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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직원 행복 만들고, 세계 최고 회사 꿈 실현 나서다
“남은 임무는 딱 한 가지, LG에너지솔루션을 세계 최고 회사로 만드는 것이다.” 지난 5월 2일 오창 에너지플랜트 타운홀 미팅에서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권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을 최고의 회사로 만드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소명이라고 밝혀 임직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냈다. 17년간의 CEO 경험을 모두 쏟아내 LG에너지솔루션을 세계 최고의 회사로 만드는데 온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늘 강조해온 권 부회장은 지난 2021년 11월 취임 이후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끊임없이 도전하다 “때로는 두려움 없이 용기 있게 질러봐라.” 권 부회장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가파른 산을 오르는 것은 ‘용기’라며 ‘극한에의 도전’ 등 도전하는 문화를 존중한다. 지금도 조직문화에서 직원들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하고 직원들에게 자신감을 불러일으켜 극한 도전활동을 해야 한다고 독려한다. 권 부회장은 도전을 향한 과감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늘 중시한다. 일례로 권 부회장은 지난해 신년영상 인사말에서 “임인년 호랑이해답게 용맹하고 자신감 있게 일하는 직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권 부회장은 스스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을 보인다. 특히 제조지능화와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하며 배터리제품의 품질역량을 높이고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한다. 또 확장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한 전략으로 전고체배터리 등 미래기술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 소통과 경청의 리더십으로 행복한 직장 만들다 LG에너지솔루션이 거둔 고성과의 밑바탕에는 “직원이 행복해야 최고의 회사가 된다”는 권 부회장의 신념이 녹아 있다. 지난해 서울파크원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때 권 부회장은 “직원이 행복할 때 회사가 얼마나 놀라운 성과를 낼 수 있는지 경험해보고 싶다. 직원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될 것”이라며 ‘행복한 직장’을 유독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임직원의 행복’이 자신의 오래된 꿈이라며 “매일 아침 출근길이 즐거울 수 있도록, 업무가 만족스러울 수 있도록 소통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말할 만큼 적극적인 소통과 경청의 리더십으로 구성원이 행복한 최고의 직장을 만들어 가는데 아낌없이 지원한다. 취임 직후 권 부회장은 가장 먼저 CEO 직접 소통창구 ‘엔톡’을 개설했다. 엔톡은 전 세계에 근무하는 3만 3000여명의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이 CEO에게 궁금한 점을 묻거나 업무 관련 아이디어 및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고 CEO가 이에 직접 댓글을 통해 답변하는 상호 직접 소통이 가능한 채널이다. 소통경영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조직문화는 괄목할 만한 혁신과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육아휴직 확대, 임신·난임 휴직 도입, 엔솔 전용 사내 어린이집 확대, 사내공모시스템 제도 개선, 입양휴가제 도입 등은 모두 엔톡을 통해 건의된 내용들이다. 임직원들은 무엇보다 직원들이 원하는 바를 귀 기울여 듣고 수평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문화가 구축된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자부한다. 아울러 임직원의 업무효율 개선을 위해 ‘RPA(사무자동화)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또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수도권과 대전, 오창, 제주 등지에 총 101개의 거점오피스를 운영한다. 여기에 더해 임직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속의원을 본사, 오창, 대전에 설립했고 사업장별로 최고시설을 갖춘 어린이집도 운영하는 등 직원들이 진정 원하는 행복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권 부회장의 이같은 ‘행복한 직장만들기’는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직원들 사이에서 권 부회장은 ‘갓영수’로 불릴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특히 블라인드 등 게시판에는 “권 부회장 취임 이후 다닐 맛 나는 회사가 됐다.” “조직문화가 매일매일 좋아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일원인 것이 자랑스럽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이런 노력과 성과에 힘입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4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3년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이는 유연한 근무환경, 수평적 소통문화, 선진적 임금체계, 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제도시행 등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해온 소중한 결과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질을 개선한 기업이 각광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매년 우수기업 100여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으뜸기업 수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신용평가와 금리우대·세무조사유예 등의 행정적 지원을 제공받고 대한민국 일자리창출 모범기업으로 명실상부 인정받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특히 개인의 성장을 중시하는 젊은 구성원들이 늘어나면서 단순 사내복지뿐 아니라 구성원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지난 4월부터 매달 진행하는 경력사원 교류회가 대표적이다. 