수는 마하행정을 확장하기 위해 특히 관광인프라 구축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주자는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와 ‘알프스하동 프로젝트’다. “지난해 9월 노량대교 개통으로 남해군과 상호협력 연계관광 방안이 모색돼 노량바다가 남해안 관광의 신 거점으로 떠올랐다. 노량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짚와이어, 빅스윙, 퀵점프 등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시설과의 연계를 위해 금오산 정상에서 청소년수련원까지 2.5km를 연결하는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올해 완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화개∼악양∼청암으로 이어지는 15.2km의 궤도열차 및 모노레일설치사업과 세계적인 미술관을 조성하는 1,500억원 규모의 알프스하동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현행 ‘산지관리법’상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지난해 10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함께하는 경남 일자리대토론회’에서 국회에 계류 중인 ‘산악관광진흥구역 지정·운영법’을 조속히 제정토록 하는 정책건의를 했고 이런 노력으로 올해 정부경제정책에 반영돼 하동이 ‘산림휴양관광특구’로 지정될 예정이라 향후 사업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와 ‘알프스하동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윤 군수는 특히 이 두 사업은 섬진강 뱃길 복원사업과 더불어 하동을 관광의 메카로 만들 수 있는 역점사업이라며 “천년차밭을 활용한 세계적인 웰니스 케어단지, 폐철도를 활용한 MTB 레일바이크 자전거, 불일폭포 완폭대 석각 등 최치원 선생 유적의 관광자원 벨트화, 탄소없는 녹색마을, 상상도서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묶어 글로벌 하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윤 군수는 특히 “올해 광양시와 함께 섬진강 재첩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한다”며 “등재될 경우 그 가치가 엄청나다”고 소개한다. “하동은 지리산국립공원, 한려해상국립공원,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품고 있다. 1급수에만 서식하고 국내 생산량의 70%를 책임지는 ‘섬진강 재첩잡이 어업’은 가치가 높다. 세계중요농업유산 심사위원도 섬진강 재첩을 극찬했다. 재첩은 ‘거랭이’로 불리는 손틀방류방식으로 채취하고 이 방식은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고 1천여 어업인의 귀중한 생계유지 수단이다. 제주 해녀어업, 보성 뻘배어업, 남해 죽방렴, 신안 천일염업, 완도 지주식 김양식어업 등에 이어 지난해 12월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지정됐고 섬진강을 사이에 둔 광양시와 공동으로 올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재첩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될 경우 그 가치는 엄청나다. 섬진강의 체계적 관리(청정1급수 유지, 재첩서식지 확보)로 어업소득이 증가하고 하동군은 2개의 세계중요농업유산을 보유한 유일한 도시이자 세계적인 청정도시로서 관광객 증가와 농·특산품 수출이 대폭 늘어날 것이다.” 재선되자마자 해외시장개척에 나선 이유를 묻자 윤 군수는 ‘잊혀진 실학자 이덕리와 동다기’라는 책부터 언급했다. “이 책 ‘상두지’ 부분에서 국가안보시스템 실현에 소요되는 막대한 재원을 차(茶) 무역을 통해 마련하자고 주장했는데 300년이 지난 2017년에 녹차 시배지 하동이 미국 스타벅스와 가루녹차 100톤 수출계약을 맺어 자랑스럽다”며 “농업도 고부가가치 상품이고 이제 농업분야 수출은 하동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핵심가치”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취임 첫해인 2014년에 640만불을 수출했고 2017년에 3천10만불의 실적을 올렸다”며 “그동안 수출품목도 21품목에서 녹차 참숭어, 솔잎한우 등 40개 품목으로 대폭 늘었고 수출국도 15개국에서 29개국으로 다변화됐다”고 덧붙인다. “故 정주영 회장의 경영철학처럼 ‘불가능은 없고 도전하면 할 수 있다’는 소신으로 ‘내가 하동을 알리는 세일즈맨’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지구촌을 누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축제도시·슬로시티 등이 나의 경쟁력이다. 지난해 7월에는 몽골 등 아시아 3국을 방문했다. 몽골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으로 하동군에 투자협의를 했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선 농산물 판촉전을 펼쳐 126억원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9월에는 일본, 미국, 캐나다를 방문했다. 일본에선 노무라미술관 문화교류, 갈사산단 내 친환경 에너지 허브기지 투자유치, 세계에서 유일하게 어업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기후현의 ‘나가라강의 은어잡이’를 벤치마킹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선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농수산물 수출확대, 하동 공기캔 마케팅 협의 등 투자유치활동을 펼쳤다. 특히 캐나다 최대 유통회사인 짐 패티슨 그룹의 짐 패티슨 회장을 면담했다. 94세의 노신사가 직접 안내하고 브리핑하면서 하동에 깊은 애정을 나타냈고 그 자리에서 하동농산물 구매를 지시하는 것을 지켜봤다. 가슴이 벅찼고 해외마케팅의 효과가 과시적으로 나타남을 느꼈다. 계속해 시장확대에 더 많이 주력할 예정이다.” “군민들과 힘 모아 갈사산단 정상화 해결할 것” 윤 군수는 갈사산단은 “취임 전인 2012년 하동사업단 주도사업에서 분양자로서 모든 권리와 의무를 하동군에 이전하는 사업약정서 및 분양자 지위이전 합의서 등을 불법으로 체결함에 따라 사업구조가 변이됐다”며 “대우조선해양이 2015년 11월 기 지급한 계약금과 연대보증 이행금액 등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하동군에 제기했고 2017년 1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부당이득 반환과 공무원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을 판결함에 따라 판결 61일만에 하동군은 884여억원을 대우조선해양에 조기상환하면서 위기를 넘겼지만 막대한 재정부담을 졌다”고 토로한다. “실타래처럼 꼬인 갈사산단 정상화를 위해 밤을 새다시피 고민하며 뛰어다녔고, 전문조직을 구성해 20여건의 소송에 대응하면서 정부 및 경남도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정상화할 수 있는 직접적 방법은 대규모 투자유치와 분양뿐이다. 