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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글로벌기업과 첨단기업 집중된 ‘글로벌 경제특례시’로 발돋움할 것”
“고양특례시는 앞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글로벌 대기업과 첨단산업 기업들이 집중된 ‘글로벌 경제특례시’로 발돋움할 것이다. 지금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 살림살이가 넉넉한 진정한 자족도시가 완성될 것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고양특례시는 자족도시로 완성될 것”이라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특례시에 걸맞은 사통팔달 교통 허브망을 구축해 강남 접근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시장은 또 “주민맞춤형 재개발·재건축으로 자산가치를 높이고 살고 싶은 정주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꼭 필요한 곳에 더 많이 지원하는 합리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축으로 건강과 복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단언한다. 이 시장은 이어 “기후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고양시의 회복탄력성을 건강하게 키우는 안전도시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경제안정·노후안심·생활안전’의 ‘3안(安)행정’을 이룰 것”이라며 “시민이라면 누구나 행복한 여가를 보장받는 도시, 늘 든든한 울타리 같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역설한다. 이 시장은 특히 “편 가르지 않고 오직 고양시민의 행복만 바라보는 ‘화합의 시정’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는 슬로건을 마음속에 새기고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한다. 일문일답을 통해 이 시장이 집중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드론과 도심항공교통산업 발달을 위한 노력, 1기 신도시 재정비 등 시민 주거복지 향상 방안, 취임 1주년 소감과 대표성과, 교통난 해소 방안 등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기업유치 집중, AEG-CJ라이브시티 합작법인 유치하다 -고양시는 경기 북부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돼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추진 배경과 과정, 기대효과 등이 궁금합니다. ▶고양시는 전 지역이 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있다. 군사시설보호구역, 그린벨트까지 더해 삼중규제에 얽매여 대학교나 연구소를 유치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지속적으로 고양시에 주택 위주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진행한다. 1990년대 초반 인구 20만이었던 도시가 108만의 대도시로 성장했지만 일자리와 기반시설은 제자리에 머무르는 기형적 도시구조를 갖게 됐다. 고양시의 덩치는 크지만 체력은 허약하다. 지역내 총생산이 경기도에서 8위에 불과하고 재정자립도는 32.8%로 경기도 전체 평균 61.6%의 절반 수준이다. 고양시가 부실한 체력을 키우고 활력이 넘치는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정책이 바로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이다.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경영환경을 만들어주는 유일한 핵심열쇠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각종 세제혜택과 공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유치가 가능해진다. 이는 자연스럽게 일자리창출로 이어져 서울로 출퇴근하던 직장인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최적의 대안이 된다. 특히 세수와 투자가 늘어나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경제·교통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시민이 그 혜택을 누리는 선순환 성장이 가능해진다. 지난해 11월 고양시가 경기 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취임 즉시 결재한 공식문서 1호가 경제자유구역추진TF팀 구성이다. 추진팀을 중심으로 발 빠르게 효율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전문자문단을 운영하며 대외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갔다. 또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요청하는 등 정부에도 요구사항을 적극 제안한 결과 1위의 성적으로 후보지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박차를 가하는 기업유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기업유치 전략과 그 성과를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지난 7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에서 경제자유구역추진과를 신설해 본격적으로 경제자유구역 최종 선정과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산업연구원에서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에는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필요성과 산업유치 계획, 기반시설 조성, 외국인 정주여건 등이 담겨 있다. 10월에 산업부의 사전자문을 통해 계획안을 구체적으로 다듬은 후, 내년 9월에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선제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고양시를 홍보하고 고양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도 만들어간다. 지난해 11월 K-컬처 확산의 1등 공신인 CJ라이브시티와 함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기업 AEG와 3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합작법인 한국사무소를 고양시에 설립하기로 했다. AEG-CJ라이브시티 합작법인 유치는 고양시의 첫 글로벌기업 유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근에는 바이오 장기재생기업 로킷헬스케어를 방문해 투자의향협약을 체결했다. 성공적인 기업유치와 투자수요 확보는 바이오·문화·콘텐츠가 주력산업 중 하나인 경제자유구역 최종심사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 고양 경제자유구역 대상지로 계획 중인 JDS지구와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일산테크노밸리,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등을 중심으로 바이오·정밀의료, 드론, AI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준비 중이다.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대형개발단지 조성이 하드웨어 구축이라면 바이오·문화·콘텐츠 분야 기업유치는 소프트웨어를 채우는 작업으로 고양시의 1순위 과제다. 