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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셀트리온, 글로벌 대형 M&A 통해 종합 제약바이오기업으로 비상하다
셀트리온의 경영행보가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대형 M&A로 평가받는 다케다제약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C)사업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 제약바이오기업으로의 비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은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사업에 참여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선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올해 연말 인천시 송도 투모로우시티에 개장 예정으로 송도에 공공자원과 민간역량이 융합된 자생적인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를 조성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추진되는 묵직한 사업이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기존 주력 바이오시밀러의 뒤를 잇는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에 본격 돌입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과 병행해 진행해온 진단키트 개발 작업이 국내 업계와의 성공적인 협업으로 지난 6월 제품인증을 완료하고 7월부터 해외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케다제약 아시아태평양지역 프라이머리 케어사업 인수, 국민보건·건보재정 건전성 기여하고 성장교두보 확보하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11일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사업부문의 R&D 역량 강화를 위해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Takeda Pharmaceuticals International AG, 이하 다케다)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제품군에 대한 권리자산을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이 다케다로부터 인수할 사업은 아시아태평양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사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브랜드 18개 제품의 특허·상표·판매 권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제품군은 이 지역에서 2018 사업연도 기준 약 1억 4,000만 달러(한화 약 1,7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고 추후 한국과 동남아, 호주 시장에서 각기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해당 사업부문을 총 3,324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인수는 싱가포르 자회사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기업결합신고 등 각 지역 관계당국의 승인 과정을 거쳐 올해 4사분기 내에 사업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인수하는 제품군에는 글로벌 개발신약인 네시나, 액토스(당뇨병 치료제), 이달비(고혈압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과 화이투벤(감기약), 알보칠(구내염 치료제) 등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일반의약품도 포함돼 있다. 특히 이 중 네시나와 이달비는 각각 2026년과 2027년경까지 물질 특허로 보호돼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향후 기술이전 과정을 거쳐 셀트리온제약의 c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생산시설에서 이번에 인수한 주요 제품을 생산해 국내 및 해외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셀트리온의 첫번째 대형 인수·합병(M&A) 건으로, 셀트리온은 그동안 높은 국내 수요에도 불구하고 다국적 제약사들의 과점으로 인해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치료제를 국산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거래를 통해 고품질 국산 오리지널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국가의료재정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거래는 셀트리온의 성장전략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셀트리온은 다국적 제약사인 다케다의 전문의약품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해당 제품군을 아시아태평양지역 시장에 조기 안착시킬 예정이다. 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 등 셀트리온이 그동안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해온 바이오의약품 제품군에 강력한 케미컬의약품 제품군을 보강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 제약바이오 회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일반의약품 제품군을 확보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셀트리온 브랜드로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당뇨병 및 고혈압 치료제 시장은 각각 3조원과 2조7,600억원 규모이며 2030년에는 총 11조원으로 시장 규모가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R&D 역량을 토대로 개량신약 및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신약 파이프라인 도입을 통해 당뇨·고혈압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른 시일 내에 완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기존에 추진 중인 미국 및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은 “국내 당뇨 및 고혈압 환자는 1,700만명에 달하고 만성질환을 3개 이상 보유한 환자도 전체 고령인구의 60%를 넘어서는 등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다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군 인수는 외국계 제약사에 의존하던 당뇨·고혈압 필수 치료제를 국산화해 초고령 사회에서의 국민보건 및 건보재정 건전성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셀트리온이 글로벌 종합 제약바이오 회사로 올라서는 성장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사업 참여, 송도 바이오밸리 구축에 앞장서다 글로벌 대형 M&A를 통해 글로벌 종합 제약바이오기업으로 비상하고 있는 셀트리온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사업에 참여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 27일 송도 투모로우시티 스타트업 타워II에서 열린 ‘인천 스타트업 파크 비전 선포식’에서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신한금융그룹과 컨소시엄으로 스타트업 입주기업 유치를 지원하고 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올해 연말 인천시 송도 투모로우시티에 개장 예정으로 송도에 공공 자원과 민간 역량이 융합된 자생적인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를 조성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추진되는 묵직한 사업이다. 셀트리온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위치한 대표 기업으로서 4년 동안 스타트업 파크의 민간 운영사로 참여해 송도 바이오 밸리 구축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지난해 5월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을 발표하며 셀트리온 본사가 위치한 송도에 바이오 의약품사업 투자를 진행하고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송도를 세계적인 바이오 밸리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셀트리온은 비전 2030과 연계해 스타트업 파크 집중 육성 테마를 혁신신약 개발,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디지털 헬스케어로 선정하고 해당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스타트업의 혁신 신약 개발을 지원해 연구개발 역량을 집적화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자가면역, 암, 심혈관질환 및 안과질환 등에서 동물 모델의 효능 검증을 완료한 업체를 선정해 해당 업체가 효율적으로 임상에 진입하고 후속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스타트업의 신약 후보 물질이 지속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비임상 및 임상 계획 자문 등 후속 개발 전략에 대한 조언과 물질 생산을 지원하고 이를 위탁생산개발(CDMO)로 확장해 추가적인 매출원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원부자재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관련 업체를 모집해 국산화를 적극 지원하고 상생 경제를 실현해 수출 산업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송도는 단일 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이에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인천시와 주요 바이오기업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바이오산업 원·부자재 국산화 및 수출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바이오 원부자재의 해외의존도를 탈피하고 바이오 전후방산업 견인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 스타트업 파크 사업에서는 원부자재 개발을 위한 필수절차인 ‘개발 적합성 평가’를 중점으로 지원한다. 