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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국민의 사랑 받는 글로벌 허브 항만기업’ 지향하다
취임 후 인본주의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 구현, 항만운영 개선 및 효율화를 통한 부산항 경쟁력 강화, 인권경영·공정거래·상생협력·건전한 노사문화 정착 등에 집중했고 유의미한 성과를 거양한 남기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허브 항만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한다. 특히 남 사장이 취임한 지난해 BPA는 사상 최대 물동량(20피트 컨테이너 2,166만개)을 달성해 큰 주목을 받았다. 해운경기 침체, 한진해운 파산 등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사상최대 물동량을 달성해 부산항을 명실상부한 메가포트로 성장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사회적 가치 구현, 무재해·친환경 부산항 조성에 주력하다 취임 직후 사장 직속으로 사회적가치·혁신실을 신설한 남 사장은 인본주의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 구현에 주력했고 ‘사람이 행복한 상생의 부산항’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연간 60억원 규모의 항만연관산업 성장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상생펀드 운영, 해양항만산업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공공기관 협업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부산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 운영 등이 대표 사업들이다. ‘업무연계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해 장애인·다문화가정·독거노인 초청 부산항 견학을 확대했고 사회적 약자 제품 홍보용품 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과 시민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 또 청년일자리창출에 기여했고 여성, 지역인재, 국가유공자, 고졸 채용으로 사회형평채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 사장은 무재해·친환경 부산항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업무를 추진했다. 안전을 우선순위에 두고 ‘사고 없는 부산항 조성’을 위해 재난안전부를 사장 직속으로 신설하고 인력을 증원하고 각종 안전관련 대책을 강화했으며 ‘노사정 상설 안전 협의체’를 운영한다. 또 안전관련 R&D사업 추진, 안전시스템 구축, 중장기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 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안전 대응을 통해 365일 안전항만을 구현했고 분진흡입차 및 살수차 정기 운영, 혹서기 이동식 폭염대피소 설치 및 물품지원으로 항만근로자의 작업여건도 대폭 개선했다. 남 사장은 또 미세먼지저감을 위해 하역장비의 주 연료를 경유에서 전기로 전환했다. 북항 컨테이너부두의 경유용 트랜스퍼 크레인 장비(RTGC) 총 122대 중 85대를 전기구동식 장비(e-RTGC)로 교체했고 신항 다목적부두의 하버크레인(H/C) 3기의 연료를 경유에서 전기로 바꿨으며 야드트랙터 243대의 연료도 경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대체했다. 특히 정박 중인 선박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 육상전력공급설비(AMP)를 신항 3, 4부두에 설치해 공사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BPA는 태양광·수소·해수열 등 다각적인 신재생에너지 도입사업을 추진한다. 사상 최대 물동량 달성, 부산항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다 “지난해 사상 최대 물동량을 달성했다. 해외물류사업에도 진출했다. 해운경기 침체, 한진해운 파산 등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사상 최대 물동량을 달성해 부산항을 명실상부한 메가포트로 성장시켰다. 미래성장동력 발굴전략으로 신남방·신북방 사업확대를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 4월 베트남에 동남아시아 대표부를 설립해 부산항 물동량 확대를 위한 동남아시아지역 물류거점을 확보했다. 6월에는 네덜란드 노테르담 물류센터 건립 MOU를 체결해 유럽지역으로 물류거점 확대를 추진 중이다. 더불어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동남아, 인도 등지를 대상으로 물류센터, 내륙컨테이너기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물동량을 달성했고 신남방·신북방 지역 사업확대를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남 사장은 항만운영 개선 및 효율화를 통해 부산항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우선 부산 신항의 다수 터미널 운영체제로 인한 비효율과 물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환적화물 이송이 자유롭게 ITT(Inter-Terminal Transport·터미널 간 환적화물 운송) 내부게이트를 운영, 운송거리를 단축하고 운영효율성을 높였다. 