그래서 올해를 ‘투자유치 총력추진 원년의 해’로 정했다. 하동군의 명운을 걸고 총력을 다했다. 전략적이고 효율적으로 주요 소송에 대응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추진했다. 갈사산단은 각종 법적분쟁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3건만 진행 중이다. LNG 등 에너지사업, 외국인 전용 산업단지, 위그밸리 조성 등 실현가능한 투자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하동군은 갈사산단 옆에 42만평 규모의 대송산업단지도 조성하고 있다. 현재 92% 공정율을 보이고 있고 450억원의 추가사업비가 소요돼 지난해 10월 PF자금 대출에 대한 의회승인을 받아 조만간 완공될 예정이다. 갈사산단과 대송산단은 하동군의 역사를 바꿀 큰 사업으로 지금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대추나무 가지에 연줄 걸리듯 꼬여 어렵지만 정상추진을 위해 노력한다. 하동군의회 및 군민들과 힘을 모아 반드시 해결할 것이다.” 군민들과 함께 반드시 갈사산단 정상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하는 윤 군수는 군민의 70%가 종사하는 농업정책에 대해 일관된 방향성을 갖고 있다. “글로벌 특화농업으로 세계와 경쟁하겠다”고 강조한다. “녹차 참숭어 등 다양한 하동산 농·특산물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세계축제도시 선정 등으로 하동을 세계에 더 많이 알리면 하동 농·특산품 수출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한다. 윤 군수는 또 원예작물 수출단지 조성 등으로 더 다양한 품목을 발굴하고 수출선을 다변화해 농식품 1억불 이상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미 스타벅스에 수출하는 하동야생차는 수출량을 더 확대할 예정이며 국내 최대 제빵 전문 글로벌기업 파리크라상과 MOU를 이미 체결했다고 전한다. “더불어 6차산업과 농식품 가공산업, 미래농어업에도 과감히 투자한다. 맷돌호박 등 특화품목의 6차산업화 기반을 제공하면서 창업농업인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가공산업 창업보육도 지원한다. 물론 대형유통점 입점과 홈쇼핑 지원사업 등 업체별 맞춤형 지원으로 6차산업과 가공산업도 육성한다. 또 하동군 축산종합 물류기지 신축, 친환경지구 벨트 및 10차 생명산업 육성, 청년농어업인 활성화, 귀농귀촌단지 조성, 딸기특구산업 육성, 청정임산물 특화단지 조성, 체리·미나리·기능성 소득작목·기후변화 대응작목 등 신소득 전략작목 육성 등 변화된 미래에 대응해 돈이 되는 농업정책을 세밀하게 펼쳐 하동군을 대한민국 최고의 지자체로 만들어나가겠다.” “끊임없이 바꾸고 노력하며 발전시켜 나가겠다” 윤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무한생성되고 확대재생산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바꾸고 노력하며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세상이 급변할수록 트렌드를 잘 읽어야 미래에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여행·라이프·금융·투자 트렌드 등 핵심이슈에 대한 통찰력으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새로운 기회의 가능성을 잘 살펴야 한다. 모든 분야의 전략을 어떻게 조정하고 수립해야 하는지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 전략적 수정이 필요하면 과감하게 감행하고 더 탄탄하게 엮어야 한다. 수출, 투자, 관광은 슈퍼 사이클이자 가장 강력한 경제원동력이다. 올해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총력추진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벌써 발 빠른 준비를 시작했고 농·특산물 40개 품목 4400만불 수출성과는 어느 도시에서도 추격해올 수 없는 값진 결과다. 또 연간 8백만 명 이상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포함한 하동만의 스토리와 문화유산, 특별한 체험관광이 더해져 이미 대한민국의 맛과 멋을 대표한다. 알프스 하동이 슬로시티와 휴양의 최고 아이콘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하동녹차의 유엔식량농업기구 등재 이후 동남아는 물론 무슬림, 유러피안 등 하동 마니아들의 발길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윤 군수는 특히 “세계 유수 도시들과 어깨를 견주겠다”며 “하동 브랜드의 가치, 진품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더 많은 노하우를 축적하고 중점 타킷을 설정해 영역을 최대한 넓혀가겠다”고 장담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명품브랜드가 도전정신을 핵심가치로 삼는 것처럼 더 구체화시키고 명쾌한 해답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재첩잡이 세계농업유산 등재, 복합교통타운 조성과 공동주택 1000호 건립, 하동야생차 세계유산 엑스포 추진과 차인박물관 건립, 어촌뉴딜 300사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 물론 이 과정 하나하나가 간단하지 않겠지만 핵심 프로젝트 달성은 군수 혼자만이 아닌 모든 군민의 힘에 달려있는 만큼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100년 미래를 꿈꾸며, 뛰면서 상상하며 언제나 군민과 함께 이뤄내겠다. 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를 일으키듯 시대를 관통하고 새로운 역사를 이어가는 아주 정교한 소통의 다리를 놓아 군민과 호흡하며 주력군정에 대한 질주를 그치지 않겠다. 실용군정을 위한 섬세한 디테일과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묵직한 신념을 담아 튼튼한 군정을 펼쳐나가겠다.” CEO TIME 2019. 2. 12. 11:20
입력 2024. 12. 17. 12:2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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