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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회장 “기업가정신이 가장 확실한 미래 성장동력이다”
“좋은 일로 행복을 만든다” 명쾌한 경영철학을 보유하고 있는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회장은 대한민국의 가장 확실한 미래 성장동력은 기업가정신이라고 단언한다. 기업가정신을 확산시켜 우리 사회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행복을 더 제대로, 더 많이 만들어내면 대한민국의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는 의미다. 좋은 일로 행복 만들다 “인간은 궁극적으로 행복을 원한다. 이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 스트레스까지 흔쾌히 이겨낸다. 행복은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일해야 거둘 수 있는 소중한 열매다. 집이 없는 사람은 무주택자의 설움을 씻어내기 위해 일하고, 취업을 앞둔 학생들은 자신의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공부한다. 스타트업 창업자는 견실한 기업가로 성장하기 위해 기꺼이 난제들을 극복한다. 그렇게 우리는 모두 행복을 원하고, 얻기 위해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며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아간다. 기업가도 마찬가지다. 좋은 일로 행복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늘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지금까지는 임직원들과 원하는 행복을 만들어내고 있다.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지속적으로 행복을 만들고 임직원들이 행복을 품고 집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다. 용인에 R&D센터를 새로 건립하고 이전한 것도 이 때문이다.” 임직원들과 좋은 일로 더 양질의 행복을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황 회장은 이를 위해선 리스크와 시간, 속도의 변수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리스크와 시간, 속도의 변수를 극복하면 선점이라는 성취(행복)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고 최고의 경영성과(행복)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황 회장은 이런 과정을 통해 주성엔지니어링은 지속적으로 일등 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쑥쑥 성장해나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한다. “잠시 50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 그 시절에는 가난과 배고픔을 극복하는 것이 전부였고 미션이었다. 그래서 빵을 얻기 위해 헝그리정신으로 중무장하며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야 했다. 주말에도 일해야 했고 주야도 가릴 겨를이 없었다. 그렇게 지독하게 일을 해야만 빵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헝그리정신은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을 이끈 일등공신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빵을 위해 일하는 시대는 지났다. 제각각 추구하는 다른 색깔의 행복을 위해 일한다. 물론 열심히 일하지 않고 행복만 원하는 잘못된 생각을 가진 이들도 적지 않다. 그들은 결코 행복을 탐할 자격이 없다. 행복은 원하고 추구해야만 얻을 수 있다.” 기업가와 사업가는 다르다 황 회장은 기업가와 사업가는 엄연히 다르다고 지적한다. 혼동해 사용하는 것이 매우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특히 기업가와 사업가는 완전히 성격도 다르고 추구하는 바도 틀리다고 말한다. “기업가는 혁신을 지향하고, 기술을 진보시키며, 선점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인프라를 만들고, 행복을 만드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다. 사업가는 기업가들이 만든 인프라 위에서 사람, 돈 등 여러 가지 경영요소들을 대규모로 투입해 부를 지향한다. 기업가와 사업가는 엄연히 구분되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도 일상적으로 기업가와 사업가를 특별히 구분하지 않고 함께 사용한다. 국가와 사회는 기업가를 육성해야 사업가, 경영인, 근로자들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 기업가 육성에 방점을 찍는 황 회장은 특히 강연 등을 통해 기업가정신 확산에 주력하고, 이때 스스로 수차례 다듬고 다듬어 정리해둔 기업가정신을 열정적으로 강조해 청중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기업가와 사업가를 혼동한다. 그래서 강연 등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열정적으로 강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정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아, 답답한 마음에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았다. 혁신과 성공의 지도를 작성하고, 시대에 맞는 기준을 재정립하며, 성공을 위한 판단과 결정을 내리고, 위험을 책임지고 극복하며, 행복과 희망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기업가들이며 이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기업가정신이다.” 기업가정신을 보다 쉽게 정의하는 황 회장은 기업가정신은 대한민국의 가장 확실한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한다.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면 훨씬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런 의미에서 황 회장은 기업가정신의 확산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더 절실하고 간절하다고 소개한다. 