또 신항 주간선도로 개통, 신항 웅동 화물차 임시주차장 운영, 화물차 섀시 임시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신항 일대 물류흐름을 개선,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아울러 컨부두 간 물류 운송흐름 개선을 위해 지난해 블록체인 기반 ITT 운송시스템을 시범사업으로 구축한데 이어 올해 참여사를 확대하고 추가 서비스를 개발해 부산항의 운영효율을 높였다.” 간략하게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소개하는 남 사장은 항만물류 선도를 위한 물류 R&D 및 연구기능 강화에 힘을 쏟았고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미래 스마트 항만물류 선도를 위해 항만·물류분야에 적용될 신기술 개발에 적극 참여한다.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신설해 PA 최초로 정부 R&D과제를 수행한다. 해수부의 ‘한국형 e-Navigation 서비스 핵심기술 연구개발’과 과기정통부의 ‘주요 보안시설 및 항만 인프라 보안성 강화용 3S(Security, Safety, Safeguard) 보안허브플랫폼 개발’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민관 공동투자방식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R&D분야에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청년중심의 신기술 개발 및 정책제안을 장려하는 연구지원 확대 차원에서 차세대 물류전문가 양성 지원 프로그램인 ‘BPA Jump-Up Campus’를 운영한다. 남 사장은 특히 취임 후 인권경영·상생경영과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활성화, 건전 노사문화 정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 덕분에 BPA는 지난 4월 해수부의 공정거래·상생문화확산 및 인권경영 시범기관, 고용노동부의 2019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여가부의 가족친화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또 ‘2019 IAPH(국제항만협회) 지속가능성장 어워드’ 최우수상을 수상, 지역사회공헌부문 최우수 항만으로 선정됐다. 2030년까지 환적비중 60% 달성 글로벌 해운시장의 장기불황으로 인한 선사 해운동맹 구축, M&A 지속 확대, 선박대형화 및 선택적 기항(부산, 상해 등)으로 Hub&Spoke 패턴 강화, 중국·일본 등의 부산항 견제 강화, 친환경 스마트항만 발전 등 부산항은 나날이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 속에 처해 있다. 남 사장은 이런 환경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산항과 BPA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 전략을 새롭게 설정했다. 남 사장은 항만을 중심으로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적 가치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항만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미래 BPA의 모습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한 새로운 비전을 설정했다. “새로운 비전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허브 항만기업’이다. 핵심의미는 세 가지다. ‘국민’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항만을 통한 국민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을 의미한다. ‘사랑’은 사람중심경영 실천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확보한다는 뜻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허브 항만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사상 최대 물동량 달성을 통해 부산항을 글로벌 허브항만으로 격상시킨 BPA는 전통적인 사업에 한정하지 않고 화물, 사람, 항만산업에서 미래지향적인 고부가가치사업을 적극 추진, 지역사회의 일자리창출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항만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해나갈 것이다.” BPA의 새로운 비전을 명징하게 설명하는 남 사장은 “부산항은 해양항만산업 전반에서 부가가치창출을 통해 질적으로 성장하는 항만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부산항 3대 허브화전략 및 BPA 글로벌전략을 수립했다”고 강조한다. 3대 허브화전략은 세계의 중심, 환적거점항으로 지속성장하는 ‘글로벌물류허브전략’과 동북아 해양관광 관문항 조성 및 속도감 있는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해양관광·비즈니스허브전략’ 그리고 ‘항만관련산업서비스허브전략’이다. “부산항의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을 이끌기 위해, 조직역량을 글로벌 수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전문화해 BPA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다. 