유망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세일즈행정을 통해 기업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고양시만의 차별화되고 전략적인 그림들이 완벽에 가깝게 채워지고 있다.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개발계획 수립과 전투적인 기업유치활동으로 고양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반드시 이뤄, 보다 혁신적인 ‘고양형 실리콘밸리’를 만들 계획이다. 세수확보로 인프라 갖추고 시민이 혜택 받는 선순환구조 만든다 -고양시는 특히 정부의 12대 국가전략기술이자 4차 산업의 핵심인 드론과 도심항공교통산업 발달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육성 기반을 탄탄하게 조성해온 고양시는 속속 성과를 거두며 미래 항공모빌리티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드론·도심항공교통 분야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미래 교통수단(모빌리티)산업으로 한국항공대학교, 인천·김포 공항과 인접한 고양시가 추진하는 고양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 중 하나다. 전국 최대 드론산업 통합플랫폼인 고양드론앵커센터가 지난 8월 문을 열어 드론 산업 최강자로 핵심거점역할을 담당한다. 센터는 실내비행장, 드론 연구개발센터, 드론기업 입주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실내비행장은 약 1,864제곱미터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날씨와 상관없이 드론 경기와 교육, 기업 시제품 테스트 등이 가능하다. 센터를 중심으로 향후 항공대학교, 창릉신도시 스마트도시사업 등과 연계해 ‘고양드론밸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7월 2023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드론산업 확산 디지털 혁신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부 주관 UAM 수도권 실증 확정 및 드론실증도시 사업 선정,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의 경기북부 최초 상설 실기시험장 운영, 30억원 규모의 K-디지털 플랫폼 공모사업 선정 등은 드론산업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귀한 결과들이다. 앞으로도 K-UAM 실증사업, 드론·도심항공교통 연구개발 속도를 높여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산업 생태계를 집중 육성하겠다. -경기 북부의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한 고양시의 특별한 매력은 무엇입니까. 매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밝혀주세요. ▶약 30년 동안 고양시에서 살고 있다. ‘사람의 도시 연구소’를 운영하며 느낀 바는 고양시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는 점이다. 도시의 성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지리적 위치다. 서울과 한강이 바로 옆에 위치해 수도권의 인적자원과 자본이 들어오기 쉽고 인천공항, 김포공항, 인천항, 경인항이 가까워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발한 교류에도 유리하다. 메이저 방송사, CJ라이브시티, 킨텍스, 고양영상문화단지 등 문화·콘텐츠산업 기반도 탄탄하다. 깨끗한 거리와 풍부한 녹지는 다른 도시를 능가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서삼릉을 비롯해 북한산성, 행주산성, 호수공원 등 관광명소도 풍부하다. 교육환경이나 여가시설 등도 우수하다. 108만 고양시민이 고양시를 선택한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렇게 최고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도 변화하고 발전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 훌륭한 주거환경 덕분에 인구가 집중되면서 특례시가 됐지만 정부의 주택공급정책으로 도시의 기능이 주거기능에 치우쳐 베드타운 이미지가 강하다. 여기에 과밀억제권역, 그린벨트, 군사시설보호구역까지 삼중규제를 받아 경제적 활동을 위한 기업이 없다.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한 세수확보로 인프라가 갖춰져 시민들이 혜택을 받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만들 것이다. 고양시의 풍부한 잠재력과 강점은 더 배가 시키고 규제해소 등 여러 어려움들은 과감한 정책 추진으로 극복해나갈 것이다. 혁신을 통해 고양시의 잠재력이 도시경쟁력이 돼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하는,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고양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예산확보 전력, 정부사업 포함 4,400억 규모 사업 확정하다 -지난 1년여 동안 유의미한 성과들을 많이 거뒀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들을 간략하게 요약해주세요. ▶그동안 고양시를 글로벌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오직 고양시민만 바라보며 열심히 달린 결과 고양시의 미래를 바꿀 핵심적인 성과들을 거뒀다. 우선 고양 경제자유구역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규제로 발이 묶인 고양시가 베드타운의 오명을 벗고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창출이 가능해진다. 현재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선제적으로 기업유치와 투자수요 확보에 주력한다. 내년 하반기 최종 선정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도비 예산확보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 정부사업을 포함해 4,400억원 규모의 사업을 고양시에서 진행하는 것이 확정됐다.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이 선정됐다. 총 사업비가 무려 3,200억원으로 전국적으로도 찾기 힘든 큰 규모다. 북한산 자락에서 시작해 한강으로 흐르는 역사와 문화의 창릉천이 치수·이수·친수의 명품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제2호수공원도 조성해 고양시의 새로운 랜드마크, 최고의 관광명소로 재탄생한다.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가장 최근에 선정됐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체적인 도시관리와 행정·교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40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더해 지난 8월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와 디지털 경제도시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고양 경제자유구역 등 스마트시티 구축과 디지털 경제발전 사업을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진행과 글로벌 성공모델 정립을 위한 상호협력을 담고 있다. 이로 인해 재정부담 완화와 성공적인 고양형 스마트도시 혁신모델 구축이 가능해진다. 