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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변화와 혁신 통해 관람객의 감성 충족시키다
대한민국의 자부심, 국립중앙박물관이 변하고 있다. 배기동 관장 취임 후 그 변화의 움직임이 더 도드라지고 있다. 배 관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의 신명나는 변화를 혁신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배 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의 변화와 혁신 등을 조명해본다. 시대의 소명에 답하다 배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변화와 혁신은 시대의 소명이라고 단언한다. 시대의 소명에 제대로 답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의 모든 임직원들은 뜻을 모아 주도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당당히 추진한다고 설명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그동안 지식 전달이나 교육 등 전통적인 가치에 치중해온 면이 적지 않았다. 그래서 관람객(국민)들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그다지 큰 만족을 얻지 못했다. 취임 후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고 임직원들과 함께 긍정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중시하는 것은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온 관람객들 한 분 한 분이 만족할 수 있고, 감성을 가득 채우고 위로 받을 수 있다면 우리가 추진하는 변화와 혁신은 성공적이다. 물론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지금 당장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 발 한 발, 성큼성큼 내디디며 그런 가치를 창출해나가기 위해 늘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 배 관장은 실제로 관람객 위주로 국립중앙박물관의 운용 틀을 바꿨다. 조명 등 전시회와 관련된 모든 디테일에 현대적 디자인감각 등을 과감하게 가미시켜 관람객들이 최대한 몰입감 높게 전시회를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거듭 강조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지식 전달이나 교육이 아니다. 지식이나 정보 등은 필요하면 모바일 등에서 손쉽게 습득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감성을 가득 채워줄 수 있는 전시회를 원한다. 취임 후 이런 전시회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현대적 디자인감각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꾀했고 이런 노력은 앞으로도 쭉 지속될 것이다. 지난해 관람객들로부터 풍성한 인기를 얻은 ‘오백나한전’은 이런 노력들이 이룬 의미 있는 성과다. 기존의 전시회와는 달리 관람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감성 코드들을 과감하게 전시회에 도입했고 이런 독특한 시도 덕분에 매우 큰 인기를 얻었고 예정에 없던 연장전시까지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진행한 특별전시회에는 김정숙 여사와 함께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의 부인들이 관람해 큰 주목을 받았다. 모두 불교권 국가 정상 부인들이라 더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앙과 지역의 공존 꾀하다 배 관장은 취임 후 임직원들과 중지를 모아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지방에 있는 13개 소속 박물관의 브랜드화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지방 박물관들의 경쟁력을 배가시키기 위한 조치였다. 중앙과 지역의 공존, 상생을 꾀한 것이다. “지방에 있는 소속 박물관들의 경쟁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했다.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면, 지방의 13개 소속 박물관에선 보다 더 구체적이고 깊이 있게 조망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기존에는 토기, 도자기 등 유사한 유물들을 전시해 지역적인 차별성이 거의 없었고 관람객들도 대동소이한 지방 박물관을 외면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 박물관에 특정테마를 가미했다. 전주박물관은 조선시대의 양반, 선비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변모시켰고, 광주박물관에는 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신안보물섬 관련 유물들을 내려 보내 신안보물섬 박물관으로 변화를 꾀했다. 한때 섬유산업의 중심지였던 대구박물관은 승격을 시켜 복식문화를 깊이 있게 연구하는 이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복식박물관으로 역시 재탄생시켰다. 특히 대구박물관에선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오는 3월 22일까지 <아름다운 순간: 중국 광시 복식문화전>이 열려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렇게 전국에 있는 모든 박물관을 지역적, 문화적 특성 등을 가미한 브랜드박물관으로 탈바꿈시켜, 지역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국민들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는 박물관으로 재정립했다.” 취임 후 추진한 브랜드화 사업을 통해 소속 박물관들의 경쟁력을 확 끌어올린 배 관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는 진주박물관에 매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기존의 진주박물관은 진주성 안에 있어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접근이 용이하지 못했고 특히 화재발생시 화재진압 차량의 진입까지 불가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주시와 많은 대화를 나눴고 구 진주역사를 진주박물관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확정했다. “현재 진주박물관을 세계 최고의 스마트 박물관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이 착착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면 몇 년 후에는 관람객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세계 최고의 스마트 박물관을 진주에서 만날 수 있다. 