경력사원은 신입사원과 달리 바로 현업에 투입돼 입사동기들을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만들어지기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지난해와 올해 입사한 경력사원 600여명이 대상이다. 서울파크원 본사와 마곡, 오창, 대전, 과천 등 전사업장에서 생산, 기술,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는 경력사원이 참여하며 서로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커리어 성장 고민도 공유한다. 지난 5월에는 오창에너지플랜트에서 ‘성장’을 주제로 임직원들의 성장경험을 공유하는 커리어콘서트 C'talk G'talk가 열렸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의 채용슬로건 ‘Charge Your Tomorrow, Grow Together’의 핵심키워드 Charge(충전하고)와 Grow(성장하라)를 뜻하며 임직원과 미래인재들의 커리어 성장을 응원하는 강연콘텐츠다. 다양한 직급과 배경의 구성원들이 생생한 성장경험을 통해 커리어설계를 고민하는 임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리더와의 1:1 면담을 통해 체계적인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성장코칭제도, 직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원하는 부서에 지원할 수 있는 사내 공모프로그램 ‘커리어플러스’도 확대 운영하는 등 ‘개인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만들어나간다. “현장에 답 있다” 권 부회장의 또다른 성과의 원천은 현장경영을 통한 소통이다. 권 부회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 아래 취임 이후 주 1회 이상 연구소가 있는 대전 기술연구원과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근무한다. 올해 새해 첫 일정으로 파크원 본사 구성원 신년모임에 참석했고 곧바로 3일 일정으로 오창 에너지플랜트와 대전 기술연구원을 찾아 현장 소통경영에 집중했다. 지난 5월 14일에는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과 트로이 R&D센터를 방문해 미시간 공장의 스마트팩토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구성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을 통해 소통을 강화했다. 이 자리에서 미시간 공장이 미국 각지에 건설되는 많은 JV공장의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y)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성장을 위해 급여, 복지, 기업문화, 리더십 등 모든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증설 중인 미시간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검증하고, 미국 내에서 건설 중인 다른 JV공장에도 확대 적용할 것이라며 미시간 공장의 중요성과 역할을 거듭 강조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권 부회장은 특히 “2025년까지 북미에서 총 8개 공장을 운영할 예정인 만큼, 지금보다 더 나은 배터리 제조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북미 전체 공장의 마더 팩토리 역할을 할 미시간 공장의 성공이 북미 전체의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에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국 출장길에 나섰다. 중국 난징 공장을 방문해 테슬라에 공급하는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LFP 배터리 생산라인 전환 상황도 살폈다. 또 임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소통의 시간을 즐겼다. 지난해에도 권 부회장은 미국과 폴란드 공장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주도했다. 권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강한 실행력이며 이를 바탕으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만들어 더 큰 미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래를 향해 끝없이 도전하는 권 부회장의 힘찬 행보는 지금도 쉼 없이 진행 중이다. 특히 권 부회장은 취임 후 GM, 혼다, 스텔란티스, 현대차 등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업체들과 JV를 체결하며 지난 상반기 말 기준 440조원의 수주잔고를 달성할 만큼 차별화된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어 미래성장에 대한 기대는 더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글로벌 생산능력과 견조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30% 중반 이상의 매출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다. 수주잔고 성과와 함께 이러한 경영철학을 통해 권 부회장은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CEO TIME 2023. 10. 4.
입력 2024. 12. 20. 03:0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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