비전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환적비중 60%(화물), 해양관광객 1000만명(사람), 항만관련산업 부가가치 비중 30%(산업)를 달성하고 미래성장사업 매출액 1000억원도 달성할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산항 3대 허브화전략과 BPA의 글로벌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신항-북항 특화전략을 통한 운영효율성 제고,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항만재생기반 조성, 부산항의 자산을 활용한 신해양관광 활성화, 4차 산업 연계 고부가가치 항만산업 육성 등 12대 중장기 전략과제도 과감하게 실천해나갈 것이다.” ‘사람중심, 혁신성장, 상생협업, 고객존중’ 중시하다 취임 후 항만물류 전문가답게 BPA의 새로운 도전과 웅비를 과감하게 추진하는 남 사장은 사람중심, 혁신성장, 상생협업, 고객존중 등 4대 경영방침을 중시한다. “사람중심은 구성원의 가치를 우선시하고 자율과 책임의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신장시킬 수 있고, 혁신성장은 신기술 도입과 불합리성의 제거로 일자리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동시에 꾀할 수 있다. 상생협업은 관련기업과 기관이 함께 잘하는 분야를 서로 도와 올바른 성장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고, 고객존중은 존중과 열린 마음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부산항 구현을 의미한다.” 남 사장은 4대 경영방침의 적극 이행을 위해 3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신뢰와 활력이 넘치는 사람중심 조직문화 조성이다. 이를 위해 사람중심의 안전한 부산항, 근로자가 행복한 복지실현, 적극행정, 인권경영시스템 구축, 조직문화 선진시스템 정착 등을 추진한다. 다음은 스마트 해운항만물류시스템 구축으로 혁신성장 기반 마련이다. 이를 위해 부산항 물류체계 혁신을 위한 R&D사업 적극 이행, 4차 산업혁명 연계 스마트물류 및 자동화 항만 구현에 집중도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부산항 갑질관행 근절, 취약한 연관산업 성장방안 모색, 국내기업과 공동으로 신북방·신남방 사업 적극 추진 등으로 부산항의 고객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상생협업 시스템을 구축한다. 국내 최초 항만재개발사업인 북항재개발사업 순조롭다 “북항재개발사업은 국내 최초 항만재개발사업이자 한국형 뉴딜 국책사업이다. 2022년 4월, 전체 기반시설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친수공원은 전체 24만㎡ 중 13만㎡를 연내에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우선 개방한다. 조기에 개방되는 시민체감형 시설은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 부산역과 북항재개발사업 환승센터를 연결하는 국내 최대 광장형 보행데크사업의 1단계 구간(부산역-환승센터)을 연내에 완료하고 2단계 구간(환승센터-국제여객터미널)은 2020년까지 완공해 관광객 및 시민편의를 증진시킬 것이다. 특히 북항재개발사업을 통해 부산항의 역사성과 정체성, 상징성을 가진 공간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해양관광 명소로 만들 것이며 다양한 의견 반영을 위해 북항재개발사업 자문위원회를 발족, 재생 가능한 역사문화자원, 인문지리, 사회·환경적 콘텐츠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적 관심사인 북항재개발사업은 순항 중이라고 소개하는 남 사장은 또 하나의 국민적 관심사인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을 면밀히 살피며 여러 가지 대안들을 준비해두고 있다. “부산을 거쳐 가는 미-중 물량 감소로 부산항의 환적물동량이 감소할 수 있다. 다만 미-중 직기항 노선이 축소될 경우 부산항 환적 기회가 증가할 수도 있다.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는 부정적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항의 환적경쟁력을 높이고 미-중 직기항 노선 축소에 대비해 환적시간 단축, 연계성 강화, 물류비용 등 부산항 환적 기회를 증대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부산항 기항에 따른 절감효과(정시성, 안정성 등)를 분석하고 계량화해 선사의 환적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높은 환적 비용을 유발하는 ITT(육상운송 환적화물) 감소를 위해 터미널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 사장은 지리적으로 유럽과 미주대륙을 연결하는 간선항로에 위치한 부산항은 세계 150여개 국가와 500여개 항만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탁월한 경쟁력을 보유한 부산항의 경쟁력을 더 강화하기 위해 최적의 해법을 처방했고 큰 성과도 거뒀다. “부산항에 기항하는 주당 컨테이너선 정기노선 수는 268개로 세계 2위다. 안개와 태풍의 영향이 적고 수심이 깊고 조수간만의 차가 적어 항만운영에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췄다. 숙련된 기술인력과 최첨단 항만시설을 갖춰 타 항만 대비 운영이 안정적이고 서비스 정시성이 뛰어나다. 