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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거듭나길 희망
새해다. 2025년 새해가 밝았다. 푸른 뱀의 해라고 한다. 뱀이 허물을 벗듯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낡은 갈등들이 해소되고 올해는 더 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 그러나 그런 희망은 그다지 밝지 않은 것 같다. 지난 수 십 년 동안 이어져온 지난한 갈등들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오히려 되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념의 시대가 끝났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여전히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매년 더 심해진다. 현 정부 들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탄핵도 이런 연장선상이다. 새해에는 이런 갈등들이 보다 완화되고 해소되길 희망한다. 진보도, 보수도 정답을 갖고 있지 않다. 두 진영 모두 편협하다. 보수도, 진보도 이제는 완전히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래서 서로 대화하고 협치하고 이해하며 정답을 찾아나가야 한다. 방향은 국민들이 정한다. 민의를 쫒아 양 진영이 서로 대화하고 답을 찾아나가면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합리적으로 찾을 수 있다. 서로 민의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억지로 해석하고 고집하면 절대 답을 찾을 수 없다. 대한민국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숙제는 바닥으로 떨어진 성장률을 회복하는 것이다. 저성장의 함정에서 혁신적으로 벗어나야 더 큰 미래, 더 밝은 미래를 열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정치권이 대오각성해 갈등 해소에 앞장서고 기업들이 열정적으로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성숙한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는 서로 대화하고 경쟁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마련하고 실행해야 한다. 일례로 외견상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핵심지지층으로 삼고 있는 진보의 논리가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더 어울릴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전 정부에서 이런 논리가 그다지 유효하지 못하다는 교훈을 얻었다. 실제 진보세력이 주축이 된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가격이 폭등하며 오히려 양극화는 더 심화돼 서민들과 사회적인 약자들이 큰 고통을 당했고, 그 악영향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진보나 보수의 진용 논리가 이제는 그다지 큰 의미를 갖지 못하다는 방증일 수 있다. 올해는 부디 진보와 보수의 낡은 진용 싸움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에 만연한 갈등들을 하나하나 해소하며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 그래서 국민들이 더 많이 행복하길 소망한다.
입력 2025. 01. 02. 06:3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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