특히 국민소득 3만불시대를 뛰어넘어 더 큰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선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기업가정신이 제대로 뿌리내려야 한다고 역설한다. 기업가정신 확산 절실하다 대한민국의 성장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이들은 바로 기업가들이다. 이들의 열정과 도전, 노력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고, 삶의 질도 그만큼 향상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기업가들은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존경받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이런 사회적인 불균형이 해소돼 기업가들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또 정당하게 존경받아야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 황 회장은 무엇보다 무너진 기업가정신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황 회장은 기업가정신의 정당한 평가와 확산을 그 누구보다 절실하게 바라고 있다. “대한민국이 지속성장하고 잘 살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도 기업가정신은 정당하게 평가받아야 하고 또 대폭 확산되어야 한다. 그래서 세계로부터 존중 받는 대한민국의 기업가들이 많아지고 행복한 대한민국이 될 때, 우리 기업가들이 국가로부터 존중 받고, 사회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다. 필요하다면 교과서에 기업가정신을 담아 어릴 때부터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이를 통해 좋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바탕을 마련해야 한다. 가능하면 강연 등을 통해 자주 기업가정신 확산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물론 학계와 함께 기업가정신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기업가정신 확산을 매우 강조하는 황 회장은 천연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는 명석한 두뇌를 가진 풍부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확산시키면 글로벌경쟁에서 이길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한다. “거듭 강조한다.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선 기업가정신 함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영토가 적고, 천연자원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단 하나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자원이 인적자원이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은 세계에서도 통할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보유하고 있고 혁신역량도 뛰어나다. 이런 장점들을 최대한 살려 글로벌경쟁에서 이기고 성장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기업가정신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함양하고 또 확산시켜야 한다.” 리더의 역할 더 막중하다 현재 전 세계 기업들은 무한 혁신경쟁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이 대열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일등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주성엔지니어링을 이끌고 있는 황 회장은 이 대열의 중심에 서있다. 황 회장은 지속적인 혁신경영을 통해 주성엔지니어링의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제 2의 창업을 선언하며 용인으로 R&D센터를 이전한 것도 혁신경영에 대한 황 회장의 의지와 열정을 단적으로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황 회장은 글로벌기업들의 혁신경영 경쟁이 치열해지면 치열해질수록 리더의 역할도 그만큼 더 막중해진다고 설명한다. 리더의 판단과 의사결정에 따라 한순간에 기업의 운명이 좌우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혁신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혁신과 신뢰의 관계설정이다. 문제는 혁신과 신뢰가 함께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혁신에는 원래 신뢰가 부족하고, 신뢰는 시간의 흐름을 통해 가치가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혁신과 신뢰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래서 리더는 혁신과 신뢰를 융·복합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전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혁신경영을 이끌어야 한다. 리더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의미다. 보스와 리더는 완전히 다르다. 보스가 자기중심적인 성향을 갖는다면 리더는 조직중심적인 사고를 지향한다. 보스가 조직을 활용해 자신의 이익을 취한다면, 리더는 좋은 일을 통해 조직 구성원들이 지향하는 행복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조직의 전체적인 역량을 확산시킨다. 리더는 부모님처럼 희생과 헌신, 사랑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고 조직구성원들이 경쟁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절대적인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황 회장은 아직도 지식과 정보를 고집하는 이들이 있다며 이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조언한다. 3차 산업혁명 이후, ICT산업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전 세계가 빛의 속도로 공유되는 시대가 열렸고 이로 인해 지식과 정보는 모든 사람들의 공유물이 됐다. 