진주박물관이 개관되면 중동의 부호 등 스마트 박물관에 관심을 가질만한 이들을 초청해 그 위용을 보여주고 그들이 진주박물관 같은 박물관을 갖고 싶은 욕구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그들에게 스마트 박물관 운용시스템을 수출할 수 있는 길도 뚫어볼 예정이다. 지금은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가 생기기 어렵고 진주시처럼 30만 명에서 40만 명의 시민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시들이 더 많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완공될 진주박물관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소속 박물관의 브랜드화 사업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배 관장은 특히 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국내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고, 서울 등 수도권에 편중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지방으로 더 많이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탈리아나 영국 등의 지방 박물관들이 관광객 창출에 기여하듯이 국내의 지방 박물관들도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의미다. 스마트 박물관 등에 더 집중하다 “지난해는 스마트 박물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쳤고, 소기의 성과도 달성했지만 아직도 미진한 부분이 있다. 올해도 스마트 박물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계속된다. 물론 소속 박물관들의 브랜드화 사업 등에서도 더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고,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진주박물관 건립에도 집중도를 높일 것이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오백나한전’보다 더 효과적으로 관람객들의 감성을 가득 채워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전시회를 열거나 준비하고 싶다. 아이디어는 다양하다. 인간은 누구나 외로움이라는 보편적 감성을 갖고 있다. 그리고 외로움은 창작욕을 불태우기도 하고 때로는 인간의 본능적 욕구를 더 자극하기도 한다. 실제로 정철, 윤선도, 정약용, 김정희 등은 외로움이 극에 달했던 귀양살이 때 대표 저서와 작품을 남겼다. 이처럼 외로움을 주제로 아주 특별한 전시회를 열면 관람객들의 감성을 가득가득 채워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외로움 외에도 생각이나 고뇌, 공포 등 다양한 주제로 동서양을 아우르는 이색전시회를 열 수도 있다.” 아주 특별한 전시회에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배 관장은 관람객들의 감성을 채워주기 위해선 매우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하고 또 이런 유의미한 노력들이 국립중앙박물관의 미래를 환하게 밝히는 청신호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유대인박물관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섬뜩한 광경을 대면하면 유대인 학살 현장의 참혹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고, 사가사키 원폭박물관에 설치된 흐르는 물을 보면 원폭피해자들의 고통을 또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 원폭피해자들은 극심한 갈증을 느끼고 이런 원폭피해자들의 원초적인 갈증을 생생히 표현하기 위해 사가사키 원폭박물관은 흐르는 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최대의 몰입감을 이끌어낸다. 이처럼 관람객들의 보편적 감성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전시회를 꼭 실현하고 싶다. 지난해 하반기에 스마트 박물관과 관련한 워크숍을 가졌다. 그 자리에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고 그런 의견들을 경청하며 국립중앙박물관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스마트 박물관을 향해 가고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배 관장은 스마트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AI 접목 등 디지털기술 도입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은 스마트 박물관 원년을 선포하고 전담부서를 신설해 많은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 ‘큐아이’가 전시품을 해설하고 3D 스캔 기술로 중요 소장품의 원형을 기록했다. 올해는 스마트 박물관 구현을 위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박물관 운영 및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활동 및 협업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박물관 데이터베이스 활용 해커톤과 미래포럼 ‘박물관과 인공지능’을 각각 7월과 10월에 개최해 첨단기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고 민간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문화유산 디지털 데이터 활용 확대방안도 모색한다. ‘큐아이’의 기능도 개선한다. 2018년 연말 중앙박물관과 나주박물관에서 첫 선을 보여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큐아이를 올해는 제주박물관과 제주공항에 3대 추가로 배치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제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올해는 특히 큐아이 개선사업을 통해 감성대화 모델을 구현하고 어린이 등 대상별 특화 콘텐츠를 보강함으로써 더 사랑 받는 로봇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스마트 박물관을 위해 올해 펼칠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하는 배 관장은 올해는 박물관에 새로운 공간도 선보인다고 말한다. 배 관장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첨단 영상기술로 감상할 수 있는 실감콘텐츠 체험관이 서울과 광주, 대구, 청주박물관에 생기고 이를 기반으로 공공향유형 문화유산 실감콘텐츠를 추가로 제작하고 체험관도 소속박물관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프로젝션 매핑, 가상현실, 초고화질(8K) 영상 등 첨단 영상기술을 적용한 실감콘텐츠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선사할 것이다. 