또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등 대규모 자족시설과 만나 최대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1기 신도시 최초로 ‘일산신도시 재건축사전컨설팅용역’ 실시하다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산, 능곡 등 1기 신도시 재정비 등 시민들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한 고감도 노력들을 소개해주세요.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재정비특별법이 노후계획도시의 안전진단 완화, 용적률 상향 특례 등을 규정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특별법’으로 확대·발의돼 국회에서 심사를 진행 중이다. 이는 고양시가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과 관련해 안전진단 기준 완화와 노후택지지구 포함 등 재정비 방안에 대해 원희룡 장관과 간담회를 갖는 등 여러 해법을 지속적으로 국토부에 제시한 결과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1기 신도시뿐 아니라 화정, 능곡 등 대부분의 노후택지단지까지 안전진단 완화 등 각종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신속한 재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1기 신도시 최초로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을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7월 3개 사업유형별로 후곡마을 3·4·10·15단지 등 총 9개 단지를 대상 단지로 선정했다. 해당 컨설팅을 통해 전문가 상담을 실시해 단지별 특성을 파악하고 주민이 원하는 재건축사업의 유형에 적합한 특별법 적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양시의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혁신을 위해 주민맞춤형 재정비사업에 아낌없이 행정지원을 실시하고 일산신도시가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양-강남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 등 획기적인 교통난 해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들을 하는지요. ▶교통난 해소는 고양시민들이 가장 바라는 역점 추진 분야다. 민선8기 공약에도 교통 관련 내용이 가장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시민들의 소중한 시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고양-강남 출퇴근 30분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다. 우선 GTX-A 노선이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고, 인천3호선 고양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지난 4월부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에는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및 경의중앙선 증차,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공항철도 노선 추가역 신설 등 다양한 해법들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수도권 서부를 남북으로 잇는 서해선이 지난 7월 대곡역 개통에 이어 8월에는 일산역까지 연장 개통됐다. 이로 인해 일산역-김포공항은 기존 50분에서 19분으로, 일산역-소사역은 기존 77분에서 29분으로 단축돼 고양시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3·5·7·9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 다양한 노선의 환승역들로 연결돼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시설로의 이동도 훨씬 쉽고 빨라졌다. 대곡-소사구간 개통에 이어 일산역 연장 개통 첫날에도 시민들이 불편하고 힘든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고자 함께 서해선을 이용했다. 짧아진 이동시간에 기뻐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다만,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 등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숙제는 아직 남아 있다. 이 문제는 한국철도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최근에는 상습정체도로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자유로-강변북로 지하도로건설을 구체화하고, 통일로 확장 등 주요 도로망 개선안을 마련했다. 공약인 자유로 지하도로건설을 처음 제안했을 때 실현가능성이 없다는 의견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사업이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자유로 지하화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게 됐다. 다만 이산포IC까지 이어지지 않은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자유로 지하도로건설이 확대돼 고양시민들이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합의해나가겠다.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경제성분석을 완료해 연내에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3년 후 ‘일자리 시장, 이동환’으로 기억되고 싶다” -마지막으로 재임기간 중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으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3년도 고양시를 자족도시 반열에 올리고 고양시의 자산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내로, 해외로 쉬지 않고 현장에서 뛰려고 한다. 우선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좋은 일자리를 찾아 젊은 인재들이 몰려들고, 훌륭한 인력풀을 찾아 다시 좋은 기업이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어렵게 공모에 선정된 사업들도 고양시의 내실 있는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다. 그동안 고양시의 발목을 잡았던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해소와 1기 신도시 노후문제, 버스·철도 등 수요자 중심 교통망 확보도 세심하게 살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고양시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다. 기업유치와 풍부한 일자리창출로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자족도시, 경제특례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3년 후에는 ‘일자리 시장, 이동환’으로 기억되고 싶다. CEO TIME 2023. 10. 4.
입력 2024. 12. 20. 02:4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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