황 회장은 지식에 오감을 더한 것이 기술이고, 기술에 영감을 더한 것이 혁신이라며 이제는 리스크와 시간, 속도의 변수를 유연하게 극복할 수 있는 기술혁신을 통해 일등기업, 글로벌기업으로 올곧게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황 회장은 이 지점에서 또 기업가정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혁신경영으로 리더의 역할이 더 막중해질수록 기업가정신의 가치도 그만큼 더 빛을 발한다는 의미다. 황 회장은 리더는 절대 신이 아니라며, 언제나 실수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다른 방안을 모색하는 유연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래야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 행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태극기와 함께 지속성장하다 용인 R&D센터 1층에는 대형 태극기가 걸려 있다. 경기도 광주공장에도 태극기는 어김없이 걸려 있다. 지금은 세계 최고의 기업가로 성공을 거뒀지만 황 회장도 이런저런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황 회장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처음 광주공장에 대형 태극기를 내걸었고, 용인 R&D센터에도 대형 태극기를 걸고 제 2의 창업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때 매우 큰 어려움을 당했다. 그때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상징으로 광주공장 외벽에 태극기를 내걸었고, 태극기의 힘을 빌려 임직원들과 함께 위기를 거뜬하게 극복했다. 그때부터 태극기는 주성엔지니어링의 가장 중요한 상징이 됐다. 용인 R&D센터로 이전한 후에도 태극기를 1층에 가장 먼저 내걸었다. 임직원들과 제 2의 창업의지를 다지고, 더 큰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태극기를 보면 자연스럽게 강한 자부심이 생긴다. 절대 나쁜 생각, 허약한 생각 따위는 할 수 없다. 대한민국의 대표주자로서 글로벌경쟁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겠다고 수없이 다짐한다. 그래서 더 오롯이 기술혁신에 매진하고 또 좋은 성과도 거둔다. 앞으로도 태극기와 함께 주성엔지니어링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고, 더 많은 행복을 만들어내 임직원 모두가 풍성한 행복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태극기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세를 구가해 행복을 더 많이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하는 황 회장은 스타트업 기업가들이 가장 존경하는 멘토 중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두고 있다. 많은 이들이 황 회장을 멘토로 삼아 세계적인 기업을 일구기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황 회장은 이들 스타트업 기업가들을 응원하는 엔젤 역할에서도 통 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스타트업기업들이 황 회장의 투자를 받았고 이들 기업들은 현재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를 요청하는 스타트업 기업가들이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첫 번째 판단기준은 지식도, 정보도, 기술도 아니다. 바로 그 기업을 이끌고 있는 리더의 정신이다. 대화 등을 통해 기업가정신이 제대로 함양돼 있고 실천하는지 등을 먼저 살펴보고, 그후 기술과 혁신역량 등도 차근차근 살펴본다. 기업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영혼, 정신이다. 기업가정신이 제대로 함양돼 있는 리더가 이끄는 기업이면 그 어떤 난관도 극복하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으로 올곧게 성장할 수 있다. 그런 기업들이 많이 나오면 기업가정신도 더 빠르게 확산되고 국민들도 더 풍성한 행복을 많이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포스트코로나 더 철저히 준비하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는 여전히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다. 황 회장과 주성엔지니어링 임직원들도 마찬가지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을 펼치고 있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 황 회장은 이런 상황이 오히려 좋은 약이 될 수도 있다고 진단한다. 그동안 우리나라 국민들은 고통을 감내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능력이 많이 약해졌다며 코로나19가 고통을 이겨내는 인내심을 강하게 만들어주었고 극한 상황에서도 미래를 열어가는 역동적인 힘마저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임직원들이 불편과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무조건 고통을 회피하는 것보다는 고통 속에서 미래를 열어가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관점에서 코로나19를 미래를 열어가는 하나의 큰 전환점으로 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를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열정적으로 많은 준비를 하고 있고 이런 혁신경영이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기폭제가 되리라 믿는다. 그래서 더 철저히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다.” CEO TIME 2020. 12. 3.
입력 2024. 12. 20. 06:1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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