실감콘텐츠 체험관은 박물관을 관람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자 실제 문화유산으로 인도하는 가교가 될 것이다. 일부에선 과거의 유산을 간직한 박물관은 디지털보다 아날로그 감성을 깨우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디지털은 아날로그 감성의 대척점에 있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그것을 일깨우고 확산하는 중요한 도구다. 첨단 기술은 시공간적 장벽을 넘어 언제 어디서나,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박물관과 그곳에 담긴 문화유산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서 세계의 주요 박물관도 앞 다퉈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한다. 박물관의 문화유산은 훌륭한 과거의 유산인 동시에 내일을 위한 창의성의 원천이며 이같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모두 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스마트 박물관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다.” 따뜻한 친구, 함께하는 박물관 지향하다 배 관장은 임직원들과의 소통에 매우 능하다. 취임 후 임직원들과 토론을 거쳐 마련한 국립중앙박물관의 비전이 이를 입증한다. 그렇게 정한 비전이 ‘따뜻한 친구, 함께하는 박물관’이다. 배 관장은 여기에는 누구든, 어디에 있든, 한국문화에 대해 단순한 호기심부터 깊이 있는 질문까지, 누구에게나 최상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한다. 이런 의미에서 지난해 12월 3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 ‘가야본성-칼과 현’과 3층에서 진행되는 ‘세계문화관’은 감성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친구처럼 반갑고 의미 있는 공간이다. “가야전은 1991년 ‘신비의 왕국, 가야’ 전시 후 출토된 많은 유물과 연구성과가 있었지만 종합적으로 전시된 적이 없었다. 특히 가야는 11차례의 신라 관련, 7차례의 고구려 관련 전시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다. 고대 한반도 남부에서 삼국과 520여년을 함께한 가야는 ‘철의 나라’ 정도로 알려져 있고 여러 나라로 나눠져 존재한 것으로 인식됐지만 그동안 비약적으로 늘어난 가야 관련 고고학적 조사성과는 가야사를 새롭게 인식하기에 충분한 자료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호남동부지역의 가야를 새롭게 밝혀낸 것은 큰 성과다. 가라국(대가야)은 낙동강에서 섬진강에 이르는 여러 지역을 규합했다. 남으로는 여수 고락산성, 서로는 지리산을 넘어 장수 삼봉리와 남원 두락리에 이르는 넓은 지역이 여기에 속한다. 이외에도 가야는 <삼국유사>가 말하는 오가야를 넘어 여러 세력이 공존했다는 점과 가야의 유력세력인 가라국(대가야)을 포함한 가야 제세력의 성장에 대한 구체적 실체를 밝혀낸 점 등도 중요한 성과다. 특히 동아시아의 기항지로 번영을 누린 가락국(금관가야)이 삼국이 추구했던 통합을 왜 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문도 흥미롭다. 가야가 없어졌다고 가야문화가 사라진 것이 아니다.” 가야전의 특별한 배경과 그 의미 등을 명징하게 설명하는 배 관장은 대표 전시품은 전시주제와도 연관된다며 1부에서 4부로 이뤄진 이번 전시를 통해 가야의 본모습을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1부 ‘공존’에선 가야의 여러 나라가 제각각의 문화적 기반에 따라 생산한 가야 토기를 통해 520여 년간 가야가 추구했던 공존의 흔적을 찾아본다. ‘가야토기탑’은 가락국, 가라국, 아라국, 고자국, 비사벌국 토기와 함께 다양한 상형토기, 가야의 달항아리라 부를 수 있는 커다란 항아리 등을 탑처럼 쌓아 전시했다. 2부 ‘화합’에선 지산동 44호 무덤을 재현했다. 가야의 여러 나라는 중앙집권화한 통합국가인 삼국에 맞서기 위해 서로 뭉쳤고 5세기 후반 가라국은 낙동강과 섬진강의 여러 세력을 규합하고 남제에 사신을 파견해 국제적 위상을 새롭게 정립했다. 지산동 44호 무덤은 전성기 가라국 왕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 3부 ‘힘’에선 국보 제275호 말탄 무사모양뿔잔과 철갑옷을 통해 가야 무사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4부 ‘번영’에선 4세기 이전 가락국 지배자의 무덤에 남아있는 중국 및 왜계 유물을 통해 가락국이 누린 물질적 번영과 김해 양동리 162호와 대성동 29호 무덤을 재현해 힘(무력, 이념, 경제력)을 갖춘 지배자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4세기 전반 이전 동북아시아의 국제시장으로 번영을 누린 가락국이 왜 강자의 패권으로 가야를 통합하지 않았는지 살펴본다. 철과 여러 나라의 특산품이 모이는 당대 최고의 국제시장으로 번영을 누린 가락국의 모습은 최고 지배자의 무덤에 타임캡슐처럼 잘 남아있다.” 배 관장은 상설전시장인 ‘세계문화관’을 찾으면 우리에게 부족한 다문화에 대한 이해 및 수용도를 한껏 높일 수 있고 다문화 민족들과 공존하는 법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배 관장은 특히 다문화에 대한 수용도를 높여야 하는 젊은이들이 꼭 ‘세계문화관’을 찾아, 감성을 가득 채우길 권한다. 한민족의 기원 밝히는데 기여하다 서울대 고고인류학과와 동 대학원 고고학과 졸업 후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대학원에서 인류학과 박사과정을 마무리한 배 관장은 특히 전기 구석기시대 연구에서 큰 성과를 거둬 한민족의 기원을 밝히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역사학계의 거목이다. <전곡 구석기 유적과 축제> <고고학자의 또다른 시선> <대한민국 박물관 기행> 등이 배 관장의 대표 저서들이다.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명예위원장,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 국제박물관협의회 국가위원회 의장,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 이사회 의장 등으로 활동하는 배 관장은 제15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국제문화대학 학장, 전곡선사박물관 관장,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위원장, 한국박물관교육학회 회장, 제4대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 한양대학교 박물관 관장,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 소장,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국제문화대학 문화인류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CEO TIME 2020. 1. 2. 입력 2024. 12. 18. 05:33 AM
입력 2024. 12. 20. 05:4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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