바이오 원부자재 품목 개발 과정에서 셀트리온이 보유한 개발 인프라와 설비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실증시험 지원 및 제품의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셀트리온 공정 도입을 통해 수입 개선도 도모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선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신규 사업을 개발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그룹의 신규사업으로 ‘U-헬스케어’를 통해 의료 빅데이터 수집 및 인공지능(AI) 등에 10조원을 투자하고 사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와 연계해 AI, 데이터 분석,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만성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질환 관리 서비스 등의 개발을 같이 추진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을 발표하며 인천시 송도 등을 거점으로 하는 투자와 상생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스타트업 파크 사업 참여를 통해 역량 있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송도가 세계적인 바이오 밸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후속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잇달아 진행,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빅마켓 조기 출시 위해 노력하다 셀트리온은 기존 주력 바이오시밀러의 뒤를 잇는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에 본격 돌입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우선 알러지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인 CT-P39가 글로벌 임상 3상에 본격 나선다. 셀트리온은 최근 글로벌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수탁기관)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까지 CT-P39 3상 임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졸레어는 제넨테크와 노바티스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판권을 가진 노바티스와 로슈가 공개한 2019년 경영실적 자료 기준 매출 3조9,0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이와 함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인 CT-P43도 임상 1상에 본격 착수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글로벌 CRO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 상반기까지 1상 임상 완료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임상 3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얀센의 모회사인 존슨앤존슨의 2019년 경영실적 기준 매출 8조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알러지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CT-P39와 2023년 9월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을 개발해왔다. 이들 후속 바이오시밀러는 지난 3월 유럽의약품청(EMA)에 승인을 신청한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과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와 함께 셀트리온의 차세대 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CT-P43이 상업화되면 셀트리온은 글로벌 TNF-α 억제제 강자인 램시마(IV, SC) 제품군 및 내년 상반기 EMA 허가가 예상되는 CT-P17을 포함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하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필두로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임상, 허가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CT-P39 및 CT-P43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빅마켓에 제품을 조기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 6월 인증완료, 글로벌 코로나19 종식 위해 7월 중 해외 공급하다 셀트리온은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항체치료제 개발과 병행해 진행해온 진단키트 개발 작업이 관련 국내 업계와의 성공적인 협업으로 6월 현재까지 제품인증을 완료하고 해외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이후 차별화된 품질경쟁력을 갖추고 팬데믹 상황에서의 글로벌시장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진단키트 제품화를 위해 국내 업계와 긴밀히 협의해왔다. 우선 셀트리온은 진단키트 전문기업인 비비비와 협업관계를 구축, 셀트리온의 자체 코로나19 항체-항원 기술을 접목해 민감도를 높이고 20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 POCT의 공동개발을 완료했다. 이 제품은 이미 CE인증 신청을 마쳐 6월 현재 인증을 완료할 계획으로 7월 중 출시 예정이다. POCT는 휴대용 장비를 이용해 진료현장에서 곧 바로 검체를 검사하고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진단기기로 육안으로 식별하는 신속진단키트(RDT) 대비 민감도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셀트리온이 비비비와 공동개발한 항원 POCT는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감염 초기 환자들을 선별해 낼 수 있는 항원 진단키트의 장점에 기존 신속진단키트 수준의 신속성과 분자진단 수준의 높은 민감도를 동시에 제공한다. 최근 시제품 테스트에서 20분 만에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 대비 95% 이상의 높은 민감도를 보여줘 현존 코로나19 관련 신속진단기기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셀트리온은 비비비와의 협업을 통해 향후 항암제, 면역치료제 등 기존 바이오의약품 제품에 대한 바이오마커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유럽 및 미국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RDT)도 국내 진단키트 전문업체 휴마시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 업체가 개발한 제품을 6월 현재 셀트리온 브랜드로 해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항체 RDT는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많은 환자를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항체 형성이 본격화되는 발병 후 1주일 이후부터 민감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완치자 퇴원 확인용 등으로도 널리 쓰인다. 휴마시스와는 향후 RDT 플랫폼을 계속 공동개발해 나가면서 셀트리온의 자체 항체-항원을 이용한 더 높은 민감도의 개선형 항체 RDT뿐 아니라 항원 RDT도 개발 공급할 방침이다. 항원 RDT는 저렴한 비용에 초기증상자도 선별해낼 수 있다는 장점이 합쳐져 수요가 높을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휴마시스와도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다른 다양한 감염 질환도 진단하고 추적할 수 있는 RDT 제품까지 협업 분야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들 제품을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공공 진단 인프라가 취약하거나 국가경제 부활을 위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일상 복귀를 서두르고 있는 국가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순항 중인 치료제 개발과 나란히 진단키트 제품화도 전문업체들과의 생산적 협업을 통해 전 세계 공급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글로벌 코로나19 종식 노력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내 진단기기 기업들의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셀트리온과 진단업계 공동의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CEO TIME 2020. 6. 30.
입력 2024. 12. 18. 08:0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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