이처럼 주변의 경쟁항만 대비 탁월한 경쟁력을 갖췄지만 다수 터미널 운영체제로 부두 간 환적으로 물류비용이 증가해 부두 간 경계를 없애기 위해 ITT 내부게이트를 운영, 운송거리를 단축해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앞으로 글로벌 해운 환경변화에 대비해 차질 없는 신항 및 제2신항 개발, 내실 있는 북항재개발사업 추진, 항만운영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부산항의 물류경쟁력을 더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남 사장은 부산항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4%대의 성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지만 일시적인 대외환경 변화로 예년보다 물동량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경우도 있다며 지난해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추가 관세부가에 대한 우려로 대량의 ‘물량 밀어내기(조기선적)’가 이뤄져 평년보다 높은 증가율인 5.7%(환적 11.8%)를 기록했다고 소개한다. 남 사장은 올해는 이에 대한 반작용(기저효과)과 높은 ITT비용 때문에 부산항 환적비중을 줄인 특정 선사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증가율이 다소 둔화돼 지난 8월 누계 기준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한 14,642천TEU를 처리하고 있다며 터미널 통합을 통한 환적경쟁력 강화, 신남방·신북방 사업추진, 유럽지역 등의 물류거점 확대를 통해 부산항의 물동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다변화로 크루즈시장 활로 열고, 상생펀드 조성하다 “사드 영향으로 중국 크루즈 여행객 수가 감소했지만 일본, 대만, 러시아 등 크루즈시장 다변화와 모항 확대로 총 84항차 14만명을 유치했고, 올해는 140항차 2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동북아 항만 간 지역연대 협력, 글로벌 선사 마케팅을 통한 기항크루즈 유치 및 일본·대만 등 다모항 상품확대로 크루즈시장을 다변화한다. 특히 다양한 모항 상품개발과 체험단 운영 등 국내 크루즈 수요를 확대하고 대만·싱가포르 등 항공과 연계한 Fly&Cruise를 활성화하는 등 크루즈 연관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드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한 크루즈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고단백 해법들을 처방하는 남 사장은 중소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서 특히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생태계 구축을 위해 6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 35개 기업에 사업자금 대출이자 감면을 지원하고 ‘해운항만산업 창업아지트 조성’으로 창업기업 육성 및 창업 활성화에 앞장선다. 또 협력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을 추진, 수출촉진 및 대외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크루즈 팝업 스토어(14개사)’ 운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판로확대의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협력중소기업의 지속성장 강화를 위해 경영혁신 컨설팅 및 시설·장비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산업혁신운동’과 ‘민관공동 R&D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범위를 확대해나가겠다.” 중소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남 사장은 특히 청년일자리창출과 청년 물류전문가 양성에 적극적이다. 최근 청년창업을 위한 창업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를 개최해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전문가 멘토링과 창업지원을 진행했고 부산지역 공공기관 협업으로 BEF(사회적경제기금)를 조성해 부산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실천한다. 이처럼 BPA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경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남 사장은 재임 기간 중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 “북항 운영사 통합과 타 부두간 환적경쟁력 강화를 위한 터미널운영 선진화모델 도입, 인프라 적기확보, 북항재개발사업 추진을 통한 해양관광활성화 기반 마련 등을 통해 부산항의 경쟁력을 더 강화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부산항의 물류체계혁신을 위해 R&D사업을 적극 이행하고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IoT,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스마트 해운항만물류시스템을 구축,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신북방·신남방 사업 등 해외사업도 적극 추진해 미래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성과도 가시화할 것이다.” CEO TIME 2019. 11. 1. 10:08
입력 2024. 12. 20. 05:4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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